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365
00364 단판 승부 =========================================================================
어제까지만 해도 우중충했던 제 3제대의 분위기는, 하루가 지나자 조금씩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다. 원인은 바로 오늘 아침에 발표된, 남부와 북부에서 들어온 따끈따끈한 희소식 때문이었다.
남부와 북부는 총 4개의 도시를 대상으로 동시 공략을 실시했고, 현재 3개의 소도시를 되찾는데 성공했다. 비록 헤일로(서부 일반 도시)는 적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쳐 교전 중에 있다곤 해도, 시종일관 우세한 전투를 벌이고 있었다. 함락도 시간문제였다.
그에 따라, 현재 주변 사용자들의 주된 관심사는 바로 동부의 다음 행보에 있었다. 이대로 남부와 북부의 지원을 기다려야 한다는 사용자들이 있는가 하면, 이 기세를 몰아 신속히 바바라를 탈환해야 한다는 사용자들도 더러 있었다.
“…….”
그러나.
그런 것에는 일절 관심이 없는지 대화에 끼지 않는 한 남성이 있었다. 아니, 관심이 없다기보다는 다른 것에 신경이 쏠려있는 모습이랄까. 얼굴은 멍하고 짐을 챙기는 손길은 느릿한 게, 다른 생각에 빠져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남성의 정체는 바로 신상용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그는 지금 최근 김수현과 나눴던 대화를 곱씹는 중이었다.
‘한계를 돌파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굳이 자신의 성향을 바꿀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오래 전부터 생각해왔습니다. 사용자 신상용은…. 전투 사용자보다는 비 전투 사용자로서의 역할이 더욱 걸맞다고 생각합니다.’
‘레어 클래스? 하나도 아깝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쪽에서 충분한 재능을 보여주셨으니까요.’
‘사용자 이만성도 그러한 취지에서 데려온 것입니다. 너무 부끄럽게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성향이라.”
한 마디 툭 내뱉은 신상용은 이내 자조 어린 미소를 내비쳤다. 자신의 성향을 어떻게 알고 있는 걸까. 혹시라도 정보를 본 게 아닐까? 수많은 생각이 그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지만, 이내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했는지 고개를 절레절레 젓는다.
“후후. 하기야 할 말도 없지.”
“응? 뭐가 할 말도 없어?”
그때, 등뒤에서 걸걸한 목소리가 불쑥 날아들었다. 신상용은 깜짝 놀라 몸을 돌렸다. 그러자 익숙한 얼굴을 하고 있는 한 명의 남성을 볼 수 있었다. 그는 같은 막사를 사용하는 사용자였다.
“어, 언제….”
“아까부터 이상한 혼잣말만 중얼거리고…. 그런데 신상용씨. 지금 뭐 하는 거야?”
“아. 이, 이건….”
“이건?”
여기서 딱히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 모양인지 신상용은 슬며시 말끝을 흐렸다. 그러나 짐을 정리하는걸 보곤 대충 눈치를 챘는지, 남성은 일순 아니꼬운 낯빛을 보였다.
“차출?”
“…예, 예.”
“어디로 가는데?”
“벼, 변수를 대비하는 조가 있다고 해서….”
사실상 지금까지의 전투는 원거리에서 화력만 교환하는 양상을 띤 터라, 변수를 대비해 창설한 ‘조’는 특별한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있었다.
아니, 딱 한 명. ‘머셔너리 로드’만 제외하고 말이다.
저번에 부랑자들의 첩자를 밝혀낸 일부터 이번에 용염을 막은 것까지. 지금껏 ‘조’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인 사용자는 김수현뿐이었다. 그렇기에, 남성은 신상용이 짐을 챙기는 의미를 단박에 이해할 수 있었다.
“이야. 신상용씨는 좋겠네. 능력 있는 클랜 로드가 이렇게 신경도 써주고.”
“…예.”
“부럽다 부러워. 아무튼 축하해. 그럼 짐 정리에 방해될 수도 있으니, 나는 이만 나가볼게. 그럼 거기서도 잘 해보라고.”
“…….”
“활약상 기대하고 있을 테니까. 나 참.”
기어이 한 마디 더 던지고 나간 남성은 이내 거친 발소리를 내며 막사를 나섰다. 그리고 그가 나간 입구를 물끄러미 쳐다보던 신상용은 이내 아무 말도 않고 짐을 챙기기 시작했다. 하지만 짐을 정리하는 손길은 여전히 느렸고, 또한 서서히 느리어지고 있었다.
그리고 손의 움직임이 완전히 멈췄을 때, 신상용은 고개를 푹 숙이었다.
“후….”
이윽고, 신상용의 얇은 입술 사이로 깊은 한숨이 새어 나왔다.
