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64
00064 Mage and Alchemist(Rare)(2) =========================================================================
“형.”
안현이 날 부르는 소리에 정신이 번쩍 들었다. 급히 시선을 돌리자 애들 모두가 어쩔줄 몰라하는 얼굴로 나를 보고 있었다. 주위는 어느새 거미들이 다가와 둥그렇게 포위된 상황이었다. 퇴로는 확보한 상태였지만 지금껏 상대해온 몬스터들중 가장 까다로울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다.
애들도 그동안 상대해온 몬스터들과는 다른걸 느꼈는지 다들 불안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그 와중에 나마저 초조한 모습을 보이면 불안감만 증폭시킬 것이다. 진정을 위해 나는 얼른 태연한 얼굴로. 그리고 차분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일단 거미들을 상대하는데 집중하자.”
“그럼 저 여성분은….”
솔이 안타까운듯 뒷말을 흐리며 물어왔지만 나는 설레설레 고개를 흔들었다. 이미 가망이 없다고 판단한 이상 일단은 우리들의 생존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안현과 유정이 병장기를 잡는걸 보며 나는 더욱 목소리를 높였다.
“위에 매달린 사용자는 잊어. 아무래도 던전의 주인이 뭔가 장난질을 친 모양이야. 지금부터 우리들의 목표는 사용자들의 구출이 아닌 던전 탐험과 생환을 최우선으로 재설정한다. 온다. 다들 자세 잡아.”
이번 고비만 넘기면 된다. 그러면 이 지긋지긋한 던전도 끝을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서둘러 검을 빼어 들었다. 연금 술사를 만나게 된다면 볼기짝을 때려주겠다는 생각과 함께 나는 바로 말을 이었다.
“퇴로를 확보한 상태로 방진으로 버틴다. 거미들이 제법 많기는 하지만 덩치가 있는만큼 한번에 달려들지는 못해. 다만 사각에서 파고 들어와 독액을 뿌리는 놈들이 있는데 그런 놈들은 내가 견제하겠어. 다들 자신의 앞에 있는 놈들만 집중해.”
스스슷. 스스스슷.
내 말이 끝나마자마 거미들은 바닥을 스치는 소리를 내며 우리들과의 거리를 줄였다. 가까이 다가올수록 제법 징그럽게 생겼다는 생각을 하며 검을 상단으로 세웠다. 내가 이렇게 느꼈을 정도니 솔과 유정은 말할것도 없었다. 다가오면 다가올수록 기절 초풍할것 같은 기색을 내비쳤지만 곧이어 허공에서 계속 떨어지는 초록빛 구슬을 보자 얼굴이 표독스럽게 변했다. 같은 여성 사용자가 그렇게 당했다는것에 어지간히 분노하는 모양 이었다.
이윽고 전방에 있는 거미들의 입에서 하얀 실선이 뿜어져 나왔다. 바야흐로 던전 탐험의 팔부 능선을 넘는 전투의 돌입 이었다.
*
“치료(Cure)!”
흰 빛으로 물든 솔의 손이 내 전신을 뒤덮자 온 몸에 따뜻한 기운이 스며드는걸 볼 수 있었다. 괜찮다고 해도 굳이 달라붙어 치료를 퍼붓는데, 도저히 막을 도리가 없었다.
“얘들아. 이제 그만 쉬어도 되. 괜찮은것 같아.”
“그래도오….”
“어서. 너도 좀 쉬어야지.”
사건의 발달은 이러했다. 우리들은 힘겨운 전투를 이어갔고 간신히 전투에서 우세를 점할 수 있었다. 물론 내 원호를 통한 전장 조율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 이었다. 끝까지 발악하는 거미를 베어 넘기려는 찰나 놈의 입에서 다량의 독액이 튀어 나온 것이다.
나는 재빨리 애들을 밀쳤고 그 독액은 고스란히 내가 뒤집어 쓰게 되었다. 화정을 품은 이상 어지간한 독은 태워버릴 수 있고 내구 능력치가 높아 이깟 거미 독액에 피해를 입을리 만무했다. 그러나 애들이 하도 호들갑을 떨어 억지로 치료를 받게된 것이다. 물론 내가 순간 몸을 휘청인 연기를 한것도 한몫 했을것이다.
거의 화를 낼 정도가 되서야 애들은 내게서 떨어진 후 각자 휴식을 취했는데, 돌아보니 거의 바닥에 눕다시피 하고 있었다. 유정은 아예 바닥에 누운채 천장만 바라보고 있었다. 안현은 두 다리를 쭉 핀채 똑같이 천장을 바라보고 있었다. 안솔 또한 하얗게 질린 얼굴로 다소곳하게 앉아 천장으로 시선을 두고 있었다. 애들이 대충 왜 그러는지 짐작이 가 나는 가벼운 한숨을 내쉬고 여성 사용자의 처리를 고심했다.
