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Girlfriend Is Very Good to Me RAW novel - Chapter (189)
여자친구님이 너무 잘해줌-188화(189/213)
〈 188화 〉 外.가족 여행. 그리고 아기 만들기3
* * *
“쪼옥… 츕…”
더 이상 기다릴 것 없이, 거리낄 것 없이 희나를 껴안고 기나긴 키스를 했다. 희나의 양팔도 내 몸을 강하게 껴안은 채, 혀를 내밀고 서로의 입 안을 헤집는다.
희나도 나도, 눈을 감지 않고 열정적인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며 타액을 교환하고.
스륵, 스르륵
약속이라도 한 듯, 서로 한 손으로 자신의 옷을 벗고 있었다. 입술을 떼지 않고 혀를 섞으며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그제서야 잠시 입맞춤을 멈추고는 나머지 옷가지 마저 내던진 후.
탕!
그대로 희나를 벽에 밀어붙이며 다시금 키스를 이어갔다.
“하웁, 츄릅… 하아…”
다만 이번엔 서로를 끌어안거나 하지 않았다. 희나는 키스를 하면서 두 손으로 우뚝 솟은 내 자지를 매만지고 있었고, 나는 한 손은 희나의 가슴을, 또 한 손으로는 허리와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지금 우리의 행위는 단순히 기분을 좋게 해주려는, 그런 부드러운 것이 아니었다. 당장이라도 삽입을 시작하고 싶은 마음에, 그 준비를 위한 단순한 작업에 지나지 않았다.
게다가 한동안 섹스를 하지 못했기 때문에 내 자지에서는 평소보다도 넘치게 쿠퍼액이 흘러나오고 있었고, 그런 몸의 반응은 분명 희나도 별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그 확인을 위해 손의 위치를 옮겼다.
엉덩이에서, 희나의 두툼한 균열 사이로.
찌걱!
“아흣…”
“츄릅… 우리 희나, 엄청 젖었네?”
“으응. 나 사실… 오늘 자기랑 있는 내내… 계속…”
“그래?”
“그래서…하윽… 아까 속옷도 갈아입었어…”
찌거억!
이마를 붙인 채, 애액으로 점칠된 희나의 보지를 어루만지며 대화를 나눴다. 희나는 잔뜩 상기된 얼굴로 애원하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거기에 아직까지도 손으로는 내 자지를 열심히 훑고 있다. 절대로 죽지 말라는 것처럼. 나야 물론 희나를 눈앞에 두고 그럴 리 없었지만.
쪽!
나는 한 번 더 희나의 입술에 짧게 입을 맞추고 뒤로 물러섰다. 동시에 내 움직임을 그대로 따라오려는 희나를, 손짓으로 멈췄다. 그에 희나가 의아해 하긴 했지만 굳이 나한테 왜 그러냐고 묻지는 않았다.
어차피 우리가 할 일은 하나로 귀결될 테니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맞춰주려는 생각일 것이다. 그런 기특한 아내를 벽 앞에 세워둔 채, 나는 뒤편에 있던 침대에 걸터앉았다.
그리고 천천히 희나의 몸을 감상했다. 몇 번을 보아도, 몇 번의 섹스를 해도 볼 때마다 아름다운 아내의 몸을.
고등학생 때와 변하지 않은, 허리까지 내려오는 기다란 머리카락. 예전에 비하면 꽤 성숙한 분위기가 났지만 결코 겉늙어 보이는 것이 아닌, 20대 초반이라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얼굴.
가느다란 눈썹도, 그 아래 흥분기 어린 촉촉한 눈도, 오밀조밀하게 위치한 코와 붉은 입술도. 1년 365일 매일 절해도 모자를 정도의 그 미모는 여전히 빛을 잃지 않고 있었다. 오히려 성숙함이 더해져서 더 예쁘다고 느껴질 정도다.
그 아래로는 선이 얇은 어깨와 봉긋하게 솟아 있는 C컵의 가슴. 내 자지처럼 우뚝 솟은 분홍빛 유두. 소식을 하는 식습관에 꾸준한 요가와 스트레칭으로 다져진 잘록한 허리.
예쁜 곡선을 그리고 있는 골반과 수줍은 듯이 한 손으로 살며시 가리고 있는 가랑이 사이의 둔덕.
주르륵
거기에서 새어 나오는 애액은 허벅지를 타고 아래로 흘러 내리고 있었다. 조금만 더 있으면 곧 물웅덩이까지 생길 만큼 끝없이.
정말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광경이었다. 더욱이 그 어떤 상황에라도 성욕이 들끓을 수밖에 없는 광경이기도 했고.
