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MORIZE RAW novel - Chapter 81
00081 New Face =========================================================================
예상대로 여관문을 열고 들어온 사용자들은 정하연과 신상용 이었다. 몸을 돌려 그들의 모습을 보자 빈말로도 좋다고 하기는 어려웠다. 신상용은 괜찮아 보였지만 정하연은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는지 얼굴이 매우 핼쑥해진 상태였다. 그래도 눈동자가 맑게 살아 있는게 마음도 죽은건 아닌것 같았다.
정하연은 왠지 모르게 끌리는 인상을 가진 사용자였다. 단순히 외모만을 말하는게 아니다. 10년동안 홀 플레인을 겪은 경험과 사람을 보는 내 주관적인 눈은 이 여성이 진국이라고 말해주고 있었다. 말 그대로 이 사용자를 꼭 잡아야겠다는 말로 설명하기 복잡한 그런 기분이었다.
그렇다고 내 속내를 그대로 드러낼수는 없는 노릇. 나는 최대한 무덤덤한 표정을 유지한채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를 건넸다.
“오후에 찾아 오셨다고 들었습니다.”
“네. 그런에 일행분들이랑 같이 도시 밖으로 나가셨다는 말을 들었어요.”
“탐험은 아니고 단순히 전투 경험을 쌓기 위해 잠시 나갔다 왔습니다. 아무튼 괜한 헛걸음을 하게 만들었군요. 미안합니다.”
“아니에요. 그렇게 말씀하시면 오히려 저희들이 더 죄송한걸요.”
예의 바르네. 자신을 낮추지만 기품은 잃지 않는다. 품위가 느껴지는 대답에 나는 고개를 주억였다. 눈치 빠른 유정은 이미 의자 두개를 더 끌어오고 있었다. 우리들은 잠시 정하연, 신상용과 간단한 인사를 나눈후 자리에 앉았다.
잠시간 정하연과 비비앙은 서로를 바라보았다. 하지만 이내 비비앙이 시선을 돌리고 말았다. 조금 어색해진 분위기가 돌아 얼른 식사를 권했지만 그들은 이미 먹고 왔다고 완곡히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음은 좀 정리 하셨나요.”
“솔직히 말하면 아니에요. 친동생의 죽음이라 그렇게 단순하게 정리하는건 어렵네요. 지금도 너무나 비통하고, 슬프고, 분노가 차올라요.”
정하연의 솔직한 대답에 애들은 모두 헛숨을 들이켰다. 특히 비비앙은 얼굴을 푹 수그리고 말았다.
직설적인 정하연의 대답에 나는 입맛을 다셨다. 하지만 이런 대답은 나쁘지 않다. 자신의 슬픔을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늘어 놓았다면 오히려 실망했을지도 모른다. 옆에서 신상용이 그녀의 로브를 쿡 찌르는게 보이자 정하연의 미약한 미소를 늘어뜨린 채 말을 이었다.
“그때 여러분들과 헤어지고 난 후 동생과 마지막으로 머물렀던 여관으로 들어갔어요. 가서 지연이가 입었던 로브를 껴안고 펑펑 울었죠. 거의 하루 종일 울었던것 같아요.”
지금 정하연의 얼굴은 너무나 차분하고 정연했다. 울었다는 사실이 거짓말처럼 느껴질 정도였다. 애들은 다들 동정하는 얼굴로 정하연을 보고 있었지만 나는 아니었다. 속으로 뭔가 모를 소름이 돋았다.
나 또한 1회차에 친형을 잃은 경험이 있다. 당시 1주일간 미친듯이 날뛰는 한명, 아니 한마리의 살인귀로 변했었다. 수많은 적 사용자들을 죽이고 피가 강을 이룰정도로 날뛰고난 후에야 간신히 분노를 가라 앉힐 수 있었다. 그리고, 여지껏 유현이 형과 한소영을 잊지 못해 지금 다시 이 자리에 서 있었다.
그녀의 태도는 지금의 나와 너무나 대조되고 있었다. 지금 정하연의 태도가 가식적으로 꾸민거라면 그녀는 확실히 무서운 인재였다. 그러나 그들이 올때부터 나는 제 3의 눈을 발동하고 있었고 그녀의 내면이 지금 진심이라고 알려주고 있었다.
나는 잠시 멍한 얼굴로 정하연을 응시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당신처럼 감정을 조절할 수 있나요.”라고 묻고 싶은 마음이 목구멍 끝까지 차올랐지만, 간신히 삼킬 수 있었다. 내 시선을 조용히 받아 넘기던 그녀는 이내 고개를 돌려 비비앙을 바라보았다.
“저는. 우리들은 당신의 부하들을 죽였고, 당신의 자식들을 죽였어요. 그리고 그쪽은 제 동생과 일행들을 죽였죠.”