*
‘수호용 마력 차단 진’의 발동과 함께 동부로 새로운 소식이 하나 날아들었다. 그것은 바로 점차 소극적으로 변하던 헤일로의 저항이 다시금 거세어졌다는 것이다. 갑작스레 성벽을 지키는 인원이 늘어나, 성문 함락 직전까지 갔다가 간신히 병력을 물렸다고 한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명백했다. 바바라에서 헤일로로 지원군을 보낸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더해, 옅은 파란빛을 띠기 시작한 마법 진은 하나의 사실을 추가로 시사해주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결국에는 도망치는 것으로 결정을 내린 모양이군.”
“아마 지금쯤 전 도시의 소식을 접했을 겁니다. 그들로서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겠죠.”
고려 로드의 말에, 조성호는 차가운 목소리로 대답했다. 고려 로드는 한두 번 고개를 끄덕였다가, 조성호를 돌아보았다.
“헤일로 공략을 맡은 클랜이 푸른 늑대라고 했던가? 그쪽에서 추가로 들어온 소식은 없나?”
“있습니다. 동부에서 조속히 바바라의 공략을 재개하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후후. 걱정되는 모양이군.”
“그럴 겁니다. 지금껏 계속해서 전투를 치렀다고 했지만, 아직 양쪽 합해서 사상자가 천 명도 나오지 않았을 테니까요. 지금 바바라에 몰려있는 인원이 전부 헤일로로 옮겨간다면 푸른 늑대에서는 꽤나 곤란한 상황에 직면할 겁니다.”
확실히 조성호의 말은 정설이었다. 마력 차단 진이 활성화되지 않았다면 모르겠지만, 발동의 조짐은 확실히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이대로 바바라를 공격하기에는 자꾸만 찜찜한 마음이 이는 것은 왜일까?
‘이상해…. 이렇게 쉽게?’
“그렇다면 응해주어야겠지.”
하지만 고려 로드의 생각은 다른지, 그는 분연히 몸을 일으켰다. 아마 적들은 지금도 계속해서 지원군을 파견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었다.
이윽고, 고려 로드는 회의에 참가한 통제실 내부의 인원을 전체적으로 훑어보고는 비장한 어조로 말을 이었다.
“마력 차단 진이 완전히 발동하면 그만큼 시간이 끌릴 겁니다. 그러면 시간이 지날수록 헤일로를 공략하는 아군들의 부담도 커지겠지요. 그러니 지금 바로 각 부대에 상황을 전파하고, 제대 장들은 정비에 들어가주시오. 총 공격에 들어가겠습니다.”
“알겠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다른 부대에 전파하도록 하겠습니다.”
“좋군. 회의는 여기까지. 다들 빠른 준비에 들어가 주시고, 저는 먼저 나가보겠소.”
그 말을 마지막으로, 고려 로드는 성큼성큼 걸음을 옮기기 시작했다. 그러다 통제실을 나서기 전, 내 앞에서 우뚝 걸음을 멈추었다. 왜 그런가 하고 고개를 들자, 그의 입가에 부드러운 미소가 지어진다.
“몸은 좀 괜찮습니까. 머셔너리 로드.”
“아, 예. 몸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형…. 아니 해밀 로드와 검후께서 좋은 약을 보내주셨거든요.”
“예? 검후가요?”
내 말이 꽤나 의외로 들렸는지, 고려 로드는 눈을 휘둥그래 뜨며 고개를 돌아보았다. 워낙 조용한 회의실이라 내 목소리가 모두에게 들렸던 모양이다. 그가 돌아본 곳에는 목을 빳빳이 세우고 있는 형과, 어쩔 줄 몰라 하는 얼굴로 안절부절못하는 검후가 보였다.
‘형은…. 그렇다 치고. 검후는 왜 저렇게 좌불안석이지?’
“허허허. 하기야…. 이제 좋은 남자 만날 때도 됐지.”
“예?”
“아! 아무것도 아닙니다. 아무튼 몸이 괜찮아지셨다고 하니, 이번에도 잘 부탁합니다. 허허허!”
“?”
이윽고 고려 로드는 뜻 모를 웃음만 남긴 채 회의를 파했고 바로 통제실을 떠났다. 그리고, 조용한 침묵이 흐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였다. 이내 하나 둘 몸을 일으키며 자리를 비켜주기…. 아니. 왜 갑자기 이런 느낌이 들었지?
아무튼 남은 인원들도 한 명 두 명 통제실을 떠나기 시작했다. 그런 그들의 얼굴에는, 하나같이 미묘한 미소가 지어져 있었다.
‘갑자기 왜이래?’
