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world Dragon RAW novel - chapter 38
뭔가가 있었으면 부채질이라도 할 수 있을 텐데 주위에는 온통 사막 같은 모래밖에
없어서 손으로 휘저으면서 더위를 가시게 하고 있었다.
“호호호~~ 더우시면 수영하시지 왜 안하세요?”
언제 나왔는지 사미는 손으로 부채질하고 있는 지희에게 물어보았고 지희는 그런 사
미를 올려보면서 퉁명스럽게 말을 했다.
“수영복이 없는걸 어떻해 해요?”
수영복이 없어서 수영을 못한다고 말을 하자 사미는 그럴 줄 알았다는 얼굴로 픽하
고 웃어버렸다.
“호호호~~ 역시 군요..”
“그래서 불만 있나요?”
수영복이 없다고 해서 비웃자 왠지 자존심도 상하고 화가 나기 시작했다.
“호호~~ 화나셨나요? 이제 그만 화 풀자고요… 호호~~”
사미가 먼저 화해하자고 하면서 먼저 권유를 했고, 지희도 그렇게 화낼만한 일도 아
니여서 그 화해를 받아 주었다.
“네.. 알았어요.”
하지면 여전히 쌀쌀맞게 말하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쌀쌀맞게 굴어도 화해는 했으
니 사미는 더 이상 말이 없이 미소를 지으면서 어디론가 향하면서 조금 큰 상자를
가지고 왔다.
상자가 조금 큰대도 안에는 뭐가 들었는지 전혀 무겁지 않는 표정을 지으면서 오고
있었고 그 상자를 지희앞에 내려놓고 그 상자를 열었다. 상자를 열은 순간 그 안에
는 여러 가지 수영복이 나왔고 그 수영복들은 하나같이 다 고급수영복이었다. 다만
문제점이라면 하나같이 비키니라는 것이 가장 문제점이었지만…
“아무거나 하나 골라서 입으세요.”
웃으면서 수영복을 권유해 주었고, 멋진 수영복을 본 순간 지희는 한동안 가만히 구
경만 하고 있었다. 그리고 무슨 생각이 떠올랐는지 지희는 웃으면서 말을 꺼냈다.
“호호호~~ 대단하시고 너무 부럽네요…”
갑자기 지희가 사미를 칭찬을 하자 사미는 이상하게 보았지만 자신의 칭찬이었기 때
문에 자연스럽게 미소를 띠우면서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호호~~ 어째서죠?”
“호호호~~ 당연하잖아요.. 솔직히 당신같이 예쁜 것도 모자라 부자에다가 또한 마음
씨 같이 착하니 대단하고 부럽지요.”
지희의 말에 사미는 당연한 듯한 웃음으로 그 말을 받아 주었다.
“호호~~ 고마워요~~~”
“하지만 아쉽군요…….”
있는 칭찬을 했으면서 갑자기 한숨을 쉬면서 아쉽다는 표정으로 말을 하자 또다시
의아하게 쳐다보면서 사미는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당신같은분이 하필 남자친구가 저런사람이라는 것이 참으로 아쉽군요… 당신같은
분이라면 더욱 멋진 분을 찾을수 있을텐데…..”
참으로 나쁜 여자였다. 그렇게 사미를 골려주고 싶은지 정말 속을 알 수 없는 여자
였다. 그런 말을 들은 사미였지만 사미도 이 여자가 자기를 놀리는 것을 알았지만
사미도 만만치 않게 그 말에 반격을 가했다.
“호호~~ 그런가요? 하지만 저야말로 너무나 아쉽군요..”
갑자기 사미가 자기랑 똑같은 말을 되풀이하면서 자신에게 묻자 이번에는 지희가 의
아하게 보면서 그 이유를 물어보았다.
“왜 그렇죠?”