“…네.”
“당신의 자식들과 부하들을 죽인건 미안하다고 하지 않겠어요. 그리고 미안하지도 않구요. 인간은 원래 그런 동물이니까요. 하지만 당신은 일행, 아니 최소한 내 동생에게 몹쓸짓을 했다는것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사과했으면 좋겠어요.”
“…….”
“아직도 납득할 수 없어요. 그러나 수현씨가 저희들한테 베풀었던 호의와 해주신 말씀들이 진실이라면. 그리고 괴물이 아니라 인간으로서의 마음이 돌아왔다면 지금 진심으로 그 증거를 보여주세요.”
정하연은 비장한 얼굴로 입을 열고 있었다. 그리고 신상용은 옆에서 안절부절한 얼굴로 하연과 나의 얼굴을 번갈아 보고 있었다. 순식간에 주변을 휘감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에 어느새 나는 입에 가벼운 호선을 그리고 있었다.
그리고. 비비앙은 정하연의 결의에 비해 너무나도 쉽게 고개를 숙였다.
“미안해요. 정말 미안합니다.”
“……?”
“괴물일때의 제가 한 행동 다 알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 의지도 들어가 있었죠. 하지만 만일 제가 인간이었다면, 그리고 인간으로서 지성이 남아 있었다면 절대로 그런 일은 없었을 겁니다. 그때 당시 제 던전에 들어와 부하들을 죽인건 마음에 두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에서는 부하라고 생각하고 있지도 않으니까요. 하지만 제가 당신의 일행들과 동생분께 저질렀던 행동. 도대체 어떻게 용서를 구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진심으로 사죄합니다. 지금 이 말 한마디로 부족한건 알지만 그래도 제 속마음은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비비앙의 얼굴은 평소와 달랐다. 항상 보이던 맹한 얼굴이 아니라 진정으로 용서를 구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었다. 평소에 항상 비비앙을 갈구던 유정도 입을 벌린채 그녀를 보고 있었다. 나 또한 처음 보는 그녀의 모습에 속으로 조금 감탄한 후 다시 정하연으로 시선을 돌렸다.
“…….”
정하연은 아무런 말도 없었다. 입술을 한번 열었다가, 다시 닫았다가. 그리고 다시 열었다가, 다시 닫았다가. 말을 하고 싶은 모양이었지만 목이 메어 말이 나오지 않는것 같았다. 그녀는 결국 눈을 감고 말았다. 소용돌이 치는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는것 같았다.
잠깐동안 어색한 침묵이 흘렀다. 그러나 침묵은 오래 가지 않았다. 곧바로 눈을 뜬 정하연은 메마른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비비앙은 여전히 고개를 숙인 상태였다.
“고개 드세요.”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당신의 속마음이 어떤지는 몰라요. 그러나 적어도 겉으로 보이는 태도는 제가 할 말을 없게 만드는군요. 고개 드세요. 그리고 수현씨. 당신 일행에게 이렇게 함부로 대해서 미안해요. 그렇지만….”
나는 손을 들어 그녀의 말을 막았다. 정하연은 내 신호를 보고는 살며시 입을 다물었다.
“더 말하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저 또한 지금 비비앙을 감싸고는 있지만, 그녀가 벌인 일을 곱게 보는건 아닙니다. 또한 사용자 정하연의 심정을 충분히 공감하고, 동정합니다.”
“…고맙습니다.”
정하연은 말을 마친후로 비비앙을 보지도 않았다. 그러나 나에게는 정중이 고개를 숙인 후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
우리들은 그렇게 하나의 사건을 마무리 한 후 나와 안현이 사용하는 방으로 올라왔다. 앞으로 할 얘기들은 다른 사용자들이 보면 오해를 살 수도 있기에 일부러 방으로 올라온 것이다. 막 나와 안현이 쓰는 방문을 열자 이리저리 굴러다니는 기록서들과 무언가 빼곡하게 적힌 지도가 눈에 들어왔다. 정하연과 신상용은 둘 다 눈을 동그랗게 뜨며 내 안내를 받아 안으로 들어왔다.
그녀는 잠시 내 양해를 구하곤 내가 살핀 기록서들과 지도를 구경했다. 한동안 흥미로운 눈길로 그것들을 구경하는 정하연과 신상용을 보며 나는 속으로 웃었다. 지금 그들이 보고있는 지도에는 내가 고대 연금술사의 던전을 발견했던 경위랑 지금 탐색중인 폐허의 연구소를 찾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다.
그들이 내 생각대로 머리가 돌아간다면 탐험에 대한 내 능력이 어느정도인지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었다.
“서, 서, 설마. 혹시 고대 연금술사의 던전을 찾을 때 이렇게 찾으신 겁니까?”