조금 전까지만 해도 차가운 공기가 흐르던 회의실이었는데, 갑자기 뭔가 확 달라진 기분이 들었다. 뭔가 훈훈하고, 분홍빛이 떠도는 느낌이랄까?
그 순간 문득 선율이 손가락으로 만든 브이(V)자 신호를 보내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런 그녀의 얼굴은 마치 뭔가를 깨달았다는 표정이었다. 선율은 이내 쿡쿡 웃으며 내 앞을 지나쳤다.
‘…….’
이어서 맨 마지막으로 나온 검후는 내 앞에서 걸음을 멈추었다. 나는 고개를 갸웃했지만, 그래도 예의상 먼저 말을 걸기로 했다.
“보내주신 약은 잘 받았습니다.”
“네…. 몸은….”
“이제 괜찮아요.”
“그렇군요….”
검후, 남다은은 추가로 할 말이 있는 양 잠시 주저하는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갑자기 고개를 푹 숙이더니, 설아를 꼭 품에 안은 채 후다닥 도망치듯 나가버렸다.
‘그냥 감사를 표하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나는 남다은이 달려나간 입구를 물끄러미 응시하다가, 한껏 투덜거리며 몸을 일으켰다. 그러자 등뒤로 내 어깨를 짚는 따뜻한 손길이 느껴졌다.
“수현아. 너 진짜 눈치 없구나.”
이것은 형의 목소리. 나는 어이없는 기분을 느끼며 뒤를 돌아보았다. 지금 누가 누구보고 눈치가 없다고?
나는 속으로 코웃음을 치었다.
*
비록 회의 때 사소한 해프닝은 있었지만, 이내 본격적인 정비에 들어가자 나는 다시 원래의 생각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아까부터 자꾸 가시처럼 마음에 걸리는 게 있었지만, 그것은 현재로서는 모르는…. 정확히 말하자면, 내가 알고 있는 미래와의 차이, 즉 ‘동부는 첫 번째 전투에서 대패한다.’에서 기인한 것이었다.
그리고 수많은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일단 대세를 따르자는 결정이었다. 내가 알고 있는 미래와 현재는 많은 것이 달라졌다. 그 중에서는 이번 전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도 적지 않았으니, 미래가 충분히 변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그런 건 제쳐놓고서라도, 적들이 이대로 헤일로로 넘어가는걸 두고 볼 수 없는 것도 하나의 사실이었다.
‘그래도 커다란 흐름은 변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왔는데…. 일단은 나를 믿어보자.’
이윽고 각 제대 장들이 정비를 마쳤다는 외침을 들으며, 나는 확실히 생각을 정리할 수 있었다.
(출발.)
짧지만 나직한 음성이 허공을 왕왕 울린다. 그리고 바로 이어서 동부의 질서정연한 진군이 시작되었다.
고요하다. 전투에 돌입한 이상, 다들 약속이라도 한 듯 침묵을 지킨 채 짙은 안개를 가르며 나아간다. 하도 안개가 끼어 육안에 보이는 도시는 부유스름했지만, 마력이 있는 이상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2, 3, 4제대는 준비에 들어가도록.)
이윽고 부대는 공성전을 재개할 수 있는 사정거리 안으로 들어설 수 있었다. 여기서부터는 누구 한 명이 죽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기에, 주위로 한층 신중한 기운이 느껴졌다.
서문 부대는 저번의 일을 교훈 삼았는지, 혹시 모를 일격을 주의하며 계속 전진해나갔다. 그리고 아까보다 훨씬 진한 빛을 띠는 마법 진이 보이는 순간, 부대는 바로 진군을 정지했다. 그때였다.
슈슈슉! 슈슈슈슉!
서문 부대가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지, 사정거리 안에 들어온 순간 수많은 화살 소리가 대기를 갈랐다. 그러나 이미 대기를 하고 있던 4제대의 사제들은 재빠르게 방어 마법을 펼쳤고, 기세 좋게 쏘아진 화살들은 수십 겹의 보호막에 속절없이 튕겨나갔다.
비록 선공을 받았다고는 해도 2제대의 궁수들 역시 가만히 있지만은 않았다. 선공을 완벽히 방어하자마자 바로 대응 사격을 날린 것이다. 그러나 적들 또한 똑같은 방어 마법을 펼쳤기에, 서문 부대에서 사격한 화살들 또한 커다란 피해를 주지는 못하였다. 하지만 괜찮다. 방금 전 화살을 교환한 것은 전투 직전 간을 보는 맛보기에 불과하다.
“───. ───. ───.”
“───. ───. ───.”
“───. ───. ───.”
“───. ───. ───.”
내 생각이 옳다는 듯이, 이윽고 수백 명이 주문을 외우는 소리가 사방에 들어선 침묵을 깨뜨리기 시작했다.
