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70
00070 비비앙 라 클라시더스 =========================================================================
한동안 비비앙의 몸쇼를 구경하던 나는 이내 흥미가 떨어지고 말았다. 일단 내 알바가 아니었고, 더 흥미를 끌 수 있는게 내 품안에 있었기 때문이다. 그것은 바로 비비앙에게서 강탈한 핵 이었다. 스탯을 상승시킬 수만 있다면 지옥에라도 들어갈 의향이 충분한 나였기에, 설레는 감정을 안고 품 속으로 손을 넣었다. 습득한 핵의 정보를 제 3의 눈으로 자세히 확인할 생각이었다.
“흑…끅! 윽!”
외마디 비명을 지른다. 온 몸을 뒤틀며 고통을 호소한다. 그런 비비앙을 외면하는 내 마음은 너무나 아팠다. 하지만 곧 하나의 딱딱한 구체가 손 안 가득히 잡히자 잊을 수 있었다.
원형이 마나석이라 가능성은 낮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는 일 이었다. 묵힌지도 제법 됬을테고 거미로 변태하는 과정에서 여러 공정 과정을 거쳤을것이다. 소정의 성과를 기대하며 나는 제 3의 눈을 활성화 시켰다.
『고대 연금술사 비비앙의 핵』
* 100년을 넘게 거미로 살아온 고대 연금술사 비비앙의 핵 입니다. 거미로 변하는데 중추 역할을 한 최상급 마나석 입니다. 그동안 몸 내부에서 수많은 마력의 흐름을 거치고 품는 동안 영물들이 가지는 일종의 내단과 비슷한 효능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내단까지는 확실히 좋았다. 그러나 하지만 이후로 설명을 읽던 내 표정은 점점 실망감에 물들었다. 잠시 집중해서 모든 설명을 읽은 후. 나는 입맛을 다시며 마나핵을 다시 품 안으로 집어 넣었다.
스탯 포인트 상승에 관한 내용은 있긴 했다. 복용시 본인의 마력 능력치에 따라 최소 1포인트에서 4포인트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다만 조건이 붙어 있었다. 그건 바로 마력이 70 이하인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잡은것. 그 이상의 사용자가 먹는다면 단순히 마력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또는 안정시키는 용도로 밖에 쓸 수 없었다. 즉 나한테는 치료용에 불과하다는 소리였다.
그래도 현이나 유정이한테 먹이거나 내다팔면 두둑이 챙길 수 있는 물건임에는 변함이 없었다. 아쉽지만 꼭 나만 먹으란 법은 없으니 말이다.
이번 던전에서 얻은 물품의 처리를 고심하고 있을때, 어느새 비비앙의 비명 소리는 더이상 들리지 않고 있었다. 뒤늦게 그 사실을 깨달은 나는 고개를 들었다. 설마 죽은건가?
거미 신체를 유지하는 중추가 된 핵을 뽑아낸 후 내부의 폭주가 이루어짐은 자명한 일 이었다. 100년이 넘게 쌓아온 힘을 한번에 빼앗겼으니까. 사용자로 치면 마력은 있으되 그걸 발현할 수 있는 기관을 강탈당한것과 마찬가지였다.
고개를 들고 전방으로 시선을 돌린다. 그리고 그곳에는….
“헐.”
나는 순간 너무 놀라 헛바람을 내고 말았다. 눈 앞에는 거미가 더이상 없었다. 있는 이라곤 칠흑빛 검은 머리칼을 길게 늘어뜨린 묘령의 여인 한명이 주저 앉아 있을 뿐 이었다. 또랑또랑한 눈동자로 나를 앙칼지게 노려보는데, 나는 직감적으로 이 사람이 누군지 느낄 수 있었다.
“비비앙?”
“왜불러. 이 나쁜놈아.”
“…….”
“불렀으면 말을 하라고.”
인간으로 변한 비비앙을 잠시 바라보다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비비앙? 이게 네 인간일적 본 모습인가?”
“보면 몰라? 있는척, 아는척은 다 하더니.”
비비앙이 톡 쏘는 말투로 대꾸하자 나는 침음성을 흘렸다.
“으음.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는 경우는 예상하지 못했는데.”
“흥.”
콧방귀를 뀌는 비비앙의 몸을 나는 더 자세히 보았다. 내 시선을 느꼈는지 비비앙이 아니꼬운 얼굴로 자신의 가슴을 가렸다. 그때서야 그녀가 나체라는 사실을 깨달았지만, 내가 보고자 하는건 그녀의 젖가슴이 아니었다. 나는 뚜벅뚜벅 걸어가 그녀의 어깨에 손을 얹었다.
