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In-Seven-Billion Irregular RAW novel - Chapter 322
325화?자리?싸움?(2)
데스나이트를?잡고?난?뒤?바로?지하?1층을?거쳐?지상으로?올라왔다.
전사?형이?문득?궁금한?게?생겼는지?재중이?형에게?물었다.
“아래로?더?안?내려갑니까?”
“일단,?데스나이트부터.?가능하면?우리끼리?상대도?해보고.”
그?말에?전사?형이?이해했다는?표시와?함께?고개를?끄덕이며?다시?앞장섰다.
한참을?걸어?로테에?잠시?들렸을?때,
“자,?아이템부터?제대로?정비하고?가자.?특히,?전사?넌?방어구?강화?제대로?하고.?네가?못?버티면?죽도?밥도?안?돼.”
그러면서?남은?정제?방어구?강화석을?전사?형에게?몰아주었다.
“어휴,?데스나이트?템?전부?가져온다고?강화석을?너무?많이?줬네.”
재중이?형이?아쉬운?소리를?했지만,?그렇다고?후회하는?표정은?전혀?없었다.
“이렇게?안?했으면?분명히?경매나?다른?방식으로?분배됐을?겁니다.”
전사?형의?말에?다들?수긍한다는?표정을?지었다.
기존에?했던?것처럼,?우리끼리?잡고?싶지만?규격을?벗어난?몬스터를?잡을?경우엔?어쩔?수?없다.
어쩌겠는가.
그냥?그때그때?할?수?있는?최선을?다할?뿐.
꼼수를?쓰든.
돈을?쓰든.
아이템으로?바르든.
어떻게든?원하는?것을?얻기만?하면?그걸로?된?것이다.
전사?형은?창고?한?곳에?앉아서?심혈을?기울여?강화를?시도했다.
“오빠,?이거?써요.”
챠밍도?일부?경매에?내놓고?남은?정제?무기?강화석을?내게?건네줬다.
“고마워.?곱절로?돌려줄게.”
“안?그러셔도?돼요.”
챠밍이?미소?지으면서?괜찮다는?듯?고개를?저었다.
“먼저?좀?쓸게,?그럼.”
『?+0?데스나이트?블레이드?/?출혈?20?타격?12
회복?불가,?상처?저주+1?』
이?아이템이?얼마나?확실한?효과를?줄지는?모르겠지만?기본?스펙을?봤을?땐,?기존?하르?무기보다?월등했다.
강화만?제대로?되면?정말?끔찍할?정도의?대미지를?낼?수?있을지도.
《?강화에?성공하셨습니다!!?》
《?강화에?성공하셨습니다!!?》
《?강화에?성공하셨습니다!!?》
『?+3?데스나이트?블레이드
출혈?23(20+3)?타격?15(12+3)
회복?불가,?상처?저주+1?』
여기까지는?좋다.
항상?하던?대로?3강까지는?별문제가?없었다.
이제?다음이?문제다.
“바로?갈게요.”
일단,?성공하기는?할?것이다.
얼마나?뜨는지가?문제지.
정제?무기?강화석을?올려?강화를?시도하자?보다?환한?빛이?번쩍이면서?강화가?시작됐다.
《?강화에?성공하셨습니다!!?》
『?+5?데스나이트?블레이드
출혈?25(20+5)?타격?17(12+5)
회복?불가,?상처?저주+1?』
“이예!”
“와,?떴어요.”
이쁜소녀와?챠밍이?강화를?바라보며?환호했다.
그리고?나?역시?안도의?한숨을?내쉬었다.
혹시나?한?단계만?올라가면?어쩌나?했는데?최악의?경우는?피했으니까.
5강이었지만,?10강?하르?블레이드와?단순?대미지?수치로는?완전히?똑같았다.
이제?대미지가?문제?되는?일은?없어졌다.
강화?수치에?따라?더?앞서나갈?수?있기도?하고.
“이제?두?개,?쌍으로?쓸?수?있겠네요.”
더?하고?싶었지만?블레이드가?한?자루뿐이라?일단?여기서?멈췄다.
전사?형도?정제?방어구?강화석을?사용한?탓인지?4강,?5강이?골고루?뜨는?경사가?일어났다.
“흐,?저?지금?무적입니다.”
