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ed dungeon life RAW novel - Chapter (160)
적나라한 던전생활 〈 160화 〉160화(160/238)
〈 160화 〉160화
이런 걸 좋아하는
변태도
있다고 들었지만
내
경우는 조금
다르다.
불과
얼마
전, 이동글이나 김이솔의 소변 보는 모습을
지켜
본
적이
있다.
그때
난 분명 무척 흥분했었다.
그러나 단순한
배설을
지켜보는 것에
쾌락을
느끼는 것은 아니었다.
그 누구에게도 보이고
싶지
않은
추한
모습.
수치심에 가득
차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
내게 흥분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이런 것이지, 더러운 배설물에 희열을 느끼는 변태들과 난 다르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그렇다.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최강의 검.
영웅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은 초월자이자 수수께끼에 쌓여 있는 인물
박유리.
그런
여성을 완전히 지배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이런 시츄에이션이 나를 흥분 시키는
것이다.
물론
이
역시 조금
비틀어진
취향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오랜 시간 열등감에 쌓여 살아왔기 때문일 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지금
눈앞의
이 여자를 완벽하게
꺾어
버리고 싶다.
“도대체 이런 모습을 왜 보고 싶어 하는지 도통 모르겠군.”
다만
내
예상과
다르게 박유리는 또 다시 무표정을 연기하고 있다.
수치심이라는
걸
느끼지 못하는 건가?
“얼마든지 봐라. 이미
그런
일까지 끝마친 상황에 보여주지 못할 것도
없다.
여기라면 네놈의 비 윤리적인 행동이
사회적으로
공개될 일도
없겠지.”
박유리는
우리가
관계를 가진
장소에서
수
미터
떨어진
장소에서 가랑이를
벌리고
쭈그려 앉았다.
전형적인 여성이 소변을
보는
자세였다.
심지어
친절하게
각도를
틀어
나에게 정면으로 벌어진 그곳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려 하고 있다.
슈트며
장비를 모조리 벗은 상태이기 때문에
시야를
가리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더
참는
것은 한계다. 이럼 되겠지? 그럼 볼일을 보겠다.”
쪼르르르르…
내가
원하던
것은
이것이 아니다.
강렬하게
거부하고
죽을
만큼
부끄러워
하면서,
마력을 되찾겠다는 일념으로
수치심
가득
쌓인
얼굴을
보여주길
바랬다.
김이솔과
이동글이
그랬었던
것처럼.
“엄청난 냄새.”
냄새가
나를 향해 피어오르지도 않았지만
수치심을
줄 목적으로
던진
한마디.
그러나
이
역시
소용 없었다.
이쯤
되자
조금
전
관계를
나누며
보인
몸짓이나
교성이 전부 연기인 것은 아니었을까 의심이 들
정도다.
결국
난
최후의
수단을 꺼내 들었다.
“남자
앞에서
이런
수치스러운
모습을 보이시고도 부끄럽지
않습니까?”
“… 난 군인이다. 그런 사사로운 감정 따위.”
“이런 것까지 훈련을 하신 겁니까? 아무리
군인이라도
이렇게 까지는… 아! 설마
대통령
앞에서?
그 양반 이런 쪽이 취향이었던 건가…”
“그
입
다물지
못해! 그 사람을 모욕하는
언행은
용서하지
않겠다!”
어찌나 성을 내는지 소변을 보며 쭈그리고 앉은
전신에
힘이 가득
들어갔다.
잔 근육들에 힘이
들어가는
모습이
여실히 보였다.
심지어 쏟아지고 있는
물줄기가
강해졌다.
이번에도 상기된 얼굴을
보인다.
착각하지
않는다.
부끄러워 저럴 여자가
아니다.
그저 내가
대통령이라는
발언을
꺼냈음에 화가나 저러는 것이다.
대체
무슨
관계이길래…
이제 겨우 20대
중반인
여자가
이 정도가 되려면
어린
시절부터 특수 훈련을 받았을
거다.
