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In-Seven-Billion Irregular RAW novel - Chapter 400
403화?이상한?대륙??(3)
중간에?문제가?있어?옆으로?빠지긴?했지만?분명히?북쪽으로?쭉?올라왔다.
새?지역?
또?다른?곳?
크루아?대륙?지리를?잘?몰라,?우리가?도착한?곳이?어딘지?정확하게?확인하기?힘들었다.
예전의?해양?도시?정도를?기대했는데…….
나와야?할?도시는?나오지?않고?이런?아무것도?없는?해안가라니…….
그런?상황?속에서?정찰을?나갔던?챠밍과?나르샤?누나가?안색이?새하얗게?변해?모두를?궁금하게?만들었다.
“네?”
내?말에?나르샤?누나는?설명할?시간이?없다는?듯?빠르게?말을?꺼냈다.
“일단?튀어.”
튀어?
지금?도망가자고?했나?
어지간하면?이런?이야기를?꺼낼?사람이?아닌데?
싸우면?싸웠지?쉽사리?뺄?누나가?아니라?더욱?의아함이?들었다.
“설명할?시간이?없어.?지금?바로?빠져야?해.”
“알았어요.”
나르샤?누나가?다급한?표정으로?날?재촉하자?바로?고개를?돌려?재중이?형을?바라봤다.
옆에서?우리?이야기를?들었는지?재중이?형도?고개를?끄덕였다.
“뭔지?모르지만?일단?빠지자.?별일?아니라면?다시?돌아오면?되고.”
그러더니?전체?알림으로?이?상황을?알렸다.
-수색?중단,?최대한?신속하게?빠집니다.
재중이?형이?주변에?알리자마자?달?길드,?치맥?길드?사람들이?모두?웅성거렸다.
“뭐야??무슨?일이야?”
“새?대륙?온?것?아니야?”
“왜?빠지라는?거지?”
“뭔가?발견한?건가?”
의아함이?가득함에도?숲으로?들어갔던?사람들이?일사불란하게?빠져나왔다.
그?순간?숲?너머?저쪽에서?뭔가의?울음소리가?들려왔다.
아주?크고?날카롭게?찢어지는?소리.
“캬아악!”
역시?뭔가?있었구나.
그런데?그?소리는?한?번에?그치지?않았다.
무언가의?울음소리에?반응하듯?동시다발적으로?다른?소리?울음소리가?들려오면서?주변?대지와?큰?나무가?흔들리기?시작했다.
그?소리와?진동에?놀라?숲에?남아?있던?사람들이?허겁지겁?밖으로?달려?나왔다.
그리고?얼마?지나지?않아?정체를?알?수?없는?녀석들이?움직이면서?거대한?나무가?픽픽?쓰러지는?모습이?보였다.
최소?오십여?마리.
뒤쪽을?더?확인해야?알겠지만?당장?넘어가는?나무를?생각해?보면?그?정도는?되어?보였다.
단지?움직이는?것만으로?나무를?부러뜨려?
아니,?숲을?갈아버린다는?표현이?더?좋을?것?같았다.
그?모습을?본?사람들의?표정이?잔득?굳어졌다.
적어도?지금껏?거쳐?왔던?몬스터하고는?체급?자체가?다른?느낌이?들었다.
본능적으로?카스카라와?데스?나이트?블레이드를?꺼내?들고?양손을?꽉?쥐었다.
다른?사람들?역시?약속이나?한?듯?각자의?무기를?꺼내?앞으로?들어?올렸다.
그?순간?가장?외곽의?나무가?쓰러지면서?녀석의?모습이?어두운?숲속에서?형체를?드러냈다.
검은?광택이?나는?비늘을?온몸에?갑옷처럼?두른?거대한?무언가.
사족?보행?
일단?덩치가?거대한?나무를?찍어버릴?만큼?컸다.
납작하게?몸체를?낮추고?있었으나?대략?2m는?넘어?보이는?높이.
순간?고르곤이?생각났으나?그와는?또?달랐다.
덩치는?컸지만,?길게?쭉?빠진?목과?유선형?동체를?보면?이쪽이?훨씬?날렵하다.
그리고?조금?더?어둠?속을?빠져나오자?뒤로?거대한?날개?한?쌍이?눈에?들어왔다.
와이번?
아니,?전에?봤던?와이번보다?몸체가?훨씬?크고?튼튼해?보였다.
아이와?다?큰?어른을?비교하는?것만큼이나?큰?차이.
차라리?썬더볼트와?가까운?모습.
