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464
00463 이미 시작된 또 다른 전쟁. =========================================================================
『이브의 혈통.』
4. 사용자 김한별의 염원에 따라, 가네샤의 힘으로 새로운 조건이 개방됐습니다. 새로운 조건이란, 바로 하락할 능력치의 지정입니다.
그러나 사용자 김수현에게 하락시킬 능력치를 지정할 선택권은 없으며, 가네샤의 뜻으로 이미 지정된 상태입니다.
네 번째 조건을 선택할 시, 사용자 김수현의 체력 능력치가 2포인트 감소하며 4포인트로 되돌아옵니다.(이 부분을 제외한 다른 조건은 모두 원래대로 적용됩니다.)
사용자 김한별의 Amor Nuntios : 이것은 사용자 김한별, 사용자 김수현만을 오롯이 생각해 말한 염원의 효과입니다.
지하 2층에서 나온 후, 나는 허공에 떠오른 메시지를 멍하니 응시했다.
이브의 혈통이 조건을 갱신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추가라고 해야 할까? 총 세 개만 있던 선택지가 네 개로 늘어난 것이다.
확실한 이득이다. 네 번째 조건을 발동하면 일단 체력 능력치가 90포인트로 하락한다. 하지만 하락한 2포인트는 곧바로 4포인트로 되돌아오며, 두 배로 변환된 포인트는 조건에 의해 91포인트 미만의 능력치를 올릴 수 있다.
이 말인즉슨, 조건에 걸리지 않는 체력 능력치를 다시 올릴 수 있다는 소리였다. 결국에는 94포인트까지 올릴 수 있으니 2포인트를 추가로 올리는 셈이었다.
그러나 이것뿐만이 아니다. 현재 남은 자유 능력치 포인트인 6포인트가 있다. 이 포인트를 추가로 올리면 결국 체력 능력치를 100포인트까지 올릴 수 있다.
즉 화정을 완전히 다룰 수 있는 101포인트까지는 아니더라도, 2차 각성을 이룰 수 있는 100포인트까지는 올릴 수 있다는 것이다.
– 아으으…. 야! 어디서 2포인트, 아니 1포인트라도 추가로 얻을 데 없어?
화정도 지금 이 상황이 못내 아쉬운지 아까부터 앓는 소리를 하는 중이었다.
2포인트 혹은 1포인트라.
나는 조용히 생각에 잠겼다. 그러나 곧바로 눈을 뜰 수 있었다. 추가 포인트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삽시간에 떠올랐기 때문이다.
강철 산맥.
강철 산맥을 공략하고 아틀란타에 들어간 사용자 전원에게는 1포인트만큼의 자유 능력치 포인트가 부여된다. 우선 이 방법만 하더라도 체력을 최소 101포인트 까지는 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화정을 온전히 사용하는 게 이제 꿈만은 아니라는 말이다. 갑작스레 두근대는 가슴에 나는 하염없이 사용자 정보 창을 바라보았다.
아무튼, 그러면 우선 100포인트까지만이라도 올려볼까?
– 아니. 지금 바로 올리지 마.
응?
– 나중에 올려. 아무에게도 방해 받지 않을, 조용한 장소에서. 아무튼 지금은 됐고, 일단은 얼른 그 강철 산맥이라는 곳으로 가자고. 어서!
아니. 왜 그래야 하는지 대충이라도 설명은 해줘야지.
“오빠? 오빠?”
“응?”
됐으니까, 얼른 강철 산맥이나 가라는 화정의 성화를 달래고 있는 찰나.
연이어 부르는 목소리에 시선을 들자, 한창 사망한 사용자의 장비를 벗기고 있는 유정이 보였다.
“몇 번을 불러도 대답이 없어. 무슨 생각하고 있었어? 혹시, 내 머리가 예쁘다는 생각? 히히히.”
유정은 말총 머리를 살랑살랑 흔들며 까불었다. 그래도 확실히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어, 나는 가벼이 머리를 끄덕였다.
“응. 예쁘긴 하네. 그런데 진짜 왜 불렀어?”
“…으응. 다른 건 아니고. 우리 이래도 되는가 싶어서.”
“이래도 되느냐니?”
“상관없다.”
되물은 순간, 바로 옆쪽에서 거의 동시에 대답이 날아들었다. 흘끗 시선을 돌려보자 품에 한 가득 장비를 안고 있는 우정민을 볼 수 있었다. 그 아래 늪지대에는 거의 나체와 다름없는 한 사용자가 누워있었는데, 역시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우리가 이 유적을 공략했으니 당연히 이럴 권한도 있는 거야. 홀 플레인의 암묵적인 관행이나 다름없지. 안 그렇습니까 클랜 로드?”
