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67
00067 비비앙 라 클라시더스 =========================================================================
화정(火正). 직역하면 불을 맡은 신으로 풀이 되지만, 홀 플레인 안에서는 순수한 불의 결정체로 해석할 수 있다. 존재하는 모든것을 불태울 수 있는 권능. 세라프가 내 몸과 화정의 동화를 맹렬히 반대한 이유는 위의 권능 때문이다.
화정은 말 그대로 존재하는 모든걸 태울 수 있는 신화계급의 염화다. 인간으로서 지배하고 다룰 수 있는 불의 최고 계급인 염계급보다 윗선에 있음은 물론이고, 세라프는 비슷하다고 말했지만 순수한 측면에서 본다면. 팔열지옥 최하층부인 무간을 지배하는 겁화도 한 발 물러설지도 모른다. 내가 연구한 고대 기록이 사실이라면 말이다.
무엇보다 내 모든것을 자를 수 있는 검술 전문가의 권능과 화정의 권능을 합치면 로 정의할 수 있다. 문제는 화정이 신화계급이므로 신살 속성이 포함된다는 것이다. 즉 나는 지금 마음만 먹으면 세라프를 죽일수 있는 권능이 있었다.(물론 천사들이 만만하다는 얘기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이론상으로 가능할 뿐 이니까.)
어쨌든 그 파괴적인 지옥의 겁화도 한 수 접을 정도인데 고작 인면 거미의 실 따위가 내 화정의 불길을 막을리 만무했다. 애들이 모두 누에고치로 변하고 허공으로 쭈루룩 매달리는걸 확인한 후. 나는 곧바로 마력을 일으켰다.
화륵!
“어…어?”
연한 주홍빛의 마나가 피어나고 이윽고 내 몸을 감싼 실들이 아이스크림 녹듯 순식간에 사라진다. 비비앙은 당황한 얼굴로 연신 실을 쏘아댔지만, 결과는 똑같았다. 잠시 눈을 가늘게 뜬 그녀는 이내 결심한듯 턱주가리를 크게 벌렸다. 누런 독액이 일렁이는게 독액을 쏠 모양인것 같았다.
“건방진!”
비비앙이 노호성을 터뜨리고 바로 그녀의 입에서 독내가 물씬 풍기는 액이 나를 덮쳐 들었다. 나는 싱글싱글 미소를 유지한 얼굴로 날아오는 독앨을 부담 없이 맞아 주었다. 내 피부에 닿은 독액은 이내 흔적도 없이 허공으로 산화했다.
“히히히히. 어떡하지. 죽이고 싶지는 않았는데. 너무 화가 나서 그.”
“안 죽었어.”
가볍게 응수한 후 앞으로 걸어나오는 나를 보며 비비앙은 무슨 괴물이라도 본 얼굴이 되며 입을 다물었다. 아. 억울하다. 괴물은 너고 나는 사람인데 내가 왜 이런 취급을 받는걸까. 아무튼 나는 뽀송뽀송한 피부를 쓰다듬으며 발걸음을 이어 나갔다. 독액이 체내로 침투하든 체외로 스며들든 화정의 힘을 빌리고 있는 이상 태워버리면 그만이다.
“마. 말도 안돼.”
“안되긴 뭐가 안돼.”
“하…하등한 인간이 어떻게….”
“하…하등한 거미가 어떻게….”
말을 그대로 돌려주자 거미는 이맛살을 찌푸리며 두 다리를 들었다. 내려찍을 셈인듯 보였지만 화정의 힘을 빌리고 있는 나는 지금 일정 이상의 실력을 내보이고 있었다. 검을 들고, 한번 휘두른다. 남들이 보면 평범한 일수에 불과하지만 그 안에 담긴 파동의 힘은 절대로 무시할 수 없다.
이윽고 내 마력이 담긴 파동은 거미가 들어올린 다리를 목표로 쏘아지더니.
“끼아아아아아아아!”
순식간에 목표를 절단했다. 이 모든 과정은 단 1초 안에 일어난 일이라 차마 다리를 내려칠 틈도 없이 당했다. 비비앙은 격한 비명을 지르며 뒤로 물러서더니 이내 되는대로 독액과 실을 내뿜었다. 단순한 고통에 따른 발끈 어택이라고 보기에는 꽤나 처절함이 엿보이는 공격임을 느꼈다.
그냥 몸을 대줘도 괜찮지만 나는 일부러 검을 휘둘러 비비앙의 공격을 받아냈다. 내 방어는 실로 단순하다. 오는 실은 걷어내고, 독액은 흘려낸다. 이런 단순한 공격을 상대로 내가 익힌 고등 검술의 묘리를 펼치는건 태극(太極)에 대한 실례였다.
