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In-Seven-Billion Irregular RAW novel - Chapter 320
323화?뼈의?무덤?(5)
데스나이트가?쫓아?올라오자?부산스럽게?자리를?박찼다.
십여?발이?넘는?비월참이?우리가?있던?계단을?폭격했으니까.
콰쾅!
챠밍이?지축을?뒤흔드는?충격에?계단에서?쓰러질?뻔했지만?내가?챠밍의?팔을?붙잡은?채,?계단을?뛰어?올라갔다.
“오빠,?고마워요!”
“감사?인사는?나중에,?일단?튀자.”
나와?챠밍을?마지막으로?모두?2층으로?올라가는?계단을?벗어났다.
이제?괜찮겠지,?란?생각을?했지만?아래에서?스멀스멀?올라오는?검은?기운에?눈살을?찌푸렸다.
정말?올라오는군.
계단을?올라오는?이유가?뭔지는?모르겠지만?그런?것을?생각하고?있을?여유?같은?것은?없었다.
2층은?우리?말고도?수많은?최강?길드원이?있었으니까.
급하게?사장님에게?귓말을?연결했다.
?사장님,?지금?당장?길드원들?전부?대피시켜요.
?그게?갑자기?무슨?말이냐?
?3층에서?완전?괴물을?만났어요.?저희?팀으로도?잡기가?힘들어요.
?진짜냐??네임드를?밥?먹듯?잡는?너희가?힘들?정도면?보통?녀석이?아니겠구나.
?묘한?기술을?써요.?거기다?거의?모든?공격에?디버프가?있구요.?이건?뭐,?물약이?소용없는?수준이라.
내?의견을?듣던?사장님이?잠시?생각을?하시는?듯?말씀이?없으셨다.
그러다가?갑자기?말을?꺼내셨다.
?흐음,?우리가?붙으면?승산이?있겠냐?
?……잠시만요.
이걸?왜?생각을?못?했지?
우리만으로?벅차면?길드의?도움을?받아도?되는?것?아니었나?
2층의?통로를?달려가면서?재중이?형에게?의견을?물었다.
“형,?지금?길드원들?전부?붙으면?잡을?수?있을까요?”
내?말에?앞서?달리던?재중이?형이?고민하는?듯?말을?아끼다가?다시?말을?했다.
“으음,?그림이?나올?것?같기도?하고…….”
재중이?형이?급하게?여기저기?귓말을?날리기?시작했다.
그러고는?이내?고개를?끄덕였다.
“좋아,?한?번?해보자.?전사?괜찮아?”
재중이?형의?말에?육중한?갑옷을?입고?마지막으로?따라?달리던?전사?형이?고개를?끄덕였다.
“저야?남는?것이?체력이죠.”
“오케이.?너하고?수호,?슬이아빠가?교대로?간다.?네가?메인이고.?다른?사람들은?방어가?후달리니까?최대한?오래?붙들고?있어야?해.”
“혼자서도?버텨봤으니?옆에서?도와만?줘도?될?겁니다.”
“좋아,?챠밍은?무조건?공격?쪽으로?나서고.?힐은?길드에?마법사?애들이?다?해줄?거다.”
“네,?그렇게?할게요.”
“이쁜소녀는?타격조?선두,?최종병기하고?딜러들이?옆에서?도와줄?거다.?방어는?애들한테?맡기고?공격에?최대한?붙어.”
“네!”
그리고?나와?나르샤?누나를?봤다.
“연습할?시간이?별로?없네.?아까?한다는?거?빨리?감?잡고?와라.?너무?오래?걸리면?너?빼고?잡아버린다.”
“저?없으면?잡을?수?있어요?”
“어차피?있어도?그거?못?막잖아.?그럼?너도?다른?녀석들하고?다를?게?하나도?없어.?도움?되고?싶으면?가서?빨리?익히고?와.”
“……시간이?될까요?”
이렇게?짧은?시간에?뭔가를?해야?하는?경우는?처음이다.
그래서인지?잠시?주저했는데?재중이?형이?날?돌아보더니?자신?있게?말을?건넸다.
“아마?지금의?너라면,?할?수?있을?거다.?좀?더?널?믿어봐라.”
그?말에?그저?말없이?고개만?끄덕였다.