이쪽이?날개가?한?쌍?적다는?것만?빼면?흡사한?느낌이?들었다.
거기다.
네임이…….
빨간색?
그것도?그냥?빨간색이?아니고?아주?짙은?빨간색이었다.
레비아탄에게서?봤던?딱?그?색.
레벨?차이가?엄청날?때?표시되는?색에?사람들이?동요하기?시작했다.
『?드레이크?』
긴?이빨이?잔뜩?돋아나?있는?흉폭하게?생긴?머리가?우리를?주시했다.
마치,?물리기라도?하면?몸이?절단될?것?같은?그런.
녀석이?우리를?발견하자?검은?광택이?나는?거대한?날개를?양옆으로?활짝?펼쳐?올렸다.
“크라악!”
순간?사방으로?퍼지는?하울링.
감각이?잔뜩?울렁거리는?느낌과?함께?몸이?강력한?경고를?보냈다.
이?하울링은?한?번에?그치지?않았으니까.
분명히…….
이런?녀석이?여러?마리였지?
고개를?돌려?챠밍을?보자?굳은?표정으로?바로?고개를?끄덕였다.
그리고?손가락을?들어?숲속을?가리켰다.
“숲속에?잔뜩?있어요.”
하얗게?질린?챠밍과?나르샤의?표정을?이제야?이해할?수?있었다.
레벨?차이가?극심한?몬스터.
그것도?덩치가?산만?하고?심지어?날기까지?하는?몬스터가?한?마리도?아니고?수를?알?수?없을?만큼?많단다.
살아서?바다를?건너는?것까지는?좋았는데?아마?좌표를?심하게?잘못?잡은?것?같다.
다시?고개를?돌려?드레이크를?바라봤다.
이?정도?숫자면?일단?네임드는?아니다.
그렇다고?해서?일반?몹이라?단언할?수?없다.
모습만?보면?최소?엘리트급.
사실,?일반?몹이어도?문제다.
이?정도?레벨?차이에?이?숫자면.
차라리?한?마리뿐이라면?각?길드의?정예를?붙여서?싸워보면?되겠지만,?그럴?수?없었다.
우리?정도의?장비를?갖추지?못했으니까.
지금?이?녀석들과?붙으면.
분명?누가?죽어도?죽는다.
그것도?꽤?많이.
아니,?어쩌면?대부분의?길드원을?잃을?수도…….
모두?나와?비슷한?생각인지?안색이?좋지?않았다.
재중이?형이?날?보면서?말했다.
“일단?빠지자.?제대로?싸우는?것은?적어도?귀환?지점을?찾은?뒤야.”
방법이?없나.
본능적으로?싸워보고?싶다는?생각이?들었지만?지금은?딸린?식구가?많았다.
하고?싶다고?마음대로?할?수?있는?위치도?아니었고.
문제가…….
어디로?벗어나지?
숲?안쪽으로?들어가면?대부분의?길드원을?잃을?것이다.
그렇다고?하늘로?날?수도?없었다.
지상에서?움직이지만,?커다란?날개까지?달려?있는?것을?보면?분명?날아오를?수?있을?것이다.
저?광택?나는?까만?날개가?폼으로?달린?게?아니라면.
비공정으로?떠봐야?먹잇감이?될?확률이?아주?높다.
그럼?딱?하나?남았나?
“바다?”
재중이?형이?내?말에?바로?고개를?끄덕였다.
“바다에?들어간다고?해서?공격을?하지?않는다는?보장은?없지만.”
“방법이?없죠.”
더?이상?이야기를?나눌?시간도?없었다.
“다들?바다로?뛰어들어!”
그?말을?하고?재중이?형이?먼저?뒤로?돌아?바다로?뛰어갔다.
가는?길에?막내별의?팔을?잡더니?같이?끌고?달렸다.
나?역시?챠밍의?손목을?잡고?뒤로?돌아?달려나갔다.
【?대쉬!?】
“꺅!”
“아,?미안.?지금은?급하니까.”
블링크를?쓰라고?할?수?있지만?혹시?모르니까.
그런데?막내별이?순간?몸을?멈추고?재중이?형에게?뭐라고?다급하게?하는?말이?들렸다.
“저?수영?못?해요!”
“아!?괜찮아!?일단?들어가!”
그러더니?재중이?형이?막내별을?번쩍?들어?바다?한가운데?휙?던져?버렸다.
“꺄악!”
그?모습을?본?챠밍이?날?보더니?단호하게?한?마디?했다.