당장 희나를 침대에 던져 자지를 꽂아 넣고 싶은 마음이 머리 끝까지 올라왔지만, 간신히 참아내었다. 들어와서 따로 샤워를 할 생각도 못할 만큼 달아오르긴 했으나 바로 본방으로 들어가기는 아쉬웠다.
하여 희나에게 펠라치오라도 부탁할까 했지만, 지금 자지가 희나의 입 안으로 들어간다면 10초도 못 버틸 것 같았다. 8년 만에 하는, 둘째를 위한 기념비적인 노콘 섹스 날에 그런 아까운 짓을 할 수는 없지.
“하으…하아…”
가쁜 숨을 내쉬면서도, 내가 잠시간 고민하는 동안 별말 없이 얌전히 서 있는 착한 아내님. 그 모습마저 즐겁게 지켜보다가, 이내 입을 열었다.
“희나야.”
“흣… 응…”
“그대로 서서 자위해볼래?”
“자, 자위?”
내 말에 조금 당황한 듯한 그녀. 허나 결코 싫다는 이야기는 꺼내지 않았다. 더욱 붉어진 얼굴에 눈동자는 흔들리고 있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고개를 끄덕인다.
“자기가 보고 싶으면… 알았어…”
“보고 싶어. 부탁해.”
“으, 응… 그럼 봐줘…”
툭
등을 벽에 기대고 다리를 살짝 벌리는 그녀. 가슴께에 올려놓았던 손은 그대로 가슴을 주무르기 시작했고, 수줍게 아래를 가리던 손은 오히려 안쪽을 벌려 보여주고 있었다. 그 상태에서 스스로 손가락을 비비고, 클리토리스를 건드리면서.
찌걱! 찌거억!
“하앙! 자기야…! 자, 잘 보여…?”
열띤 눈으로 나에게 채점을 요하고 있었다.
“응. 잘 보여. 착하네~ 남편 말도 잘 들어주고.”
“흐흫… 흑! 흥분… 아흣… 돼…?”
“미친듯이.”
어찌 흥분이 되지 않을 수 있을까.
이제껏 내가 희나를 소개시켜 준 그 모든 사람들에게, 언제나 희나는 단아하면서도 너무 예쁘다는 이야기만을 들어왔었다.
나와 관련된 일에는 가끔 흥분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엔 항상 나긋하고 청순하다는 평을 받는 내 아내가.
“앙! 흣… 부끄러… 하응…”
부끄러워하면서도 나를 기쁘게 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자신의 가슴을 주무르고, 넘치는 애액 사이로 손가락을 찔러 넣고 있는데 흥분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심지어 평상시의 희나를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절대로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엄청나게 야한 얼굴을 한 채로 말이다.
“손가락 하나 넣어봐.”
“응… 앗…”
게다가 내가 시키는 대로 잘도 따라 움직여준다. 내 말에 곧바로 검지 손가락을 질 속으로 집어 넣는 희나.
손가락으로 안쪽을 휘젓고 있는 것을 슬쩍 보면서 이어 말했다.
“뭐 생각하면서 자위 하고 있는 거야?”
“자기… 자기가 아까처럼… 나 귀여워해 주던 거…”
“내가 어딜 귀여워해 줬는데?”
철퍽!
내 짓궃은 질문에도 애액을 헤치며 끝까지 손가락을 쑤신다.
“흑…! 여기… 내, 내 보지…”
“어떻게 해줬지?”
“부, 부드럽게… 쓰다듬어 줬어…”
“아까도 넣어줄 걸 그랬네? 지금 열심히 손가락 움직이고 있는 거 보니까.”
“으응… 하흐으… 자기가… 넣어줬으면 했는데에… 이렇게에… 하아앙…”
찌걱! 철푸억!
말하면서 느끼고 있는지, 다리를 떠는 와중에도 손가락이 열심히 움직이는 것이 눈에 보였다.
“희나야. 손가락 빼지 말고 내 앞까지 와 줘.”
“하흑… 가, 갈게…”
역시나 착하게도 한 걸음, 한 걸음 천천히 걸어온다. 여전히 손가락 하나를 보지 안에 넣은 채로.
이윽고 희나가 내 바로 앞까지 당도하자, 나는 웃으며 다시금 이어가기를 권했다.
“다시 할래? 이제 잘 보인다.”
“어, 언제까지 해…? 나 자기… 자기 꺼 넣고 싶은데에…”
“내가 만족할 때까지. 그 다음에 바로 넣어줄게.”
