MEMORIZE RAW novel - Chapter 339
00338 마무리. 그리고 발발. =========================================================================
“너를 알아보지 못했다고…. 그럼 모든 기억을 잃어버린 건가?”
“아니요. 처음에 말씀 드렸잖아요. 완전한 기억상실이 아니라, 부분적 기억상실이었어요.”
안현은 침통한 얼굴로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 나는 양손에 깍지를 끼고 가만히 생각에 잠겼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안현의 입에서 과거 얘기를 들었다는 것이다. 그는 자기 자신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했고, 그런 만큼 안솔이 어떠한 일을 당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구체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하기야 그때 거의 집에 거의 없었다고 하니 딱히 할 말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나는 어느 정도 생각을 정리하고 천천히 입을 열었다.
“그럼 기억하고 있는 것도 있고, 못하는 것도 있다는 소리네.”
“네. 의사 선생님 말에 따르면…. 본인의 괴로웠던 기억들 대부분을 잊어버렸을 거라고 했어요. 가능성은 여러 개가 있겠지만, 더 이상 기억하고 싶지 않다는 일종의 자기 방어를 위한 본능이 발현됐을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
“그 말을 들은 순간 머리가 멍해지더라고요. 저를 잊어버렸다는 말은, 동생은 마음속 깊은 곳에서 오빠라는 존재를 원망했다는 말일 테니까요.”
나는 차분히 고개를 끄덕였다. 비록 안솔의 입장에서 듣지 못했다고는 하지만, 상황은 충분히 공감할 수 있었다.
패가망신한 가정과 그로부터 비롯된 가족간의 불화. 어머니의 자살. 오랫동안 이어진, 학대를 동반한 가정 폭력. 학교에서 당한 왕따.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자살.
더구나 아버지란 사람이 중증의 정신분열증을 앓고 있었다고 한다.
상황상으로 따져도 유전상으로 따져도, 정신 장애가 안 걸릴래야 도저히 안 걸릴 수가 없는 형편이었다. 자기편이라고는 단 하나도 없는 세상에서, 오히려 안솔의 성격에 자살 기도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신기할 지경이었다.
‘아니, 어쩌면 했을지도 모르지.’
안현도 모르고 있거나 아니면 아예 말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나는 연초를 두어 번 툭툭 털고는 나직이 말했다.
“그래서 안솔은 그 이후로 어떻게 됐어?”
“…굉장히 혼란스럽고 불안해했어요. 사람을 만나는 것도 엄청 꺼려했고, 심한 우울증에 걸핏하면 머리를 부여잡고 눈물을 흘렸죠. 설상가상으로 증세가 점점 심해지자 연령이 퇴행하는 현상까지 보이더라고요.”
“그럼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온 거야?”
“병원에서는…. 극심한 트라우마와 스트레스가 겹쳐서 일어난 거라고. 갑작스럽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으니 한 번 천천히 경과를 지켜보자고 했는데…. 시간이 지나도 딱히 회복될 기미는 못 느꼈어요.”
안현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그의 시선은 어느새 내 손가락 사이에 끼어있는 연초에 꽂혀있었다. 한 대 피고 싶어하는 것 같아 살짝 신호를 주자 설레설레 고개를 흔든다.
나는 품에 넣던 손을 원위치하곤 입맛을 다셨다. 안현은 양손으로 바닥을 디디곤 몸을 약간 눕히며 입을 열었다.
“그렇게 어찌어찌 집에는 데려왔는데…. 처음에는 저도 어떻게든 방법을 강구해보려고 했거든요? 이제 정말 저희 둘만 남았다는 생각이 들자 느껴지는 압박감이 장난이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어떻게든 솔이만은 지키겠다는 생각에…. 사진도 보여주고, 병원도 꼬박꼬박 데려가고, 예전에 같이 놀았던 장소도 자주 데려갔지요.”
“진작에 그렇게 좀 하지 그랬냐.”
“하하…. 후회는 언제나 늦은 법이죠 뭐. 아무튼, 일하는 시간만 제외하면 거의 항상 붙어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던 어느 날. 문득 한 생각이 들더라고요.”
“……?”
안현은 잠시 말을 멈췄다. 그리고 느닷없이 나를 똑바로 직시하더니 이내 또렷한 음색으로 입을 열었다.
“어쩌면, 이대로 기억을 잊어버린 채 사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다는 생각이요.”
“…음.”
“그렇잖아요? 이대로 어떻게 잘만 다독이면…. 어쩌면 새 출발을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불현듯 들었어요.”
“글쎄다….”
개인적으로 그 의견에 동의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그러한 속마음을 굳이 입 밖으로 꺼내지는 않았다. 아마 안현이 원래의 생각을 고수했다면 내게 이러한 얘기도 꺼내지 않았으리라. 그리고 내가 그 상황을 겪어보지 못했기에 함부로 왈가왈부할 생각도 없었고.
