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37
00037 홀 플레인으로! =========================================================================
* 오늘 후기 리리플은 20개로 했습니다. 15개를 넘어버린 저를 용서해주세요. 답하고 싶은 코멘트들이 많아서요…ㅜ.ㅠ
결계가 사라지는것과 동시에 단단히 닫혀있던 여관문이 열렸다. 그리고 문이 열리자마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우르르 안으로 몰려들었다. 입은 꼬라지를 보아하니 기존에 입장한 사용자들 이었다.
현재 내가 시작하는 장소는 북부 대륙의 대도시로 바바라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각 대륙에 하나씩밖에 없는 대도시에 기반을 둔 사용자들인 만큼 한명한명이 제몫을 날카로운 기세를 뿜어내는게 예사로이 보이진 않았다.
그들은 공통적으로 오른쪽 가슴부근에 황금 사자가 그려진 문양을 달고 있었는데, 당연히 알고 있는 문양 이었다. 북대륙 황금 사자 클랜. 홀 플레인에 한 획을 그은 클랜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무리한 원정으로 인한 전력 약화와 그 틈을 노린 타 클랜과의 충돌로 결국 자멸의 길을 걷게 되지만 그건 조금 더 후의 일 이었다.
단단해보이는 몸과는 어울리지 않게, 단색의 사제 로브를 걸친 190cm는 넘어보이는 거한은 여관을 주욱 보고는 놀란 음성으로 입을 열었다.
“2관은 예상외로 사람이 많은데?”
우리한테 한 말은 아니었다. 그의 뒤로 들어온 사용자들 또한 심정은 매한가지인것 같았다. 그들중 한명이 차분하게 생존자들의 숫자를 세어보더니 이내 고개를 끄덕인 후 대답했다.
“우와. 2관은 신규 사용자들이 마흔셋이나 되네. 정말 오랜만에 보는 베이비 붐 사태로군.”
“이 정도면 근래 거의 최고 기록 수준 아닌가?”
“글쎄. 확실히 작년이랑 비교하면…. 관 하나로 따지면 많은 것 같기는 해. 다른 여관 상황은 어때?”
생존자(신규 사용자)들은 지들끼리 숙덕이는 기존의 사용자들을 보며 불안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주변 상황을 날카롭게 살피거나 그들의 말을 귀담아 듣는 사람들도 있었다. 나는 일단 그들의 얼굴을 기억해두기로 했다.
“지금 집계하고 있겠지. 1관에서 현우형 나오신다. 다들 줄서.”
현우라는 이름이 나오자 실컷 떠들던 사용자들이 순식간에 오와 열을 맞춰 여관문의 사이드로 정렬했다. 현우. 황금사자 클랜. 두개의 단어를 연관시키는 순간 나는 하나의 기억을 떠올릴 수 있었다. 아마 내 생각이 맞다면 추후에 클랜의 대간부가 되는 박현우가 나올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새 문 양 옆으로 시립한 사용자들의 중앙으로 뚜벅뚜벅 걸어오는 사람이 한명 보였다. 말끔한 인상과 깔끔하게 컷트한 훈남스러운 얼굴을 가진 남성 이었다. 1회차에 언뜻 본 기억보다는 조금 동안인것 같았지만 그래도 눈동자를 보니 왠지 그가 박현우라는 확신이 들었다. 나는 예전보다 조금 더 강하게 마력을 일으킨 후 바로 제 3의 눈을 활성화 시켰다.
『 사용자 정보(PLAYER STATUS) 』
* 이름(NAME) : 박현우(4년차)
* 클래스(CLASS) : 일반 검사(Normal Sword Expert)
* 소속 국가(NATION) : 바바라(Global City)
* 소속 단체(CLAN) : 황금 사자
* 진명 · 국적 : 검의 잔영을 남기는 자 · 대한민국
* 성별(SEX) : 남성
* 신장 · 체중 : 179.2cm · 68.7kg
* 성향 : 중립 · 중용(True · Neutral)
『능력』
* [근력 90] [내구 81] [민첩 73] [체력 87] [마력 89] [행운 60]
내 예상대로 그는 박현우 였다. 내구나 민첩은 별 볼일 없는 수치였지만(?) 그래도 아직 소드 익스퍼트인걸 보니 성장할 수 있는 여지는 남은것 같았다. 아마 두계단 정도만 올리면 소드 마스터가 될수도 있을것 같은데. 아. 되는구나. 1차 연합 전쟁에서 환영의 소드 마스터로 불리는 놈 이었지.