“전?수영할?줄?알아요.”
“설마?내가?널?던지겠니.”
“혹시나?해서요?”
그러더니?챠밍이?스스로?몸을?던졌다.
그?뒤로?이쁜소녀,?나르샤?누나,?전사?형이?우리를?따라?곧장?바다로?뛰어들었다.
우리?모습을?본?사장님,?스칼렛,?이슬두잔?역시?뒤도?돌아보지?않고?달렸다.
이미?드레이크?십여?마리가?숲?바깥으로?모습을?드러내고?있었다.
그리고?입에서?뭔가의?마번진이?생겨나?새빨간?기운을?모으는?것이?보였다.
브레스?
한두?마리도?아니고?십여?마리가?동시에?브레스를?장전하는?것을?본?길드원들이?사색이?되어?빠르게?바다로?뛰어들었다.
거기다?일부?드레이크는?그대로?떠올랐다.
하늘로?올라갔다면…….
전멸했을지도.
바다에?들어가자마자?바로?챠밍에게?신호해?깊숙하게?잠수했다.
저?브레스의?위력이?어느?정도인지?지금은?알?수?없기도?하고?어설프게?들어갔다가?공격당할?수?있으니까.
깊숙하게?들어가?위를?바라보자?바다?위를?붉은?브레스가?훑고?가는?모습이?일렁이면서?보였다.
그것도?수십?발이?동시에.
그중?꽤?다수가?물에?닿아?터지면서?우리가?있던?곳까지?충격을?전달해?몸이?밀리는?것이?느껴졌다.
바다에?들어오지?않고?그대로?있었다면?저?브레스를?그대로?맞았겠지.
이걸로?끝났으면?좋겠는데.
고개를?들어?올려?계속?상황을?주시했다.
녀석들이?바닷속으로?들어오면?더?이상?피할?곳도?없었다.
이제는?정말?싸울?수밖에.
그렇게?긴장을?풀지?않고?올려다보는데?한참이?지나도?녀석들이?물에?들어올?생각을?하지?않았다.
그러더니?어느?순간?시스템음이?울렸다.
《?드레이크가?바다를?꺼립니다.?》
《?전투?상황이?지연됩니다.?》
《?드레이크와의?어그로가?풀립니다.?》
《?드레이크가?멀어집니다.?》
휴.
다행히?잘?넘어갔나.
바다에서?깊숙이?잠수할수록?체력이?떨어져?끝까지?안?가고?버티면?어쩌나?했는데.
드레이크가?멀어진?것을?확인한?후에야?다들?바다?위로?올라왔다.
“완전히?갔네요.”
“운이?좋았어.”
“여긴?대체?뭐죠?”
“일단?여기부터?피하자.?바다에도?뭐가?있을지도?몰라.”
그?말에?옆에?떠오른?우리?팀이?화들짝?놀랐다.
레비아탄?같은?녀석이?근처에?있다면…….
여기도?결코?안전지대는?아니다.
그?말을?듣자마자?바로?베록을?꺼내서?띄웠다.
해안에?한?번?내리는?것으로?이벤트가?끝난?것인지?NPC를?죽여서?끝난?것인지?모르겠지만,?지금은?비공정을?사용할?수?있었다.
사람들이?모두?올라타자?전사?형이?해안?끝을?둘러서?조심스럽게?조타를?시작했다.
“나르샤?누나가?잘?봐줘야?해요.”
“맡겨둬.”
일단?당분간?무리할?수밖에.
게다가?나르샤?누나에게?우리의?운명을?맡겨야?했다.
떠나기?전,?현재?맵에?확실히?표시를?해두었다.
드레이크?지역.
엄청나게?높은?레벨.
많은?몬스터.
꽤?좋은?사냥터.
우리가?잡을?수만?있다면.
***
혹시나?드레이크?같은?몬스터가?날아올까?마음을?졸이면서?오른쪽?해안을?따라?계속?비행을?했다.
바다?쪽도?수시로?살피면서.
재중이?형?생각에?왼쪽으로?많이?치우쳤다고?해서?일단은?오른쪽으로?좌표를?잡았는데?잘?가고?있는지는?우리도?모르겠다.
더?높은?지역으로?가고?있는?건지,?아니면?원래?가야?할?지역을?향해?가고?있는?건지.
지금은?정보가?부족했다.
그렇게?해안을?따라?계속?비행을?하는데?드레이크?외에도?몇?가지?몬스터를?발견했다.
다만?네임이?빨갛게?되어?있어?차마?상륙할?생각은?하지?않았다.
