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ed dungeon life RAW novel - Chapter (45)
적나라한 던전생활 〈 45화 〉45화(45/238)
〈 45화 〉45화
“이렇게까지 해
가며
강해지고 싶은 이유가 뭐죠?
돈?”
“강해지고 싶은
게
당연하잖아? 넌 모르… 아,
이
말은
취소.”
“네,
네. 저도
강해지고
싶습니다. 그런데 이유가 궁금해서요. 이솔씨가
스스로
젖가슴을 내놓을 수 있는 이유요.”
“이, 이건 니가…”
“그래요. 제가 했어요. 하지만 거부하지
않으셨잖아요?”
“……”
그녀에게
굳이
이런 질문을 던진 건, 어제까지만 해도 수치스러워 했던 행동을
지금은
과감하게
하게
된 이유.
즉
내적
동기를
파악하기
위함이었다.
물론 그녀의
성격
상 쉽게 이야기 하진 않겠지.
하지만 이런 과정이
누적되면서
특정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녀의 사고
방식을
미리 파악할
수
있게 되고, 그럼 이용하기에도 쉬워진다.
“난 누구에게도 지는 게 싫어. 지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나아…”
그런
건
굳이
니
입으로
말하지 않아도
알고
있거든?
김이솔이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인간이라는 건, 그녀와 몇 시간만 함께
있으면
누구나 다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심지어 백화연이나 이동글도 알고
있겠지.
그러니
그녀들은 너랑 시비 붙지
않으려고
침묵하는
걸 테고.
그런데
아카데미에서는
밑바닥을
기었으면서도 용케 아직 살아
있다.
매일 매일 패배의
연속이었을
텐
데.
지기
싫다는 것도 말 뿐인가?
너무 많이 져버려서 포기 했나?
“제 말의
뜻은,
왜
그렇게까지
하시냐는 거죠.
세상
모두가
강해지기
위해 뭐든지 하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나도 뭐든지 할
생각은
없어. 내게도 지켜야 할
선,
기준이란
건 있다고.”
“그 선이
어디까지
인데요?”
“…
뭘
그렇게 꼬치 꼬치
묻는
거야?”
“이게
백화연씨가
강해진 비법이니까요. 그녀는
순순히
말해 주었습니다. 이렇게 김이솔씨 처럼 토를 달지 않고.”
“뭐? 걔는
왜
그런다는 데?”
백화연이
돈
때문에
그랬다는 걸 굳이 김이솔에게 알릴 필요는
없다.
김이솔이 직접 그녀에게 가 물어본다면 쉽게
털어놓을
것 같긴 하지만.
그 이야기를 내 입으로 떠벌리는 건 매너가 아닌 것 같으니까.
“비밀 입니다.
제가
김이솔씨의 소변 보는 장면을 지켜본 게 비밀인 것처럼
타인의
정보를 함부로 알려고
하지
마세요.”
“그 이야기가 지금 왜 나와!”
“이해하기 쉬우시라고
자극적인
예를
든
것
뿐입니다. 그래서 그 선이라는 게
어디까지
입니까? 제가 실수로 그 선을
넘을지도
모르니까
알아두고
싶은데.”
“… 나도 몰라. 하기 싫은 건
죽어도
하기 싫은 거야.”
이건
무슨
초딩도
아니고…
그녀에게
깊은
내면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 건 내 착각이었다.
아니, 애초에 거의 기대도
하지
않았다.
김이솔이 그럼 그렇지.
적어도 오늘 깔아 놓은 밑
밥으로
다음에는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볼 요량 이었는데, 아무래도 헛수고였던 것 같다.
“말 안 해주신다면 제 마음대로 하겠습니다? 제가
선을
넘어도 화내지
마세요.”
“뭐? 무, 무슨 짓을 할
생각인데?”
“그건
당해 보시면 압니다. 그렇게 긴장 하실
것
없어요.”
“누, 누, 누… 누가 긴장을 한다고 그래!?”
나는 내 앞에 서있던 김이솔의 양
엉덩이를
붙잡아
내가 앉아있는
쪽으로
잡아 당겼다.