초반에 명성을 익히 들었지만 나랑은 직접 검을 맞댄 사용자는 아니었다. 특히 민첩 부분이 상당히 아쉬웠다. 하지만 검사치고는 마력이 준수한 편이니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할 것이다.
나는 일단 이쯤에서 그에 대한 관심을 접기로 했다. 나중에 연합 전쟁에서 황금 사자 클랜이 개박살나고 그때 그도 살해 당했다고 들었었다. 무엇보다 이미 대형 클랜에 적을 둔 이상 동료로 받아들이기는 어려울것이다.
내가 혼자 김칫국을 마시고 있는 동안 생존자들의 이목은 박현우로 쏠리고 있었다. 그는 천천히 안으로 걸어 들어와 우리들의 얼굴을 유심히 살피고 있었다. 이윽고 그 또한 놀라운 표정을 짓더니 담담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2관은 상당히 신규 사용자들이 많은데. 얼추 마흔명은 넘는것 같아.”
“마흔 세명 입니다. 1관은 몇명이 살았습니까?”
“열아홉. 아무튼 좋군. 직업별로 분류하고 광장으로 모이도록 해. 3관, 4관, 5관 신규 사용자들도 곧 데리고 오도록 하지.”
거한의 물음에 답한 박현우는 이내 무심한 얼굴로 여관을 나가버렸다.
*
광장은 수많은 사용자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오랜만에 바바라 도시의 중앙 광장에 오니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 광장이라고 해도 특별히 무언가 대단한건 아니었다. 굳이 비유를 해보면 노천 극장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을것이다.
중앙에 둥그렇게 푹 파인 무대를 기준으로 계단이 층층이 올라가는 형태였다. 신규 사용자들은 직업별로 나뉘어 계단 하나당 엉덩이를 하나씩 붙이고 있었다. 벽돌에서 올라오는 차가운 한기에 엉덩이가 시려웠지만 꾹 참고 중앙 무대로 시선을 돌렸다.
그곳에는 가슴 오른쪽 부근에 황금 사자 문양을 달은 사용자들이 한결 같이 움직이고 있었다. 일부는 예의 말한것처럼 우쭐한 눈길로 우리를 동물원의 동물보듯 구경하고 있었지만.
만약 홀 플레인의 사정을 아는 사람이 본다면 그나마 바바라는 사정이 낫다고 할 수 있었다. 미국인 사용자들이 관리하는 서부 대륙은 모든 인종에 대해 개방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기 때문에 몰려드는 인구도 어느정도 있는 편이다. 그렇기에 자유의 대륙이라 불리기도 하지만 그런만큼 치안이 썩 좋은편에 속한다고 볼 수는 없었다.
대한민국이 관리하는 북부 대륙중 현존 최고의 클랜으로 불리는 황금 사자 클랜. 그런만큼 그들의 내부 규율도 굉장히 엄격하다고 들은것 같았다. 조금 거만하기는 하지만 말이다.
나는 현재 다른 일행들과 떨어진 상태였다. 그런건 비단 나뿐만이 아니었다. 신규 사용자들의 대부분이 현재 원래 무리와 떨어져있을 것이다. 기존의 사용자들이 직업을 분류한답시고 자기들 멋대로 줄을 세운 탓 이었다.
문득 안현과 다른 애들이 무슨 직업을 골랐을지 궁금했지만 나중에 확인하는 즐거움으로 미루기로 했다. 시덥잖은 생각을 정리하고 다시 중앙의 무대로 시선을 돌리자 박현우와 주변의 몇명이 이야기를 나누는게 보였다. 딱히 기다리는것 말고는 할것도 없었기에 나는 조용히 마력을 일으켜 청각을 돋우었다. 대충 무슨 얘기를 하는지 엿듣고 싶었다.
“인원 보고 하겠습니다. 1관 19명, 2관 43명, 3관 22명, 4관 29명, 5관 17명 입니다. 총원은 130명 입니다.”
“직업 분류 인원은?”
“근접 전투 계열 75명, 원거리 전투 계열 26명, 마력 재능 계열 18명, 사제 11명 입니다. 시크릿, 레어 그리고 기타 직업은 0명 입니다.”
“…그렇군. 알겠다. 그럼 이제 슬슬 시작하도록 하지. 유빈. 음석 증폭 마법을 설치하도록. 그리고 그놈도 내 앞으로 데려와.”