여성 사용자를 올려다 본다. 아직 배는 불룩하게 나와 있었지만 더이상 거미의 알이 떨어지는건 아니었다. 가끔 인상을 찡그리고 신음을 흘리는게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었지만 그뿐이었다. 뭐. 본인 입장에서는 살아도 산게 아니겠지만 말이다.
“참…믿겨지지가 않네요. 정말 이 많은 거미들을 우리들이 해치운건지….”
안현은 주위를 둘러보고는 고개를 설레설레 흔드며 입을 열었다. 온 몸에 묻어 있는 거미줄들이 거슬리는지 조금씩 제거하고 있었지만, 그마저 귀찮았는지 이내 벌러덩 자리에 누워버렸다. 온몸이 천근만근인지 팔을 놀리는것도 힘들어 보였다.
유정의 온 몸은 자잘한 상처들로 가득했다. 입고 있는 옷도 갈라져 간간이 발그레한 속살을 내비치고 있었다. 그냥 멍한 눈길로 바라보자 유정이 옷깃을 살짝 내리며 도발적인 눈길로 내게 윙크를 했다. 그러나 내가 엄한 눈길로 물끄러미 바라보자 바로 고개를 숙이고 말았다. 하여간 저 까불이.
조금 있다가. 될대로 되라는 식으로 나 또한 자리에 그대로 앉았다. 순간 애들의 염려 섞인 시선이 모였지만 바로 손을 흔들어 괜찮다는 신호를 보냈다. 지금 헤롱대는 애들을 윽박질러 억지로 일으킨다면 진짜로 반발이 나올지도 모른다. 대표적으로 유정이는 바닥에 누운 후 긴장이 풀리자 조금씩 몸의 감각이 활성화 되는지 연신 끙끙대며 안솔을 애타게 부르고 있었다.
“으으…. 아무래도 중독 된것 같아…온 몸이 쑤셔…. 안솔. 언니한테 해독 주문좀 걸어줘.”
“네에…잠시만요오….”
“기집애. 수현이 오빠는 바로 해줬으면서. 사람 차별하니?”
유정의 톡 쏘는 말에 솔의 얼굴이 확 붉어지더니 이내 손을 방방 내저었다.
“그게 아니라아…지금 탈진 상태란 말이에요오….”
마나 탈진 상태라 함은 여기서 마력을 무리하게 운용한다면, 역전 현상이 올 수도 있다는 소리였다. 유정은 납득 했는지 고개를 주억이고는 다시 바닥으로 고개를 뉘었다. 그동안 담담한 시선으로 천장을 보던 안현은 이내 피곤 가득한 얼굴로 고개를 돌리며 내게 말을 걸었다.
“저…형.”
“왜.”
“저 여성 사용자는…어떻게 하실거에요?”
“…….”
나는 잠시 말을 아꼈다. 안현은 유독. 전투 전부터 여성 사용자를 신경 쓰고 있었다. 왜 저렇게 신경을 쓰는건지 내 기준에서는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 이성이라서 그런가. 제법 도도하고 예쁘장하게 생기기는 해도 저래서는…. 아무래도 안현을 조금 떠볼 필요를 느꼈다.
“네 생각은 어떤데.”
“구하고 싶어요.”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대답하는 안현을 보며 나는 희미한 미소를 지었다. 안현의 성향은 일단은 중립(True). 그리고 중용(Neutral)이다. 그래도 일단 순수히 구하고 싶다는 마음이라면 추후에 질서나 선쪽으로 기울 가능성이 있었다. 기대에 부응하는 대답을 해주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나는 희망 고문하는 취미는 없었다.
“글쎄다. 배를 보면 알겠지만 거미의 알을 잉태 했잖아. 즉 강제로 수태 상태가 발생 했을 확률이 높지. 저렇게 신체 내부로 변이가 일어났으면 솔직히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본다. 물론 데려갈수는 있어도…과연 지금 홀 플레인의 흐름에 저 여성 사용자를 위해 나설 고위 사용자가 있을까? 아니. 그래. 있을수도 있으니 살았다고 쳐. 그렇다고 해도 사용자의 앞으로 닥칠 현실은 말 그대로 지옥이나 다름 없을거다. 차라리 지금 죽이는게 본인을 위해서도 더 도움이 될지도 몰라.”
“그…런가요. 그렇군요….”
“뭐. 본인의 의사를 물어보자고. 그러면 일단 매달린 줄을 끊을 필요가 있지.”
