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ked dungeon life RAW novel - Chapter (63)
적나라한 던전생활 〈 63화 〉63화(63/238)
〈 63화 〉63화
그녀는 오랄 경험이 전무할 확률이
높다.
지난
번
섹스 경험이 처음이었을
테니
오랄을 또 어디서 해 봤겠는가.
그러니
이빨만
세우지
말라 주의 시키고, 내가 억지로 엉덩이를 내려 그녀의 목구멍 속에 집어
넣었다.
“흐읍… 뿌웁… 으읍…
하아…
하아…
콜록,
콜록…”
역시…
처음이라 그런지 무척 힘들어 했다.
젠장.
거의 발사 직전이던 사정감이 어느새 사라졌다.
나는 어쩔 수 없이 다시
빙글
돌아 그녀의
보지
안에
물건을 삽입했다.
다음에는 입으로 빠는 법부터 연습 시켜야겠다.
아까
테스트 했던 자세들
중
가장 좋았던 자세로
다시
시작한 섹스.
순식간에
전신에서
땀이 흘러
내린다.
백화연은 이미 흠뻑 젖어 나에게
매달려왔다.
이
자세는
김이솔의
마력을
상승
시켜 주었던
바로
그
자세다.
침대에
앉아 서로를 꽉
끌어
안았다.
살과 살이
붙어
땀이 줄줄 흘러
내렸다.
덥다.
하지만
이
쾌락의 맛을 도무지 끊을 수가 없다.
이 자세로는 깊은 곳까지 찔러 넣거나 허리를 빠르게 튕기기는 힘들었지만, 백화연의 몸을 내 마음대로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사라졌던
사정감이
다시
찾아왔다.
“지금부터
마력을
강화하겠습니다.”
오늘은
꼭
해야 할 일을 잊지 않았다.
지난번에는 못 참고
먼저
싸버렸는데
이번엔
절정과 동시에 그녀의
마력까지
강화 할 생각이다.
김이솔도 그렇고 안소라 선배도 그렇고
마력의
한계를
돌파하는
쾌감이
장난 아닌 듯 보였으니까.
어디
한번
느껴봐!
섹스 하며 한계를 돌파하는 쾌감을.
“흐윽… 마력이…”
그녀의
마력을 끄기 전에 이미
F-1까지
낮춰두었다.
이제
다시 서서히 올리는 일만
남았다.
설마 김이솔처럼 오줌을 갈기거나
하지는
않겠지?
안 선배도
괜찮았으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거다.
백화연의
양쪽 엉덩이를 붙잡아 들었다 내리며 그녀의 질 안에 삽입된 내 물건을 마사지 했다.
그와
동시에
한 단계씩 마력을 상승 시켜갔다.
이전 F-5까지만
올려두었던
그녀의 마력은
나와
떡방아 몇 번 치는 동안 순식간에 F-10까지 상승.
앗
하는
사이에
몇 배나 강력해졌으니 그 희열이 장난 아닐 것이다.
“흐으읏…
후아앙!”
역시
내 예상대로.
그녀가
느끼는
모든
자극이
질
근육으로 전달 되어 오는지 내
물건을
강하게 쪼여왔다.
허나 이걸로 끝이 아니다.
이제
한계를
돌파할 차례.
나는
급히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허리를 튕겼다.
빠르게,
더 빠르게. 그리고 강하게.
보지
안쪽을
부르르
떠는
것이 내 사타구니를 타고 느껴졌다.
그리고,
“으윽…
가,
갑니다!”
“흐응…
흐아아앗-!”
푸슈슉-!
지금까지 건들지
않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며 그녀의 안에
한
가득 사정
했다.
그와 동시에 1포인트를 소모해
마력을
E클래스로
만들었다.
엄청난 쾌감이
소용돌이
치는지
전신을
몇
번이고 반복해 움찔 움찔 떠는 백화연.
눈물은
기본이고 그녀 답지 않게 침까지 흘리고 있었다.
땀으로
번들거리는 그녀의 몸을 바라보며 그제야 슬며시
내
물건을
빼냈다.
“헉… 헉…”
“후아… 흐아…
”
나는
수건을 가져다
백화연의
몸 위에
살포시
던졌다.
그리고 꼭 피임약을 사 먹으라 단단히 일러두었다.