그놈? 누구를 말하는거지? 그러고보니 2관에서 나올때 안에서 뭔가 소란이 일었던것 같은데…. 분류 되자마자 바깥으로 나가 미리 대기하던 사용자들과 섞이느라 자세히 알아볼 겨를은 없었다.
내 의문은 얼마 안가 곧바로 풀렸다. 박현우가 만신창이의 사내 한명을 이끌고 중앙 무대로 올라선 것이다. 그가 중앙에 발을 디딘 순간 조금씩 소곤거리던 목소리도 전부 사라졌다. 장내는 숨 소리도 들리지 않을 정도로 순식간에 조용하게 변했다. 박현우는 그 사내를 한팔로 질질 끌고 올라오고는 이내 무대 앞에 툭 던졌다.
그 남자는 다름아닌 박동걸 이었다. 입에 거품을 흘리고 오른팔이 기괴하게 꺾인게 꽤나 초라한 모습이었다. 정신을 놓은건 아닌지 가끔 몸을 움찔거렸는데 얼굴을 보니 상당히 고통스러운것 같았다.
그를 비롯한 다른 기존의 사용자들은 박동걸이 끙끙대든 말든 일말의 신경도 쓰지 않는것 같았다. 박현우는 신규 사용자 모두를 보며 첫 말문을 열었다.
“먼저 통과 의례를 통과하신 신규 사용자 분들을 만나서 반갑습니다. 일단 시시콜콜한 얘기는 생략하겠습니다. 천사들한테 이미 대부분 얘기를 들으셨을 테니까요. 단.”
그는 잠시 말을 멈추더니 조금 뜸을 들이고 말을 이었다. 모두들 그의 말에 집중하고 있었다.
“짚을건 짚고 넘어가야겠죠.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우리들 역시 대한민국의 국민 이었습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방금 통과하신 통과 의례라는 시험을 거친 사람들입니다. 우리와 여러분들의 차이점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이 홀 플레인이란 공간으로 먼저 들어왔는지, 아니면 나중에 들어왔는지. 즉 요지는….”
음성 증폭 마법의 영향 덕분에 그의 목소리는 주변 공간을 웅혼히 메우고 있었다. 130명이라는 인원 모두의 귓가에 똑똑히 들릴 정도였다. 그는 서서히 발걸음을 옮겨 모두의 앞으로 나서는것과 동시에 박동걸의 쓰러진 앞에 섰다.
“우리들은 당신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사람들이 아니란 말입니다.”
이 말은 확실히 어느정도의 파장이 있었다. 조용히 그의 말에 집중하던 신규 사용자들 사이에 동요하는 분위기가 흘러나온 것이다. 그러나 나는 물론이고 박현우 또한 이 사용자들을 탓할 생각은 없는것 같았다.
나도 그랬으니까. 아무리 천사한테 들은말이 있다고 해도 이렇게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공개적으로 듣게 되면 당연히 실망감이 드는 법 이었다. 그런 그들을 묵묵히 훓어보던 박현우는 전보다 나지막한 목소리로 다시 입을 열었다.
“여러분들이 이 거지 같은 홀 플레인으로 억지로 끌려온것도, 억울한것도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 또한 피차일반인 상황이었고 지금도 그러니까요. 그럼 지금 왜 우리가 여기에 있는지 궁금하시겠죠. 목적은 단 하나입니다. 여러분들이 이 홀 플레인이란 공간에서 적응할 수 있도록. 살아남을 수 있도록. 초반에 안내하고 도움을 주기 위해 있습니다.”
잠시 말을 멈춘 그는 고개를 숙여 박동걸을 내려다 보았다. 고통스러운 와중에 곧 죽어도 자존심은 살아 있는지 박동걸은 치욕에 몸을 떠는것 같았다. 그러나 박현우와 눈을 마주치는 순간 그는 바로 눈을 아래로 깔고 말았다. 나는 속으로 고소한 마음이 들었다.
“조금 더 부연하면, 온라인 게임에서 고레벨 유저들이 초보 유저들을 도와주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 남자는 안내하러온 사용자한테 욕설과 폭언을 했습니다. 물론 우리들은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고 또한 존중합니다. 우리를 믿지 못하거나 도움을 받기 싫으신 분들이 있을수도 있으니까요. 그러신 분들에게 지금 바로 기회를 드리겠습니다. 우리들의 안내를 원하지 않으시는 분들은 지금 일어나 이 장소에서 나가주시기를 바랍니다. 절대로, 그 어떤 제한도 하지 않습니다.”