팬티 위로 탄력 넘치는 엉덩이의 감촉이 전해져 온다.
내 근처에 있던 그녀의 가슴은
이제
내 얼굴과
완벽히
밀착했다.
아직도
엉덩이를 붙잡고
있던
손을
펴
궁둥이를 만지작거리며 동시에
그녀의
유두를 입 안에 넣었다.
쫍,
쪼옵,
쫍.
강하게 흡입했다.
김이솔은 난생 처음
겪어
보았을
자극에 격렬하게 몸을 흔들었고, 빠져나가려 발버둥
쳤다.
하지만 난 엉덩이를 붙잡은 손에
힘을
줘 그러지 못하게 했다.
“흐읍…
너… 이… 이게 무슨… 히읔…. 끼얏-! ”
“쪼옵,
쪼옥…
흡~ 하아…
아니,
왜
도망가십니까?”
결국
그녀는
마력을
사용했다.
내 어깨를 밀어내며 뒤로 도망쳤다.
그와
동시에 내가
물고
있던 그녀의 작은
열매가
내
입에서
빠져
나갔다.
오히려 그
마지막
자극이 그녀에겐 더 강했을 것이다.
입에서 안 놓으려고 더 세게 빨았거든.
김이솔은 바닥에 주저
앉아
자신의
가슴을
손으로
가리고
나를
노려보고
있다.
금방이라도 눈망울 위로 눈물을 쏟을 것 같이 그렁그렁 한
상태였다.
왜
그런
눈으로
보지?
자신이
스스로
원해
놓고는.
“강해지실
생각이
없으면
제
방에서 나가
주시죠.”
“이, 이렇게
하면
정말
강해지는
게 맞아?
그럴
리가
없잖아!
이
변태 새끼야!”
“이동글씨와
백화연씨
못
보셨습니까?
믿지
못하겠으면
나가세요.”
“…
너,
나만
일부러 괴롭히는 거 아냐!?”
“맞습니다.
김이솔씨만 특별하게 하고
있죠.”
“그것 봐! 역시…
”
“오해하지 마세요.
김이솔씨의
잠재력이
가장
높기
때문에 특별히
더
강하게 하는
겁니다.
끝을
알
수
없는 엄청난 마력을 느꼈습니다.
모든
걸 다 끄집어
내려면
약하게
해선
소용이
없어요. 하지만 당사자가 이렇게
저를
믿지 못하니 방법이 없네요. 정말 어디 산 속에
들어가서
폭포수라도
맞으며
깨달음을
얻고
오시는 게 더 빠르겠습니다.”
난 침대에서 일어나 김이솔에게 문밖으로 나가라는 제스처를 취했다.
바닥에
떨어져
있는
그녀의
옷가지를
주워
내밀었다.
당장
입고
나가라고.
“…
안
가. 안
간다고
말 했잖아… 더 강해지기 전에는
가지
않을 거야.”
“그럼
저를
신뢰해 주시는 겁니까?”
“……”
나는 한참 동안 대답이 없는 그녀에게 다시 옷을
건넸다.
받지
않길래
그녀
앞에
내려두고,
한숨을
깊게 내 쉬며 침대에 누웠다.
대체
언제까지
저러고 있을 생각인지
지켜보고자
했다.
내 기둥은 아직
제대로
서지도 않았기
때문에
그녀가 이대로
돌아가도
아쉬울 것이 없었다.
아쉽더라도 이동글이던 백화연이던 부르면 그만.
내가 한참을
누워
있자
그제야
김이솔이
일어 섰다.
그리고 침대에
누워
있는 나를 향해 다가왔다.
“제가 이솔씨가 생각하는
선을
넘었습니까?”
“아니…
놀랐을 뿐이야.”
“이솔씨는
키스는
해
보셨습니까?”
“그건 또 왜 묻는데…”
“중요합니다.
체내에
가득
쌓여있는
마력이 나오지
않는
이유를 알아야 하니까요. 정신 적일 수도 있고 육체 적인 이유일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내 가슴을…”
“네 맞습니다.”