“저질.”
그녀는 계속해서 악담을 쏟아 냈지만 상관하지 않았다. 비비앙의 말이 옳았다. 나는 단순히 핵을 뽑아도 죽지 않겠지라고 생각했지만 뭔가 다른 비하인드가 있는 모양 이었다. 적출 후 불완전한 모습을 보이며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아온 녀석을 보며 나는 골똘히 생각에 잠겼다.
찌직. 지지직.
무의식적으로 그녀의 어깨를 움켜쥐자, 피부가 허물을 벗기듯 떨어져 나간다. 나는 반사적으로 손을 떼고 말았다. 벗겨진 피부 아래로 발개진 살이 눈에 보였다. 좋은 현상이 아니다. 지금 비비앙은 죽어가고 있었다.
“아파아….”
내가 손을 댄 부분에 지진이 난 도로처럼 쩍쩍 갈라진 피부가 보인다. 내외로 고통이 가시질 않는지 비비앙은 연신 고통을 호소하고 있었다. 나는 멋쩍은 기분이 들어 그녀를 향해 말을 걸었다. 이렇게 된게 내 책임도 없잖아(?) 있었기 때문이다.
“의외네. 고작 핵 하나 뽑았다고 인간으로 되돌아온것도 그렇고…곧 죽을 사람처럼 보여. 도대체 무슨 일을 저지른거야?”
“흥. 어차피 네 알바도 아니잖아. 그리고 내가 너한테 일일히 설명할 의무라도 있니?”
“하긴.”
내가 가볍게 수긍하자 비비앙은 콧방귀를 탕탕 뀌며 고개를 돌렸다. 입을 꼭 다문게 나는 더이상 너랑 얘기하고 싶지 않다는 분위기를 팍팍 풍기고 있었다. 나는 고개를 한두번 끄덕인 후 바로 몸을 돌렸다.
“그럼 잘 있어라.”
“…새, 생각해보니. 말해줄수도 있을것 같아.”
한걸음 내딛자 재빨리 내 옷깃을 붙잡는 비비앙의 손길이 느껴졌다. 나는 입가에 가느다란 호선을 띄운 후 키득거렸다.
“너 제법 귀엽긴 하다. 큭큭.”
“호호. 귀엽다니. 호호. 이래뵈도 인간 시절때는 제법 인기…가 아니라.”
내 칭찬에 헤실거리던 비비앙은 이내 얼굴을 찡그린 후 입을 내밀었다. 나는 할 말 있으면 하라는 얼굴로 그녀의 말을 기다렸다. 나와 눈을 마주친 비비앙은 이내 얼굴을 붉히며 수줍은 목소리로 말을 이었다.
“그. 그렇게 꼭 듣고 싶어?”
“아니.”
“휴. 그렇구나…응? 야! 가지말라고 쫌!”
“아니.”라고 대답한 후 또 몸을 돌리는 나를 보며 비비앙의 소리를 질렀다. 나는 다시 걸음을 멈추고 천연덕스러운 얼굴로 어깨를 으쓱였다.
“아 왜. 이제 그만 좀 갈란다.”
“나는 어떡하라고!”
답답한 얼굴로 자신의 가슴을 탕탕 치는 비비앙. 그탓에 그녀의 젖가슴이 출렁이는게 보인다. 흠. 꽉찬 B컵이군. 내 얼굴과 자신의 가슴을 번갈아 본 그녀는 입술을 짓씹으며 또 자신의 가슴을 가렸다.
“상관하지 말라매.”
“상관해! 상관해도 돼!”
“싫은데.”
단칼에 거절하자 비비앙은 또 울먹이는 얼굴로 기어와 내 바짓가랭이를 붙잡았다. 얼씨구. 정말 가지가지 한다.
“제발 상관해주세요. 흑.”
“뭐야. 안 죽이고 살려줬으면 끝이지.”
“뭐, 뭐? 야! 네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덜렁 핵을 뽑아버리는 바람에 당사자인 내 몸에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알고는 있니? 피부 짝짝 갈라진거 안보여? 너야 룰루랄라 가면 끝이지만 나는 아니라고! 너 덕분에 나는 기존에 보유한 힘은 물론 거미로 변한 후 쌓은 생명력이 전부 없어졌다고! 외부는 말할것도 없고 내부는 진탕이고. 어떡할건데!”
나는 깜짝 놀라는 척을 하며 눈을 동그랗게 뜨고 반문했다.
“뭐, 뭐라고? 그럼 나 때문에 네가….”
“그래 이 바보야! 지금 이대로라면 난 5일 안에 한줌 재가 되어 죽는다고!”