그의 말이 끝났으나 그 누구도 함부로 입을 여는 사람은 없었다. 당연히 일어나는 사람도 없었다. 오직 죽은듯한 침묵만이 광장을 거대하게 감싸고 있었다.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아무도 일어나지 않는다는걸 확인한 박현우는 고개를 한두번 끄덕거리며 말했다.
“아무도 없군요. 그렇다면 남으신 분들은 모두 안내를 받는다고 생각하도록 하겠습니다. 추후 일탈 행동으로 타 사용자들한테 해를 끼치는 사용자가 있다면 적당한 처분을 내릴수도 있습니다. 물론 안내라는 과정에 어느정도의 통제가 들어갑니다. 하지만 통제가 과하다고 생각하시는 경우 중도에 포기하시는것도 허용이 되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잠시만…유빈. 음성 증폭 마법 캔슬해.”
유빈이라 불린 마법사가 음성 증폭 마법을 해술하자 다시 그들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박현우는 사제 한명을 부르더니 박동걸을 가리키며 뭐라고 말을 하는것 같았다. 나는 얼른 다시 마력으로 청각을 활성화 시켰다.
그의 부름을 받은 사제는 여관에서 본 거한이었다. 저 떡대에 사제라니. 참 언밸런스 하구만. 거구의 사제는 한쪽 무릎을 꿇고는 쓰러진 박동걸 앞으로 몸을 구부렸다. 그리고 어느새 성스러운 빛으로 물든 손을 들더니 그의 오른팔로 가까이로 이동시켰다.
“회복.”
파앗!
거한이 회복이라는 단어를 짧게 읊조리는 순간 빛으로 물든 손이 화려하게 피어 올랐다. 허공으로 피어오른 빛은 이내 박동걸의 오른팔로 스며들듯 흡수 되었다. 그리고 기괴하게 꺾였던 그의 오른팔은 어느새 서서히 자신의 자리를 찾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광경에 몇몇 신규 사용자들이 탄성을 질렀다.
박동걸의 눈동자가 꿈뻑꿈뻑 하는게 직접 회복을 받은 그 또한 매우 놀란것 같았다. 끙 거리며 일어나 슬쩍 오른팔을 움직이는걸 보니 완벽하게 회복된것처럼 보였다. 박현우는 그런 박동걸을 무심한 눈으로 응시하더니 이내 조용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일어나.”
그의 말이 끝나는 순간 박동걸은 후다닥 소리가 날 정도로 재빠르게 일어났다. 전형적인 강자에게 약하고, 약자에게 강한 모습이었다. 박현우 또한 그가 마음에 들지 않는듯 얼굴을 약간 찡그리더니 으르렁 거리듯 말을 이었다.
“아무리 신규 사용자라고 하지만 바바라 도시에서, 그것도 대표 클랜인 황금 사자 클랜원한테 반목하는건 미친짓이다. 이번 한번에 한해 그냥 넘어가지만 다음번에도 그런다면 그때는….”
그의 말에 나는 어느정도 의도적인 살기가 섞였다는걸 알 수 있었다. 박동걸 또한 은은히 퍼지는 살(殺)의 냄새를 맡았는지 정신없이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이윽고 박현우의 눈짓을 받은 사제는 박동걸을 데리고 근접 전투 계열로 참가시켰다. 그가 순순히 통제에 따르는걸 확인한 후 박현우는 다시 우리를 향해 몸을 돌렸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불타는 금요일 이네요! 그리고 신나는 주말도…. 🙂
요즘 메모라이즈가 상상 이상의 과분한 관심과 사랑을 받는것 같습니다. 설마 제가 노블레스 투베에 이름을 올릴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거든요. 그런만큼 연참으로 독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게 너무나 죄송하네요. ㅜ.ㅠ
선작 눌러 주신분들, 추천 눌러 주신분들, 코멘트 달아 주신분들, 쿠폰 쏴주신분들. 정말 너무나 감사합니다. 하루가 힘들다가도 메모라이즈를 읽어주시는 독자분들만 보면 머리가 개운해지는 기분이에요. 세상에. 후기를 쓰면서 이렇게 설레이다니요. 하하하.