“다른
여자들
가슴도
빨았지?”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이 변태
새끼…
내가 그 년들 보다
강해질
수
있는
건 확실한 거야?”
“확답은
못 드립니다.
하지만
잠재력은
충분하십니다.”
“가슴만
빨게 해 주면 되는 거지?”
아니거든?
내가 그
정도로
만족할
것
같아?
뭐, 네 가슴도 뛰어난 탄력과 뽀얀 피부와
아름다운
형태를 갖고 있지만, 굳이 선택하라면 난 이동글 가슴을 선택
할
건데?
“아니요. 김이솔씨의
잠재력은
그것 가지곤
부족합니다.”
“그, 그럼…”
“아마 전신을 구석 구석.”
나는 침대에 누워 슬쩍 김이솔의 안색을 살폈다.
얼굴
뿐만
아니라
전신이 붉게 달아 올라 있었다.
굴욕적이라 그런 건지 수치스러워
저런
상태인 건지 모르겠지만
나랑
하고 싶어
흥분해
저러는 게
아니라는
건 확실하다.
“좋아…
허락
해 줄게. 대신 강해지지
않았을
때는 각오 하는 게 좋아.”
“싫습니다.”
“뭐? 방금은 하겠다며?”
“제가
언제요?
그렇게
하면
잠재력을 끌어낼 수 있을
거라는
소리였지, 제가
하고
싶다는 게 아니었는데요? 지금 부탁 하고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착각
하고
계신 거 아닙니까?”
김이솔은 입술을
깨물었다.
아까
질문했을
때의
반응을 보면 키스 한번 해보지 않았을 텐 데, 저 귀엽고
아까운
입술을
지 이빨로 다 망가뜨려 놓네.
아깝게.
나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김이솔의 행동을 기다렸다.
나에게
부탁해야
할 사람은 너니까 머리를 조아리라는 신호는 충분히
보냈건
만 왜 반응이 없어?
자, 나에게 애원해 봐.
빨리
자신을 강하게
만들어
달라고.
전신을
쪽쪽
빨아 달라고.
“…
해
줘.”
“싫습니다.”
“해.”
“싫다니까요.”
“하라고!”
“뭘 말입니까?”
“내 가슴 빨란 말이야 당장!”
“지금
자신이
뭐라고
말했는지
이해는
하고 계십니까?”
“이
개새끼야.
죽여
버린다!”
김이솔은
갑자기
누워있던 내 오른 팔을 잡아 당겼다.
사실
난
이런
상황이
벌어지길 내심 기대하고 있었는지
모른다.
그녀가 나에게 폭력을
행사해
오기를.
나를
아주 죽일 생각이었다면
당장
칼이라도
구해
올
테지만,
그녀가
방금 한 소리는 그저 협박일
뿐이다.
미친년이긴
하지만 그래도 상식 범위 내에서
움직이는
녀석이다.
자존심을 지키려 한다는 자체가, 개 싸이코는 아니라는 소리니까.
자존심도 없이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드는
게 더 상대하기
어려운
법이지.
이런 자존심
덩어리인
녀석은 자존심을 이용하면 의외로
다루기
쉬워진다.
이전에
오줌을 싸게 한 것처럼.
나는
그녀의 자신감의
원천을
또다시
차단해
버렸다.
“……”
“왜 그러십니까?”
“마나가…
또…”
“네? 마나가
또
사라지셨습니까?”
“역시
네가
원인이었어. 이 씨발 새끼.”
김이솔은 내
멱살을
쥐어왔다.
그러나 실드가
보호
중인
내
육체에
마력이
사라진
그녀가 할 수 있는거라고는 아무것도 없다.
나는 표정 관리를 하며 그녀를 타일렀다.
“이것 보십시오. 그렇게 저에게
폭력적으로
구니까
다시
저주를
받으신 거 아닙니까.
정말
답답하신
분이시네요.
김이솔씨는.”
“……”
“어떻게
하실
건가요.
