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ed dungeon life RAW novel - Chapter (127)
적나라한 던전생활 〈 127화 〉127화(127/238)
〈 127화 〉127화
나는
움츠러들었다.
귓가에 닿는 이동글의 콧김이 너무 간지러웠다.
“귀여워…”
“네? 저, 저기 동글씨?”
갑자기 내
머리를
쓰다듬는
그녀.
콧볼에
힘이
가득 들어가 있는 상태로 나를
바라
본다.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이야?
그리고
뭐?
결혼?
저
집안은 뭐 이리 양
극단을
달리는
거야?
의자에 앉아있는 내 위에 올라탄 이동글.
그녀의 풍만한 가슴이
내
가슴에
닿은 상태로
짓눌리며
비명을 지른다.
말랑말랑한 저걸
볼
때마다 정신이
혼미해
진다.
하지만
그렇다고 갑자기 결혼이라니 말도 안되지.
“저는 동글씨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결혼은
앞으로
20년 후에 할 예정입니다.
그러니
내려가 주시겠어요?”
“20년… 그럼 저 40살인데요?”
누가
너랑
진짜
결혼 한데?
“아니면 세상의
모든
게이트가 사라지고 나서 할 생각입니다.”
“피이… 너무해요.”
“저기… 무거우니
이만
내려가
주세요.”
“내려가고 싶은데 엉덩이에
뭐가
자꾸 걸리는데요…”
“그건…
저기…
무거운
것에
눌려
피가
쏠렸을
뿐입니다.”
“제가 도와 드릴까요?”
윽…
그녀의 손이 갑자기 내
물건을
바지 위로
쥐어
왔다.
지금 시간에
여기에선
곤란한데.
보는
눈이
너무 많다.
변태
아니라고
해명
인터뷰 한지 24시간도 지나지 않았다.
게다가 선배가 블라인드 바로 너머의
사무실에
있는 상황.
“저,
동글씨?
제발 진정 하세요. 그리고 저 앞으로 동글씨 건드리면, 동글씨네
어머님에게
혼나는
데요?”
“괜찮아요. 좀
혼나셔도…
저도 같이 혼나
드릴게요.”
이 여자가 왜
이래.
발정 났어?
그녀의 손이 스칠
때마다
점점 아랫도리로 피가 쏠린다.
아무래도
다음
원정을 떠나기 전, 그녀와의 동기화율을 가득 채울
겸
한판
해야
할 것 같다.
물론 여기
말고
다른
장소에서.
여긴 우리
회사의
사무실
한복판이라고!
그것도 이제 막 업무가
시작
된 오전…
“강…
정…
혁…
내가
사무실에선
자제
하라고 했지…”
내
이럴
줄 알았다.
안 선배가 귀신같이 냄새를 맡고
회의실
안으로 들어 왔다.
도끼눈이
한층
매섭다.
“서, 선배… 저는 가만히
있는데
동글씨가…”
“이동글씨!”
“네에…”
“저 변태 녀석 이미지 바꾸느라 우리가
얼마나
고생한 줄 알아요? 그런데 지금
여기서
이러면 어떻게 해요! 이번 원정
기간
동안 치즈 케이크
금지니까
그렇게
아세요.”
“히잉… 그건 너무해요…”
자기는
어제 밤 나를 여기서 그렇게 괴롭혀 놓고… 뻔뻔한 선배
같으니라고.
어제
선배가
안경만
끼지
않았어도 내가
안
넘어가는 건데.
선배에게 혼이나 풀이
죽은
이동글의
모습을 보면, 나도 모르게 위로해
주고
싶어진다.
쓰담쓰담
해주고
싶고, 만지작거리고 싶다.
가슴도 가슴이지만 여기 저기
온몸
구석구석이 전부 부드러워 보인다.
“너무해도
안돼요.
동글씨는 항상
케이크만
먹고
운동은
부족하니까
그렇게
살이
붙는 거라고요.”
“……”
으… 안선배 무서워.
근데 저
귀여운
이동글 어디에 살이 붙었다는 거야?
저건 살이 아니라 가슴이라고
선배!