“당연하지요.. 당신이야말로 백성님의 멋진 모습을 못 보았으니 아쉽다고 말을 한
것뿐이에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도 드는군요.. 만약 백성님의
멋진모습을 보았으면 틀.림.없.이 백성님을 쫓아 다닐테니까요… 호호호호~~~~”
라고 하면서 웃고 있었다. 이번만큼은 정말로 할말을 없게 만들자 부글부글 끓는 마
음으로 수영복 한 개를 팍 잡고 탈의실로 향하는 지희였다.
이세계 드래곤 [12] 7.폭주족들….
열 받았다. 계속 열 받고 있었다. 자신이 싸움을 걸었지만 저 사미라는 여자에게
왠지 한방 먹여주고 싶었지만 아쉽게 먹이지도 못하고 자신이 도리어 당하자
왠지 또 열 받기 시작했다.
‘젠장…..!!!!!’
투덜투덜 거리면서 지희는 웃을 하나씩 벗었고 그 벗은 옷은 사물함 속에 집어 놓고
아까 가져온 수영복을 입었다. 지희가 가져온 수영복은 분홍색 실크 수영복인데
분홍색과 갈색머리라서 그런지 수영복과 지희의 모습은 어울리지가 않았다.
자신의 모습을 본 지희는 수영복 입은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자 얼굴을 찌푸리며
다시 신경질이 날려고 했다.
“아이씨~~~~~안어울리잖아!!!!!!!!!!!!제기랄!!!!!!!!!!”
화가 나자 자신도 모르게 큰소리로 욕이 나와버렸고 그 때문에 주위에서는 모두
자신의 중심 대상이 되어버렸다.
그리고 몇몇 사람들은 ‘얼굴 이쁘다고 자랑하나 왜 신경질이야’ 라는 얼굴로
보고 있었고 그럼 사람들의 얼굴을 본 지희는 째려보는 눈빛으로 사람들에게
소리쳤다.
“뭘 봐요!!!!!!!!! 제가 예쁘다고요!!!!!! 천만 에요!!!!!!!! 저기 나보다 예쁜
사람 2명이다 더 있어요!!!!!!! 그러니 보지말고 당신들 할 일이나 해요!!!!!!!’
사람들에게 소리치면서 할말은 했고 바로 탈의실로 나가버렸다. 기가 막힌
상황을 당하자 주위사람들은 모두 어리둥절해져 있었고 한동안 정신을 차리지 못하
고 있었다.
터벅터벅 걸어나오면서 이렇게 흥분하면 안되겠다고 하면서 지희는 다시 마음을 가
다듬고 흥분을 거두고 있었다.
이렇게 흥분된 상태로 가다간 분명 비웃음을 당할 거라는 생각이 들어 지희는 흥분
된 기분을 풀려고 마음을 가다듬고 있었다. 한동안 마음을 가다듬고 있으니 자신이
왜 화가 났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제 가뿐한 마음으로 사미와 카이란과
민지, 아리아가 있는 데로 향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그곳에 도착 했을 때는 이미 그 사람들은 물놀이를 하고 있었고 지희는 그것
을 한동안 지켜보고 있었다. 그리고 여전히 저 답답하고 한심스러운 덩치들은 똑같
은 자세로 가만히 서 있었다.
정말 옆만 쳐다보면 답답하고 미칠 지경이라서 더 보고 있다간 자신도 미칠 것 같아
서 고개를 획하고 돌려버렸고 몸을 움직여서 자신도 슬슬 바닷가로 들어가기 시작했
다.
차가운 바닷물이 자신의 몸이 닿자 뜨거워진 나의 몸은 시원하게 바뀌면서 차가운
느낌으로 번지고 있었다.
“아~~ 시원해~~~”
웃는 표정으로 지희는 시원한 것을 느끼면서 가만히 있었고 다시 몸을 움직여 그
사람들에게 수영을 하면서 향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나는 합류를 하면서 같이 놀고 물장난을 하고 파도도 타고 별것을 다 해보았
다. 간간히 사미라는 여자와 말다툼을 했지만 심각한 상황은 안나와서 무난히 넘어
가고 우리는 쉽게 친해 질 수가 있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사미와는 친하지가 않고 말싸움만 많이 늘어났고, 지희도 이제 말
싸움이 지겨운지 싸움 거는 일이 잦아졌고 나중에는 싸움 거는 것은 이제 하지도 않
았다. 그래도 여전히 눈빛싸움은 여전했지만…..
