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579
00578 해와 달을 바라는 괴물. =========================================================================
“끄륵!”
주현호의 입에 핏빛을 번들거리는 거품이 맺혔다. 그 상태서 잠시 나를 바라보는가 싶더니, 이내 몸이 축 늘어지며 옆으로 쓰러진다. 하지만 나는 놓치지 않았다. 쓰러지는 그 찰나의 순간, 주현호의 눈동자를 스친 모종의 이채를.
휙!
역시나.
귓전으로 무언가 톡 쏘이는 듯한 살기가 느껴졌다. 흘긋 곁눈질을 하자 나를 향해 매섭게 쇄도해오는 더러운 발이 보였다. 주현호가 넘어지는 척을 하면서 낮게 돌아 발길질을 날린 것이다.
하지만 어차피 알고 있는 공격. 나는 가볍게 머리를 틀어 발길질을 피했다. 그리고 한 발 더 앞으로 나가면서 넘어지는 주현호의 복부를 아예 찍어 눌러버렸다. 우당탕, 요란하게 부딪치는 소리와 동시에 한껏 부릅떠진 두 눈이 나를 응시한다.
“이, 이 괴물 같은 새끼! 도대체…!”
“시끄러워. 괴물은 너잖아.”
나는 조용히 회답했다. 그리고 나불거리는 입 속으로 차분히 무검을 박아 넣었다. 칼날이 보이지는 않지만 느낄 수는 있을 것이다. 자신의 입안을 건드리는 날카로운 감촉을 말이다. 아무튼 목에 구멍을 뚫어도 죽지 않는 몸이라면….
“…목을 잘라도 살아나겠지?”
그 말을 꺼낸 순간 주현호의 얼굴에 떨떠름한 기색이 서렸다. 아무래도 맞는 모양인 것 같아 나는 더욱 깊숙이 무검을 찔러 넣었다. 재생력이 좋은 놈들을 처리하는 방법은 의외로 상당히 간단하다.
이윽고 주현호가 손을 젓는 것과 동시에, 나는 힘껏 마력을 일으켰다. 마력 폭발이었다.
“자, 잠깐…!”
꽝!
“끄으으윽!”
강렬한 폭발음에 이어지는 격한 신음. 이내 주현호의 목울대를 비롯한 온몸이 울룩불룩한 고저를 그렸다. 선천성이든 후천성이든, 높은 재생력은 체내에 조작된 모종의 요인을 기반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면 외부의 마력을 직접 내부로 흘려 넣어 그 기반을 흐트러뜨리거나 파괴하면 그만.
물론, 한 번으로는 부족할 수 있다.
꽝, 꽝!
나는 연거푸, 계속해서 마력 폭발을 일으켰다. 그럴 때마다 주현호의 몸은 마치 경기를 일으키는 환자처럼 덜거덕덜거덕, 사정없이 흔들렸다.
어느새 나를 주시하던 두 눈은 멍하니 초점을 잃은 채 까뒤집혀진 상태였다. 이쯤이면 됐다는 생각이 들어 살며시 무검을 빼내자, 주현호의 벌려진 입에서 다량의 핏물이 울걱거리듯이 게워진다.
…이긴 건가.
쿵!
그때였다.
이겼다고 생각한 순간, 갑작스럽게 커다란 굉음이 귓전을 울렸다. 반사적으로 시선을 들었다. 소음은 바로 앞, 약 5미터 정도 떨어진 건너편 벽 쪽에서 들려오고 있었다. 그리고 벽을 확인한 순간 나는 절로 눈이 가늘어지는걸 느꼈다. 아까까지만 해도 번듯하던 벽면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균열이 발생해있다. 그것도 일부가 아닌, 눈에 보이는 벽면 전체에.
쿵, 쿵!
쩍…! 쩍…!
굉음이 연이어 울릴수록 벽면의 틈이 더더욱 심하게 갈라진다. 어느덧 중앙부터 시작된 균열은, 흡사 부서지기 일보직전의 계란 껍질처럼 전면으로 이어지는 상황이었다. 아마 몇 번의 충격을 더 받으면 틀림없이 무너질 것이다.
– 그놈이다! 김수현! 물러나!
때마침 화정의 경고가 이어졌다. 나는 무검을 회수하는 것과 동시에 있는 힘껏 땅을 박차 역방향으로 공중제비를 돌았다.
콰아아앙!
쩌저저적, 쩌저저적!
벗어난 찰나, 무언가 커다랗게 치는 소리에 이어서 곳곳에 생겨났던 균열이 한 번에 이어졌다. 이내 원래 있었던 자리로 착지한 순간, 나는 결국 통째로 무너져 내리는 벽면을 볼 수 있었다.
우르르르르르르르!
균열이 이어진 만큼, 붕괴는 한순간이었다. 어찌나 거대한 충격파를 뿜어내는지 우리가 서 있는 지면까지 흔들릴 정도였다.