설마
풍만한
그녀의
가슴에
질투하나!?
확실히 이 둘의 체형은 좀 다르긴 하지.
“흐음…
선배
그
정도면
충분해요. 제가 너무
매력적인
걸 어떻게 합니까.”
회사
대표로서의 위엄은
없어
보이는 상황.
뭐, 딱히 위엄을 차릴
생각도
없다.
그래도 이렇게 중재를 하는 것도 대표의 역할이니까.
“그리고
강정혁!”
“네!
선배.”
“잘
좀 하자? 대표님?”
그러나 중재는
커녕
나도
혼나고
말았다.
괜히
무안해
머리를 긁적이며 가볍게
웃었다.
난
지금
얼간이
같은
얼굴을
하고
있겠지.
에휴…
갑자기
담배가
고프다.
그래도 저렇게
혼내주는
사람이 곁에 있다는 것이
난
무척 행복하다.
뭔가 가족 같고…
다른
직원들과도
비슷한
관계를
쌓아가고 싶다.
무엇보다 선배가 나
대신
중심을
잡아주지 않았다면 회사가 개판 났을 지도 모르고…
나
혼자였다면
지금
갖고 있는 능력만 맹신한 채 멋대로 폭주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잔소리는 적당히 좀…
“저는… 그럼 잠시
밖에…”
“지금 원정 준비로 바빠 죽겠는데 어딜 가!”
“동글씨랑 다른 각성자 여러분들 점심 먹이고 바래다 주고
올게요.
제가 업무 관련해
딱히
할 일도 없잖아요? 이왕
이렇게
된
거, 전 점심 먹고 바로 퇴근
하겠습니다!
내일
강원도에서
만나요! 아, 그리고 결재는 선배가 대신해 주세요. 음?
그런
눈으로
보지
마세요.
전
월요일에 휴가도
못
갔잖아요.
물론
선배도
제
호출
받고
나오시는
바람에
제대로 못
쉬긴
하셨지만…”
“너어… 운전도
못하면서
누굴 바래다 준다는 거야?”
선배의
눈초리가
날카롭다.
아무래도 내가 지금 밖으로 나가서
뭘
하려는
건지 예측이 가는 모양.
하지만 나도 질 수는 없다.
“에이~
왜
그러세요.
선배는
어제
밤에 사무실에서 충분히… 우웁…”
“무슨
소리를
하는
걸까? 우리
대표님은?”
결국 선배는 웃는
얼굴(?)로
내가 퇴근하는 걸 허락했다.
내가 대표인 마당에 누구 허락을 받아야 할 필요는 없지 않나?
아무튼.
지난 화요일 사전 미팅에 나오지 않은 각성자들에게 맛있는 식사를
대접했다.
그리고 택시를
태워
한 명 한 명 집으로
돌려
보냈다.
자기
차가 있는 녀석들은
나를
자기
집으로
데려가고
싶어하는
눈치였다.
하지만 미안하게도 오늘은 선약이 있다.
“팀장님…”
사람이
많아 주눅
든
채 식사
내내
침묵하고
있던 이동글.
이제 그녀와 단 둘만 남았다.
“동글씨. 저희
집
구경하지
않으실래요? 새로 장만했는데… 동글씨 어머님이 부동산 쪽으로 빠삭하시니 동글씨도…”
뭔 개소리를 읊는 건지 모르겠다.
어차피 수작 중인 걸 나도
그녀도
알고
있는
마당에.
“네.
좋아요….”
나에게 팔짱을
껴
오는 그녀.
언제나
그렇듯 말랑말랑한 감촉이 팔꿈치를 건드린다.
요년
요거 분명히 의도적이야.
“택시!”
택시를 잡아 타고 집으로
향했다.
내내
그녀의
부드러운
손가락을 주물럭거리며.
***
점심을 먹은 지 얼마 경과하지
않아
소화 시킬
겸
집
구경을
시켜
주었다.
개 수작에 걸려 나를 치료한다는 명목으로 좁은
아파트를
찾아왔던
그녀는,
몇 달
새
달라진
집의
크기와 화려함에 크게 놀란 눈치였다.