“나르샤는?저?녀석?좀?도와주고.?당장?비슷한?스킬?쓰는?게?너밖에?없다.”
“접수.”
그렇게?팀원들이?재중이?형을?선두로?달려나가자?나와?나르샤?누나는?전혀?다른?통로로?길을?꺾었다.
어글?자체는?저쪽이?먹었는지?데스나이트가?전사?형?쪽을?따라?쫓아갔다.
통로에?몬스터가?보이지?않아서?다행히?괜찮은?자리를?잡을?수?있었다.
장소는?좋다.
다만,?이번엔?빠듯하려나.
과연?제시간?안에?성공할?수?있을지.
“빨리?시작하죠.”
“알았어.?한?번?해보자.”
나와?나르샤?누나가?거리를?어느?정도?벌리자,?나르샤?누나가?나를?향해?활시위를?매겼다.
그리고,
【?더블?샷!?】
단순해?보이는?화살.
그러나?그?이면에는?반투명한?또?하나의?화살이?겹쳐져?있는?기술.
얼핏?봐서는?잘?분간이?안?된다.
특히?빠르게?날아오는?화살이라면?더욱.
쇄도하는?화살에?모든?신경을?집중했다.
자세히?보니?깃?부근이?일렁이는?것?같은?이펙트가?보였다.
바로?하르?블레이드를?들어?날아오는?화살을?쳐냈다.
그러곤?숨어서?달려드는?두?번째?이펙트를?향해?블레이드의?각도를?기울였다.
텅!
원래?일반적인?화살이라면?튕기거나?흘려서?방향을?바꿀?수?있었는데.
첫?번째?화살만을?튕겨?냈을?뿐.
숨겨진?두?번째?화살은?하르?블레이드로?쳐내지?못하고?그대로?손목에?충격이?전달되었다.
“큭.”
파워는?약했지만,?데스나이트와?비슷한?방식이라?그런지?억지로?꺾인?손목이?시큰했다.
“괜찮아?”
“네,?대미지가?그대로?들어오네요.?첫?번째?화살을?쳐내면서?하르?블레이드가?살짝?밀리는데?그?뒤에?날아오는?걸?체크하고?다시?조작하는?게?생각보다?어려워요.”
첫?번째?화살을?거의?아무런?미동?없이?밀어내야?두?번째?화살에?제대로?대처할?수?있는데?그동안?이?정도로?미세하게?조절한?적이?없어서?그런지?익숙하지?못했다.
하,?생각보다?시간이?더?걸리겠는데…….
아무리?감각이?좋다고는?해도?이건?단순히?흘려내는?것?몇?배의?집중력을?요하는?기술이다.
데이터로?만들어진?스킬을?사람의?컨트롤로?억지로?파훼하는?기술.
운영자가?보면?기겁을?하겠지만,?지금은?무조건해야?했다.
그것도?짧은?시간?안에.
그?뒤로는?오직?연습이었다.
나르샤?누나가?마력이?다?떨어질?때까지?화살을?날려주면?거기에?맞춰서?일일이?쳐내는?연습을?계속했다.
시간은…….
모르겠다.
나르샤?누나도?상황을?알고?있지만,?내가?신경?쓸까?봐?내색하지?않고?내?연습에만?계속?도움을?주었다.
그러다가?어느?순간?두?발을?연속으로?제대로?튕겨낼?수?있었다.
팔의?각도와?손목의?움직임을?좀?더?미세하게.?좀?더?유려하게?만들어?첫?번째?화살의?충격을?최소한으로?줄이고?두?번째?화살에?대응하는?식의?연습을?계속?했다.
단?1초도?걸리지?않는?순간?두?번의?틀어냄은?정말?고난이도의?집중력을?요했다.
“진짜?대단하긴?하네.?몇?번에?한?번은?정말?튕겨내고?있잖아.”
“아직?멀었어요.”
성공률이?0%에서?10%?정도로?올랐을?뿐.
연습은?했지만?실전에선?아무런?도움조차?되지?않을?것이다.
고작?이?정도의?성과를?얻고자?재중이?형이?날?따로?보낸?것이?아닐?것이다.
완벽한?컨트롤.
오직?그것이?해결책이지.
다시?집중하여?나르샤?누나의?더블?샷을?쳐내기?시작했다.
그렇게?시간이?얼마나?지났을까.