“…….”
전투는 잠시 소강 상태로 접어들었다.
지금까지의 전황은 유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괴물이 몰린 방면에서는 남다은, 안현, 허준영이 잘 버텨주었고,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어진 다른 방면에서 괴물을 압도했으리라. 거기다 중간 보스로 보이는 주현호를 내가 처리했으니 이대로 시간만 흘렀다면 확실한 승리를 거두었을 터.
거기서, 방금 새로운 변수가 끼어들었다.
죽자 사자 달려들던 괴물은 어느새 모두 물러나 무너진 벽면을 바라보며 경배하고 있다. 마치 우리는 신경도 쓰지 않는 듯한 태도였다. 나는 침을 삼키며 침착히 무검을 고쳐 잡았다.
그리고 잠시 후.
– 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우…!
붕괴의 여파로 인한 먼지가 가라앉기도 전, 거대하면서도 웅혼한 울림이 광장을 떠르르 울렸다.
“으윽!”
“큭!”
그 울림이 무척이나 거슬리는지, 가까이 있던 안현과 허준영이 얼굴을 찌푸리며 귀를 틀어막는다.
『파더(Father)의 기운이 사용자들의 정신을 강하게 압박합니다!』
『사용자 김수현의 잠재 능력, 심안(Rank : EX)이 대응합니다. 정신적 압박에서 벗어나고, 마음이 고요해집니다.』
그렇게 한 차례 엄청난 울림을 토해내고 나서야 벽면을 무너뜨린 근원이 서서히 실체를 드러내었다. 아직 연기가 모두 가신 건 아니었으나 나는 안력을 높여 앞쪽을 주시했다.
처음 눈에 들어온 건, 시야에 모두 잡히지도 않을 정도로 엄청난 넓이를 지니는 보이는 몸체였다. 넓고 커다란 몸통은 올라갈수록 여러 갈래로 갈라져 가지와 같은 모양새를 보이고 있었고, 거기에는 잎새 비슷한 것들로 수북이 덮인 상태였다. 나도 기록에서만 읽어봤지 이렇게 실제로 보는 건 처음이었다.
…도대체 무어라 말을 해야 할까?
나무? 그래. 흡사 엄청나게 거대한 나무를 보는 기분이라고나 할까? 좌우간, 벽면이 어떻게 한꺼번에 무너졌는지 이해가 가는 순간이었다.
높이 또한 장난이 아니다. 천장까지의 높이가 10미터는 돼 보이는데, 천장에 거의 닿을 듯 말듯한 키를 보여주고 있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아까 벽면이 무너질 때 같이 깨졌는지, 중구난방으로 흩어진 바닥에는 가히 셀 수도 없을 정도의 굵은 줄기가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못해도 일천 개는 넘어 보인다.
휘릭!
돌연히 줄기가 꿈틀거리더니 지면을 빠르게 스치는 소리가 들렸다. 아니. 촉수인가? 한 가지 확실한 건, 지금껏 보아온 괴물의 촉수와는 다른, 훨씬 굵고 색깔도 다른 시꺼먼 촉수라는 것.
그 촉수는 쓰러진 곧 쓰러진 주현호를 휘감았고 공중으로 천천히 들어올렸다.
이윽고 촉수의 끝이 주현호의 안으로 들어간 순간, 나는 볼 수 있었다. 축 늘어진 주현호의 몸이 삽시간에 쪼그라들기 시작한 것을. 이내 주현호가 말라 비틀어진 미라처럼 변하고 나서야 촉수는 천천히 풀렸고, 주현호가 땅으로 툭 떨어졌다.
“저, 저건 또 뭐야?”
“망할…!”
이제야 눈에 익기 시작한 걸까. 여기저기서 사용자들의 탄식이 터져 나온다. 괴물들은 여전히 엎드린 채 경배를 하는 중이었다.
“…모두, 전열을 가다듬으세요.”
간신히 압박에서 벗어나 정신을 차렸는지 한소영이 말했다.
그러나, 그 순간이었다.
휘리리릭! 휘리리릭!
휘리리릭! 휘리리릭!
휘리리릭! 휘리리릭!
휘리리릭! 휘리리릭!
사용자들이 미처 대응할 틈도 없이, 일천 개의 촉수 줄기들이 갑작스럽게 치고 들어왔다.
*
“이지스 시스템!”
한결의 외침과 동시에 새하얀 막이 생성돼 사용자들을 감싸 안았다. 하지만, 아무래도 한 박자 늦은 감이 있었다.
“사, 살려!”
“꺄아아악!”
방어막의 영향을 받지 못한 외곽에서, 약 열댓 명에 다다르는 사용자들이 비명을 지르며 허공으로 떠오른 것이다. 나머지는 다행히 한결의 방어 아래 시간을 벌어주기는 했으나,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모른다.