흔히 영화에서 등장하는 그런 식의…
마나 발현자
시절부터
특출난 재능을 보여
정부에서
키웠다
생각하면 앞뒤가
맞는다.
한번은 어떻게 했지만 앞으로 몇 번이나 저런 여자와 관계를 지속해야 한다니 벌써부터 현기증이 날 것만 같다.
소변
보는
걸 끝마친 박유리는 근처 바닥에 떨어져 있던 타월을 주워 자신의 사타구니를 깨끗이 닦아냈다.
내 정액에
더해
본인의 애액과 소변이
뒤엉킨
그곳을 깨끗이 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리곤
나에게 터벅터벅 다가왔다.
“지금 한번 더 한다고
했지?
깨끗이 닦았다.
자
시작하지.
정확히
몇 번인지 확실하게 해 줬으면 좋겠군. 열 번이면
충분할까?
이
던전을 빠져나가는 동안 모두 마무리 했으면 좋겠다.”
홀딱
벗은
알몸에 엄청난 몸매를 자랑하는 그녀.
얼굴도
어디가
빠지지
않을 정도로 준수하지만, 이렇게 부끄러움을 모르다니
정말
답이 안나온다.
“이번엔
입으로… 부탁 드리죠.”
두 번째는 처음부터 입으로
할
생각이었다.
일단 정액을 마시게 해야 동기화율이 효과적으로 상승하니까.
뒷문을 먼저 열어야
하나
생각도
했었지만
다음에
하기로 미뤘다.
일단은 입으로.
이런 기계적인
여자를
상대로 빠른 시간 안에 다시 세우려면, 입으로 서비스를 받지 않고는
무리일
것 같았기 때문이다.
***
“으읍… 츄르릅… 으음… 하압…”
뭐야?
왜 이렇게 잘 빨아?
입과
혀를 사용하는 스킬이 예사롭지 않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하나하나 설명해야 했으니 분명
오늘이
처음일
것이다.
이년 성격에 그런 사실을 굳이
숨기려
했을 리도 없고.
구강 성교
스킬과
운동 신경과 상관 관계가 있는 것일까?
매 초마다 능숙해져 가는
게
느껴질
정도로
박유리의 입 안은 마성의
구멍이었다.
이제
막 다시 섰는데 금세 단백질을 빼앗길 것만 같은
황홀한
감각이 기둥 뿌리부터
시작해
온
몸을 전율
하게
만든다.
“으윽…
조, 조금만
살살….”
바닥에 앉아 내 자지를 한
가득
입에 물고 나를 올려다보는 시선.
목구멍
깊이
찔러
넣어도
재채기 한번
하지
않는데 이게 사람인지 자위용
인형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다.
나는
찌릿한
자극을
계속
느끼면서도,
주도권을
되찾고자
안간힘
썼다.
이대로는 이 년이 원하는 빠른 타이밍에 모든 것이 끝이 나고 말 것 같았기 때문이다.
일단
사정하고
나면
동기화율을
상승 시키는 것이
한
동안
비효율적이
되고
만다.
그러니 그 전에 이것저것
다양한
시도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대로는 1분도 버티지 못할
것
같았다.
“윽…”
“으음… 흐으븝… 츄르릅…”
모터처럼
움직이는
그녀의
고개를
급하게
양 손으로 붙잡아 멈춰 세웠다.
그리고
살며시
뒤로 밀었다.
목구멍에
꽉 들어찼던 귀두 끝이 조금 여유로운 공간으로 빠져나왔다.
겨우 한숨을 쉴 수 있게 되었다.
“헉…
헉… 조금만 천천히… 살살 부탁합니다…”
“하아… 하아… 난 네가… 시키는
대로
했을 뿐이다. 수정할 부분이 남았나?”
이 선머슴 같은 년이.
조금
더
섹시하게 주둥이를 털면 안되나?