성공률이?30%에?달했지만,?아직도?불안정했다.
실수?한?번에?죽을?수도?있는데?이?수치는?너무?낮았다.
다만,?시간이?없었다.
“하아,?어쩔?수?없네요.”
나르샤?누나에게?손짓을?해?그만하자는?표시를?했다.
연습하는?동안에도?레이드가?한참?진행됐을?텐데?이?이상?시간을?쓸?수는?없었다.
이럴?거라면?나중에?정비를?하고?다시?붙는?편이?나았으려나.
막상?그만하려고?하니?아쉬운?감이?있었다.
그때,?활을?챙겨?넣던?나르샤?누나가?뭔가?생각났는지?의외의?말을?했다.
아마?활을?집어넣다가?뭔가가?떠오른?것?같았다.
“다른?검은?안?써?”
“네?”
“너,?두?개?다?잘?쓰잖아.?검?하나로?동시에?화살?두?개를?쳐내는?게?어려우면?두?개를?동시에?쓰면?안?돼??그게?더?어려워?”
“아……!”
순간?머리를?망치로?얻어맞은?기분이?들었다.
이거?참,?허탈하네.
나르샤?누나의?말에?어이가?없어?피식,?웃어버렸다.
이걸?왜?생각?못?했지.
“아뇨,?이쪽이?난이도가?훨씬?낮죠.?가요.?더?연습?안?해도?되니까.”
***
2층?던전에서?가장?넓은?중앙?방.
그곳에선?길드원?대부분이?몬스터?하나를?빙?둘러싸고?레이드를?하고?있었다.
얼마나?치열한지?방?전체가?눈부실?정도로?번쩍거리는?이펙트가?끝없이?터져?나오고?있었다.
힐의?하얀?빛과?각종?마법의?향연.
거기다?스킬도?장소?불문하고?데스나이트에게?쏟아지고?있었다.
숫자는…….
꽤?많이?줄었네.
기억하기론?이곳에서?사냥하던?길드원?수가?더?많은?것으로?아는데?지금은?3/4?정도만?남아?있었다.
그중?일부는?주변에서?소환되는?잡몹을?잡는?역할을?맡았고.
그?잡몹의?숫자가?적지는?않아?방해가?됐겠지만?아마?장소가?여기?밖에?없었을?거라고?생각됐다.
이?정도?인원이?동시에?싸울?수?있는?장소라는?것이?흔하지는?않으니까.
중앙에서는?전사?형이?메인?탱을?하면서?버티고?있고?그?주위로?와이드?힐이?눈부시게?쏟아져?내렸다.
힐량은?좀?떨어지는?것?같긴?해도?확실히?힐러가?많으니까?전사?형의?떨어지는?체력을?돌아가면서?계속?채워주고?있었다.
힐을?저렇게까지?많이?쓰는?것은?역시나?디버프로?회복이?안?되기?때문일?테고.
주변을?둘러보니?디버프에?당한?유저가?한둘이?아니었다.
경험했던?것처럼?분명?어글이?풀려?혼전이었다는?것을?보여주는?모습.
그리고?주변에서는?만약의?사태를?대비해?수호?형과?슬이아빠가?딜을?넣으면서?언제든지?교체할?준비를?했다.
두?사람?역시?디버프?때문에?고생한?태가?역력했고.
다른?길드원들을?마법?부대,?궁수?부대,?타격?부대를?따로?나눠서?순차적으로?치고?빠지고를?반복하고?있었다.
그?중심에는?우리?팀이?존재했다.
재중이?형,?이쁜소녀,?챠밍이?그중에서도?가장?눈에?띄었다.
쓰는?스킬?자체가?달랐으니까.
특히?챠밍은?힐이라는?족쇄가?풀리자?가장?무섭게?돌변했다.
【?썬더?캐논!?】
현?최강의?마법인?썬더?캐논이?데스나이트를?쓸고?지나가자?순간적으로?데스나이트가?경직이?되었다.
혹시?몹?수에?따라?위력이?분산되나?
전과?달리?데스나이트?하나에만?온전히?집중하자?그?위력이?상상을?초월했다.
빈틈이?생기자?이쁜소녀가?바로?뛰어들었다.
【?휠?윈드!?】
두?개의?배틀?해머를?쥐고?돌려?데스나이트의?갑주를?사정없이?후려쳤다.