데스나이트?세트를?입어보고?전사?형이?기쁨을?참을?수?없는지?한참?동안?신나는?표정을?지어?보였다.
근+10,?민첩+15,?마력+5
크리티컬?저항,?저주?방어,?다크?웨폰과?아머?마력?소모?저하,?헤이스트까지.
사실?장비?하나하나를?살펴보면?위협적인?아이템은?아니지만,?세트로?장착하니?어마무시한?효과가?붙었다.
“무시무시하네요.”
“움직임에?적응이?좀?필요할?것?같네.?전하고?너무?달라.”
우리?팀?중에?민첩이?가장?낮은?전사?형이?순식간에?나와?나르샤?누나를?제외하고?상위권의?민첩을?가지게?되었다.
저런?상황이라면?당연히?적응이?필요하다.
세?배?반이?넘는?속도로?움직이면?하나하나?컨트롤을?바꿔야?하니까.
어차피?레벨로?올릴?수?있는?스탯에는?한계가?있었다.
앞으로?데스나이트?세트가?있고?없고가?승패를?좌우하게?될지도?모른다.
같은?컨이라면.
“데스나이트를?잡아야?하는?이유가?확실해지네요.”
다른?몹을?다?포기하고?데스나이트만?잡으러?다녀도?충분히?값어치가?있을?정도다.
그렇게?강화?타임과?사냥?세팅을?준비한?뒤,?전사?형의?적응을?위해?나와?재중이?형이?돌아가면서?대련을?시작하자?시간이?지남에?따라?어느?정도?안정감을?찾아갔다.
그?모습에?내가?데스나이트?블레이드와?하르?블레이드로?전사?형?주변을?돌면서?연신?공격을?쏟아?붇자?전사?형은?겨우?방패로?막아가면서?인상을?썼다.
“데스나이트보다?너?상대하는?게?더?힘든?것?같다.”
“엄살이죠?”
기존보다?확실히?물오른?방패?블록을?선보였으니까.
나와?재중이?형이?끝나면?나르샤?누나,?챠밍이?번갈아?가면서?화살과?마법으로?괴롭혔고.
그렇게?한?시간에?가까운?연습?끝에?재중이?형이?우리를?멈추게?했다.
“그?정도면?됐어.?더?하면?전사?퍼지겠다.”
“헉헉,?감사합니다.?이거?두?번?했다가는?바로?아웃입니다.”
“오케이.?조금만?쉬었다가?들어가자.?다른?데스나이트도?확인해야지.”
그?말에?전사?형이?질린?표정을?짓고?벌러덩?바닥에?누웠다.
***
역시?예상대로?데스나이트가?존재했다.
다만,?다른?점이?있다면,?바로?스피어를?들고?있다는?것.
이번?던전의?데스나이트는?양손?가득?묵직한?스피어를?들고?통로를?배회하고?있었다.
그걸?본?재중이?형이?욕심을?숨기지?않았다.
“전사?붙어!”
【?하울링!?】
전사?형이?어글을?끌자?데스나이트가?전사?형을?향해?주저?없이?진(眞)?비월참을?날려댔다.
【?대쉬!?】
그걸?전사?형이?빠르게?스킬을?사용해?옆으로?피해냈다.
일단?쿨-타임?한?번?뺐고.
미리?패턴을?알고?있었고?전사?형도?이젠?민첩?수치가?높아져서?그런지?데스나이트에게?정면으로?달려들었다.
흑광을?내는?묵직한?데스나이트?세트를?입고?데스나이트에?달라붙으니?그?자체로?그림이?나왔다.
그?자신감에는?방어력도?한몫했다.
비교할?수?없을?정도의?높은?방어력을?믿고?붙기?시작했는데?전사?형의?HP가?전과?달리?요동치지?않고?안정적이었다.
심지어?강한?스킬을?한?번씩?얻어맞아도?그렇게까지?크게?HP가?내려가지?않았다.
저주?방어,?크리티컬?저항?능력이?확실히?방어적인?측면에서?보조를?잘?해주는?것?같았다.
거기다?다크?웨폰과?아머의?마력?소모가?둘?다?반으로?줄어서?그런지?탱킹이?정말?좋아졌다.
“그냥?둬도?한참?동안?버티겠는데요?”
여유.
