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world Dragon RAW novel - chapter 192
리죠! 감히 저를 건드리고 무사히 넘어갈 줄 알았나요? 오늘 저를 화나게 한 것 후
회하게 만드리죠.”
“그, 그만해 사미야. 방 내준다고 하잖아. 그, 그러니… 이런.”
아무리 말해도 사미역시 카이란과 똑같이 듣지 않아 결국 하나는 포기를 해 버렸고
, 이번엔 민지에게 시선을 돌렸다. 그러자 민지역시 말해봐야 듣지 않겠다는 강경
한 모습으로 재미있다는 듯이 이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다.
민지조차 가망이 없다고 생각한 하나는 마지막 타자인 혜미에게 시선을 돌렸다. 민
지와 다르게 혜미는 여느때와 다르게 그저 웃고만 있었다.
‘정상적인 사고를 지닌 혜미 언니라면 분명히 이들을 말릴 수 있을 거야.’
최후의 히든카드인 혜미에게로 다가갔다.
“혜미 언니, 쟤네들 말리는 것이….”
그녀는 이이상 말을 잇지 못했다. 그저 평범하게 웃고 있는 혜미의 얼굴에는 뭔지
모를 섬뜩한 기운을 감지했기 때문이다.
“사미야.”
혜미의 부름에 사미는 뒤를 돌아본다. 그리고 혜미는 다시 입을 열었다.
“겉으로 평가하는 이런 사람에게 돈을 쓴다는 것이 더 아깝다는 생각이 드네. 그러
니…….”
-딱!-
사미는 손가락으로 딱 하고 쳤다. 그러자 우르르 검은 정장을 입을 똘마니들이 대
거로 나타났다.
“부르셨습니까, 아가씨!!”
그들의 부름에 혜미는 뒤돌아보지 않고 여전히 미소를 짓는 표정을 유지한 채 말했
다.
“차라리 쓸어버려 우리구역으로 만들어 버리는 것이 낫지 않겠니?”
혜미의 섬뜩한 이 한마디에 하나는 등골이 오싹 했다.
‘어, 어째 이곳에 있는 사람들은 정상적인 사고 소유자가 없는 것이냐고!!’
하나는 절규하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틈도 없이 이들을 말리느라고 또다시 진땀을
빼야만 했다.
(253) 이세계 드래곤 [28] 3.스키장에서 생긴 일.
많은 일들이 겪은 느낌을 받았지만 어찌하였든 이곳에서 지낼 숙소를 구했다(숙소
를 구한 곳은 방금 소란을 크게 피우던 그곳!). 그리고 여름 방학때와 똑같이 이번
에도 제일 비싼 특실에다가 한층을 모두 빌렸다. 물론 카이란 일행들이 보통 평범
한 손님들이 아니라 예약까지 한 방들을 모두 취소하면서까지 한층을 통째로 빌려
준 것이다. 지난번과 똑같이 했기 때문에 민지나 카이란, 아리아는 아무런 감흥이
없었지만 기절까지 당한 채 억지로 끌려온 하나는 어이에 어이가 없었다.
“후하! 삐까 번쩍 하네.”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최고급 인테리어에 최고급 가구들. 그리고 치열한 레슬링을
해도 괜찮을 정도 엄청 넓은 규모. 평생 한번 올까말까한 고급 특실 방이라 눈이
부셔 똑바로 보기 힘들었다.
‘그런데 도대체 이런 방을 저렇게 많이 구해서 뭐에다 쓰려고 하는 것이지?’
특실이라 방은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적어도 방 하나마다 50평 이상 정도
되는 규모에 최고급 인테리어로 장식한 곳이다. 이 방 하나만 빌려도 엄청난 가격
이라는 것을 절로 느낄 판에 이런 방만 있는 층을 통째로 빌리니 하나로써는 놀랄
노자도 모자랄 판이었다. 여하튼 이런 많은 방 뭐하러 이렇게 많이 구한 것일까?
하나는 그것을 알 길이 없었다. 뭐, 한가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사미넨 진짜
! 무진장! 굉장히! 캡! 따봉할 정도로 돈이 많은 부자라는 것이다.
“짐도 모두 풀었으니 슬슬… 우리 스키 타러 가요.”
짐이라고 할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하나는 기절해서 이곳에 도착한 것이고, 다른
일행들도 갑작스런 사미의 권유에 그저 몸만 온 것 뿐이니까.
“나 스키복 없는데?”