뭐, 계약
건으로
그녀의 집에 방문했을 때 놀랐던
나
만큼은 아니지만.
던전
안에서
오줌을
참지 못해 대야에
싸던
녀석이 부잣집 딸내미일 줄 누가 알았겠어.
“어떻습니까? 나쁘지 않죠?”
“네…
그런데 여기 팀장님 혼자 사시는 거예요?”
“그렇죠. 가끔 선배가
놀러
오긴
하는데…”
“부대표님… 이랑
팀장님은
무슨
사이세요…?”
“동글씨도
아시잖아요?
이전 회사에 함께 다니던 선배라는 거.”
“그게 아니고…”
그녀가
무슨
말을
하는
건지
알고 있다.
질투라…
물론 날 좋아하니까 하는 거겠지만, 지나친 소유욕은
나중에
골치
아파질
지도 모른다.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저 20년 간
결혼할
생각 없다고.”
“피이…
팀장님
바보.”
“네?”
오늘 따라 이 여자가 왜 이러는 걸까?
난 의문스러운
표정으로
그녀의 양 볼을 붙잡았다.
부드러운 볼 살이
짓눌리며
이상한
표정이
되어
버린
그녀.
“므 하이느 거에여.”
“동글씨
오늘 왜 그러세요? 평소와 다른
거
같은데…”
“므아여.”
“뭐긴요.
수상하니
그렇죠.”
붙잡고 있던
볼을
슬며시 놓았다.
사악한 늑대의 집에 발을 디딘 미녀?
라기
보다는, 귀여운 다람쥐나 햄스터 같은 느낌의 그녀.
하지만 가슴으로
시선이
향하는 순간 귀여움은
아무래도
상관
없어진다.
그런
내
시선을 그녀 역시 눈치챈 모양.
“팀장님은
제
가슴이 좋나요?”
아
진짜 왜 그래.
그런
당연한 걸
왜
묻는 거야.
“네.”
“… 만지고 싶나요?”
“네.”
“만지게 해 드릴 테니까… 저랑 결혼해
주세요.”
“네?
저,
저기
동글씨.
대체
왜
그러시는
거예요. 이상하잖아요.”
“몰라요… 팀장님이 좋아요.
다른
사람은 싫어요.”
“저도 동글씨 좋아합니다. 하지만 결혼 하기에
저희는
너무 어리잖아요.”
“저
어리지 않아요.”
갑자기 훌렁훌렁
옷을
벗는 그녀.
순식간에
거대한
가슴과
그걸 감싸고 있는 부러운
브레지어가
나타났다.
내가 벗기려고 했는데 아까운 짓을
하네…
“어리지
않아요.”
“그럼요. 동글씨는 훌륭한
성인
이십니다.”
꿀꺽하고
침을
삼켰다.
내 긴장을 그녀도 눈치 채고 있다.
내 시선이
어디에
고정 되어
있는지도
알고 있을
테고…
설마
나를
조련할 생각인가?
“저, 저기
동글씨?”
그녀는
대답하지
않았다.
촉촉한
눈망울로 나를 응시하고 있을
뿐이다.
그리고 그녀의
가슴을
힘겹게 담아내고 있던 브레지어가 풀어지며 바닥으로 떨어졌다.
중력을
거스르듯
솟아 오른
두
개의 풍만한 가슴이.
핏줄이
드러난
새하얀 가슴이.
핑크
빛으로 아름답게 맺혀있는
유두가
달린
가슴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터치
한번
없었는데 내
아랫도리에
달린 몽둥이는 어느새 하늘을
찌를
기세다.
이동글의 시선이 내 물건에 잠시
머물렀다.
그러고는
쭈욱
올라와
다시 눈이 맞았다.
“팀장님… 제 가슴…
빨고
싶나요? …만지고
싶나요?”
난
경박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당장 덮치고 싶은데, 나도
모르는
사이 그녀에게 매료되기라도
한
것처럼 허락을 받아야 할
것만
같았다.
“좋아요… 빨아 주세…
하응…”
이런
것도 나쁘지 않다.
맨날
발정
난
개처럼
달려들기만 하는
것도
질린다.