그러나 당사자는 죽을맛일 것이다. 자기는 온 힘을 다해 공격을 하고 있는데 나는 물러섬 없이, 오히려 걸음을 멈추지 않고 전진 한다. 사방으로 번뜩이는 검광이 아름답게 수를 놓으며 춤을 춘다. 쏟아낸 실은 바닥으로 떨어지고 뿜어낸 독액은 그대로 나를 지나친다.
내가 한걸음 다가갈수록 비비앙은 한걸음 물러섰다. 나는 태연한 얼굴로 조롱하듯 입을 열었다.
“그래도 명색이 연금술사 인데. 공격이 너무 단조롭지 않아? 고대 연금술사라는 이름이 울겠다. 비비앙? 대답좀 하라고. 하하하.”
비비앙의 표정은 다급했다. 내 말을 신경쓸 여력도 없는듯 정신 없이 땀을 뻘뻘 흘리고 있었다. 그러나 비축해둔 독액과 실을 모두 사용했는지 그녀의 얼굴이 하얗게 질리는걸 볼 수 있었다. 어떻게든 뽑아내려고 용을 쓰는 모양 이었지만 고작 얇은 실 몇가닥이 전부였다.
“키…! 크키…! 크키키…!”
연신 침음성을 흘리던 비비앙은 이내 천장을 보더니 다급하게 벽면을 타고 올랐다. 순식간에 벽을 통해 천장을 타는 거미를 보며 나도 훌쩍 뛰고는 그대로 벽면을 타고 달리기 시작했다.
“같이 가자.”
열심히 벽을 타던 비비앙은 이내 뒤를 바싹 쫓는 나를 보고 기함하더니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지는 추태를 보이고 말았다. 세상에. 거미가 천장을 타다 떨어지다니. 내가 그렇게 놀랍게 생겼나?
“으으….”
문득 거미 아래 신음 소리가 들리자 나는 거꾸로 허공에 매달린채로 이채를 띄었다. 불행하게도 거미가 떨어지면서 여성 사용자도 같이 떨어진 모양 이었다. 먼저 떨어져 거미의 쿠션 역할을 했는지 정지연의 볼록했던 배는 움푹 들어가 있었다. 아래로 군데군데 터진 초록색 구슬들이 또륵이 굴러 다니는게 보였다. 거미가 낙하하다가 의도치 않게 정지연의 배를 눌러 강제로 구슬을 나오게 한 것 같았다. 썩 보기 좋은 광경은 아니었기 때문에 나는 이맛살을 찌푸렸다.
짜증나는 얼굴로 정지연을 툭 밀어낸 비비앙은 이내 좋은 생각이 떠올랐는지 그녀를 다리로 감고 내 앞으로 들어 올렸다. 얼굴에 화색이 도는게 뭔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나. 나는 순순히 그녀의 말을 기다렸다. 일단 어떤 소리를 하는지 들어볼 요량이었다. 내가 아래로 하강한 후 사뿐히 착지하자 비비앙은 기다렸다는듯 정지연을 든 다리를 높이 들어 올렸다.
“히…너, 너도 인간이지?”
“응.”
“더이상 다가오면. 이 여성을 죽이겠어.”
“……휴.”
나는 대놓고 한숨을 내쉬었다. 그런 내 반응을 본 비비앙은 살았다는 안도의 얼굴을 하고는 입술을 할짝였다. 나는 고통에 일그러진 사용자 정지연의 얼굴을 담담히 바라보았다. 그녀의 눈 또한 나를 응시하고 있었다. 정지연의 눈동자는 나에 대한 어떤 열망 어린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
“히…히. 일단 검에서 손을 놓아 주실까?”
“그러도록 하지.”
나는 슬며시 바닥에 검을 내려 놓았다. 반신반의하던 비비앙은 내 행동을 확인한 후 입가에 가느다란 호선을 그렸다. 그에 아랑곳 않고 나는 다시 거미와의 거리를 줄였다. 내가 한발자국 다가설 때마다 비비앙은 흠칫흠칫 몸을 떨더니 이내 더욱 다리를 앞으로 내밀었다. 거의 내 앞으로 바싹 다가올 정도로. …얘 바보인가.
정지연과 내 눈동자가 서로 시선을 교환한다. 죄책감은 없다. 어차피 사용자 살해를 한두번 한것도 아니니까. 그래도 일말의 미안함 표시로 까닥 고개를 숙인 후 나는 여성 사용자의 흰 목으로 손을 내밀었다.
“다가오라는 소리는 안했…?”
손아귀에 여성의 가느다란 목이 잡히고.
“소, 손…떼…?”
우드득. 빠각!
“끄윽…악….”
