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ed dungeon life RAW novel - Chapter (198)
적나라한 던전생활-198화(198/238)
외전 1편
작은 입에 내 물건을 가득 머금고 올려다 보는 미유나의 표정은 가히 압권이었다.
더 깊이 찔러 넣으면 두 눈동자가 가운데로 몰리며 실신할 것 같다가, 슥 빼내면 헛구역질을 반복 한다.
하지만 금세 회복하고는 다시 내 물건을 입에 문다.
유카리도 그렇고 이 여자도 그렇고 겉모습은 한국 여자와 크게 다를 것이 없는데, 성관계에 있어서는 비교도 불가 할 만큼 적극적이라고 할까 익숙한 것 같다.
몇몇 한국 여자들은 자지를 빨아 달라고 입 근처에만 가져가도 난리를 치는데 말이다.
아, 오랜만에 그 썅년 얼굴이 떠올랐다.
“빠는 건 그만하고, 이제 엉덩이 내밀어봐.”
“처, 처음부터 이 자세로 하는 건가요?”
“싫어?”
“아, 아뇨…”
“싫으면 확실히 말해.”
“싫은 건 아닌데… 얼굴 보면서 하고 싶어요. 잘생기셔서… 그리고…”
이 년은 아직도 정신을 못 차렸다.
그런 싸구려 외모 칭찬 가지고 떡고물이라도 떨어질 줄 아는 건가?
“그리고?”
“저도 그… 키스를…”
아까 유카리와 나눈 키스를 바로 옆에서 빤히 지켜보고 있더니 부러웠던 모양이지?
“내 자지 빨면서 침을 질질 흘린 여자와는 그다지 하고 싶지 않은데.”
“… 네. 죄송해요.”
너무 직설적으로 말한 걸까?
뒤로 돌아 궁둥이를 내밀면서 시무룩한 표정을 짓는다.
처음에는 그렇게 상큼 발랄했던 태도가 이제는 시킨 그대로 따르는 인형같이 변해 버렸다.
뭔가 색다른 유희가 없을까 고민하던 난, 아직도 엎어져 숨을 헐떡이고 있는 유카리에게 시선을 옮겼다.
“어이.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 거야?”
“네?”
“네 동료가 키스가 하고 싶다는 데 난 하기 싫거든? 그러니까 니가 나 대신해.”
“예에?”
그게 무슨 소리냐며 고양이 자세에서 몸을 일으키려는 미유나의 허리를 붙잡고 잡아 당겼다.
그와 동시 그녀의 침이 뚝뚝 흘러내리는 자지를 구멍에 꽂아 넣었다.
“꺄앙!”
“누가 너 보고 일어나라고 했어?”
“흐아앙.”
마치 일본 야동에서나 듣던 날카로운 교성이 이어졌다.
난 천천히 허리를 흔들며 이쪽을 보고 있는 유카리에게 말했다.
“뭐해?”
“하, 하지만 전…”
“왜, 동료라서 싫어? 아니면 같은 여자라서?”
“그것도 그렇고…”
“시끄럽고 가서 저 시끄러운 신음 소리를 네 혀로 직접 틀어 막도록 해. 지금부터 이 여자 입에서 신음 소리가 나오면 각오하는 게 좋을 거야.”
그녀는 잠시 망설이다가 결국 내 명령에 따랐다.
움직이지 않는 그녀의 한쪽 엉덩이를 강하게 후려쳤더니 고분고분해진 것이다.
아무래도 오키나와 출신 여자 각성자들은 약육강식이라는 생태에 이미 길들여져 있는 듯 했다.
뭣도 모르는 스물 두 살 짜리 여자애를 초월자라는 이유만 가지고 대표에 올려놓은 것만 봐도 그랬다.
“뭐야 니들. 잘 하잖아? 그렇게 잘하면서 왜 뺀 거야?”
두 여자는 침을 줄줄 흘리면서 깊은 키스를 반복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가슴을 주물럭거렸다.
보지 안을 들락날락하는 내 물건에 미유나의 쾌락 반응이 전이되어 왔다.
“뭐야 이건. 키스를 해야 이렇게 쪼이는 거야?”
두 여자는 내 말이 들리지도 않는지 대답도 없이 서로 물고 빨고 난리다.