이윽고, 안현의 말이 이어졌다.
“그런데 형. 운명적으로 안 될 놈은 안되나 봐요. 모처럼 마음잡고 새 출발을 하려고 했는데, 눈을 떠보니 동생이랑 홀 플레인에 들어왔더라고요. 형은 제 맘 아시죠?”
“…알지.”
“형도 하필이면 군대 전역하고 돌아오는 날 소환 당하다니. 따지고 보면 안 억울한 사람이 어디 없겠냐 만 말이죠…. 뭐, 아무튼 대충 이런 얘기에요. 하하.”
안현은 웃음인지 울음인지 분간이 가지 않을 말로 모든 이야기를 매듭지었다.
맑은 달빛이 비치는 고요한 밤. 사위는 조용했다. 나와 안현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이 서로 입을 다물었다.
약간 길었던 정적이 흐르고, 나는 먼저 말문을 열기로 했다.
“현아. 나는 어디까지나 듣는 입장이고, 그렇기 때문에 네가 살아오면서 느꼈을 고통은 감히 짐작할 수 없다. 왜냐하면 내가 직접 겪어보지 못한 일이기 때문이지.”
“…예.”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조금 더 일찍 말해주었다면…. 그런 생각이 없잖아 있구나. 그럼 조금 더 일찍 방법을 강구할 수 있었을 텐데 말이다.”
“그건….”
안현은 잠시 주저하는 태도를 보였다. 하지만 이왕 내친 김이라고 생각했는지 이내 자그마한 음색으로 대답했다.
“버림받을까 봐 그랬어요….”
“응?”
뭔 소리냐는 뜻으로 눈썹을 치켜 올리자, 안현은 조금 더 큰 목소리로, 다시금 말을 이었다.
“솔직히 그렇잖아요. 현대에서도 정신에 장애가 있다고 하면 다들 눈에 색안경을 끼고 보는 게 현실인데…. 그리고 실제로 통과의례에 처음 들어왔을 때도 그랬고. 그때 기억나세요…?”
“아. 그때는….”
확실히 그랬다. 나는 입을 다물었다. 안솔은 그때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불안한 증세를 보였고, 박동걸과 이신우는 얼른 버리고 가자는 말을 꺼냈었다. 아마 그걸 안현이 들은 모양이었다.
‘가만. 그러면 지금은 증세가 조금 호전됐다는 소린가?’
동시에 머릿속으로 떠오르는 수많은 의문. 하지만 지금 고민해봤자 답은 나오지 않는다. 애당초 시간을 두고 해결하기로 결정을 내린 문제였다.
나는 잠시 머릿속을 정리하고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 아직도 주저앉아있는 안현에게로 다가가, 그의 어깨를 짚으며 입을 열었다.
“그래 알겠다. 괴로운 말을 하게해서 미안하구나.”
“형….”
“그리고 나를 믿어주고, 얘기해줘서 고맙다.”
“아니에요. 저도 막상 말하고나니 홀가분한걸요. 형 말대로 진작에 말씀 드릴걸 그랬어요. 다른 사람도 아니고 형인데….”
안현은 어설픈 미소를 지어 보이며 대답했다. 그런 그를 보다가, 나는 불쑥 손을 내밀었다. 안현은 멀뚱한 눈초리로 내 손을 쳐다보더니 그제야 실없는 웃음을 흘리며 내 손을 맞잡았다.
그리고 손에 힘을 주어 일으키려는 순간, 멀리서 이유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오빠! 안현! 둘 다 어딨어! 어디서 뭐하고 있는 거야!”
나와 안현은 동시에 고개를 돌렸다. 그리고 다시 시선을 맞췄다. 나는 가느다란 숨을 내쉬고 안현을 끌어올리며 말을 이었다.
“…분위기는 많이 가라앉았지만, 이만 갈까?”
“그래요 형. 축제는 아직 남았으니까요. 끙~차.”
이윽고 몸을 일으킨 안현은 손을 툭툭 털곤 힘차게 기지개를 폈다. 그리곤 고개를 정중히 숙이며 입을 열었다.
“형님. 앞으로 우리 솔이 잘 부탁합니다. 저도 최대한 돕겠습니다. 무엇이든지 시켜만 주십쇼.”
“그래. 물론 장담은 못하겠지만…. 이것 하나만은 약속할게.”
이미 해놓은 말이 있기 때문에 시원스레 대답할 수 있었다.
“내 능력이 닿는 한에서, 최선을 다해보마.”
그 말을 끝으로 나는 클랜원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향했다.
이번에는 반대로 내가 안현의 팔을 잡고서.