그?공격에?데스나이트의?갑주가?움푹?파이는?효과까지?생겨났다.
그리고?그?뒤로?길드원들의?각종?공격?스킬이?동시에?쏟아졌다.
눈으로?전부?확인하지?못할?정도로?화려한?이펙트에?순간?입이?벌어졌다.
굉장하네.
그리고?바로?데스나이트의?경직이?풀리자?일사불란하게?자기?위치를?찾아가면서?유저들이?사방으로?흩어졌다.
【?싸이클롭스의?외침!?】
어글이?튀려는?것을?전사?형이?다시?잡고?난?뒤?원래와?같은?진형으로?레이드가?다시?시작됐다.
갑자기?데스나이트가?사라져?약한?뒤쪽을?공략하자?유저?한?명이?빛으로?사라져?버렸다.
저건?어쩔?수?없나.
전사?형이?잡아줄?수?있는?한계다.
그럼에도?불구하고?다?죽지?않고?빠르게?회피를?해?꽤?많은?길드원이?살아남았다.
바로?힐이?들어오고?탱이?가능한?유저들이?달라붙어?잠시?시간을?벌어줌으로써?다시?진형을?맞춰냈다.
돌발?상황?대처능력도?좋고.
보랏빛으로?데스나이트가?변해?있고,?처음?접하는?속도에?당황할?법도?한데?어떻게든?잘?버텨내고?있었다.
힐을?집중해서?죽어가는?유저들도?간신히?명을?붙여놓기도?하고.
공격?속도가?엄청나게?차이?날?텐데?그걸?한?명이?안?되면?두세?명이?공격을?나눠?받으면서?겨우?버텨냈다.
위기?순간?한?명을?살리기?위해?네다섯?명이?달라붙어서?억지로?버티는?모습도?수시로?나왔다.
그럼에도?불구하고?누구?하나?죽지?않고?잘?버텨냈다.
사장님도?목이?터져라?오더를?내리면서?그사이에서?버티고?또?버텼다.
아이꿍,?체리,?천둥,?현역여대생,?발키니?아주머니같이?아는?얼굴들이?중간?중간?보였고?활약?역시,?길드원들?중에서는?최고였다.
최종병기?형은?프로답게?캔슬을?정말?잘하고?있었고.
그동안?소수로?사냥해서?잊고?있었는데?길드원?대부분?다른?곳에?가면?한?가닥?하는?사람들이었다.
치고?들어갈?타이밍과?방어할?타이밍을?기가?막히게?나눠서?레이드를?진행했다.
다만,?블링크도?블링크인데?더블?공격이?나오기?시작하자?진형이?급격하게?흔들리기?시작했다.
제일?중요한?전사?형조차?버틸?수가?없어?주변에서?대기하던?수호?형과?슬이아빠가?라지쉴드를?들고?나섰지만,?역시나?경직이?되고?어글이?사방팔방으로?튀어?나갔다.
단?하나의?스킬에?진형이?저렇게?무너지다니.
정말?피곤하고?까다로운?스킬이다.
“참전할게요.”
“왔냐?”
어쩔?수?없이?나서서?데스나이트를?묶어?두고?있던?재중이?형이?날?보자마자?표정이?확?펴졌다.
“할?수?있겠어?”
“보면?알?거예요.”
“자신감?넘치는데?”
“제게?붙일게요.”
잠시만?잡고?있다가?전사?형에게?어글만?넘겨주면?된다.
【?다크?웨폰!?】
【?라이트?웨폰!?】
【?강격!?】
달려들면서?데스나이트의?뒷목을?하르?블레이드와?카스카라로?강하게?베어냈다.
“크억!”
그러자?단?한?번에?뒤를?돌아보면서?내게?더블?공격으로?검은?블레이드를?휘둘렀다.
더블?공격인?것을?보자마자?첫?번째?공격은?하르?블레이드로?올려쳤다.
그리고?숨겨져?있던?두?번째?반투명한?검은?카스카라를?동시에?휘둘러?튕겨내?버렸다.
완벽한?클리어.
하나의?검으로?걷어내는?것이?아직?완벽하지?않다면?검?두?개를?동시에?휘두르면?되는?문제?아닌가.
이렇게?간단한?것을…….