친해지면서 많이 알게된 것은 이 둘 사미와 아리아라는 여자는 모두 저 백성이라는
남자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그 뒤에 있는 검은 양복을 입은 한심한 놈들
은 바로 백성이라는 사람의 부하 라는것도 쉽게 알고 있었다.
부하라는 것은 그전에 형님이라는 소리에 눈치는 챘었지만 설마 하는 마음에 부잣집
도련님이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다른 사람에게 그 소리를 들으니 조금은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었다.
또 한 명의 검은머리의 여자는 저기 있는 사미라는 여자의 언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
고 성격이 서로 다르다는 것에 너무나 놀랬었고 어째서 성격이 천지차이냐고 말했더
니 결국 지희와 사미와의 다툼이 되어버렸다.
그중 가장 신기한 것은 바로 저 백성이라는 남자의 여동생 때문이다. 저것은 누가
봐도 절대 닮지 않는 남매이다. 저 남매를 보고 있으면 절대 남매로 보이질 않고 변
태가 꼭 어린양을 데리고 다니는 모습으로 보였다. 물론 이것은 지희에게 만 보이는
눈이다.
“뭐야!!!!!!!! 놓쳤어!!!!!!!!!!”
“응, 놓쳤데….”
“이런 바보 같은 자식들!!!!!!!!!!”
어떤 사람들이 무슨 이야기를 주고받으면서 그 중 한사람은 얼굴이 정말로 화난 듯
식식거리면서 불타오르고 있었다.
야심한 밤의 거리였고, 조금 좁은 골목길에서 오토바이 4대 정도가 있었고 그 오토
바이 한 대씩 마다 다 디자인이 다른 오토바이였다. 화려한 오토바이도 있었고 또한
무서운 그림을 그린 오토바이와 뒤에 막대기를 꽂은 오토바이도 있었다.
이 4사람들은 모두 한 친구인 듯 서로 말을 다 놓고 있었다
“뭐? 어쩔수 없잖아…. 이미 놓쳤다고 하는데…”
그 중에 한 사람중 머리색깔이 초록색인 사람이 어쩔수 없다는 표정으로 양손을 벌
리면서 말을 했다.
“내가 그 계집년한테 어떻게 당했는지 너희들도 몰라서 그래!!!?
계속해서 화내는 이 사내는 그 4사람들 중에 재일 덩치가 좋았고 그 사람은 집게손
가락으로 음부를 가리키면서 화내는 목소리로 그 3사람에게 말을 했다.
지금 음부를 가리킨 사람은 바로 지희에게 된통 당한 차 경백이라는 사람이었다. 지
금 경백이는 자신의 음부가 아픈 듯 가끔 다리를 비비꼬면서 그 아픔을 달래주고 있
는 모습이 보였다.
경백이가 화내면서 자신의 말을 하자 그 3사람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픽하고 웃음
을 터트렸다.
“쿠쿠쿠~~”
“하하하~~”
“푸하하하~~”
3사람들이 웃자 경백이는 더욱 화가 난 듯 얼굴이 붉어져 있었고 다시 바락 소리를
쳤다.
“뭐야!!!! 이자식들아~~~ 너희도 한번 당해봐라 이새끼들아!!!!!!!!!”
경백이는 욕을 하면서 그 3사람들은 나무랐고 그 소리를 들은 3사람들은 웃음을 참
고 경백이를 쳐다보았지만 여전히 웃음을 감추지 못했는지 얼굴에는 이미 웃음 범벅
이 되어 있었다.
웃는 얼굴로 3사람중에 붉은 머리가 웃으면서 말을 꺼냈다.