파더는 무리하지 않았다. 일단 잡아챈 사용자들을 먼저 처리할 생각에, 그들을 자신이 있는 쪽으로 쭉 끌어당겼다.
소중한 자식들의 떼죽음에 분노해있던 만큼, 이어지는 파더의 처리 또한 신속했다. 정확히는 성별에 따른, 아니 수태 능력의 유무에 따른 일종의 처리를 시작했다.
사용자들의 온몸을 칭칭 감고 있던 촉수는, 우선적으로 사내의 입을 강제로 벌려 안으로 파고들었다.
“으, 으아아악!”
그러자 사내의 몸에서 변화가 일어났다. 아까 주현호가 그랬던 것처럼 삽시간에 쪼그라들어, 종래에는 바싹 마른 미라가 돼버린 것이다. 그렇게 한순간에 모든 사내들이 미라로 변하자, 남은 타깃은 여인들 뿐이었다.
이윽고 여인들을 감고 있던 촉수가 크게 부풀어 오른다.
펑, 펑!
그리고 체내의 무언가를 배출하듯, 마치 풍선 터지듯이 요란스러운 소리를 내며 다시 원래대로 돌아왔다. 촉수에서 터져 나온 싯누런 꽃가루들이 연기처럼 피어오르며 여인들의 몸을 덮쳐 들었다.
“콜록, 콜록!”
연기를 맡은 여인들은 각각 심하게 재채기와 기침을 해대었다. 그렇게 서너 번의 기침이 이어진 후 사르륵 촉수가 풀리며 여인들이 지면으로 떨어졌다.
파더가 스스로 풀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인들은 일어날 생각을 하지 못했다. 죽은 건 아니었다. 몸을 움찔움찔 떨면서도 팔과 다리를 허우적거리고는 있었으니까.
그러나 딱 봐도 정상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입에서는 투명한 침이 주르륵 흘러내린다. 가랑이는 절로 벌어지고 있었으며, 두 손은 젖가슴과 국부를 더듬거린다. 그러한 모습은, 흡사 심하게 발정한 여인을 보는 듯했다.
여기까지 걸린 시간은, 채 10초도 지나지 않았다. 파더의 능력에 단숨에 열댓 명의 사용자들이 무력화된 것이다.
이제야 좀 분노가 풀린 걸까? 파더는 타오르는 분노를 삭히고는 한결 여유를 가지고 사용자들을 둘러보았다.
죽은 자식들은 어쩔 수 없다. 여기서 최대한 암컷을 잡아 추후 그 이상으로 보충하면 된다.
그렇게 생각한 파더가 중앙을 바라본 순간이었다.
중앙에서 자신을 노려보는 여인을 확인했을 때, 파더는 자신도 모르게 감탄하고 말았다. 파더의 감각이 절로 여인의 모든 것을 분석했다.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암컷이다!
강렬하면서도 고고한 게, 마치 달과 같은 암컷이구나!
지금껏 보아온 암컷들 중에서 단연 최고로 꼽을 수 있다!
저 정도의 암컷이라면 고은솔이라는 모체보다 갑절은 훌륭한 모체가 될 가능성이 있다!
파더가 보는 여인은 다름 아닌 한소영이었다.
평가가 끝난 이상, 파더에게 더는 망설일 것은 없었다.
휘리리릭! 휘리리릭!
모든 촉수들이 오롯이 한소영을 향해 쇄도한다. 한결의 방어막이 잠깐 막아내는 듯싶었으나 한 점에 집중된 파더의 공격을 받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곧 보호막에 툭툭 금이 가기 시작하더니 결국에는 산산이 부서지고 말았다.
이윽고 안으로 파고들어간 촉수가 꽁꽁 묶으려고 했으나, 한소영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빠르게 주문을 외우며 짓쳐 들어오는 촉수를 향해 손을 내젓자, 갑작스럽게 촉수의 돌진이 정지했다. 보이지 않는 저항에 가로막힌 것이다.
바로 끌려오지 않고 저항하는 한소영을 보며 파더는 속으로 웃었다. 즐거움이라는 감정을 느꼈다. 워낙 훌륭한 모체이다 보니 오히려 저 정도는 인정해줘야 한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물론, 굳이 잡지 못해도 상관없다.
퍼퍼퍼퍼퍼펑!
한소영의 주변에서 가로막혔던 촉수가 일제히 싯누런 가루를 터뜨렸다. 그 가루는 삽시간에 한소영에게로 쏟아져 내렸고, 저항은 순식간에 약해졌다. 이내 촉수로 한소영의 몸을 차곡차곡 감은 파더가 천천히 끌어오려는 순간이었다.
문득, 한소영을 잡은 촉수에서 따끔한 기운이 느껴졌다. 하지만 따끔한 기운은 잠시에 불과했다.