“알았어. 비비앙. 지금까지 여러가지 주고 도와준거 고마워. 그럼 안녕히.”
“내 말은 그 뜻이 아니라고오. 어엉…제발….”
끝내 또다시 울음을 터뜨리는 비비앙을 보며 나는 차가운 목소리로 화답했다.
“네가 준거잖아. 우리 서로 구차해지지 말자. 깔끔하게 끝냈으면 좋겠다.”
내 매정한 말에 비비앙은 울음 섞인 목소리로 알아듣지 못할말을 웅얼거렸다. 그 모습이 좀 안된감이 있어 나는 한층 자상한 목소리로 운을 띄었다.
“고칠 방법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뭐, 뭔데?”
내 혼잣말을 들었는지(실은 들으라고 의도했다.) 비비앙은 귀를 쫑긋 세우며 내게 물었다. 흐트러진 자세를 바로 잡고 눈을 빛내는게, 생에 대한 집착이 어마어마한것 같았다. 왜 그런지 이유가 궁금했지만 나는 일단 묻어두기로 했다. 그전에 비비앙의 정보를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나는 제 3의 눈을 활성화 시킨 후 그녀를 응시했다.
* 거주민 정보를 사용자 정보로 변환합니다.
1. 이름(Name) : 비비앙 라 클라시더스
2. 클래스(Class) : 키메라 연금술사(Rare : Chimera Alchemist Master)
3. 소속 국가(Nation) : 에스피니온(현재 멸망한 도시(국가)입니다.)
4. 소속 단체(Clan) : –
5. 진명 · 국적 : 고대 연금술사 · 칠흑의 사냥 거미 · 홀 플레인
6. 성별(Sex) : 여성(24 · 128[?])
7. 신장 · 체중 : 165.5cm · 48.8kg
8. 성향 : 혼돈 · 중용(Chaos · Neutral)
* 신체 변화의 중추를 담당하던 핵을 강제 적출함으로서 내부가 폭주하는 중 입니다. 폭주는 현재 진행형 입니다. 키메라 연금술사로서의 능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 인간으로 돌아왔지만 정리된 절차를 밟은게 아닌 알 수 없는 강제성이 가미 되었습니다. 내부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부 능력치가 지속적으로 하향하고 있습니다.
* 긴급 치료를 요하는 중상입니다. 이대로 시간이 경과한다면 곧 사망에 이를지 모릅니다. 대(大) 치료 주문을 외워도 내상을 치료할 수는 없습니다. 목숨은 구할 수 있지만 후유증이 남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 엘릭서를 한병 이상 사용하면 내외로 완벽한 치료가 가능합니다.
모든 정보를 꼼꼼히 읽은 후 눈을 떼자, 비비앙이 침을 꼴깍꼴깍 삼키며 나를 바라 보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당장 대답을 하지는 않았다. 침묵하는 내가 답답한지 그녀의 입이 몇번이나 달싹이는게 보였다. 나는 슬쩍 고개를 돌려 비비앙의 시선을 피했다.
“생각해보니 안될것 같아. 내가 괜한 말을 한것 같네. 그냥 관두자.”
“야. 그러는게 어딨어. 우리 인간적으로 최소 말을 꺼냈으면 마무리는 짓자.”
“…싫어.”
비비앙을 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도시에 있는. 사용자 전용 창고에 쟁여둔 엘릭서 두병중 한병을 사용하면 되니까. 그러나 내가 괜히 두병을 준비한게 아니다. 다 주인이 있는 엘릭서들 이었다. 회복시키면 제법 도움은 될지 몰라도, 솔직히 아까운 감이 없잖아 있었다.
결국 내가 몸을 돌리자 비비앙은 다시 나를 붙잡으며 애원했다. 그러나 나는 매달리는 그녀를 걷어찬 후 묵묵히 통로로 걸음을 옮겼다. 그러자 뒤에서 서러운 울음을 터뜨리는 비비앙의 목소리가 들렸다.
“살고 싶어…살고 싶다고…! 너! 인간! 어떻게 이렇게 잔인할 수 있는거지? 네 녀석이 나한테 한 모든짓을 생각하면…난…난….”
“사용자의 목을 비틀어 뽑고, 허리를 가르고, 몬스터한테 윤간시키고. 네가 한 일들은 생각지 않는가 보군.”
“난 이곳의 주인이야. 나를 방어하고 내 집에 침입한 침입자들을 벌할 권리가 있어. 더불어 내 부하들을 학살한 죄를 물을 수도 있고.”