짐도 없었는데, 스키복 같은 것이 있을 리가 만무했다. 아니, 하나에게는 애초에
집에도 스키복같은 옷은 없었다. 스키복은커녕 이번에 스키장 온 것 조차가 처음이
었다. 하지만 그것은 하나에게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었다. 그녀뿐만 아니라 민지,
카이란도 스키복이 없었다. 다만 없는 것 치고는 너무나 태연해서 하나는 그것을
못 알아채고 있는 것 뿐이었다.
“괜찮아, 괜찮아. 모두 준비해 뒀으니까. 종류별로 모두 준비해 뒀으니까, 마음에
드는 것 있으면 아무거나 입고 오면 돼.”
“어디에 있는데?”
“나도 어차피 스키복으로 갈아입어야 하니까, 나를 따라오면 돼.”
“…….”
하나는 긁적긁적 뒷머리를 긁으며 사미를 따라갔다. 사미가 간 곳은 다름 아닌 옆
방 특실이었다.
“여기서 네가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아무거나 고르면 돼. 그럼 수고∼”
“…….”
너는 어디서 고르는데? 라고 말을 하고 싶었지만 첫마디도 내뱉지 못하고 무섭게
사미는 다른 방으로 들어가버렸다. 또다시 뒷머리를 긁적긁적 거리면서 하나는 사
미가 가르쳐준 방 안으로 들어갔다.
“이게 뭐야?”
하나는 놀랐다는 의미로 두눈이 동그랗게 팽창되어 방안을 보았다. 수북히 여러 옷
들이 걸어져 있는 방안풍경. 모두 스키복이었다. 그것도 한 메이커가 아닌 여러 메
이커들로 나눠져 있고, 싼거에서부터 비싼 것까지 모두 있었다.
“잠깐, 설마?”
지금 보이는 것은 모두 스키복. 부츠라던가 스키 같은 것은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하나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그 방을 나가 다른 방으로 들어갔다.
“역시!”
하나는 자신의 생각이 맞자 감탄을 내질렀다. 하나가 들어간 방은 아까 방과 비슷
한 풍경이지만 조금 다른 것이라면 스키복은 보이지 않고 대신 스키 부츠들만 나열
되어 있는 곳이었다. 부츠도 여러 메이커들로 싼것에서부터 비싼것까지 모두 모여
있었다. 아마도 잠자를 곳 몇군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이런 식으로 부츠는 부츠, 고
글은 고글, 장갑은 장갑, 스키폴은 스키폴식으로 되어 있을 거란 것을 느꼈다.
“특실이라는 방이 울겠군.”
일반 서민이 한번 올까말까한 엄청 비싼 특실이다. 그런 비싼 특실이 겨우 옷이나
신발같은 의류잡화나 놔두다니… 확실히 특실이 울고 갈 광경이다.
하나는 다시 사미가 안내해준 방 안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대충 아무 스키복을 집
었다. 옷을 갈아입기 위해 하나는 천천히 자신의 옷을 벗기 시작했다. 두꺼운 붉은
색 폴라티를 벗고, 아랫도리인 청치마마저도 벗었다.
이제 속옷을 제외하고는 완전한 나신이 드러난 하나는 방금 고른 스키복을 갈아입
으려고 했다. 그때….
-딸깍-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고, 하나의 시선은 절로 그쪽으로 향했다. 검정 머리에 평
범한 외모, 체크무늬 윗도리에 물빠진 청바지를 입고 있는 사내, 카이란이었다.
둘은 딱 시선이 마주쳤다.
“…….”
“…….”
둘 사이 잠깐의 정적이 감돌았다. 무슨 말이라도 내뱉고 싶었지만 하나는 너무 놀
란 나머지 아무말도 나오질 않았다. 하지만 그녀와 다르게 카이란은 뭔가 입가에
조소 비스무리한 것이 입가에 피어올랐다.
“훗! 윗몸 일으키기 좀 하는 것이 어때?”
그 말만하고 카이란은 태연하게 다시 방을 나갔다.
“…….”
홀로 남은 하나는 어안이 벙벙해졌다. 지금 무슨 말을 하고 간 거지? 윗몸 일으키
기를 하라고? 쉽게 말해 복근 단련을 하란 뜻인가?
“…저, 저자식!!!”
무슨 의미인지를 파악하자 하나는 분노를 느꼈다. 여자한테서 서슴없이 저런 말을
쉽게 내뱉다니! 아니, 그것 뿐만 아니다! 남의 알몸을 보고도 태연하게 감상까지
한 짓과, 미안하다는 말은커녕 오히려 복근 단련이나 하라는 충고를 건넨 그의 행
동에 기가막혔다.
-촤악!!-
눈발을 휘날리며 멋지게 경사진 언덕을 내려오는 여러 인간들. 남녀요소 불문하고
모두들 스키를 타느라 전염이 없는 이곳은 하얀 배경으로 가득 찬 눈의 세상이었다.