나와?재중이?형이?번갈아?가면서?어글을?나눠?가져야?겨우?버티던?때와는?그림?자체가?달라졌다.
중간에?저주가?걸리면?챠밍이?바로?나섰다.
【?저주?해제!?】
【?블러디?큐어!?】
그러자?전사?형에게?걸려?있던?디버프들이?바로?사라져?버렸다.
챠밍은?힐을?할?필요가?없어?자연스럽게?공격을?위해?주문을?외웠다.
“저?상태로?방패만?있으면?딱인데.”
“방패를?든?녀석도?있지?않을까요?”
“그럴지도?모르겠다.?자,?가자.”
재중이?형이?먼저?달려들고,?그?뒤로?나와?이쁜소녀가?동시에?달려들었다.
일단,?전사?형이?워낙?안정적으로?탱을?하고?있어서?굳이?기다릴?필요가?없었다.
저?정도라면?정말?어지간해서는?어글을?다?잡아줄?것이다.
“큰?거?한?방?갈게요.”
데스나이트에게?과연?얼마나?통할지는?모르겠지만.
오기?전에?확인은?했다.
일반?몬스터는?그냥?무조건?한?방이다.
【?포이즌?웨폰!?】
【?진(眞)?비월참?】
포이즌?웨폰이?걸려?있던?하르?블레이드를?휘두르자?무려?여덟?발의?비월참이?동시에?쇄도해?데스나이트의?등을?폭격했다.
그리고?데스나이트?블레이드로?동시에?진(眞)?비월참을?쏟아붓자?총?16발의?비월참이?쏘아졌다.
눈이?부실?정도의?화력.
거기다?워낙?가까운?거리에서?날렸기에?데스나이트가?차마?반응을?하지?못하고?그대로?등짝이?터져나가더니?괴성을?지르면서?무릎을?꿇었다.
“한?방에?”
일반?몬스터를?대상으로는?그냥?죽어버렸기에?어느?정도?위력인지?몰랐으나?지금?보니?이건?그냥?필살기다.
기존?비월참의?사거리와?넉백보다는?집중적인?파괴력에?더?중점을?두고?있는?다연발?스킬.
내?마력도?적은?것이?아닌데?이?두?번의?휘두름으로?마력이?바닥을?쳐버렸다.
일격필살로?좋기는?한데?뒷감당이?안?되는?스킬이네.
바로?+10하르?블레이드를?집어넣고?+9카스카라로?바꿨다.
【?다크?웨폰!?】
【?연격!?】
스킬이?걸리자마자?경직이?된?데스나이트?갑주?뒷목의?빈틈?사이로?계속?검을?휘둘렀다.
그러자?마력이?바닥부터?차오르기?시작했다.
재밌는?점은?데스나이트?블레이드였다.
카스카라가?검은?방어막을?깎고?들어가는?것과?달리?데스나이트?블레이드는?그냥?방어막을?무시하면서?슥?하고?밀려들어?갔다.
이건?손에?걸리는?느낌부터가?완전히?달랐다.
그냥?저항?자체가?없는?그런?느낌.
거기다?데스나이트?블레이드가?긋고?지나간?목?부분에?상처?저주?이펙트가?그대로?생겨났다.
설마?이건……?
방어막?무시?
무기?설명에?이런?것은?하나도?없었는데?실제로?써보니까?무기가?너무?좋았다.
방어막만?무시하고?들어가면?데스나이트?본연의?방어력만?고려하면?된다.
신성력이고?뭐고?그냥?이?블레이드의?존재?하나만으로?모든?것을?커버하고도?남는다.
사용해보니까?알겠다.
이건?무기?자체의?급이?다르다.
데스나이트를?상대로?전혀?모자람이?없는?성능에?흡족함이?느껴졌다.
“떨어져요!”
챠밍의?외침에?잠시?뒤로?빠졌다.
【?썬더?캐논!?】
그렇게?강력한?전기포가?데스나이트를?통째로?구워버리며?지나가고?나르샤?누나의?화살?공격과?이쁜소녀의?공격이?연이어졌다.
【?투사!?】
【?더블?샷!?】
【?휠?윈드!?】
그것도?잠시?데스나이트가?다시?일어나면서?경직?시간?동안?가장?큰?피해를?준?사람을?찾아?고개를?돌렸다.