그나마?위안인?것은?점점?색이?옅어진다는?것?정도.
그렇게?한참을?더?해안을?따라가다?나르샤?누나가?뭔가를?발견한?듯?놀라서?외쳤다.
“있어!?NPC!”
드디어!
나르샤?누나의?말에?베록에?타고?있던?사람들이?다?환호성을?질렀다.
바다에?표류되어?떠도는?사람들의?마음을?이제야?이해할?것?같았다.
NPC가?있다는?것은?주변에?안정적인?장소가?있다는?소리니까.
그렇게?반대?없이?베록을?가져다?댔다.
가까워질수록?몇몇?NPC가?발견되었는데?우리가?원하는?큰?도시는?주변에서?확인할?수?없었다.
나르샤?누나가?주변에?몬스터가?없다는?것을?확인한?다음에야?다들?지상에?내려섰다.
드레이크?때문인지?사람들이?너무?조심스러워졌는데?
그렇게?내려서서?재중이?형과?함께?아까?발견한?NPC가?있는?곳으로?다가갔다.
사냥꾼?
옷?상태를?보면?딱?그런?느낌이?강하게?드는?남성?두?명이?우리를?발견하자마자?바로?활을?들어?우리를?위협했다
『?누구냐!?』
거의?적대에?가까운?모습인가?
그동안의?다른?NPC들과는?다르게?아무래도?이?NPC들은?우리를?꽤?경계하는?것?같았다.
재중이?형이?손을?들고?나서서?외쳤다.
“모험자입니다.”
보통은?우리가?모험자라고?불렸지.
『?모험자??모험자는?이미?명맥이?끊긴?줄?알았는데??』
재중이?형의?모험자라는?말을?인식하는지?그에?대한?답변을?내놓았다.
꽤?당혹스러운?표정과?함께.
“로가슈?왕국에서?온?모험자입니다.”
『?섬나라?로가슈?왕국??그곳이?아직도?있어??』
에?
무슨?소리지?
아직도?있다는?말은……?
“하르?수출을?위해?로가슈?왕국에서?왔습니다.?근처에?큰?도시가?있습니까?”
『?하르?수출??도시??당신들?여기가?대체?어딘지는?알고?물어보는?건가??』
이거?길?잃은?미아,?라는?소리를?해야?하는?건가?
중간에?안내할?NPC를?죽여?버려서?애먼?곳에?떨어졌다는?말을?어떻게?표현해야?좋게?알아들을까.
재중이?형은?딱히?그것에?대해?말할?필요가?없다고?생각했는지?다시?물었다.
“여기가?어딥니까?”
『?푸하하하,?여기가?어딘지도?모르는?녀석들이라니……?잘?들어.?여긴?바로?용의?대지다.?죽고?싶지?않으면?바로?여기를?떠나.?』
용의?대지?
《?용의?대지에?대한?정보를?입수했습니다.?》
그러자?맵에?미상으로?나온?정보가?바로?용의?대지로?변했다.
용이라는?말에?다들?고개를?돌려서?놀란?표정을?지었다.
무슨?맵을?넘어오자마자?용부터?나와?
그리고?추가로?시스템?음이?바로?울려댔다.
《?용의?대지에는?유적지나?거점이?없습니다.?》
《?귀족?작위를?가진?유저는?일정?장소에?거점을?세울?수?있습니다.?》
《?거점을?세워?세력을?넓히시길?바랍니다.?》
《?NPC를?고용해?시설을?늘릴?수?있습니다.?》
거점?
이건?또?무슨?소리야?
업데이트?내용에?이런?것은?없었는데?
재중이?형은?새로운?시스템에?흥미로운?눈빛을?보냈다.
“크큭,?아놔,?별걸?다?준비해놨네.”
“그러니까요.”
진짜?여기다?거점을?만들?수?있는?건가?
그럼?하르?수출은?어떻게?되는?거지?
도시는?
퀘스트는?
과연?이곳에?거점을?만들어?버틸?수?있을까?
이름이?붉은?몬스터가?득실거리는?곳에서?
용이?나올지도?모르는?장소인데?
“너,?지금?로스트?스카이?내?유일한?귀족이잖아.?일단,?세우고?보자.”
아놔,?이?형?진짜?대책?없네.
그런데?그게?꼭?그렇게?나빠?보이진?않았다.
거점?
어떻게든?버티면?되는?거잖아.
용이?오든?뭐가?오든.
“지르죠.?못?먹어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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