“휴우∼”
옷을 갈아입고 온 하나는 일행들을 찾기 시작했다.
“어디 있을라나….”
보통스키장보다 규모가 큰 스키장이라서 그런지 온통 보이는 것이라면 하얀 눈이
전부였고, 그것들 사이에 콩알만하게 보이는 인간이 전부였다. 휴가철이라 인파도
많아 찾기가 보통 쉽지만을 않을 것 같았다.
“와! 끝내주는 여자들이다.”
“넘버원인걸.”
“말한번 걸어봐?”
“천사다! 천사!”
“오옷! 눈이부셔!!”
쓸데없는 기우에 불과했나 보다. 앞을 향하면 향할수록 인간들의 시선은 어디론가
향하는 것이 보였다. 하나는 이 시선들이 모두 어디로 향하는지 알았다.
“하여튼 시선 덩어리라니깐. 정상적인 사고 소유자들도 아니면서…. ”
그것과 그것과는 전혀 무관하다. 어딜가나 항상 인간들에게 시선을 받는 그녀들….
모든 이목이 집중될 정도로 모두 어여쁜 미소녀들만 모인 그룹, 사미, 아리아, 민
지, 혜미에게 향하고 있다는 것을 안 하나는 천천히 인간들이 보고 있는 쪽으로 향
했다. 그러니 금세 그녀들을 찾을 수 있었다.
“아! 하나야!”
사미가 먼저 자신을 보자마자 손을 흔든다. 그러자 이번에는 모든 인간들의 이목들
이 갑자기 자신에게 쏠렸다.
“…….”
이거 쪽팔리구만. 사미정도로 엄청 예쁜 애가 아는 채 하는 광경이니 인간들은 본
능적으로 어떤얼굴인지 확인하려고 고개를 튼 것이다. 하나는 갑자기 자신에게 이
목집중되자 양쪽 볼이 홍조를 띠었다.
“뭐야? 그냥 예쁘기만 하잖아?”
“별로네.”
“쟤도 예쁘긴 예쁜데…, 쟤네들의 비해 별로다.”
“구려.”
저, 저 자식들이!!? 그래 나 평범하게 생겼다! 쟤네들이 비정상적으로 예쁜거라고!
젠장! 이 주체할 수 없는 분노 어디다가 표출해야 할까? 하나는 주먹을 부르르 지
었다. 마음 같았다면 다 엎어버리고 싶었다.
“얼굴이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오호호! 아, 아니야. 아무것도….”
근육 경련이 파르르 떨리고 있는 하나의 표정은 어색하기 그지없었다.
“얼래? 백성이는 없네.”
주위를 둘러보니 민지, 사미, 아리아, 혜미만 있지, 카이란은 보이지 않았다.
“응, 아직 백성님 오시지 않았어.”
“그래?”
뭐 하는데 이렇게 늦는건지…. 혜미가 하나를 보며 말했다.
“하나양 예쁜 옷을 골라서 입었네요.”
당신처럼 예쁘지는 않네요. 그 말이 하나에게는 왠지 빈정거림으로 들렸지만 혜미
성격으로 봐선 예쁘다고 으스대는 성격이 아니니 그렇게 들리는 것은 그녀의 착각
이다.
“혜미 언니도 굉장히 예뻐요.”
하나도 그에 맞게 대답을 해 줬다. 지금 혜미는 분홍색 스키복을 입고 있었다. 미
소를 잃지 않는 혜미의 웃는 얼굴과 잘 아울린 옷이었다.
“오빠가 늦네.”
민지가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카이란을 찾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어떻게 남자가 여
자보다 더 늦는지… 옷을 만들어 입고 오는건가? 남자가 여자를 기다렸으면 기다렸
지, 여자가 남자를 기다리다니… 이것은 여성의 존심이 걸려 있는 무언가가 될 수
도 있다.
‘얼래? 그리고 보니……. 분명 내가 먼저 옷을 갈아입기 시작한 것 같았는데….’
하나는 주위에 있는 사미와 혜미, 민지, 아리아를 보았다. 모두 하나같이 자신들에
게 잘 아울린 스키복들을 입고 있었다. 하지만 하나에게는 한가지 의문이 남았다.
어째서 여성중에서 자신이 제일 늦게 올 수 있는 것이지? 알 수 없는 미스터리로
남을 것 같았다.
“아! 왔다! 오빠 여기!”
민지가 카이란이 오는 것을 먼저 발견하자마자 하나때와 비슷하게 손을 흔들었다.