“기본적으로 근접한 방법은 그렇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운이 따라준것도 있지만요.”
“후, 후와. 이건 정말 대단합니다! 아무런 단서도,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고, 고작 이런 기록들로 이렇게 근접 하다니…후와.”
신상용은 연신 탄성을 흘리며 호들갑을 떨고 있었다. 신상용은 평소에는 조금 내성적인 성격인듯 사람들을 대하는데 서툴고 말을 더듬었지만 자신이 관심있고 흥미 있어하는 분야에는 열정을 드러내는 타입 같았다.
정하연 또한 생기 있는 얼굴로 지도를 보더니 이내 감탄하는 얼굴로 나를 바라보았다.
“대단하시네요. 정말 이걸 혼자서 조사하신 건가요?”
“미련한 짓이죠.”
“나쁘게 말하면 그렇죠. 본인의 능력을 낮추지 마세요. 이런 방법은 정작 생각은 해도 실행으로 옮기기 어려운 것들이에요.”
“언니. 수현이 오빠가 한게 정말 그렇게나 대단한 일들인가요?”
유정은 넉살 좋게 정하연에게 들러 붙었다. 아까부터 어떻게든 말을 걸고 싶어 안달이 나있더니 기어코 끼어든 것이다. 그러고보니 유정이 저렇게 초장부터 친근하게 구는건 처음 보는 일 이었다. 정하연은 조금 당황한 얼굴로 유정을 보더니 이내 생긋 웃으며 말을 이었다.
“많은 사용자들이 이런 방법을 하늘에서 별따기, 모래밭에서 바늘 찾기, 또는 로또라고 부르죠. 하지만 수현씨가 한 방법은 모래밭에서 돌맹이 찾기나 일반 복권에 당첨되는 수준으로 확률을 높였어요.”
뭔가 미묘한 칭찬이군. 그러나 유정은 나를 새삼스러운 눈길로 보고는 입을 벌렸다.
“헤에….”
“대단한 일이냐고 물으셨죠. 네. 대단한 일이에요. 수현씨가 참 고생을 많이 하고 있네요.”
마지막 정하연의 말은 뼈를 담고 있었다. 그녀는 일행들은 잠시 지그시 바라본 후 내게로 시선을 돌렸다. 그녀가 일행들을 바라보는 시선. 그리고 그때 나는 정하연의 내면을 조금이나마 볼 수 있었다. 어디서 많이 친숙하다고 느껴지나 했더니, 그녀는 김한별과 상당수 닮은 부분을 갖고 있었다.
물론 그녀가 김한별과 빼다 박은것도 아니고 성격이 다른 부분도 있다. 하지만 비슷하다. 다만 정하연은 김한별보다 세상을 일찍 경험했고, 그만큼 자신의 자존심을 굽힐줄 아는 사용자였다. 즉 김한별이 세상을 좀 더 겪으면 정하연처럼 될 가능성은 있었다. 물론 어디까지나 내 생각에 불과했지만.
잠시간 내 기록들을 둘러본던 둘은 이윽고 방 안에 동그랗게 모여 앉았다. 조금 우스운 모양새기는 했지만 그렇게 좋은 여관이 아닌지라 앉을 수 있는 의자가 충분하지 않았다. 그렇다고 침대에 앉을수는 없는 노릇이고.
정하연과 신상용은 서로 한번 보고 고개를 끄덕이더니 이내 나를 보며 입을 열었다.
“오늘 이렇게 찾아온건 비비앙씨 일도 있지만 실은 수현씨한테 부탁이 있어서 왔습니다.”
“네.”
정하연은 입을 다물었다. 갑자기 왜 그러나 싶어 의아했지만 이내 신상용이 안경을 추켜 올리는게 보였다. 이제부터는 정하연이 아니라 신상용이 얘기를 시작할듯 싶었다.
“우, 우리들은 사용자 김수현님한테 많은 은혜를 입었습니다. 모, 목숨도 구출 받고 그리고…에. 그러니까….”
땀을 뻘뻘 흘리며 연신 말을 더듬는 신상용을 보며 정하연이 씁쓸하게 웃었다. 나는 태연한 얼굴을 유지한채 부드러운 어조로 입을 열었다.
“편하게 말씀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상황이 그렇다면 누구나 다 똑같이 행동했을 겁니다.”
“아. 고, 고맙습니다. 휴우. 긴장되면 제가 말을 더듬는 버릇이 있어서요. 태어나서부터 지금껏 달고온 천성인지라 쉬, 쉽게 고쳐지지 않아요. 하하하. 그리고.”
신상용은 잠시 목을 가다듬었다.