“아아…. 그렇지요. 이것 또한 하나의 성과로 볼 수 있으니까요.”
동의를 구하는듯한 우정민의 말에 나는 바로 수긍해주었다.
지하 2층을 마지막으로 용이 잠든 산맥의 공략은 거의 끝났다고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아직 처리하거나 챙겨야 할 것들이 남아있는 관계로, 나는 이후 클랜원들을 세 조로 나누었다.
일단 나를 비롯한 첫 번째 조는 지하 1층에 남았다.
우리는 지하 2층에서 올라온 후 바로 지상으로 올라가지 않았다. 몇몇 깨어난 사용자들에게 상황 설명도 해주어야 했으며, 늪지대에 있는 사용자들의 장비도 온전한 상태였기 때문이다. 즉 사용자들이 생전에 착용했던 장비들을 벗겨 하나하나 챙기는 중이었다. 이것 또한 주요한 수입이 될 수 있고, 이따금 대박이 터지는 경우도 있으니까.
그리고 두 번째 조는 비비앙과 헬레나, 두 명으로 이루어진 조였다.
두 명은 지하 2층에 남겨두고 왔다. 왜냐하면 염원의 비석 때문이었다. 그것은 수천 년이 흘렀음에도 정상적으로 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니 이후에도 써먹을 수 있을 거라고 판단, 나는 헬레나에 하나의 특명을 내렸다. 지하 2층을 엄중히 봉인하고, 혹시 모르니 발동에 필요한 중요한 장치가 있으면 하나만 가져오라고.
또한 조건만 맞으면 염원의 비석을 옮길 생각이라, 나는 비비앙에게도 하나의 지시를 내렸다. 비비앙은 이미 잠재적으로 마법 도시 마지아의 주인이나 다름없는 상태였다. 만일 옮길 수만 있다면, 마법 도시 마지아만큼 잘 어울리는 장소는 없으리라.
마지막으로 세 번째 조는 모두 근력이 좋은 사용자들로, 안현을 비롯한 아직 깨어나지 못한 사용자들과 함께 지상으로 올려 보냈다. 또한 지상에는 아직 마그나카르타의 사체가 남아있어, 그것 또한 챙겨야 할 하나의 중요한 성과였다.
아까 잠들어있는 사용자를 업고 낑낑거리며 올라가는걸 확인했으니, 아마 지금쯤 한창 용의 사체를 해체 중일 것이다. 지하에 남은 클랜원들이 작업을 마치고 올라갈 즈음에는 해체 작업도 거의 마무리될 터. 그러면 바로 귀환 길에 오를 수 있다.
“엇차.”
그래도 비교적 최근에 들어왔는지. 그나마 원래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한 사내의 장비를 벗긴 후, 나는 굽혔던 허리를 들었다.
그리고 주변을 쭉 둘러보자 예닐곱 명의 클랜원이 열심히 사망한 사용자들을 벗기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눈에 보이는 사망자들 대부분이 거의 알몸과 다름없는 상태였다. 아마 한두 번만 왔다갔다하면 이 작업도 끝낼 수 있을 것 같았다.
엄밀히 말해서, 이런 작업은 썩 유쾌하다고는 볼 수 없는 과정이었다. 사실 조금이나마 불쾌할 법도 한데, 하지만 어느 클랜원에게서도 그런 기색은 찾을 수 없었다. 오히려 간간이 콧노래까지 들리는 게, 이제 곧 돌아간다는 생각에 들뜬 모양이다.
한 아름들은 장비를 추스르고 나서, 나는 바로 바깥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사망한 사용자들이 거의 백 단위를 넘는 만큼 나오는 장비도 많았으나, 우리에게는 카오스 미믹이 있었다. 아빠, 엄마, 아기 카오스 미믹 등 가족 전부를 데려왔으니(?) 장비는 물론이요 용의 사체도 충분히 챙길 수 있을 것이다.
혹시라도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걷고 있자, 서서히 외곽이 보이기 시작했다. 외곽에는 잠에서 깨어난 일부 사용자들이 멀거니 앉아있었고, 안솔 홀로 그들을 다독이는 중이었다. 그리고 그 옆으로는 약간 울룩불룩해진 아빠 카오스 미믹이 씩씩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이제 슬슬 엄마 카오스 미믹을 꺼내야 하나 고민하며 걷는 찰나, 문득 한 클랜원이 눈에 밟혔다.
“…….”
한별이었다. 마침 카오스 미믹에 다녀왔는지 손이 비어있다.
한동안 지그시 응시하다가, 나는 방향을 틀어 한별이가 있는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일단 고맙다는 인사를 할 생각도 있거니와, 겸사겸사 어떻게 된 일인지 간단히 라도 물어볼 생각이었다.