존경하는 독자님들. 부디 오늘도 편안한 마무리를, 그리고 행복한 주말을 보내시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그럼 리리플을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리리플』
1) 크림몽쉘 : 코멘트 1등 축하합니다! 언제나 1등은 리리플을 하는 센스! 바퀴동걸…정말 센스 터지는 별명이네요. 여담이지만 박동걸은 제 소설에 나오는 박동걸이 애초에 밉상 캐릭터이기 때문에 이런거지, 절대로 특정 인물을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혹시 동일한 이름을 가지신 분들이 너무 기분 나빠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2) 에네르기 : 헉. 그런것 하나 세세하게 알고 계시다니, 놀랍네요. ㄷㄷ 저도 글을 올리는 입장인지라 하루에 한두번 순위를 보게 되더라구요. 정말 투베에 오를줄은 꿈에도 몰랐지요. 🙂
3) 가연을이 : 앞으로 조~금 더 실망하실줄도 몰라요. ㅜ.ㅠ 하지만 한별이는 한별이 나름이 그런 이유가 있답니다. 굉장히 영리한 아이에요.
4) 카타무네나이 : 연참을 못하는게 죄송할 뿐이죠…허헝.
5) kdnight : 감사합니다. 습작에서 작성 후 붙여 넣기를 하는데 오류가 있었던 모양이에요. kdnight님 코멘트를 보고 얼른 수정했다죠. 다시 한번 고맙습니다. 🙂
6) CrossDie : 아니에요아니에요! 정말 쿠폰 감사해요. 연참 못해서 진짜진짜 죄송해요…ㅜ.ㅠ 마음이 아프당….
7) 설비연 : 오늘 쪽지함을 보다가 설비연님이 예전에 주신 쪽지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 글에 의외로 예전에 읽으신 독자분들이 많은것 같아요 ㅋㅋ
8) GradeDown : 생리라는 말에 순간 이상한 상상을 해버린 변태 작가…입니다. 한별이는 주인공을 믿고 싶어하는 마음은 있어요. 다만 짚을건 짚고 넘어가는 성격이죠. 요즘 한별이 캐릭터가 부각되는 느낌이라 다행이네요. 🙂
9) Estel : 물론입니다. 회상, 또는 외전으로 계획하고 있어요. 기대해주세요~.
10) 진타 : 충성! 군복무 몸 건강히 하셔야해요! 다음에 나오실때는 글이 한가득 있겠네요. 하하.
11) 포보리 : 죄…죄송합니다. 6, 6연참 ㅎㄷㄷㄷ. 6, 6연참…6연참…@_@.
12) 아릴릴리아 : 반갑습니다! 코멘트는 언제나 환영한다구요. 🙂 부족한 작품인데 독자분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덕분이에요.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13) JoWoon : 네…네? 네?;;; 네;;; 고맙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
14) 빈센트스칼렛 : 나, 나도 코멘트가 기분 좋아서 연재를 하는건 아, 아니에요! 실은 맞아요. ㅋㅋㅋㅋ 저도 츤데레 해보니까 손가락이 오글오글 거려요 ㅋㅋㅋㅋ
15) 라티인형 : 아…쿠폰수 만큼 연참하면…흠…아마도 아틀란타는 가볍게 넘길것 같네요. @_@ 흑흑흑흑….
16) 백인티모시 : 우후후. 그렇지요. 수현이 라이벌들은 예상외로 많답니다. 이미 이 부분에 관해서는 생각해놓은게 있습죠. 🙂
17) 블라미 : 넵. 모든 국가가 나오는건 아니구요. 대한민국, 일본, 영국, 미국 국적을 가진 사람들만 나온답니다. ㅇㅅㅇ
18) 헤븐크라이 : 그게 너무…연참이…정말…ㅜ.ㅠ…. 죄송해용…ㅜ.ㅠ
19) Allumina : 고맙습니다! 말씀해주신것처럼 구멍 탁탁 막고 떡밥도 모두 회수할게요! 매일 몇시간마다 체크를 하신다니…헐…. 헐…. 부담이…. ㅜ.ㅠ
20) 애독자C : 응원 정말 감사해요.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셔서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 애독자C님도 느낀점을 말씀해주신다면 저야 언제든지 환영입니다.
리리플에 없으신 분들! 코멘트는 빠짐없이 확인하니 부디 서운해 하지 말아주셔요. 혹시 나는 꼭~리리플을 받아야 겠다는 분은 앞에 신호를 주세요. 제가 기필코 캐치해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