또
소변 보는
모습을
보여주실 건가요? 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강해지실 지 어떠실 지 알 수
없습니다.
게다가 이미 한 번 했던 일이라 과연
효과가
있을지
어떨지.”
“나보고
어떻게
하라는
건데!!”
빽 소리를 지르는
그녀를
보며 속으로 비열한 미소가 지어진다.
네가 할 수 있는 일은
나에게
굴종
하는
것
뿐이라는 걸.
그리고
주도권이
진작 나에게 넘어
왔음을
이제야 겨우 깨달은 거야?
그
대단한
자존심에
소리라도
빽
지르지 않으면 미쳐 버릴
것
같았겠지.
“김이솔씨. 마력을
그렇게
쉽게 얻을
수
있었다면 아무도 각성자를 부러워 하지 않았을
겁니다.
그리고 김이솔씨 같은 분들이
상위,
더 최상위의 각성자를 부러워 하는 일도 없었겠죠.
뭐
초월자들은 논외로 치더라도.”
“나도 쉬울 거라고 생각하지
않아.
하지만
백화연이나
이동글같은 애들도 하루 이틀 사이에 강해졌잖아.”
“그러니까 드리는
말씀입니다.
그분들과
당신의 차이가 뭐라고 생각하세요?”
“… 뭔데.”
“그
분들은
제 말을 모두 따라 주었고, 당신은 지금 이런 식이라는 겁니다.”
“……”
꼭 쥔
그녀의
손이
창백해
지고 있다.
어찌나
세게 쥐었는지 이러다
살이
손톱에 파이는
거
아닌가 몰라?
뭐, 각성자든 서포터든 아무리 여자라고
해도
손톱을 길게 기르진 못하니까.
길러
봐야
금세 부러질 테고.
그러니
아무리
손을 꽉
쥔다고
해도
그리
심각하진
않을
것이다.
아무튼
내가 이렇게 딴 생각을
하는
동안에,
부들부들거리던
김이솔이 겨우
입을
열었다.
“해줘…”
“좀
더
공손하게 부탁 드립니다.
아,
말하다
보니
지금도 제가 김이솔씨에게 부탁하는
것
같습니다?
안 그래요? 이 상황이
얼마나
황당하게 느껴지는 지 아십니까?”
“해… 주세요.”
“더
공손히.”
“해
주세요.
팀장님.”
오빠가
더
좋긴 하지만
그렇게
하면 왠지 더 대들 거
같으니까.
이 정도 거리감이 좋을 것 같다.
아니면
완벽히
조교해
주인님
소리를 좀 들어 볼까?
나는
내 앞에서 자존심을 굽히는 김이솔을 보며 나름 만족감을 느끼고 있다.
그녀와
나의 관계가 이렇게 변할 줄,
그때
그 홍귀 굴에서는 나조차 상상하지
못했다.
다시 침대에 누웠다.
오늘은 느긋하게 누워서 서비스 좀
받아
보자.
“김이솔씨의 마음은 충분히
알았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제가 의심이 좀 많은 사람이라서요. 태도와 행동으로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뭘 어떻게 하라고?”
“말투!”
“뭘…
어떻게 하라고요.”
그녀의 말투는 이게
한계인
듯
싶었다.
얼마나 반말을 찍찍 싸고 다녔는지, 지
부모님들
에게도
이러나?
뭐
그렇다고
여기서 예절 교육까지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적당히 기를
죽여
놓았으니 다음은…
“제 옷 좀 벗겨 주시겠습니까?”
“니 옷은 왜… 요.”
“아까
잠시
경험 하셨겠지만, 저와
김이솔씨의
강력한 접촉만이 잠재력을
끌어내는
방법입니다. 먼저 김이솔씨가 저에게 해
주시면,
제가
똑같이
김이솔씨에게
돌려 드리겠습니다.
아니면
제가 그냥 김이솔시의 몸에 막 할까요?
김이솔씨가
생각하는
선이라는
걸
넘어 갈지도 모르는데?”
잠시
고민하던
김이솔은
이내
행동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