“얌마!!~~ 그러기에 누가 바람을 피래? 나 같으면 지희같은 여자 평생 있어도 상관
없겠다.”
“흥!!!! 내가 지겨워 진걸 어떻게 하라는 거야?!!!”
“으이구~~ 그러니 지희가 너에게 화가 났지…”
다시 초록머리가 나서서 말을 했다.
“병신새끼 너는 누구를 만나야 직성이 풀리냐?”
그러자 경백이는 그 화냈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웃으면서 그 초록머리의 말을 받
아쳐 주었다.
“여기를 사랑해 주는 여자~”
경백이는 다시 한번 음부를 가리키면서 말을 했다. 그러자 그 3사람들은 정말 경악
한 표정으로 점점 표정이 똑같이 일그러지기 시작하면서 각각 말을 했다.
“이런 병신새끼!!!!!”
“죽어랏!!!!!!!!!”
“너 같은 놈은 인간 쓰레기다!!!”
라고 하면서 어디선가 돌멩이나 나무 조각을 줍고 바로 경백이에게 던지기 시작했다
. 지희도 조금은 한심했지만 이 경백이라는 놈도 엄청 한심한 놈이었다.
돌멩이 벼락을 맞은 경백이는 도망을 치면서 그 돌멩이를 피할려고 발버둥을 쳤었지
만 몸만 무진장 좋은 것에 비에 역시 반사신경은 거의 제로였다.
“야야~~그..그만해!!!”
계속해서 돌멩이 벼락을 맞자 경백이는 얼굴을 감싸면서 그 3사람들에게 소리를 질
렸고 그 3사람들은 그제야 돌멩이 집어 던지는 것을 그만 두었다.
“얌마!!!!!! 친구를 죽일 셈이냐?!!!!!!!!!!!!!”
돌멩이 벼락을 겨우 면하자 왠지 맞은게 억울하기 시작해서 그 3사람에게 소리를 쳤
다.
그렇지만 그 3사람에게는 씨알도 먹히지 않는 듯 콧방귀를 뀌면서 그의 말을 간단하
게 되받아 쳤다.
“나, 너 같은 친구 없다.”
3사람 중에 갈색머리에다가 검은 반 팔 가죽 점퍼를 입은 사람이 말을 하자 그 2사
람들도 공감을 하듯이 고개를 끄떡이고 있었다.
그 말을 들은 경백이는 마음속으로 투덜투덜 거렸지만 3:1의 말싸움은 어림도 없었
기 때문에 그냥 순순히 자신의 오토바이로 가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한번 소리를 쳤다.
“얘들아 우리 그냥 신나게 달려보자!!!!!!!!!!!!!!!!!!!!!”
-부르릉!!!!-
-부르릉!!!!!!-
-부릉!!!-
경백이의 말에 그 3사람은 모두 한꺼번에 오토바이 시동을 켰고, 거리로 달리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거리로 나서기 시작했다.
“이야호~!!!!!!!!!!!!!!!!!!!!”
“으아~~~~~~~~~~~~~~~~~!!!!!!!!!앗!!!!!!!!!!!!”
이세계 드래곤 [12] 8.폭주족들….
“이얏호!!!!!!!!!!!!!!!!!!!!!!~~~~~~~~~~~~”
갈색머리 인간은 한쪽 팔을 올리고서 몇 바퀴 돌리면서 소리치며 질주를 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도 그 소리에 장단을 맞추어서 소리를 지르고 있었다.
“크하하하~~~~~~~~~~~~~~~~~”
“우헤헤헤~~~~~~~~~~~~~”
-부르릉!!!!!!!!!!!!!!!!!!!!!!!!!!!!!!!~~~~~~~~~~~~~~~~~~~~~”
소리를 지르면서 그들은 더욱 속도를 내면서 질주를 하고 있었다. 이들은
폭주족의 리더들의 친구들이다. 여기 폭주족을 만든 것은 이들이었고 벌서 4년이
다되어 가는 중이었다.