*
정하연의 건의한 단합 회는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이번 모임은 상당히 좋았다고 평가한다. 축제가 끝난 지 고작 며칠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클랜 내부의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진 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서로간에 데면데면한 클랜원들이 제법 있었지만, 이번 기회로 겉도는 클랜원들을 모조리 안으로 끌어올 수 있었다. 물론 애들과 김한별의 고질적인 냉전은 아직 고쳐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지만 말이다.
그렇게 단합 회가 끝나고 나서, 나는 며칠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진 이후 바로 안솔을 호출했다.
그리고 안솔은 지금 바로 내 눈앞에 있었다. 그때 화를 낸 이후로 주구장창 내 연락만 기다리고 있었는지, 호출석으로 부르자마자 한 걸음에 달려온 모양이었다.
고개만 푹 숙인 채 손장난만 하는 안솔을 보며 나는 조용히 생각에 잠겼다.
솔직히 말하면, 확실한 자신은 없다. 지금 내가 가진 최고의 무기는 미래를 알고 있다는 것과 무력이었다.
차라리 힘을 이용하는 거라면 이렇게 고민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애당초 정신이란 분야에 전문가도 아니었거니와 백서연처럼 무조건 물약에 기대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망가뜨리는 건 쉽지만, 한 번 망가진 정신을 회복하는 건 어렵다.
‘하지만 이대로 손가락만 빨고 있을 수도 없으니….’
지금 당장 방법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도 성과가 나올 때까지 시도한다. 이게 지금 내가 가진 생각이었다. ‘두드려라. 그러면 열릴 것이다.’라는 말도 있잖은가.
나는 이만 생각을 정리하고 입을 열기로 마음먹었다.
“솔아.”
“네, 네?”
내가 이름을 부른 것에 깜짝 놀랐는지, 안솔은 고개를 화들짝 들며 대답했다.
“내가 그 동안 생각해봤는데…. 아무래도 솔이는, 현재 머셔너리에 가장 어울리지 않는 클랜원인것 같아.”
“!”
그리고 내 말이 이어진 순간, 안솔의 머리 위로 느낌표가 반짝 떠올랐다. 그러더니 곧 눈망울이 그렁그렁해지는 것으로 보아 그녀가 어떻게 받아들였는지는 대강 짐작할 수 있었다.
“오, 오라버니이….”
“이것 봐. 또 이래. 아직 내 말도 다 안 끝났는데, 왜 벌써부터 울려고 그래?”
“죄송해요오….”
“그럼. 죄송해야지. 아마 유정이라면 울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서 물었겠지. 그리고 고치겠다고 했을 것이고. 유정이도 지금껏 나한테 엄청 혼난 거 알고 있지?”
안솔은 울음을 삼키는 듯 목 울대를 꿀꺽 움직이고는 간신히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그것을 보며 바로 말을 이었다.
“물론 네가 남들과는 다른 능력이 있다는 건 인정해. 하지만 말이다. 그 능력은 네가 스스로 사용할 줄 알고, 지킬 수 있을 때 비로소 가치를 발휘하는 법이야. 그게 안되면 이용당하기 딱 좋은 능력이지. 내 말이 틀렸니?”
도리도리.
안솔은 입술을 꾹 깨물며 고개를 저었다. 자꾸만 애처로운 눈초리를 보내는 게 마음에 걸렸지만, 이미 마음을 단단히 먹은 상태였다.
해서, 나는 딱 잘라 말하듯 입을 열었다.
“너는 지금 클랜원들 중에서 가장 발전이 더디고, 뒤떨어져있어. 능력을 말하는 게 아니야. 이 홀 플레인에 대한 전반적인 것을 말하는 거라고. 무슨 말인지 알아들어?”
“네. 네에…. 죄송해요…. 정말 죄송해요오…. 잘못했어요…. 다시는 안 그럴게요…. 용서해주세요오….”
안솔을 이렇게 몰아붙이는 건 처음이었다. 그녀 또한 여태껏 오냐 오냐 해온 것에 익숙해져 있었는지, 내 이런 모습이 적응이 안 되는 듯 어지간히 충격을 먹은 얼굴이었다.
계속해서 싹싹 비는 안솔을 보다가, 나는 약간은 누그러진 목소리로 말했다.
“후유. 너. 지금 수행인원 자리가 비어있는 것은 알고 있지?”
얼마 전 회의에서 나는 이유정을 수행인원에서 해제한다고 공식적으로 통보했다. 그녀가 못해서 자른 것이 아니다. ‘순결의 머리띠’ 덕분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유정은 훌륭할 정도로 안정적인 태도를 보여주었다.
또한 회의 전 이미 충분한 얘기를 나눈 상태였고, 약간의 사정을 덧붙여 이유정의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정작 본인은 상당히 아쉬워하는 것 같았지만 말이다.