괜히
짜증이
치밀어 오른 난 그녀의
입이
아닌
얼굴에 물건을 가져다 대고 이리저리 휘둘렀다.
볼을 때리고
입술에
문지르고 코에
가져다
댔다.
자신의 침 냄새가 불쾌했는지 고개를
틀며
말하는 박유리.
“이게… 뭐 하는…”
“아까부터
거슬렸습니다. 아니, 더 오래 전부터 무척
궁금했어요.
이 안대로 가려진 곳에는
뭐가
있는 건지.”
“안돼! 이 안대는 건들지
마!”
급하게 뒤로 물러나려는 그녀였지만
마력을
잃은 몸으로 내 손아귀에서 벗어나기란 불가능 했다.
나는 귀두 끝으로 그녀의 안대
주변을
문질렀다.
“제가
벗기는 걸 원하지 않으신다면
스스로
말씀해 보시죠. 이 안대는 무슨 용도인 거죠? 한쪽
눈을
다치기라도
하신
겁니까? 아니면 중2병들이 환장한다는
오드
아이라도 되시나.”
“건들…
지… 마!!”
손톱을
세워
자신의 머리를 붙잡고
있는
내
양
손을
떼어내려
안간힘을 쓴다.
그러나
소용없는
짓이다.
오히려 그녀의 손톱에서
피가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까지
해서 감추려는
게
대체
뭔데?
“오줌
싸는
모습까지 당당하게
보여주시던
분이 맞습니까?
조금
흉한
상처가 부끄러워 이러시는
건
아니실
테고. 뭔데
이래요?”
물건으로 그녀의 얼굴에
장난치는
건
그만두고
손을
사용해 머리에 묶여있는 안대를 잡아 당겼다.
또
궁금한
건
못 참는
성격이잖아
내가.
대체 뭐 때문에 이렇게 난리 블루스를 추는지 확인 안하고 베기겠나.
“으아아아악!!”
박유리에 대해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녀
답지
않은
강한
비명
소리가
귓가를
때렸다.
그리고
난 안대 속에 숨겨진 얼굴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찰나의
순간.
“무, 무슨…”
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죽지 않고
살아있는
것이
신기한 일일 정도로
사태가
이상하게 꼬였다.
툭…
주르륵… 뚝… 뚝…
한
순간
내 오른팔이
그대로
뜯겨
바닥으로 떨어졌다
대량의 혈액이 폭포수처럼 쏟아져
내렸다.
고통은 그 다음에 찾아왔다.
“크윽… 이게
무슨…”
급하게 피가 쏟아지는 팔을 반대 손으로 쥐어 출혈을
멈추게
했다.
[에너지가 바닥나 더는 오토실드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입니다.]
50퍼센트 가득 차 있던 에너지는 순식간에 바닥이
났다.
뜯겨버린 오른 팔.
에너지를 몽땅 날려버릴 정도로 강력한
공격에
한 순간에 오토 실드가
파괴되었고,
그럼에도 S-10단계의
마력으로
보호
받던 육체는
마치
두부
살처럼
찢겨 나갔다.
난
생각할
것도
없이
마력을
전개했다.
절대
영역을 발동했다.
팔이
뜯겨
나갔지만 아직은
괜찮다.
에너지는
바닥났지만 마력은
아직
온전히
그대로 내
몸
안에
남아있으니까.
반경 수십 미터를 커버 하는 거대한
반
투명의 황금 돔이 나타났다.
그러나 재빠른
박유리는
이미 범위 밖으로 사라졌다.
마치
번개와 같은
움직임에
나에게는
그 모습이 빛이
번쩍이는
것처럼 보였다.
“이런 씨발… 뭐가 어떻게 된 거야…”
꽉 깨문 치아 사이로 혈액이
흘러
내린다.
집중해야
한다.
난 황금
빛의
마나를
흘려보내 잘려나간 오른 팔을 원상복구 시키려 안간힘 썼다.
텅!
그 동안 박유리의 다음 공격이
빛의
막을
강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