덜컥
임신
이라도 하는
날에는
돈을
벌겠다
던
그녀의 희망은 산산조각이
나버릴
테니까.
그녀는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몸을 닦았다.
정액을 닦아내고 곧장
샤워실로
들어갔다.
마력을
되찾아 힘이 남아 도는 모양이네.
“감사합니다…”
샤워기의
물
소리가
들리기 전
무슨
소리가
들렸다.
목소리가
작아 대체 뭐라고 하는 건지 하나도 모르겠네.
백화연의
마력은
이제 E-1이 되었다.
김이솔과 같다.
장용은
E-2
그리고 이동글만
아직
F-10이다.
나는 곧장 이동글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아직 잠들지 않는 걸
확인했다.
조금 있다가
그녀의
방으로
가겠다고 말해
두었다.
질문이
아니라
선언이다.
오늘 그녀의 마력
역시
E-10 단계까지 올려둘 생각이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내일 좀 빡
센
녀석들을 상대해야 하니까.
힐을 좀
넉넉히
준비해
가야
한다.
나는
백화연이
샤워를 끝마치고 나오기를 기다렸다가 방으로 돌려 보내고, 나
역시
씻은
뒤
옷을
대충
주워 입었다.
그리고
이동글의 방으로 향했다.
내
방에선
이미 백화연의
향기가
물신 풍기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를
부르기는 뭐했다.
이불도
땀과
애액으로 축축해 졌고…
[특정 대상과의동기화율이
상승하며 에너지가 충전되었습니다. 현재 남은
에너지
비율은 50% 입니다.
최대
50%까지 충전 가능한 상태입니다.] [체력을 모두 회복했습니다.
에너지
0.1%를 소모하였습니다.]
체력은 가득 회복했으니 이제부터 이동글과 2라운드다.
***
던전에
진입했다.
핑크 랜드 원정 2일 차가 이제 막 시작되었다.
“아까 이야기 한 대로 오늘은 수컷들을 사냥하겠습니다.”
“형님.
수컷은
수염이 없지 않습니까?
어떻게
잡으실…”
“백화연씨?”
나는
장용의
말을
자르고
백화연을
호명했다.
내가 어제 밤 그녀를 최우선 적으로
강화한
이유는 분명하다.
오늘은
암컷이 아닌
수컷을
사냥하기
위함.
백화연이
앞으로 나왔다.
그녀는
곧바로
활
시위를 당겼고, 수염이 조금도
나지
않은
수컷을
향해
조준했다.
휘이이이-!
그녀가 쥔
손에
강력한 마력의
소용돌이가
휘몰아쳤고
빛이
뿜어져
나왔다.
그간 단 한번도 보인
적
없던,
아니
그녀의
마력으로는 도무지
보일
수 없던 강력한 마나의 빛.
보유한 마력의 클래스가 상승한
덕분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투앙-!
활 시위를
놓자마자
들려오는 강렬한 파공음.
그녀가 쏜 화살이
손을
떠나자마자 음속을 돌파했는지 공기가 진동했다.
발사된 화살은
일직선으로
하늘
위로 솟구쳤고
목표였던
하늘 가오리의 몸통을 쉽사리
관통!
더
높은
하늘까지 날아 사라졌다.
-쿠웅!
거대한
하늘 가오리가
지면으로
추락했다.
정식
명칭은
꼬리
침
하늘 가오리.
긴 수염
하늘
가오리의 수컷이라 밝혀진 것은 최근의 일로,
처음에는
다른 개체로 받아들여 졌었다.
어제 잡았던 녀석들에
비해
크기도 훨씬 크고 색도 다르다.
심지어 혈액마저 이쪽은
파란
색이다.
“와…
하늘
위에
떠
있어 몰랐는데 정말 크군요. 아니지,
그
보다
형님. 백화연씨 어떻게
되신
겁니까? 어제와는
차원이…”
“백화연씨는 트라우마를 잘 극복해 내고 계신
겁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실 겁니다.”
장용은
멍청한
얼굴로 나와
백화연을
번갈아 바라 보다가 나를
향해
시선을 고정했다.
그리고는
뭔가
말하고
싶어하는
표정을
보였다.
어쩌라고?
강해지고 싶어?
그럼
너네
누나 데려와 짜식아.
아무튼 이 가오리는
전체
길이가
10미터나
된다.