그러나.
“한별아?”
막 이름을 부른 찰나, 한별이 번쩍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보았다.
“나, 나…. …에요.”
“응?”
그렇게 약 3초 정도 시선을 맞추고 있자, 한별이 별안간 휙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속삭이는 목소리로 뭐라 중얼거리더니, 이내 한쪽 방향으로 총총히 달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삽시간에 멀어지는 한별을 보며 나는 어안이 벙벙한 기분을 느껴야만 했다. 아니 왜 도망가?
무거운 갑옷을 포함한 장비를 가득 들고 있기는 했지만, 내 민첩 능력치는 98포인트. 한별도 민첩이 나쁜 수준은 아니었으나 나와 비교하면 아래를 한참 웃도는 수준이었다. 감히 어딜 도망가냐는 생각이 들어, 나는 지체 않고 빠르게 한별을 쫓기 시작했다.
그러자 내가 쫓는다는 사실을 알아차렸는지, 한별이 기함했다.
“응…? 어? 오, 오빠?!”
“응? 왜?”
“가, 갑자기 왜 이러세요?!”
“아니. 너야말로 왜 이래. 일단 거기 서봐.”
하지만 한별은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더욱 속도를 높여, 이제는 거의 뛰는 걸음 수준이었다. 하여 그에 맞춰 나 또한 속도를 배로 높일 무렵.
슬슬 거리가 줄어든다 싶을 즈음, 나는 돌연 걸음을 멈출 수밖에 없었다.
철퍼덕!
“꺅!”
외마디 비명과 함께 한별이 시신에 걸려 넘어졌기 때문이다. 계속 달리느라 아래를 보지 못했는지, 한별은 미약한 물보라를 일으키며 늪지대에 대자로 뻗고 말았다.
“…헐.”
잠깐이지만, 침묵이 흘렀다.
한별은 쥐 죽은 듯 엎어져 있다가, 양손을 바닥에 짚어 차분히 상반신을 일으켰다.
이윽고 나를 돌아보는 한별의 눈동자는 무척이나 그렁그렁했다. 입술을 꾹 깨문 채 원망스러운 눈초리를 보내는 게, 잘은 모르겠지만 내가 뭔가 실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흑.”
“…미안.”
나는 바로 몸을 돌렸다. 그리고 처음 목표했던 아빠 카오스 미믹이 있는 곳으로 비척비척 걸음을 옮겼다.
아니 울기는 왜 울어.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했다고.
*
그로부터 약 1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우리는 사망한 사용자들의 장비를 전부 벗겨낼 수 있었다. 그리고 지하 2층을 담당한 헬레나에 작업 경과를 보고받은 후, 나는 곧바로 지상으로 올라갈 것을 지시했다.
이윽고 지상에 도착해 이동하자, 예상대로 거의 막바지에 이른 해체 작업을 볼 수 있었다. 참가한 클랜원들이 제법 신경을 쓴 모양이다. 두개골, 몸통, 날개는 하나하나 해체해 부위별로 예쁘게 쌓아놓은 상태였고, 하나 남은 꼬리도 끝자락만 남은 상태였다.
옆에서 한결이 건네주는 가방을 건네 받으며, 나는 살그머니 시선을 돌려보았다. 그러자 흐뭇한 얼굴로 해체 작업을 쳐다보는 헬레나 루 에이옌스를 볼 수 있었다.
한 번 슬쩍 주변을 둘러본 후, 나는 조용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네 사체를 보는 기분은 어때? 불쾌한가?”
헬레나는 언뜻 나를 돌아보더니 예쁘게 웃으며 말했다.
“참 뼈도 잘생겼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오호. 별로 불쾌하지는 않은가 봐?”
“별로? 어차피 대 영웅으로 살아가기로 마음먹었으니까요. 딱히 그런 마음은 들지 않으니, 부디 유용하게 사용해주시길.”
“…그렇다면야.”
어깨를 으쓱이는 헬레나. 시원시원한 성격이라 다행이라 생각하며, 나는 가방 안을 뒤적거렸다. 아빠 카오스 미믹은 가득 찼으니 어쩔 수 없고, 남은 카오스 미믹을 꺼내야 한다.
하지만 손에 잡히지 않아 안쪽을 들여다보자, 한구석에 꼭 숨어있는 아기 카오스 미믹과 그런 새끼를 덮고 있는 어미가 보였다.
나는 별 고민 않고 아기 카오스 미믹을 꺼내 들었다. 아직 덜 여문 녀석이라 상자 입구를 찢는 맛이 더 좋았기 때문이다.