사실?쌍검을?쓰는?내게는?비교적?어렵지?않은?컨트롤이었다.
그렇게?확연히?낮아진?난이도에?데스나이트의?검이?위로?튕겨?나가자?최강?길드원들이?모두?중간?방이?떠나가라?환호를?했다.
“역시!”
“주호?최고다!”
“확실하네!”
검이?튕겨?오르며?빈틈이?생긴?순간?데스나이트의?품을?파고들면서?사정없이?허리를?베어?나갔다.
【?헤이스트!?】
【?연격!?】
횟수가?더해지면?더해질수록?대미지가?올라가는?스킬.
내?성향에?가장?잘?맞는?스킬이기도?하다.
거기다?헤이스트를?써?보랏빛으로?변한?데스나이트의?최고속과?나란히?맞춰줬다.
지금이라면?속도에서도?밀리지?않는다.
그렇게?데스나이트?주변을?돌면서?목,?팔,?다리,?허리,?어깨?할?것?없이?갑주의?빈틈?사이로?연격을?계속해서?적중시켰다.
그러다?더블?공격이?나오면?바로?걷어내?버리고?다시?파고들어?연격으로?데스나이트를?공략했다.
쳐내기와?반격,?그리고?초근접?전투.
이제야?원하는?스타일이?나오자?대미지가?쭉쭉?뽑히기?시작했다.
거기다?내가?거의?맞지?않고?운영을?하자?여유가?생긴?사방에서?힐을?시전해?오히려?데스나이트를?노리기?시작했다.
【?힐!?】
【?힐!?】
【?힐!?】
힐이?약하다고는?하지만?저렇게?수십?발이?쏟아지면?절대?무시?못?한다.
성향상?정반대인?데스나이트는?더더욱.
검은?기운이?힐에?맞아?사방으로?흩어지자?데스나이트가?괴로운지?괴성을?질러댔다.
“크어억!”
온몸을?뒤틀면서?빈틈이?생긴?것을?보고는?나와?재중이?형이?동시에?데스나이트의?목의?앞뒤로?검과?창을?동시에?박아?넣었다.
【?강격!?】
하르?블레이드와?하르?스피어가?동시에?목을?박혀?들자?그?충격을?이기지?못하고?데스나이트가?그대로?무릎을?꿇었다.
경직이?된?적은?있어도?스턴처럼?완전히?쓰러진?것은?처음이다.
“나이스!”
“지금이다!”
“있는?대로?공격!!”
“아끼지?말고?퍼부어!”
“마력?아끼는?놈?죽는다!”
또다시?환호가?나오면서?데스나이트?위로?길드원들이?가지고?있는?가장?강력한?스킬들을?쏟아내기?시작했다.
그걸?얼마나?반복했을까.
블링크?때문에?죽기도?많이?죽었지만?레이드를?진행하는?것에는?큰?문제가?없어졌다.
전사?형과?주거니?받거니?어글을?토스하면서?버티고?또?버티자?어느?순간?시스템음이?귓가에?울렸다.
《?데스나이트가?사망했습니다.?》
그렇게?데스나이트의?검은?빛이?사방으로?흩어지며?사라져?버렸다.
아이템만?덩그러니?남겨놓고.
“이예!”
“드디어?죽었다!”
하,?진짜?빡시네.
길드원들의?도움이?없었으면?정말?게거품을?물고?잡아야?했을?것이다.
기존?몬스터들과?속도가?워낙?달라서?한순간도?긴장을?풀?수?없었다.
온몸의?힘이?다?빠져나가는?느낌.
이렇게?제대로?몸을?써서?싸운?것이?얼마?만인지…….
재중이?형이?옆에?와서?어깨를?툭?건드렸다.
“수고했다.”
“형도?고생했어요.”
“니가?다?했지.?아이디어?죽이더라.”
“나르샤?누나가?알려줬어요.?왜?한?쪽밖에?안?쓰냐고.”
“크큭,?진짜?그랬네.?다음엔?한?자루만?가지고도?막을?수?있게?연습해와.?나도?좀?해봐야겠다.”
“네,?그럼??한?번?보죠?”
나무를?쓰러뜨렸으니?이제?열매를?확인할?순간이?왔다.
그중에서?가장?탐나는?것이?눈에?보였다.
아주?통짜로?떨어진?그것이.
x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