하지만
꼬리가 길어 그렇지 덩치는
어제
사냥했던 긴 수염
가오리에
비해
1.5배
정도다.
그리고
이름처럼 꼬리
아래
부분에 긴 침이
달려있다.
이 침이 정말
중요하다.
이것이야 말로 오늘
우리
원정의
목표이자 주요
전리품.
“김이솔씨는
검을
사용해 이
침을
뽑아
주시겠습니까?
이게 엄청 비싸거든요. 수염이랑 비교도 안됩니다. 여기랑 여기 배를 가르면 침이
빠질
겁니다.”
“뭐야…
난 오늘도
이런
일이나
하라는 거야? 그리고 백화연은…”
“싫으십니까?
오늘
밤도 김이솔씨는 성장하실
생각이
없으신 모양입니다?”
“…
누가
싫대? 하면 되잖아!”
김이솔은
이미
깨닫고 있었다.
내 가 손을 써
백화연을
강화 시켰을 거라는 사실을.
아니
그녀
뿐만
아니라 모두가 눈치 챘을 것이다.
그거
이외에는
갑자기
강해진 걸
설명할
길이 없긴
하지.
미안하지만 이 던전 만큼은 원딜이 가장 중요하니까.
자신이
뒤로
밀려
짜증이
좀
나더라도
참고 기다려줬으면 한다.
“와… 엄청 길고
단단해요.
새까맣고요.”
이동글은 김이솔이 방금 뽑아낸 가오리의 긴 침을 보며
놀라고
있다.
그도 그럴게 길이는 1.5미터는 되는
데다
엄청
단단하니까.
특히 이 단단함이 보통이 아니다.
웬만한 강철과도 비교가
되지
않을 수준.
심지어 아무런 가공 없이
창을
다루는 각성자가
투창용으로
사용해도 될
정도다.
침 자체가
몬스터의
부산물이라서 마나 코팅을 하지 않아도 꾀나 쓸만한 편이다.
마나
코팅까지
하면
더 준수한
무기가
되겠지.
이대로 그냥
가져다
팔아도
최소
개 당 수백 만원은 할 것이다.
“그런데
형님.
그럼 오늘은 백화연씨 혼자서 사냥하시는
겁니까?”
“아무리
제가 도움을
줘
강해지신
백화연씨라고
해도
혼자서
사냥하는
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마나가 무한한 것은 아니니까요.”
“그럼 역시 저도…”
“네.
그걸 위해 추가로 활을 대여해 오지 않았습니까.”
오늘 우리는 활을 세 세트나 대여했다.
장용의 검과
방패,
김이솔의 장검을 대여한 뒤에 추가로
활과
화살까지 대여했다.
보통은 E급 던전
들어가면서
이런
식으로
대여하기란 쉽지 않은 법인데, 어제
대량의
가오리 수염을
보고
놀란 업체 측에서 흔쾌히 허락해 주었다.
그들 입장에서는 어차피 장비 손실 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니 걱정도 없고, 유망한 우리 팀에게 점수 좀
따
놓을 생각인 듯
했다.
그런데 하나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
대여해 주니 빌려오긴 했는데, 장용과 김이솔의 궁술
실력을
전혀
모른다는
것.
뭐, 장용이야 모든 무기를 잘 다룬다고 하니
그러려니
했지만 김이솔이 문제였다.
마력을 제법 올려두긴
했는데
활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을까?
처음 다뤄보는 건 아니겠지?
“김이솔씨와 장용씨의 궁술 실력을 테스트해 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침 뽑기 담당으로 전환하겠습니다.”
“흥.”
“형님. 저는 자신 있습니다! 스킬이 없어 백화연씨 정도는 아니지만요.”
무기가 달라져도
마력을
운용하는
방법은
크게 다르지 않기 때문에, 운동 신경만 충분하다면
각성자들이
굳이 무기를 가릴
필요는
없다.
다만 보유
스킬의
여부에 따라 효율이 갈릴 뿐.
나는 자세를
잡고
수컷
가오리를
노리는
두 인물을 지켜 봤다.
혹여 실패를
대비해
백화연이 준비 자세를 취하고 뒤에서
대기
중이다.
공격에 실패해 몬스터를 도발하고 상처 하나 주지 못했을 경우를 대비해서.
-핑!
-핑!
백화연과
같은
파공음은 들리지
않았다.