사실, 이제와 말하는 거지만 이 두 여자와 굳이 관계까지 할 필요는 없었다.
권한 4에 다다른 난, 귀찮게 동기화율 100퍼센트를 달성하지 않아도 단순 접촉 만으로 제공되는 10개의 포인트를 통해 그녀들을 한계까지 강화 시킬 수 있다.
포텐셜 6에 이미 A급 마나를 보유한 그녀들은 이 기본적인 포인트만 가지고도 맥시멈까지 마나를 끌어올릴 수 있다는 소리다.
“흐아아앙!”
“자, 이제 교대.”
하지만 그런 사실을 굳이 가르쳐 줄 필요는 없다.
특히 내 진정한 목표, 아까운 시간 버려가며 이 오키나와까지 찾아온 이유.
치히로 세르게이에게 쓸데없는 정보를 흘릴 필요가 없다는 소리다.
아, 물론 치히로라는 여자는 경우가 다르다.
그 여자 만큼은 기필코 동기화율 100퍼센트를 달성할 필요가 있다.
당연히 그 이유는 그녀의 능력을 링크해서 직접 사용하기 위해서다.
처음 사진을 본 순간부터 따먹고 싶었다는 건 부차적인 요소고.
미안하지만 안지현 대통령의 부탁 같은 건 처음부터 안중에 없었다.
북한이든 일본이든 여차하면 직접 나서 쓸어버리면 그만이니까.
“뭐야, 너 이쪽 구멍도 느끼나?”
“히익!?”
“왜 똥구멍에 닿을 때 더 좋아하는 거야?”
“아니, 아니 그게 아니고…”
“여기로 할래?”
“아니요. 제발… 그것 만큼은…”
나는 사악한 미소를 지으며 체위를 변경했다.
침대에 등을 대고 누웠다.
그리곤 유카리를 내 몸 위에 포겠다.
“이 자세는…”
“뭘 놀래고 그래? 평범한 여성 상위잖아?”
난 천천히 허리를 튕겼다.
내 위에 올라간 유카리는 자연스럽게 리듬에 몸을 맡겼다.
나는 키스할 대상을 잃고 우리의 섹스를 지켜보는 미유나에게 말했다.
“네가 키스를 좋아하는 것과 다르게, 얘는 항문이 좋은가 봐. 어때? 동료의 취미를 도와주는 건.”
“네에?”
“아래쪽으로 가서 우리가 떡 치는 동안 네가 뒷 구멍을 괴롭혀 줘. 할 수 있지?”
미유나보다 유카리 쪽이 싫다며 강하게 거부반응을 보였지만 소용없는 일이었다.
나는 내 위에 올라탄 그녀의 몸을 강하게 끌어 당겼고, 미유나에게 유카리의 항문이 잘 보이게 양 엉덩이를 강하게 움켜쥐고 벌렸다.
“딜도 같은 건 없으니까 손가락으로 부탁해. 빨리 하지 않으면 네년 뒷구멍부터 따먹을 테니까 그렇게 알고.”
나는 싫다고 몸부림치는 유카리를 강하게 끌어안고 허리를 격하게 튕겼다.
그녀는 비명과도 같은 교성을 끊임없이 내질렀다.
그리다 어느 순간.
그녀의 질이 내 자지를 강렬하게 조이기 시작했다.
항문에 미유나의 손가락이 들어갔다는 것이, 보지 안에 박혀있던 내 자지에도 그대로 전해졌다.
나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빠르게 허리를 튕기기 시작했다.
“흐아앙! 안 돼! 그만… 와, 온단 말이야, 흐앗!!”
나는 이후로도 번갈아가며 그녀들을 따먹었다.
나도 그렇지만 두 여자 모두 최상위 각성자들인 만큼 엄청난 체력을 자랑했다.
하지만 그 체력마저 이제는 전부 소진했을 정도로 격렬한 시간의 연속이었다.
* * *
시간이 조금 지나 뜨거웠던 열기가 식고, 녹초처럼 침대에 포개져있는 두 여자를 천천히 깨웠다.
“조금 더 쉬게 해주고 싶지만 난 바쁜 몸이거든. 마력이 늘어난 걸 확인했으면 서둘러 공주님에게 연락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유카리와 미유나.