급격히 얼굴이 어두워지는 녀석을 보며 나는 재빨리 덧붙였다. 안현은 지친 얼굴로 눈을 감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일단 허공에 매달려 있으니 썩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었다. 여성의 적나라한 신체를 매달아 놓고 구경하는것과 진배 없었으니까. 일단 떨구고 보자는 생각에 막 몸을 일으킬 찰나였다.
“요호호호!”
경박스러운 웃음 소리가 공터 안을 가득히 메웠다. 갑작스러운 소리에 애들 모두는 깜짝 놀란 얼굴이 되었다. 위에서 사기를 풀풀 풍기는게 드디어 던전의 주인이 오는 모양 이었다. 나는 애들에게 눈짓으로 신호를 보낸 후 슬며시 검에 손을 얹었다.
“남자는~두명. 예! 여자는~이 아니라 도네. 아무튼 두명. 우!”
목소리 톤이 높은걸로 보아 여성 개체인것 같았다. 남자에 환호하고 여자에 야유를 보내자 유정이 발끈한 기색으로 일어섰다.
“누구야!”
“누굴까~?”
“어디서 헛소리를 지껄이는 거야! 비겁하게 숨지 말고 나오지 그래?”
“지금 가요~!”
사사삭. 사사사삭.
마력을 일으켜 청각을 돋우자 확실히 위에서 천장을 타고 내려오는 하나의 개체를 잡을 수 있었다. 그 개체는 내려오면서 쉬지 않고 입을 나불거려 더욱 유정의 화를 돋구고 있었다.
“어라? 기 센 인간 암컷이네? 나는 기 센 암컷은 싫어. 하지만 좋기도 해. 모체로는 그런 암컷들이 딱이거든. 지금 천장에 매달린 암컷처럼. 히히히히!”
다시 욕설을 내뱉으려던 유정은 모체라는 말에 얼굴이 핼쑥하게 변했다. 아마도 모체라는 말이 뭘 의미하는지 깨달은듯 온 몸에 소름이 돋는 모양 이었다. 나는 입맛을 다셨다. 위에서 풍겨오는 기세는 가히 지금껏 상대해온 몬스터들과 궤를 달리하고 있었다. 굳이 비교한다면 통과 의례의 보스 몬스터 정도랄까.
애들의 몸이 컨디션이 좋고 만전을 기한 상황 이었다면 할만 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재 모두의 신체는 한계에 다다른 상태였다. 나는 한숨을 쉬고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아무래도 내가 나서서 해결하는게 정답인것 같았다.
“다들 일어서. 아마도 던전의 주인이 등장한것 같구나.”
“정답입니다!”
사삭이는, 천장에 무언가 내려오는 소리와 함께 활기찬 목소리가 허공에서 내려왔다. 시선을 올리자 키가 2미터는 넘어 보이는 거미 한마리가 여성 사용자가 매달린 주위로 빙글빙글 돌며 내려 앉아 있었다. 크기도 크기였지만 제일 놀라운건 거미의 상단부 중앙에 인간의 이목구비를 가진 얼굴 하나가 쑥 튀어 나와 있었다. 인면 거미였다.
애들이 놀랄틈도 없이 거미는 도도도 아래로 내려와 바닥으로 풀썩 내려 앉았다. 나름 사뿐하게 앉은것 같았지만 “쿵.”하는 소음이 주변을 울렸다. 고대 연금술사 비비앙의 던전 마스터는 바로 거미였다. 비비앙은 우리를 보며 해맑은 미소를 지었다.
“반갑습니다. 새로운 먹이 여러분.”
“먹이라니. 처음부터 무례하잖아.”
내가 여유롭게 대꾸하자 거미는 얼굴을 갸우뚱 기울였다. 그리고 고심하더니 이내 활짝 웃으며 다시 정중한 인사를 건넸다.
“제 던전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인간 수컷 여러분. 아. 인간 암컷년들은 환영하지 않아요.”
“미친년.”
유정의 입담이 바로 거미를 직격했다. 애들은 이 거미를 완벽한 적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더불어 천장의 여성 사용자. 정지연을 이렇게 만든게 눈 앞의 거미라는걸 체감하고 있는것 같았다. 다들 다리를 후들거리면서 일어났지만 명백히 살기 어린 눈동자로 거미를 쏘아 보는걸 느꼈다. 인면 거미는 우리를 한번 쓱 훓어 보더니 입을 쑥 내밀며 말을 이었다.
“어라라. 나름대로 환영의 인사를 했는데. 욕은 그렇다 치고. 왜 다들 그렇게 보는거니?”
“병신 같은 년. 너 같으면 얼씨구나 하고 인사 하겠니?”