그러나
둘
모두
정상적으로
화살이
발사되었다.
과연 명중률은 어떨까
기다리고
있는데 이게 웬 걸?
둘
모두
정확히 표적을 명중했다.
뭐야 잘 쏘네?
하지만 칭찬할 정도는 못
된다.
“백화연씨!”
“네.”
둘의 공격은 명중했지만
수컷
가오리를 즉사 시킬 정도는 못됐다.
관통도
못
시킨 걸 보면
어제
암컷을
상대했던
백화연
정도의 수준.
아직
살아있는 두
마리의
가오리가 우리를
향해
활강
하는 걸 백화연이 화살 2개로
끝장내
버렸다.
확실히 수준
차이가
있었다.
“잘하셨습니다.”
내가
백화연만
칭찬하자 김이솔이 눈을 흘겨온다.
장용의
표정도
시무룩해 보였다.
야,
니들은 근딜이잖아.
질투할걸 질투해라 좀.
하지만 자존심이 상했는지
김이솔이
다시 해보겠다고 덤벼들었다.
뭐, 마력을 더 집중해 사용하면
안될
것도 없다 싶어
판을
깔아 주었다.
그런데
갑자기 김이솔의 전신에 노란
빛이
감돌았다.
아,
스킬을
사용하려는
생각이구나.
하긴, 그녀의
스킬이라면…
온
신경을 집중한 김이솔을 유심히
관찰했다.
마력이 E클래스로 상승하며 그녀에게 새롭게 주어진 스킬은 집중(concentration)
과연?
슈우우우-
뭐야?
말도
안돼!
마치 백화연과 비슷하게
그녀가
붙잡은 화살
끝에서
마나가 소용돌이 치기 시작했다.
그리고
발사!
-투쾅!
백화연의
화살보다
더 강렬한
소음을
내며 날아간 화살이 표적을
그대로
꿰뚫었다.
거대한
꼬리
침
가오리가
숨이 멎은
채
지면으로
추락했다.
이번 만큼은 나도 놀랐다.
단순히
집중력을
향상
하는
스킬이라
생각했는데
내
오산이었던 모양이다.
무기에
더욱 많은 마나를 집중하는 종류의 스킬이었던 건가?
놀란
건
나 뿐만이 아니다.
함께 공격을 시도했던 장용도.
궁술은 자신만의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던 백화연도
크게
놀란
눈치였다.
반면
김이솔은 의기양양한 표정으로 나를 노려봤다.
“어때?”
이번
만큼은
칭찬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거라는
거만한 표정.
그 표정을 보니 하려 했던 칭찬도 쏙 들어갔다.
뭐라고 말해 줘야
좋을까…
“방금 공격 몇
번이나
하실 수 있겠습니까?”
“뭐?”
“마나를 너무
낭비한
거
아닙니까?”
“… 웃기지
마!
적당히
조절했어!”
“그래요? 뭐, 알겠습니다. 그럼 장용씨가 침을 회수하는 동안 백화연씨와 김이솔씨가 사냥하는 걸로 하죠. 동료들 위치 파악 잘
하고
입구에서
너무
멀리 까지는
가지
마세요. 누가 더
많은
가오리를
잡는지 지켜 보겠습니다.”
김이솔은 내가 끝까지 칭찬하지 않자 씩씩거리며 자리를 떴다.
승부에서 절대
지지
않겠다는
생각 같다.
백화연 역시 그런 김이솔에게 지고 싶지 않은지
시무룩한
표정이었다.
나와
이동글만 멀뚱멀뚱 서서 그런 둘을 바라보았다.
“팀장님…
힐은
언제 하나요?”
“동글씨.
힐
쓸 일이
없는
게
더
좋은 겁니다.”
“네에…”
이렇게 화기애애(?)한
우리의
둘째
날
던전 원정이 시작되었다.
이
뒤에
엄청난 위기가 찾아올 거라는 것을 꿈에도
모른
채.
나는 분명 방심하고 있었다.
어제
긴
수염 가오리를
천
마리
가까이
사냥한 것이 첫 번째
이유일
것이고.
동기화율 100퍼센트를 달성해 얻은 새로운 능력을 지나치게 맹신한 게
두
번째이겠지.
뭐, 그 능력 덕분에 죽을 뻔한 위기 속에서도
어떻게
살아 남을 수
있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