그대로 쥐어 비틀어 버린다. 근력 능력치가 94 포인트 이므로 가녀린 여성 사용자의 목을 비트는건 쉬운일이다. 손 안에서 목 뼈가 바스라지는 느낌이 전달된다. 순식간에 혀를 빼물고 절명한 정지연을 보며 인면 거미는 믿을 수 없다는 얼굴로 입만 뻐끔거렸다. 그 얼굴을 즐겁게 감상한 후 그대로 지면을 박차 허공으로 뛰어 오른 후 거미의 얼굴 옆으로 가볍게 안착했다. 나는 멍한 얼굴인 비비앙의 윗머리를 살살 쓰다듬으며 입을 열었다.
“멍청아. 그럴때는 나랑 같이 있는 애들을 잡아야지. 아무 상관도 없는 인간을 잡으면 어떡해.”
“하…하지만 같은 인간인데…어째서….”
“귀찮고 방해 되잖아. 그리고 나랑 상관도 없는 사람이고. 죽든 말든.”
“그, 그래도! 그렇게 함부로 사람을 죽이면 어떡해! 너 정말 인간 맞니?”
“네가 그런 말을 하니까 뭔가 어색하다 야. 아. 그리고 애들한테 슬금슬금 뻗어 나가는 다리는 동작 그만. 확 뜯어 버린다?”
사늘하게 웃으며 경고하자 비비앙은 뜨끔한 얼굴로 다리를 다시 집어 넣었다. 의뭉스럽기는. 현재 나는 비비앙의 몸에 올라타 있고, 그녀는 어쩔줄 몰라하는 얼굴로 땀만 뻘뻘 흘리고 있었다.
현재 내 손은 연한 주홍빛으로 불타오르고 있었다. 화정의 힘을 담은 마력. 첫 선으로 보스 몬스터를 조지는것도 괜찮은 선택 같았다. 간만에 몬스터 다운 몬스터를 잡는다는데 흥분했는지 나는 전신으로 진득한 살기를 흘리고 있었다. 얘를 어떻게 죽일까.
나와 시선을 교환한 비비앙은 바로 고개를 돌렸다. 입술을 덜덜 떠는게 내 존재와 자신의 격의 차를 체감한 모양 이었다. 내가 자신의 처우를 고민하는걸 알았는지 비비앙은 절망적인 표정을 드러내고 있었다. 그래도 아직 살고 싶어하는것 같았다. 그녀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을 때마다 덜덜 떨리는 진동과 흘끔흘끔 나를 곁눈질 하는게 그 반증 이었다.
그나저나 이번에 내 힘을 일부 사용해본 소감은. 솔직히 나도 어느정도 놀란 상태였다. 이길거라는 자신은 있었지만 이정도로 쉽게 잡을지는 상상도 못했다. 소도시 주변이긴 해도 명색이 던전 마스터, 보스 몬스터인데. 힘을 가진다는게 이런 기분이구나.
“으윽!”
나도 모르게 손에 힘을 주었는지 비비앙의 얼굴이 급격히 찡그려졌다. 그녀는 계속해서 내 눈치를 살피더니 이내 침을 꼴깍 삼킨 후 입술을 열었다.
“있잖아.”
“응.”
“나 살려주라.”
“?”
이건 무슨 뚱딴지 같은 소리지. 나는 머리를 한두번 긁적인 후 떨떠름한 얼굴로 대답했다.
“아니….”
“왜. 살려줘. 응? 살려주라.”
“…그래도 명색이 던전의 주인이자 보스 몬스터 인데. 자존심도 없어?”
“그게 뭐. 난 사는게 가장 중요해. 살려줘. 부탁해.”
“…….”
표정을 싹 바꾸고 눈을 초롱초롱히 뜬 채 간절히 애원하는 비비앙을 보자 조금 기가 막혔지만, 이내 그러려니 할 수 있었다. 홀 플레인이 게임이 아닌만큼 인간은 물론이고 다른 동물, 생물들도 한번 죽으면 그대로 끝이다. 특히 지성을 갖춘 존재라면 당연히 생존에 대한 욕구가 있는게 정상이었다.
“그래도 이렇게 쉽게 목숨을 구걸하다니 너무 이상하잖아. 자자. 조금 더 싸워보고 결정하자고. 혹시 알아? 네가 이길지도….”
“싫어. 왠지 지금 이후로 너한테 덤비면 반항도 못해보고 끔찍하게 죽을것 같은 예감이 들거든. 내가 좋은거 줄게. 그러니까 나 살려줘. 제발. 응?”
감이 좋군. 실제로 나는 이후로 비비앙이 어떤 행동을 취하는 그순간 일장에 터뜨려 죽일 생각 이었다. 그러나 내가 위로 올라온 후 그녀에게서 어떤 살기도 느낄 수 없었다. 굳이 감정을 느낀다면 굴종이라고 할까? 아무튼 좋은거를 준다는 비비앙의 말에 나는 눈을 반짝였다.