“수현씨는 아직 0년차라서 잘 모르실수도 있지만, 그런 경우 다 똑같이 행동하는건 아닙니다. 에…음. 목숨은 살려줄지 몰라도 그걸 빌미로 그…조금 민망한 요구를 하는 사용자들도 있고…획득한 물품은 본인들이 가지는 전리품으로 생각하는게 당연하거든요. 음…조금 이상하게 들리실수도 있지만 적어도 홀 플레인에서는 그렇습니다. 그, 그래서 그것들은 우리들이 충분히 감사하게 여길만한 일 입니다.”
당연하지. 지금 그들이 내게 이토록 감사하는 이유는 “죽고 싶지 않으면 목숨 살려준걸 고맙게 여기고 당장 꺼져.”라고 말하거나 “음? 여자는 좀 예쁜데? 얘들아. 이년 깨워봐. 맛좀 보자. 살려주는 대신 몸이라도 한번 맛보자구.” 이런 짓거리들을 하지 않은데 있었다.
내가 1회차 시절의 나였다면. 혹은 나 혼자만 있었다면 입은것들까지 홀딱 벗기고 절대 돌려 주지 않았을 것이다. 그게 당연한 거니까. 애들이 보는 눈만 없다면, 그리고 정하연이 마음에 들어 영입할 생각이 없었다면 물품은 둘째치고 귀찮은 마음에 그대로 버리고 왔을지도 모르는 일 이었다.
나는 신상용도 마음에 들었다. 자신들이 2년차라는걸 내세워 0년차인 우리들에게 거드름을 피운다면 속이 팍 상할뻔 했는데 그는 조심스러운 어조로 조곤조곤 말하고 있었다. 마치 친형이 친동생한테 세상 사는법을 자상하게 가르쳐주듯. 제 3의 눈으로 본 이들의 성향을 떠올리며 나는 다음 말을 기다렸다.
============================ 작품 후기 ============================
안녕하세요. 로유진 입니다.
하하하. 내일 면접이 있어서 원래 오늘 자정 연재가 힘들뻔 했습니다. 간신히 면접 준비를 끝내자 시간이 매우 늦은 상태더군요. 그래도 요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독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싶었습니다. 하하하.(쓰담쓰담 해주세요. 🙂 )
급하게 타이핑 하느라 퀼은 자신 없지만, 그래도 이상한 부분들은 추후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마 다음회는 이번 챕터가 마무리 되고 곧이어 새로운 챕터로 들어갈것 같군요. 앞으로도 메모라이즈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리리플 』
1. 하미나 : 1등 축하 드립니다. 헉. 한숨에 다 보셨다니요. 하하하. 이번회도 즐겁게 감상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 아이카이제 : 이게 그 유명한 쿠폰을 제물로 연참을 소환한다! 로군요. 하하하. 내일은 면접이 있어서 연참이 가능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최대한 노력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쿠폰 감사합니다. 🙂
3. juan : 과연 고연주의 미래의 향방은? 하하하. 고연주 양도 의외로 인기가 많군요. 조만간 캐릭터 인기 투표 한번 해야겠습니다.
4. 그로인 : 아하. 고맙습니다. 유빈이 두명이 와도 비비앙을 이길 수 없다는 말 이었습니다. 해당 내용은 조금 더 이해하기 쉽도록 수정 했습니다. 소중한 조언 감사합니다. 🙂
5. 사람인생 : 하하하. 너무 부담가지지 않으셔도 됩니다. 최소한 자정 연재만큼은 언제나 사람 인생님이 1등을 해주실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응?)
6. MT곰 : 여러분들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 입니다. 이 말은 정말 진리입니다. 이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있다는것 만으로도 작가는 큰 힘을 얻거든요.
7. 아릴릴리아 : 푸하하하. 호이가 둘리가 되는군요. 언어유희에 빵 터졌습니다. 오타 지적 감사합니다. 🙂
8. GradeRown : 물론입니다. 절차가 있기는 하지만 변경이 가능합니다. 다만, 그 변경 절차가 상당히 까다로운 편 입니다. 물론 주인공은 쉽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습니다. 후에 방법이 하나 나올 예정입니다.
9. 슬피우는영혼 : 저 연참했어요! 북유럽신화 연참해주세요!
10. 아르테쿠스 : 그렇군요. 아이들 뒷바라지 하고 늙고 병이든 수현이는…어? 설마 뒷방 늙은이로?!
여러분의 추천과 코멘트는 연참의 원동력이 됩니다.(이건 진리입니다.)
코멘트는 항상 전부 반복해서 읽고 있습니다.
리리플에 없다고 너무 서운해 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정 궁금하신 부분은 쪽지로 주시면 답변 드릴게요!
그럼 오늘은 이만 물러나도록 하겠습니다.
글은 언제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선작, 추천, 코멘트, 비평, 질문은 언제나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