입술을 부르르 떨며 따박따박 말대꾸하는 비비앙의 모습에 나는 한숨을 내쉬었다. 사실상 그녀의 말이 틀린건 없지만,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다. 하지만 괜한 말싸움할 시간은 없었다. 왠지 이대로 두고 가기에는 뒤통수가 찜찜해 결국 나는 다시 몸을 돌렸다.
지금부터 노는게 아니라, 비비앙의 영입에 대해 진심으로 고려해볼 생각이었다. 내 사늘한 시선을 받는 순간 비비앙은 흠칫하더니 바로 고개를 숙였다.
“미, 미안해. 내가 말이 너무 심했어. 잘못했어.”
자꾸만 미안하다고 말하는 비비앙이 보인다. 솔직히 그녀가 화를 낼 입장은 아니긴 한데. 일단 적이라는 생각을 거두고 이라는 가능성으로 그녀를 대하자 전에 없던 안쓰러움이 물밀듯 들어온다.
잠시 어색한 침묵이 감돌고. 나는 조용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먼저 후기에 들어가기에 앞서. 비비앙?
비비앙 : “네. 독자님들. 정말 감사드려요. 원래 68, 69회에 죽는 설정 이었는데, 여러분들의 코멘트에 힘입어 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정말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김수현 : “흐흐흐.”
비비앙 : “뭐에요! 그 웃음은! 기분 나빠!”
김수현 : “아니야. 아무것도.”
원래 70회에 뮬로 돌아가는 설정 이었는데. 비비앙을 살려준걸 깜빡 했네요. 여분의 과정을 추가하니 1, 2회가 더 소요 되더군요. 그래도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 되오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
그리고 지금 한편이 더 있기는 한데, 오늘 더 올리기가 좀 그래요. 왜냐하면 제가 오늘부로 하던 일을 그만두거든요. 그런데 바로 일을 그만두고 바이바이가 아닌. 인수인계를 할게 굉장히 많습니다. 그 준비가 필요하므로 오늘은 글을 쓸 시간을 많이 내지 못할것 같아요. 더구나 아직 초고 상태라서 수정이 필요한 상태이기도 하구요.
그래도 틈틈이 쓰면서 한번 이리저리 가늠해보기는 하겠습니다. 어제의 연참. 독자분들이 보여주신 성원에 매우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는 로유진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리리플 』
1. 하늘사랑K : 1등 축하드립니다! 정말 재밌게 보고 계신다니 다행입니다. 저 또한 앞으로 더욱 좋은 내용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__)
2. hohokoya1 : 와우. 제 작품에 금칠을 해주시는군요. 쑥쓰…(__ )*. 기대에 보답하도록 더욱 열심히 건필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상 달아주시는 코멘트 즐겁게 읽고 있습니다.
3. 드래곤음양사 : 드음님! 드음님!! 드음님!!! 드음님!!!! 드음님!!!!!
4. 사람인생 : 흐흐흐. 불쌍한 비비앙 입니다. 앞으로 일행의 불쌍함 담당을 하게 될듯…ㅜ.ㅠ
5. 에인트제: 정답은 20대 여인 이었습니다! 하하하.
6. rhkdel2 : 헛. 비비앙을 살렸습니다! 살렸어요! 물론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7. Toranoanal : 하하. 오랜만에 코멘트를 보는것 같습니다. 마음속으로 은근히 Toranoanal님의 덧글을 기다리고 있었나봐요. 코멘트를 보고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펫으로 만들지, 아니면 소환수로 만들지, 방생해 후에 도움이 되도록 만들지, 죽일지. 많은 고민을 했지만 현재 수현의 상황에 가장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는 인간화로 골랐습니다. 괜히 죄송하네요. ㅜ.ㅠ 뒤의 부조화 관련 내용은 정답입니다. 그리고 후기는 보고 빵 터졌습니다. 하하하. 앞으로 조심하도록 해야겠네요. 🙂
8. Demodex : 갑자기 추천이 폭등해서 깜짝 놀랐더니 Demodex님이 해주신 거였군요. 감사합니다. 이 추천을 원동력삼아 앞으로 더욱 힘을 내도록 하겠습니다.
9. 레필 : 이게 참 연참을 하려고 할때마다 일이 터지네요. 워낙 좋으신 분들이 많은 곳이라 의리상 인수인계를 날로 해줄순 없어서…그저 눈물만 납니다. ㅜ.ㅠ
10. 홍승식 : 마지막 코멘트군요! 아마 비비앙이 독자님들에게 무지 고마워 하고 있을겁니다. 하하하하. 다음회를 기대해주세요!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코멘트좀 많이 주세요! 그리고 추천도…☞☜)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