그녀들은 맨 마지막 순간 각자의 마력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 가장 큰 쾌락을 경험했다.
성적인 쾌감과 한 순간에 마력이 상승하는 신체 각성을 동시에 경험한다는 형용할 수 없는 극한의 짜릿함.
그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는지 연신 아랫배를 문지르며 천천히 고개를 든다.
“직접 경험하고 나니 알겠어요. 정말 놀라운 능력이네요. 이런 능력이라면 본토는 물론 중국이나 미국 정부에서도 당신을 손에 넣기 위해 움직일 거에요. 당신이 있다면 어쩌면 세계 패권을 쥐는 것도…”
“아가씨들이 그런 것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고, 그 잘난 공주님에게 빨리 보고나 해 달라니까.”
똥구멍으로 느끼는 주제에 잘난 척은.
여자들이 침대에서 일어나기를 기다리며 담배를 물었다.
창 밖에 노을이 익어가는 걸 보니, 이미 하루가 다 지난 모양이다.
“부탁 드려요. 저희 공주님은… 저희와 다르게 정말 순수하신 분이에요. 아마 당신이 원하는 대로 이야기가 진행되겠죠. 그분이라면 이 땅을 위해 얼마든지 희생하실 분이니까요.”
그 말은 치히로라는 여자도 결국 나를 찾아 올 거라는 소리다.
하긴, 어중이떠중이 각성자들 백 명을 강화 시키는 것보다 초월자의 한 명의 마력을 한 단계 상승 시키는 것이 몇 배는 효율이 좋다.
거기에 더해 사기적인 스킬을 보유 했다면 말할 것도 없고.
“거 참, 내가 뭐 잡아먹기라도 하나?”
“실컷 따먹어 놓고…”
“미유나라고 했던가? 너, 손가락은 씻었나?”
나는 왼 손의 엄지와 검지로 고리를 만들고, 오른 손의 검지를 펼쳐 손가락 고리리 안으로 넣었다 뺐다 하는 시늉을 했다.
동료의 항문에 손가락을 집어 넣고 희롱한 미유나를 놀려줄 생각이었지만, 정작 얼굴이 붉어지는 것은 유카리 쪽이었다.
“각성자는 좋단 말이지. 똥구멍이든 보지 구멍이든 아무리 쑤셔 박아도 하룻밤 자고 일어나면 한 번도 안 한 것처럼 쫀쫀하게 회복하니까.”
내 직설적인 발언에 두 여자의 전신이 서서히 붉게 달아 올랐다.
“내 말이 틀렸나? 너희들 구멍이 헐렁하지 않고 기분 좋았다는 소리야. 칭찬이라고.”
“처, 처녀막은 재생 안 해요.”
“그건 재생 안 하는 쪽이 낫지. 할 때마다 피를 볼 수는 없잖아?”
“다, 당신도 기분 좋았어요. 역시 초월자는 다르네요. 게다가 마력이 한번에 이렇게 늘어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그리고… 그렇게 짜릿할지도…”
나는 어이가 없어 피식 웃었다.
누가 칭찬 돌려받자고 이런 말 한 줄 아나?
“히메인지 공주인지 모르겠지만, 치히로 그 여자도 초월자야. 섹스 한두 번 한다고 달라지는 거 없다고. 희생은 무슨, 몇 달 몇 년을 수련 해도 코딱지 만큼 상승할 지 모르는 마력을 단 하룻밤 사이에 늘려 주겠다는 건데 뭐가 문제라는 거야? 미성년자도 아니고 말야. 빨리 연락해. 오늘은 너희 때문에 그냥 지나갔지만, 난 내일 이라도 당장 한국에 돌아갈 생각이니까. 그리고, 너희도 나랑 해서 기분 좋았다며? 그 공주님도 너희처럼 쾌락을 느끼고 싶을지 혹시 알아?”
내가 거들먹거리자 유카리가 알겠다며 침대에서 일어났다.
자신이 벗어 둔 옷 옆에 놓인 스마트 폰을 향해 움직이며 스쳐 지나가듯 말했다.
“그건 그렇지만, 공주님은 저희와 다르게 처녀란 말이에요…”
“뭐?”
나는 눈을 가늘게 뜨며 두 여자의 표정을 확인했다.
에이 설마… 아니, 진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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