경찰들과 시위를 많이 했지만 그래도 이들은 거리를 질주하고 다니는 것을 그만두지
않는다. 이들은 오직 달리는 것과 스릴 감을 느끼면서 달리는 것을 좋아하고 있는
것뿐이었다.
거리에는 엄청나게 폐가 되지만 이들에게는 그런 것 따위는 신경을 쓰지 않고
오로지 달린다라는 것에만 신경을 쓰는 사람들이었다. 그렇게 달리기 시작했을
때 어느덧 주위에서는 하나둘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었고, 그렇게 4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보통 거리를 질주하는 미친 질주광들 이었다가 어느덧 폭주족이라는
것을 바뀌어 버렸다.
그들은 달리면서 언제나 똑바로 가는 것을 원치 않고 주위에 달리는 자동차 같은 것
이 있으면 언제나 욕을 마구 하거나 쇠파이프로 자동차 천장을 탁탁 치면서 달리는
인간들이었다.
지금은 그 많은 인원이 빠진 4명이었지만 그래도 그들에게는 상관없이 어느 때나 똑
같이 달리고 있었다.
“야이~~ 멍청한 양반이 똑바로 운전 못해!!!!!!!!!!!”
빨강머리가 오른쪽 다리로 어느 하얀색 자동차 문을 발로 팍팍 차면서 욕을 하면서
달리고 있었다.
그 하얀색 자동차를 몰고 다니는 사람은 얼굴이 일그러지면서 뭐라고 욕을 했지만
이미 그들은 다시 속도를 내어서 그 차를 앞질러 버렸다.
“쿠헤헤헤헤헤~~~~~~~~~~~”
초록머리가 이상한 웃음을 하면서 통쾌한 듯 웃고 있었다.
이렇게 계속해서 질주를 하고 있는 도중 그들은 어느덧 바닷가 근처로 와 있었고 계
속해서 그들은 질주를 하고 있었다.
그들은 도로로 달리고 있는 도중 거리에서 오붓하게 다니는 커플을 발견하게 되었고
그들은 그 커플을 발견하자마자 서로 눈이 맞아서 속도를 줄이고 다시 돌아서 그들
에게 향하고 있었다.
그들에게 도착했을 때 그 남자의 여자는 정말로 예쁜 여자였고 그 4명은 음흉하게
웃으면서 그 주위를 돌고 있었다.
“쿠헤헤헤헤~~”
“흐흐흐~~”
혀를 내밀면서 주위를 도는 놈도 있었고, 그냥 웃으면서 주위를 도는 놈도 있었다.
그렇게 돌면서 그 커플을 놀리고 있었지만 여자는 조금 놀란 표정이었지만 그 옆에
있는 남자는 우리가 귀찮은 듯 우리를 쳐다 보고있었다.
경백이는 그 사람을 보자 자존심이 무너지는 느낌을 받아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쇠
파이프를 집어서 올렸다. 쇠파이프를 올려서 겁을 주었는데도 그래도 그 남자는 오
히려 나의 모습에 픽 하고 웃고 있는 것이었다.
순간 무진장 자존심이 상한 경백이는 그 쇠파이프를 그 남자에게 던져 버렸다. 하지
만 움직이면서 표적을 정확히 맞추면 그 경백이는 정말로 명사수 일 것이다. 경백이
가 던진 쇠파이프는 그 아리따운 여자에게 향하고 있었고 순간 경백이는 놀란 얼굴
이 되어버렸다.
자신이 던진 쇠파이프가 그 아리따운 여자에게 향했다는 것도 놀랬지만 그 쇠파이프
를 옆에 있는 남자가 그 여자를 안더니 획하고 손으로 잡아버리는 것이었다.
그 쇠파이프를 잡자 모두 놀란 얼굴은 마찬가지였지만 금방 우연이겠지 라는 얼굴로
그들은 오토바이에서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