카이란은 마치 이곳에 일행들이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듯이 주위를 둘러보지도
않은 채 오기 시작했다. 하나야 평범한 인간이라 직접 일행들을 찾아야 했었지만
카이란은 평범한 인간이 아닌 드래곤이다. 실프를 이용해서 일행들을 찾았기에 곧
일행들쪽으로 올 수 있었던 것이다.
“엇! 남자네?”
“젠장! 남자가 있었다니!”
사람들의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주위에 모든 이목이 카이란에게 집중
되었고, 각각 한마디씩 내뱉기 시작했다.
“뭐야, 구리다.”
“남자 졸라 짱나게 못생겼다.”
“여자가 아깝다.”
“젠장! 저런 여성들 곁에 저딴 남자라니!! 외모가 운다, 울어!”
“켁! 분명! 저 쉐리 돈 많거나, 능력 X나게 좋은 놈일거야! 그러지 않고서야 말이
돼!? 내 눈이 잘 못지 않고서야 믿을 수 없는 광경이야!”
“오! 언 빌리브!”
모두들 하나같이 카이란의 외모에 욕을 했다. 하긴 그럴 만도 하다. 카이란은 보통
평범한 외모지만 사미와 아리아, 민지, 혜미는 완벽하게 몸매와 굉장한 미를 겸비
한 소녀이기에 확실히 카이란과 어울린 멤버는 아니었다.
여기서 귀 좋은 카이란이 이 얘기를 못들을 리가 만무했다. 그가 누구인가? 100미
터 떨어진 조그마한 벌레 소리조차도 가까이서 듣는 것처럼 반응하는 그다. 하지만
지금은 몰래 수군거리는 것도 아니고, 완전 대놓고 욕하는 인간들이 바로 옆에 있
는 평범한 인간인 하나조차도 쉽게 들을 수 있었다. 물론 그 얘기는 하나만 들은
것이 아닌 다른 이들도 들은 상태이다.
장작 당사자인 카이란은 그저 웃고만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웃고만 있었지, 말이
필요 없다는 식으로 소매를 걷어붙인 카이란을 보며 하나는 그의 허리를 붙잡아서
말려야만 했다.
오늘은 아무래도 하나의 수난시대 같다
254) 이세계 드래곤 [28] 4.스키장에서 생긴 일.
눈으로 덮인 하얀 산의 장관. 하얀눈으로 덮인 이곳에서 인간들은 하나같이 스키를
타느라 전염이 없는 광경이었다. 애나 어른이나 할 것이 없이 모두 즐거운 표정으
로 즐기고 있는 인간들 사이에 어린 한 소녀가 주위를 둘러보며 이리저리 돌아다니
는 광경이 보였다.
“와!”
적어도 8살 정도로 보이는 앳된 어린아이였다. 큰 눈망울이 한껏 귀여움을 뿜어내
는 외모였지만 윗머리에 큰 리본이 더욱 눈에 띄게 인상적인 꼬마였다. 너나나나
할 것도 없이 그 꼬마 주위에 있는 인간들은 흘끔흘끔 쳐다보는 광경이 보였다. 물
론 인상착의가 이상해서일 수도 있다. 요즘 시대 흔치 않는 중국 삼국시대에서나
볼 수 있는 소복을 입고 있는 꼬마인데 이상하지 않겠는가? 몰론 그것에 의한 것일
수도 있지만 다는 아니다. 대부분 흘끔흘끔 쳐다보는 이유는 꼬마의 살인적인 외모
에 의해서 그런 것 뿐이였다.
인간들은 귀여움에 넋을 잃어 흘끔 쳐다보았지만 장작 당사자는 그것을 느끼지 못
하는 마냥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분명 세계의 적이라고 할 수 있는
로리콘 킬러들이 본다면 납치를 하고 말리라.
“멋지다.”
한번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하는 꼬마의 표정. 마치 모든 것이 신기롭게 보인다는 마
냥 두 눈이 동그랗게 떠져 있었다.
“인간들이 무척 많다. 이곳은 뭐하는 곳이지?”
애초에 이곳에 어떻게 왔는지 조차 자신도 잘 모르는 듯한 중얼거림이었다. 그리고
꼬마는 여전히 눈을 굴리며 인파속으로 서서히 사라져갔다.
“와! 저 여자 멋지다!”
“퀸카다, 퀸카! 아니, 퀸카들의 모임이다!”
“영화찍나? 이거 웬만한 연예인보다 캡빵 더 예쁘잖아? 이런 나 반해버릴 것 같아
∼!”
어딜가나 시선 덩어리인 사미와 아리아와 혜미, 민지…. 하나도 예쁜편이지만 다른
일행들의 비해 평범하게 보인다고 주위에 있는 구경꾼들이 입증했으니 그녀만큼은
시선을 받는다에서 제외시킨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