이윽고 안솔이 급하게 끄덕이는 것을 확인한 후 나는 바로 말을 이었다.
“나는 후임자로 너를 임명할 생각이다.”
“저, 저를요? 수, 수행인원에요?”
“그래. 그런데 오해하지는 마. 넌 홀 플레인에 대해서 더 알아야 하고, 더 배워야 해. 거부권은 없어. 각오 단단히 하고 오는 게 좋을 거야.”
“그, 그럼….”
당장이라도 눈물을 쏟을 것 같던 안솔의 표정이 미묘하게 변하기 시작했다. 그녀는 끅끅 목을 몇 번 들썩이고는, 서너 번 눈을 깜빡였다.
“저 안 버리시는 거예요? 내쫓지 않으시는 거예요…?”
그렇게, 안솔의 조심스런 목소리가 들린 순간이었다.
다다다다! 벌컥!
“머셔너리 로드!”
누군가 기다란 생머리를 휘날리며 집무실의 문을 열어젖혔다. 한창 중요한 이야기 중이라 갑작스레 방해를 받은 것에 짜증이 일었지만, 이윽고 들어온 사용자를 보고 나는 의아한 기분이 들었다.
집무실의 방문을 열고 들어온 사용자의 정체는 다름아닌 임한나였다.
평소 임한나의 단정한 성품이나 기품 있는 몸가짐에 대해선 익히 알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이상할 여길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내가 뭐라고 말하기도전에, 그녀가 먼저 말문을 열었다.
“속보에요. 방금 전 번화가에 나갔다가, 소식을 들었어요.”
“사용자 임한나. 진정하시고 차분히. 어떤 소식을 들으셨죠?”
임한나는 내 말에 따라 가슴에 한 손을 얹더니, 곧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렇게 5초가 지났을까. 그녀는 약간은 진정된 듯 천천히 입술을 떼었다.
“헤일로, 헤일로의 함락을 확인했어요.”
“음…. 통신이 끊겼다고 들었는데…. 아무튼, 예.”
이미 예정되어있던 일이었기에 나는 담담히 대답했다.
하지만, 아직 임한나의 말은 끝나지 않은 상태였다.
“그리고 황금 사자의 지원 요청도 들어왔다고 해요. 이것 말고도 한두 개가 아니에요. 또한 서 대륙 사용자들이, 바바라로의 진군을 시작했다는 소문도….”
이윽고 임한나의 말이 이어진 순간, 나는 반사적으로 테이블을 한 번 두드렸다.
============================ 작품 후기 ============================
조금 더 하고 싶었던, 풀어내고 싶었던 이야기는 많았습니다. 그래도 지금 여기서 다 드러내는 것보다는 차후 안솔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하나씩 드러내는 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오늘은 별로 안 늦어서 다행입니다. 하하.
이제 결의 시작이네요. 전쟁 전까지는 최대한 빠르게 끌어보도록 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_(__)_
『 리리플 』
1. 우사인볼트 : 1등 축하합니다. 쿠, 쿨하십니다. 11!
2. 블라미 : 블라미 님! 언제 한 번 1등을 노려보세요! 제가 조만간 어떻게든 자정 연재에 맞춰보겠습니다! ㅜ.ㅠ
3. 아야사키 : 군인이신가 보군요.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4. [해적]조로 : 아니요. 전 TV 거의 안봅니다. ㅎㅎ. 예능도 한 달에 서너 번 볼까 말까 에요. 🙂
5. 석양s :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_(__)_
6. 피에로의 눈물 : 코멘트 보고 울컥했습니다. 그저 제 닉네임 제대로 불러주셨을 뿐인데, 갑자기 눈물이 흐르려고 하더군요. 감사합니다. 흑흑.
7. 에샬케이 : 솔직히 안솔이 너무 사기라서요. 백한결이랑 섞어서 사용하면 보조 계열에서는 최강 조합이 나오거든요. 쉽게 줄 수야 없죠. 후후.
8. guzzi : 이런. 그렇군요. 바로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9. 묵향사촌 : 정신 장애에 근친상간이 관련되어있는 경우는 많습니다. 거의 70%에 다다른다고 하네요. 그 말인즉슨, 30%는 아닌 경우도 있다는 말이죠. 급하게 돌리지는 않았습니다. 🙂
10. Lea : 예. 저도 주인공 말고 다른 인물들의 이야기도 이따금 드러내고 싶습니다. 독자분들이 즐겁게 읽으실 수 있도록 최대한 재밌게 쓰는 것이 제 사명(?)이겠지요. 하하.
11. Quill : 저야말로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12. 레필 : 좋게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결국에는 제 손에 달려있겠지요.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고민이에요. 🙂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