“좋은거?”
“응응. 어차피 여기 들어온 이유가…뭐 다른 이유들도 있겠지만. 어쨌든 내 보물들을 얻으려고 온거잖아.”
“흐음.”
고심하는 낯빛을 보이며 턱을 매만지자 비비앙은 재빨리 납작 엎드렸다. 마치 강아지가 주인을 보고 꼬리를 살랑이는 태도 같았다. 일단 나는 비비앙이 토해내는 것들을 곱게 접수하기로 마음 먹었다.
“뭐 줄건데? 알겠지만 목숨 값은 제법 비싸단다.”
“음…전부 다 내놓을게. 일단 내 공방으로 가자. 가서 보고 마음에 들면 살려줘. 공방은 이 통로를 벗어나면 바로 앞에 있어.”
“뭐 그러지. 그나저나 애들은…. 저대로 둬도 당분간은 괜찮지?”
“난 상관 없기는 한데…응. 그건 걱정마. 들어가면 아직 살아있는 인간들이 두어명 있을거야. 어제 잡았는데 아직 살아 있어!”
실로 만들어진 고치 안에 있는 셋을 보자 조금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나 내가 바로 고개를 주억이자 거미는 뒤뚱뒤뚱 몸을 돌리더니 이내 안도한 얼굴로 통로를 빠른 속도로 벗어났다. 몸 위에 나를 태운채.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왜 이렇게 비비앙이 불쌍해 지는 걸까요…. 그러나 비비앙의 불쌍함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던전이 지루하신 분들.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요. 이제 몇 화 남지 않았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끝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래도 뽑아 먹을건 다 뽑아 먹고 가야하지 않을까요. 하하하.
그리고 사람인생님. 위로 쪽지 감사합니다. 지금 봤네요. 정말 감명 깊게 읽었습니다. 사람인생님은 소설 초반부 부터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되어 주시는것 같습니다.(__)
『 리리플 』
1. 블라미 : 1등을 축하 드립니다. 이번회도 재미있게 감상하시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더욱 건필하도록 하겠습니다.
2. hohokaya1 : 코멘트를 보니 피로가 싹 날아가는것 같았습니다. 언제나 연참을 못해드려 죄송한 마음뿐 이네요. 아. 요새 2월이 너무 바쁜것 같습니다. 하던 일을 그만두게 되 인수 인계 준비도 해야하고. 설날도 다가오고. 정말 눈 코 뜰새 없이 바쁘네요. 하하하.
3. 리인카네이션 : 실은 초반부 뮬에서 실력을 보이면 이렇게 됩니다. 이번회 처럼요. 하하하. 뮬에서 떠나면 싫어도 실력을 드러내야할 상황이 옵니다.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 주세요. 🙂
4. zeromax : 언제나 글을 쓰면서 한편한편 지루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는데, 다행입니다. 다음회도 알찬 내용으로 준비해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5. 에인트제 : 흐흐흐. 비비앙이 참. 저도 쓰면 쓸수록 정감이 가는 캐릭터 입니다. 에인트제님도 언제나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알고 보니 행운 101포인트?!)
6. Demodex : 고맙습니다. 정신 다잡고 더욱 집필 하도록 하겠습니다. 🙂
7. 사람인생 : 하하하. 쪽지 정말 잘 받았습니다. 쉬려고 해도 코멘트를 보니 저절로 손이 키보드에 가더군요. 제가 천성 독자님들을 좋아하나 봅니다. 앗. 이것은 고백? *-_-*
8. GradeRown : 아. 쓰면서 인상을 찌푸리실 독자분이 있을지도 몰라 참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래서 일부러 과정도 스킵한 거구요. 지연양은 아쉽지만 여기서 굿바이 입니다. 주인공 주변 여자들은 보호 받는 대신 쩌리 남성, 여성 사용자들이 그만큼 더 곤욕을 치를 예정입니다. 하하하.
9. 현오 : 하하. 이런. 전개가 아쉬운 분들도 분명 몇분 계실겁니다. 현제 전개에 관한 제 모토는 빠를때는 빠르게. 필요한 부분은 천천히 입니다. 하하하. 첫 탐험과 첫 던전인 만큼 여러 내용을 담고 싶었습니다. 부디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__)
10. 슬피우는영혼 : 아하. 세라프 말씀 하시는 거군요. 가장 공들인 캐릭터중 하나입니다. 일단 중요 캐릭터인 만큼 앞으로 나올 일은 무궁무진 하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세라프가 세번째로 마음에 들어요!(그렇다면 첫번째와 두번째는…?)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코멘트좀 많이 주세요! 그리고 추천도…☞☜)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