미친년. 병신 같은 년이라는 유정의 말에 거미는 크게 상처 입은 얼굴이 되었다. 곧이어 그녀(?)는 투덜대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쳇. 너 미워. 기껏 환영했더니. 아. 넌 암컷이니까 환영 안했구나. 뭐 좋아. 인정인정. 너도 환영해!”
“집어치워. 네 환영 따위 받아도 구역질 나니까.”
“우씨. 정말 너무한다. 왜 그렇게 나를 미워하니?”
“뭐라고?”
순수한 얼굴로 묻는 거미를 보며 유정은 일순간 기가막힌 얼굴이 되었다. 그러나 이윽고 눈에 독기를 품더니 천장을 가리키며 소리쳤다.
“저 여성 사용자 안보여? 저 꼴로 만들어 놓고 그딴 말이 나와?”
유정의 신랄한 비난에 거미는 잠시 고개를 갸웃거리곤 대답했다.
“그거야 당연한 거잖아. 쟤들이 먼저 내 소굴에 기어들어 왔다구. 거기다 내 소중한 부하들과 자식들과 생활 공간도 파괴하고. 가만히 있는 나를 먼저 건드렸는데, 그럼 곱게 당해줘?”
“뭐, 뭐?”
“너희들도 똑같아. 아니. 오히려 너희들이 더 분탕질을 쳐놨더라. 정작 화를 낼 거미는 나라구. 나. 봐봐. 내 자식들의 시체를. 어머어머. 아직 태어나지도 못한 애들을 밟아 터뜨려 놨어. 불쌍해서 어떡해. 엉엉.”
굵고 기다란. 털이 숭숭 난 다리로 살짝살짝 눈물을 찍는 거미를 보며 나는 키득 웃어버리고 말았다. 유정은 그저 말문이 막힌 얼굴로 입만 벙긋거릴 뿐 이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오늘 노블 소설을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 좀비물 또는 생존물을 상당히 좋아하는데, 노쓰우드님의 작품을 읽고 코멘트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코멘트에 제 작품에 코멘트를 달아주시는 분들이 보였습니다. 나름 반가움(?)이 들더군요. 하하하.
참고로 제가 읽고 있는 작품은 노쓰우드님의 아름다운 세계(성인판) 입니다. 이 소설을 추천합니다. 혼자 읽기는 아까울 정도로 재미 있네요. 그럼 리리플 들어 가겠습니다.
『 리리플 』
1. 사람인생 : 이런. 정말 죄송합니다. 상처 입으신 마음을 이루 헤아릴 수 없네요. 앞으로 일주일간은 꼬박꼬박 리리플 해드리겠습니다. 하하하.
2. 프란딜 : 뮬에서 떠난 이후. 그리고 연합 전쟁이 발발즈음에 하나씩 나올 예정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
3. GradeRown : 그렇지요. 살아도 산게 아니게 됩니다. 그 과정을 쓰면 상당히 하드하게 되기 때문에 일부러 후만 썼습니다.
4. 블라미 : 어…? 그러고보니…? 어떻게 노블을. ㄷㄷ
5. 하늘위의신 : 그렇지요. 우리편 아니면 관심 없음! 하하하. 코멘트 감사합니다.
6. AF_베스퍼 : 안그래도 내일 병원에 한번 가볼 예정입니다. 별일 없었으면 좋겠는데요. ㅜ.ㅠ
7. 뿌잉뿌잉a : 소원이 있습니다. 항상 뿌잉으로 달아주십니다. 한번만 다른 코멘트로 달아 주시면 안될까요? 🙂
8. 심심한짜리 : 감사합니다. 코멘트를 읽으니 저절로 몸에서 활력이 도는 기분이네요. 내일 한번 검사 받아 보겠습니다. 후후.
9. 슬피우는영혼 : Deal. 다만. 조건을 조금 완화시키는데 어떠실런지요. 제가 하루 2연참을 할테니 그리스 로마 신화 2연참, 북유럽신화 4연참. Deal?
10. 에르하시아 : 아니에요. 수현이 열심히 수련 했습니다. 소설에 나오지 않았을뿐 은근슬쩍 넣은 부분을 읽으시면 사용자 아카데미 까지는 오히려 애들보다 훨씬 열심히 수련 했지요. 물론 뮬에서부터는 애들을 가르치고 이것저것 정보를 모으느라 소홀한 감이 있지만요. 무검은 딱히 손에 익힐 필요는 없습니다. 홀 플레인은 어느정도 이라는 비현실성이 가미된 상태입니다. 과 만 유지한 상태면 어떤 검을 들어도 100%이상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거기가 노련한 경험까지 첨가됬으니 금상첨화인거죠. 하하하. 질문 감사합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코멘트좀 많이 주세요! 그리고 추천도…☞☜)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