역시?나인가?
챠밍의?한?방을?넘어설?정도로?현재?내?공격력이?좋다는?의미도?됐다.
데스나이트가?곧장?무릎을?굽히고?내게?달려들었다.
그리고?이어진?더블?공격.
예전에는?이걸로?큰?고생을?했지만?지금은?다르지.
【?더블?크래쉬!?】
까강!
한?번이?아니고?두?번?이어지는?효과음.
데스나이트가?휘두르는?더블?공격을?카스카라로?더블?크래쉬를?써서?똑같이?쳐내?버렸다.
데스나이트의?창이?오히려?튕겨?나간?상황.
자세가?완전히?벌어진?데스나이트의?품으로?달려들면서?데스나이트?블레이드를?데스나이트의?목에?베고?지나갔다.
그러자?데스나이트의?목에?두?줄의?긴?상흔이?생기면서?검은?기운이?마구잡이로?흩어지기?시작했다.
거기에?상처?저주는?덤이고.
심지어?회복도?안?되는?듯?한참?동안?상처가?남아?있었다.
“와!?쳐냈어요!”
그?모습을?본?이쁜소녀가?기쁘게?외쳤다.
재중이?형도?내게?엄지를?치켜들었다.
이거…….
잘하면?잡겠는데?
***
쿵!
몸이?벌겋게?달아오른?데스나이트가?바닥에?힘없이?쓰러졌다.
분명?헤이스트를?쓴?상태임에도?불구하고?전사?형의?분전과?내?딜에?힘입어?결국은?쓰러져?버렸다.
특히?전사?형의?데스나이트?부츠에?내장된?헤이스트를?써서?똑같이?맞불을?놓았다.
전사?형이?마력이?떨어지면?나와?재중이?형,?이쁜소녀가?연이어?차륜전을?하고?다시?마력이?돌아오면?전사?형이?붙는?식으로?긴?전투?끝에?결국?데스나이트를?잡을?수?있었다.
중간에?챠밍과?나르샤?누나를?쫓아가기도?했지만?전과?달리?우리가?빨리?대처해?위험한?상황을?비교적?쉽게?넘겼다.
“고생하셨어요.”
챠밍이?환한?미소로?기뻐했다.
고생은?했지만?결과가?너무?좋았다.
시간이?좀?많이?걸리긴?해도?우리끼리?데스나이트를?잡을?수?있다는?것을?확인했으니까.
“다들?수고했다.”
재중이?형도?사람?좋은?표정을?지으면서?바로?아이템을?회수했다.
아쉬운?점은?이미?첫?킬이?아니라서?그런지?나온?아이템이?굉장히?적었다.
방어구?두?부위,?스피어,?스킬?몇?가지.
다만?정제?무기?강화석과?정제?방어구?강화석은?제법?나왔다.
각자?3개와?7개씩?분배해도?되는?양으로.
스피어는?재중이?형이?가지고?방어구는?일단?내?쪽에서?먼저?받았다.
기동력을?살리기에는?다소?무겁지만?워낙?방어력이?출중해서?일단은?괜찮을?것?같았다.
“흠,?좋아.?이?정도면?나쁘지?않네.?돌아가면서?잡으면?며칠?내로?어떻게든?될?것?같기도?하고.?전사?쿨-타임?잘?재고?있지?”
“네네,?확실하죠.?네?곳?모두?따로?타이머?굴려놨습니다.”
“오케이.?좀?쉬었다가?마저?돌자.”
어후,?이?형도?진짜?한?번?눈?돌아가니까?쉬지를?않네.
***
방어구를?강화하고?로테?성벽?위에서?잠시?휴식을?취했다.
이?정도로?네임드?급과?집중력?있게?싸우려면?휴식은?반드시?필요했으니까.
하루에?네임드?급을?이렇게?연달아?상대해?보는?것도?처음이다.
그렇게?멍하니?성?밖을?바라보고?있는데?아주?멀리?뭔가가?잔뜩?눈에?들어오기?시작했다.
“나르샤?누나,?저쪽?좀?확인해줄?수?있어요?”
“응??알았어.”
【?싸이클롭스의?눈!?】
나르샤?누나가?내가?가리킨?곳을?확인하더니?좀?놀란?표정을?지으며?말했다.
“드디어?올?것이?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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