천천히, 아주 천천히 그녀의 몸을
음미하기로
했다.
넓은 거실의 중앙에서 그녀의
가슴에
살며시
손가락을
가져갔다.
그리고 그림을
그리듯
가볍게
움직였다.
육중한
가슴이
부르르 떨렸고, 손가락이
춤을
출 때마다 가녀린
신음이
터져 나왔다.
“하읏… 가, 간지러워요…”
비치는 혈관을 따라 움직이다가, 유륜 주변을
빙글빙글
돌다가, 톡!
하고
유두 끝을 건드렸다.
그녀는 간지러웠는지 자극을 참지
못하고
양 팔을
사용해
가슴
아래로
팔짱을 꼈다.
안 그래도
풍만한
가슴이 더 부풀어 올랐다.
그러면서도 끝까지 회피하지도, 내 손을 막지도 않고 받아들이며 느끼고 있다.
“하아, 하아… 팀장님… 이제.그만…
빨아…
주세요…”
선 채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녀는 키가 작기
때문에
이대로
가슴을
빨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녀의 손을
잡고
소파
가까이로
데려왔다.
나
혼자만
앉았다.
그러자
그녀의 가슴이 적당히
빨기
좋은 위치에
머물렀다.
혀를
가져다 댔다.
“흐윽…”
처음부터
유두를 입에 담았다.
그러나 아주
아주
가볍게
입에
담고 혀 끝으로만
살살
건드렸다.
조금만
세게
건들면 부숴져 버릴까
걱정하듯
부드럽게.
오히려 이러는 게
그녀에게는
더 자극 적이었는지, 어느 순간
양
다리를 가볍게 떨어 왔다.
“하읏… 티, 팀장님…”
버티기
힘든지
양손으로 내 머리를
붙잡아왔다.
그러거나 말거나 난 반대쪽 가슴을
똑같이
입에
담았다.
핑크
빛 유두가 한껏
솟아
올라
끝없이 나를 유혹했다.
침이 그녀의 가슴을 타고 복부 아래로 흘러 내렸다.
“맛있습니다.”
“하앙…
하아…
팀장니임… 더, 더해주세요.”
나는
그녀의 가슴을
한참
맛봤다.
감질나게
천천히
긴 시간을 들였다.
결국 참지
못한
그녀는
내 머리를 와락 끌어 안았고,
내
얼굴은 그녀의 풍만한
가슴에
파묻혔다.
양
손을
사용해
나도
그녀를
끌어
안았다.
콩닥콩닥 거리는 심장 소리가
느껴진다.
“하아…
팀장님…
저 이제… 못 참겠어요…”
그녀의
허리를 감싸고 있던 팔을 슬며시 내렸다.
그녀의
맨
다리에
양 손이
닿았다.
슬며시
쓸어 올리며 치마
속
엉덩이까지 올라간 내 손은,
가슴
만큼이나 말랑말랑한
그
엉덩이를 조물조물 괴롭히기
시작했다.
그녀는
몸을 베베 꼬다가 어느 순간 뒤꿈치를
슬쩍
들어 올리며 부르르 떨었다.
그녀의
가슴에
파묻혀
있던
얼굴을
슬쩍
떼어 냈다.
내
시선은
이제 그녀의 둔부를
향하고
있다.
달아오른 그녀의 표정을
한번
보았다가
다시
둔부를 바라보기를 반복.
하지만
난
행동을
그대로
멈춘
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러자 이동글이
점점
붉어지는 얼굴을 하고서, 자신의 치마를
천천히
들어 올렸다.
리본 달린 새하얀 팬티가 드러났다.
촉촉하게 젖어 들러 붙은 음부가 나를 반긴다.
“해…
주세요.”
“어떻게
해드릴까요.”
“팬티를… 벗기고… 팀장님이
원하시는…
하응…”
손가락
끝이
촉촉한
팬티
위를
슬쩍 건드렸다.
양
손으로 자신의 치마를 들어
올린
채,
내
손가락의 감촉을 느끼고
있는
그녀.
자극에
몸을 떨
때마다,
아름다운 가슴이 함께 흔들린다.
정말 황홀한
광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