화륵, 화르륵!
처음에 따끔하기만 하던 기운은 곧 엄청난 속도로 강도를 키웠다. 흡사 뜨거운 불로 내부를 지지는 듯한 고통이었다. 처음 느껴보는 엄청난 아픔과 촉수가 가닥가닥 끊어지는 감각에, 파더는 고통스러운 와중에도 깜짝 놀라 고통의 근원을 찾았다.
이윽고 자신이 점 찍은 암컷을 바라본 순간. 아니, 정확히는 옆에서 암컷을 안아 드는 새로운 생물을 확인한 찰나, 파더는 사고가 통째로 흔들릴 정도의 엄청난 충격을 맛봐야만 했다.
너무나, 너무나 대단하다.
나조차도 눈이 부실 정도로 밝고 빛나는 게, 마치 태양과도 같다.
지금껏 보아온 모든 생물들 중에서 가장 강력하다. 심지어, 이 몸과도 견줄만한 수준이다.
달과는 비교할 수 없다. 아니, 이제 달은 필요 없다. 저 태양이야 말로 진정으로 나의 반려가 될만한 생물이다!
…그런데, 수태 능력이 보이지 않는다.
거기까지 인지한 순간, 파더는 돌연 화가 나는 것을 느꼈다.
갑작스럽게 실망을 넘어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아쉽다, 아쉽다! 저 엄청난 신체 능력! 체내에서 느껴지는 뜨겁고도 고결한 기운!
이제야, 이제야 겨우 반려가 될만한 이를 찾았는데!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왜 너는 수태 능력이 없는 거냐! 도대체 왜!
아쉬움, 실망, 분노, 슬픔.
– 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
그런 마이너스한 감정이 담긴 파더의 절규가 땅속 내 광장을 가득히 메웠다.
그리고.
– 가, 감히 어딜 넘보는 거야! 이 미친 자식아!
그러한 감정을 고스란히 느낀 화정이, 벌컥 화를 내며 소리를 질렀다.
============================ 작품 후기 ============================
문득 오늘 내용을 적다 보니….
한소영 : (몸이 촉수에 감기며.) 어머? 나? 나 참~. 이 몸의 인기란~. 호호.
파더 : (김수현을 발견한다.) 헉!
한소영 : 뭐하니? 왜 가만히 있어?
파더 : 시끄럽다능!
한소영 : …어?
파더 : 너는 이제 필요 없다능! 저리 꺼지라능!
한소영 : 뭐, 뭐라고?
파더 : 핰핰! 수현! 수현찡! 핰핰핰핰! 너는 내꺼라능!
김수현 : 으, 응?
왠지 이런 기분을 느꼈습니다. 이것도 김수현의 마성으로 봐야 할까요? -_-a
『577회 리리플.』
1. 쥬얼마스터 : 1등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2등까지 차지하셨네요? 🙂
2. manama2세 : 죄송해요. 앞으로 최대한 자정에 업데이트할수있도록 노력할게요. ㅜ.ㅠ
3. [엘리시움] : 엑. 그래도 악역에게 명복을 비실 필요까지야!
4. 니르쪼 : 여, 연참이요. 연참. 연참! 어…. 음…. 여, 연참이 무엇인가요?(ㅌㅌ!)
5. dddfaaaf : 푸하하하. 그렇지요. 수현이라면 분명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래도 너무 표현이 적나라하셔서 순간 웃었습니다.
6. cefcfg : 아. 그들의 강함의 순위라면 간단합니다. 단, 이 순위는 힘의 제한 없이 ‘모든 힘’을 가졌을 때를 기준으로 할게요. 1. 종말의 용. 2. 마족 네르갈. 3. 파더. 4. 시몬. 이 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7. 라셸티 : 음? 저는 원래 무척 얌전하답니다. 그러므로 후기도 얌전하지요. 앞으로 저를 얌전한 ‘로’라고 불러주세요. 😀
8. Lea : 그렇지요. 마족은 기본적으로 2개의 생명을 갖지만, 벨페고르는 수현이 확인 사살까지 마쳤지요. 주현호도 이제 더는 인간으로 볼 수 없고, 말 그대로 돌연변이 입니다. 그에 걸맞은 신체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악마들은, 2지역 공략이 끝난 후 다시 등장할 예정입니다. 🙂
9. 쉬라야 : 후자가 정답이었습니다. 🙂
10. 다산람 : 우선 첫 번째. 두 희선은 같은 사용자가 아닙니다. 남부 자유 연합의 희선은 그때 이미 처리를 당했어요. 두 번째. 남다은의 능력 발동은 본인의 능력, 권능과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어드밴테이지를 얻는 경우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때 뜬 메시지는 경고의 메시지 정도로만 보셔도 무방해요! 충분한 답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S. 어제 하루 휴재를 양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_(_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