이어지는 상황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하였다.
2제대는 적들의 견제와 엄호에 집중해 바쁘게 화살을 쏘아댔고, 4제대는 쏟아지는 공격에 대비해 필사적으로 방어 마법을 유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 사이로, 3제대의 마법사들은 화려한 일격을 위해 주문에 집중하고 있었다.
‘…뭔가 이상한데?’
비교적 안전한 후방에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곤 해도, 한껏 예민해진 감각에는 자꾸만 이상한 것들이 걸리고 있었다. 그것은 성벽의 돌들이 우수수 떨어지는 소리들이었다. 최근 전투에서 연신 화력을 쏟아 부어서 그런지(아니면 저번에 용염 탓인지는 몰라도.), 바바라의 성벽은 척 봐도 헐거워 보였다. 그러나 평소라면 보강 작업을 해놓거나, 아니면 최소한 보호막이라도 걸어두었을 것이다.
하지만 더 의문을 느낄 새도 없이, 한순간 얼굴에 화끈거리는 기운이 느껴졌다. 마법사들은 하나 둘 서서히 주문을 완성하기 시작한 것이다. 정비 시간 때 오고 간 이야기가 있는지, 3제대가 있는 허공에는 하나같이 시뻘건 불길을 토하는 불덩이들이 생성되고 있었다.
마치 끓어오르는 용암처럼, 불덩이들은 맹렬한 염화(炎火)를 토해내고 있었다. 휘날리는 바람에 불똥들이 떨어져 바닥을 때린다. 이윽고, 각양각색의 불꽃들은 서서히, 그리고 동시에 위로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이제 선율이 증폭 마법을 걸어주면, 저 수많은 불의 파도가 성벽에 거칠게 범람할 것이다.
그때였다.
우우웅!
짙은 빛이 돌던 마법 진 에서 일순 웅혼한 소리와 함께 시퍼런 마력의 빛이 크게 일어났다.
“차단 진의 발현이 확인되었습니다!”
(내부의 마력은 동결된다! 완전히 발동되기 전에, 지금 바로 총공격을 가하도록!)
그리고, 그 순간이었다.
============================ 작품 후기 ============================
역관광라이즈 1화.
마볼로 : (화정 너프 일인시위를 벌이고 있다가, 마침 메모라이즈 스튜디오에 가는 시몬을 발견한다.)어서 오게. 친구여.
시몬 : 네? 제가 왜 당신이 친구입니까?
마볼로 : 혹시, 자네 뭔가 무척 있어 보이는 등장을 한 적이 있는가?
시몬 : 그, 글쎄요. 그건 갑자기 왜….
마볼로 : (어깨에 손을 짚으며.) 역시…. 우린 친구로군. 이놈의 작가는 변태거든.
시몬 : (고개를 갸우뚱 기울인다.) 저 이만 전쟁하러 가봐야 해서요. 많이 바빠서…. 그럼 이만.(저 멀리 사라져간다.)
마볼로 : (혀를 차며 하염없이 바라본다.) 쯧쯧….
『 리리플 』
1. 데바란 : 1등 축하합니다. 4연속 1등이란, 정말 대단하십니다. 미월야 님 이래로 두 번째 5연속 1등이 나오는 걸까요? 하하하.
2. ㅇㅡㅅㅜ : No. 리리플은 최대한 올리고 있습니다. 🙂
3. hohokoya1 : 흑흑. 저도 연참하고 싶어요. 제가 스스로 제 손가락을 매우 치겠습니다! 찰싹찰싹!
4. 타락악마 : 어? 제가 이럴 때 자주 쓰는 말이 있죠. 예지력 상승!
5. araoj : 예. 유현아. 정답입니다. 최대한 부랑자들이 사용하는 말로 표현했습니다.
6. 감자띱 : 오. 다 맞추셨지만, 전자를 맞추시는 게 놀랍습니다. 허허허. 어떻게 아셨나요?
7. Lea : 외전은 1부가 끝나고 제법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내용으로다가요. 하하. 물론 휴식기는 가져야겠지요. 한 2주정도 생각하고 있는데 Lea 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8. 고룡의반란 : 뀨? 뀨뀨! 아 빨리 아기 유니콘에 알 품는 내용도 적어보고 싶네요. 🙂
9. 푸른산호숲 : 후후. 요점은 타이밍, 그리고 속도입니다. 이 부분은 제법 머리를 썼어요. 그리고 ‘정령’이 처음 홀 플레인에 등장하게 됩니다. 물론, 기본적인 정령의 개념과는 차별화되는 개념을 갖고 있지요. 🙂
10. 현오 : 헉. 현오 님은 자동차이셨나요? 새, 새로운 사실이군요!(퍽퍽!) @_@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