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acle physical therapist RAW novel - Chapter (205)
기적의 물리치료사-205화 (후기)(205/205)
# 205
<후기>
기적의 물리치료사가 8권 25화, 총 204화로 완결되었습니다.(ㅜㅜ)
일단 지금까지, 그리고 단 한 번이라도 기적의 물리치료사를 읽어 주신 분들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겠습니다. 독자님들이 있어 기적의 물리치료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기적의 물리치료사를 쓰면서 대단히 즐거운 마음이었습니다. 쓰고 싶은 글이었고, 독자분들도 많은 성원을 보내 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었습니다.
이번 글을 쓰면서 정말 많은 경험을 했고, 웹소설을 쓰는 작가로 한층 더 성장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기적의 물리치료사가 웹툰으로 제작됩니다. 흥미 있으신 분들은 차후에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후기를 통해 몇 번 밝혔지만 이 글에 등장하는 환자분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분들입니다.
딸의 결혼식에 참가하고 싶어 하셨던 아버지, 휠체어 농구 국가 대표를 꿈꿨던 성우, 부모님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았던 소영이 등등…….
실제로 존재하고, 또 실제로 그 환자들이 고민했던 일화를 소설적 상상력을 더해 각색한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히 소재 고갈로 이어졌습니다. 더 이상의 실존 환자가 없다 보니 에피소드를 쥐어 짜내고 가상의 에피소드를 추가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6권 정도에서 끝맺음을 했으면 좋았겠으나 여러 사정상 8권 완결을 하게 되었습니다. (7권, 8권을 쓰는 과정이 정말 힘들었습니다.ㅜㅜ) 다음에는 이런 일이 없도록 조금 더 철저한 준비와 탄탄한 스토리로 돌아오겠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 작품은 무협이 될 것 같습니다. 원래부터 무협으로 장르 소설계에 입문했고, 이번 소설을 통해 작가로 한층 성장한 만큼 정말 재미있고 볼 만한 소설로 인사드릴 테니 다음 작품도 많이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시 돌아와서, 이제는 정말 작별할 시간이네요. end가 아닌 and.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하는 말인데요. 그렇게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충북 엄정면에서 제목을 적고, 제주도 구좌읍 바닷가 앞에서 마침표를 찍습니다. 모든 독자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기적의 물리치료사 작가 전율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