“약속…이야… 아앙!”
찌걱! 찌걱! 찌걱!
나도 자지에 피가 쏠려서 터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될 정도로 흥분했지만, 희나 역시 그에 못지 않을 만큼 흥분을 느끼고 있는지 더욱 격렬하게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는 조금 전보다 더욱 가까이서, 자세하게.
희나의 손가락이 움직일 때마다 애액이 주변으로 튀고 있는 그 광경을, 생생하게 볼 수 있었다. 너무 수북하지도 진하지도 않은, 예쁘게 관리되어 있는 희나의 음모와 그 밑으로 단단해져 있는 클리토리스, 그 밑으로 벌려진 보지의 속살까지 훤히.
“흐윽! 하흐아앙!”
내 눈길을 받으며 한층 더 활발하게 자위를 하고 있는 희나를.
탁!
“여기까지만.”
팔을 잡음으로써 멈춰 세웠다. 아마 한 15초만 더 있었으면 한 번 크게 절정에 달했을 것이다. 그간의 경험 덕분에 그 전조를 대충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아슬아슬할 때 멈춰서 아쉬워할 법도 했지만, 희나는 오히려 웃음 짓고 있었다.
부끄러움과 흥분이 아닌 이유로 얼굴이 붉어질 만큼, 머리카락의 가닥가닥이 이마에 달라붙을 만큼 열심히 자위를 해준 내 아내님은, 이 다음에 이어질 삽입을 한껏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물론 나도 그 마음은 마찬가지였지만, 이미 한 번 참아서 그런지 이왕 이렇게 된 거 조금 더 딴 짓을 즐기고 싶어졌다.
그래서 희나의 팔을 끌어당기며, 애원하는 어조로 그녀에게 말했다.
“희나야. 나 하기 전에 맘마부터 먹고 싶은데… 안될까?”
“마, 맘마? 괜찮지만…”
“안 돼?”
“돼에… 자기한테 맘마 줄게… 흣…”
철퍽!
삽입이 아니라는 것에 아쉬워하는 감은 있었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지 냉큼 내 한 쪽 무릎 위에 앉는다.동시에 희나의 보지가, 애액이 내 허벅지에 닿으면서 음란한 소리를 냈다.
그 축축한 느낌을 즐겁게 받아들이며, 서서히 내 입쪽으로 들이밀어지는 희나의 가슴을 바라보았다.
“여기, 맘마 먹어…”
“땡큐. 그럼… 쯉…”
“앙!”
몰캉!
코앞까지 다가온 양 가슴을 각각 움켜쥐며, 입으로는 유두를 물었다. 그러자 곧바로 희나의 신음소리가 귓가를 간지럽힌다. 나는 유두 부근을 혀로 돌리면서 손으로는 희나의 부드러운 가슴을 만끽했다.
주물럭, 주물럭
내가 개인적으로 엉덩이를 굉장히 좋아하긴 하지만, 역시 가슴의 이 보드라운 감촉은 가슴 특유의 특별한 무언가가 있었다. 뭔지 설명은 잘 못하겠지만.
“조아… 더, 더 만져 줘…”
“움… 쮸웁! 쯉…”
“흐윽, 우리 자기… 맛있게 먹어…”
그 바람대로, 계속해서 가슴을 만지고 또 유두를 쫍쫍 빨아들였다. 단단한 유두가 내 입술에 찰싹 달라붙는다.
쓰읍, 까비. 모유가 나왔으면 더 좋았을 텐데.
속으로 아쉬움을 달래며 양쪽을 번갈아가며 빨고 있으니, 내 허벅지 위에서 희나가 점차 허리를 움직이는 것이 느껴졌다.
찌거억… 찌걱…
다만 아까처럼 격렬하진 않고 천천히, 그리고 서서히. 근질거림을 참지 못하는 것처럼.
그에 슬슬 때가 되었음을 직감했다. 물론 밤의 희나는 한계까지 괴롭혔을 때 참지 못하고 나한테 애원하는 모습이 굉장히 귀엽다. 하지만 요새 너무 하지를 못했으니 이 이상 괴롭히는 건 좀 불쌍했다.
하여 내 머리를 꼬옥 끌어 안은 채, 허벅지에 보지를 비비고 있는 희나에게 원하는 말을 들려주었다.
“우리 희나, 참기 힘들구나? 슬슬 할까?”
“하아… 응. 해줘어… 자지, 넣어 줘…”
허벅지를 이용해 자위를 하다가, 내 말에 정신을 차리고는 베시시 웃음 짓는다.
그럼 슬슬 시작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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