잠시 후, 아기 카오스 미믹을 들어올리자, 새끼를 꼭 문 채 따라 올라오는 어미를 볼 수 있었다. 그 모습이 마치 이 아이만큼은 안 된다고 애걸하는 것 같았으나, 나는 우악스럽게 어미를 떼어냈다.
이어서 아래로 시선을 내려보자, 오들오들 떨면서도 주둥이를 꼭 오므린 아기 카오스 미믹이 보였다.
나는 카오스 미믹의 양 주둥이 부분을 잡은 다음, 힘껏 힘을 주어 쫙 찢어버렸다.
“삐엑!”
갑작스레 울린 비명에 놀랐는지, 클랜원들은 다들 놀란 얼굴로 나를 돌아보았다. 하지만 곧 카오스 미믹을 확인한 듯 다들 머리를 끄덕끄덕하며 다시 작업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삐익…. 삐이익….”
“시끄럽다 인마.”
퍽.
“삐빅!”
서럽게 울어 젖히는 새끼에게 주먹을 먹인 후, 나는 용 뼈가 쌓인 곳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수북이 쌓인 뼈 중 하나를 잡아, 주둥이 안으로 꾹 눌러 담으며 외쳤다.
“자자. 이것만 챙기면 드디어 떠날 수 있습니다. 해체에 참가하지 않은 클랜원들은 저를 좀 도와주세요.”
그러자 클랜원들은 한 달음에 달려오더니 우루루 뼈를 집어 카오스 미믹 안으로 넣기 시작했다. 개중에는 얼른 떠나고 싶은 클랜원들도 있었는지, 급하게 욱여 넣는 손들도 간간이 볼 수 있었다.
“삐엑엑…. 삐엑엑엑….”
그렇게 구슬프게 들려오는 흐느낌 속에서, 우리는 마지막 성과를 차분히 챙겨 넣을 수 있었다.
이제는 정말로 떠날 일만 남은 것이다.
============================ 작품 후기 ============================
『443회 코멘트 결산(총 101표.).』
『캐릭터(이름) / 득표 / 순위 / 비고』
1. 한소영 / 16표 / 1위 / 2차 본선 진출.
2. 남다은 / 14표 / 2위 / 2차 본선 진출.
3. 비비앙 / 9표 / 3위 / 2차 본선 진출.
4. 차소림 / 9표 / 3위 / 2차 본선 진출.
5. 임한나 / 6표 / 5위 / 2차 본선 진출.
6. 김수현 / 5표 / 6위 / 2차 본선 진출 불가(사유 : 주인공에게 표가 쏠릴 수도 있습니다. 본 투표는 주인공을 제외한 캐릭터 중 어느 캐릭터가 가장 인기 있느냐를 알아보려는 목적을 갖고 있으며, 또한 주인공 일러스트는 어차피 완결 전에 한 번 의뢰할 계획입니다.).
7. 로유미 / 5표 / 6위 / 2차 본선 진출 불가(사유 : -_-).
8. 김유현 / 4표 / 8위 / 2차 본선 진출.
9. 세라프 / 4표 / 8위 / 2차 본선 진출 불가(사유 : 이미 일러스트가 존재합니다.).
10. 유미(유니콘) / 4표 / 8위 / 2차 본선 진출 불가(사유 : 이미 일러스트가 존재합니다.).
*
11. 유현아 / 3표 /
12. 고연주 / 2표 /
13. 김한별 / 2표 / • / 2차 본선 자동 진출(사유 : 1차 투표 중 최하 득표 두 명 중 한 명.).
14. 로유진 / 2표 / • / 아 쫌.
15. 백한결 / 2표 /
16. 안현 / 2표 /
17. 연혜림 / 2표 /
18. 박다연 / 1표 /
19. 선유운 / 1표 /
20. 선율 / 1표 /
21. 신상용 / 1표 /
22. 신재룡 / 1표 /
23. 우정민 / 1표 /
24. 이만성 / 1표 /
25. 이유정 / 1표 / • / 2차 본선 자동 진출(사유 : 1차 투표 중 최하 득표 두 명 중 한 명.).
26. 정하연 / 1표 /
27. 허준영 / 1표 /
*
『2차 캐릭터 투표 본선 진출 캐릭터.』
1. 김유현.
2. 김한별.
3. 남다은.
4. 비비앙.
5. 이유정.
6. 임한나.
7. 차소림.
8. 한소영.
투표는 아마 내일쯤 시작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혹시 각 캐릭터 옆에 캐릭터의 특성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단어나 문장이 있다면,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단 대부분 생각해두었으나, 더 좋은 게 나오면 교체할 생각이거든요. 예를 들면 김유현 같은 경우는 동생 바보로 할 수 있겠지요. 하하하.
아. 메모라이즈 내에 나온 대사도 가능하고, 아니면 직접 창작하셔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너무 길면 곤란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