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world Dragon RAW novel - chapter 44
오고 있었다. 정말 불꽃은 멋있었다. 그 작은불꽃이 하늘위로 올라가서 꽃이 피듯
터지니 정말 멋지고 또한 아름답게 느껴지고 있었다.
작은 꽃망울이 팍 피는 느낌을 주는 것이 정말 환상의 마법을 보는 것 같이 실감나
게 만들고 있었다.
여러 발의 불꽃이 터지기 시작했고 이번에는 조금 다른 불꽃이 올라가서 터지기 시
작했다. 그 불꽃은 여러 발의 하늘에서 터지기 시작하면서 서서히 아래로 떨어지는
느낌을 주는 불꽃이었다.
그 불꽃은 한발을 쏘는 것이 아니고 순간 몇십 발을 한꺼번에 쏘면서 하늘 위에서
터지는 것이었다. 그 불꽃은 하늘 위에서 몇 십 발이 터지는 순간 빛의 구름이 되면
서 버들나무처럼 흔들리는 느낌을 주고 있는 모습이었다.
정말로 우리가 살던 세계와는 전혀 다른 불꽃이었다. 전에 살던 세계에서는 이렇게
다양한 불꽃은 없었다. 오히려 보통 부싯돌로 만든 느낌을 주는 불꽃이었는데, 여기
세계는 그것이 아닌 아름답게 활짝 핀 불꽃을 보는 기분이었다.
정말로 여신이 내려오는 느낌도 났었던 것이다.
그 두차례의 불꽃이 끝나자 이번에는 한꺼번에 쏟아지듯 불꽃이 올라가면서 터지는
것이었다.
-펑펑!!!!! 피융!!!!~~~~~~~~ 펑펑펑펑!!!!!-
보면 볼수록 나를 놀랍게 만들고 있었다. 이번의 불꽃은 여러 색깔을 내면서 서로
작은 불꽃들이 일으키고 있었다. 그것도 촘촘히 있으니까 꽃들이 진열되어 있는 모
습을 보는 것 같았다.
설마 이렇게 불꽃의 종류가 많은지 몰랐었다. 그 불꽃이 끝나고 이번에는 한발 한발
씩 쏘면서 조금 큰 불덩어리가 위로 올라가는 것이었다.
-펑!!!!!-
그 불꽃이 터지면서 안에는 주황빛이 보였고 겉에는 금색빛을 내면서 순간 나비모양
의 불꽃이 되어버렸고 그것에 또다시 한번 감탄사를 내뱉고 말았다.
“와!!!!!!!!!!”
그렇게 한 종류가 아닌 여러 종류가 또 한번 하늘위로 올라가서 터지기 시작했다.
이렇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우리들은 불꽃놀이의 빠져 있었고 우리뿐만 아니라 주
위에 있던 사람들도 똑같이 빠져 있었고 다른 어떤 사람은 연인이랑 같이 오붓한 시
간을 보내고 있었다.
내가 그렇게 불꽃을 보고 있을 때 누군가가 나의 오른손을 잡는 것이었고 나는 나의
오른손을 잡는 인간을 보았다. 나의 손을 잡은 사람은 바로 사미였고 손을 잡자마자
내가 쳐다보는 것을 느꼈는지 나에게 환한 미소를 보이면서 웃고 있었다.
나 역시 살짝 미소만 지어주고 다시 하늘 위를 쳐다보았다. 그렇게 아름다운 불꽃을
보면서 나는 언제까지나 이렇게 있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것이 평생 똑같
이 변함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하늘위는 아름다운 불꽃이 터지고 있었고, 땅 아래는 그것을 감상하는 인간들이 많
이 있었고, 그것을 보는 인간들은 모두 하나같이 행복한 모습을 하고 있었다. 아름
다운 것을 보면 인간들은 모두 하나같이 행복해 하거나 그 아름다운 것에 잘 빠진다.
그것은 인간뿐만 아니라 모든 이성과 사고를 지니고 있는 모든 종족도 같을 것이다.
나 역시 하늘 위에서 터지는 불꽃에 빠져 있다.
-피유!~~~~~~~~~~~~~~~~~~융!!~ 펑!!!!!!!!!!-
주위에는 고요하게 불꽃이 터지는 소리밖에 없다. 조용히 불꽃을 감상하는 사람들
밖에 없던 것이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어느덧 불꽃놀이는 끝나 가는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고 결국
마지막 불꽃이 터졌고 마지막이라는 느낌이 나게 화려한 불꽃의 장식을 보이면서 끝
이 났다.
“와~~ 아름다웠어…”
사미가 먼저 황홀한 표정으로 불꽃놀이의 감탄사를 말했다. 뒤를 이어 아리아도 그
말을 수긍하듯 맞장구를 쳐주었다.
“응… 맞아.. 정말 아름다웠어.”
“호호호~~ 그렇게 말하니 정말 다행이네.. 설마 내가 괜한 짓을 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 모두 그렇게 말하니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사미는 정말로 다행이다라는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수고했어.. 나 역시 멋진 걸 봐서 사미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은걸…
있는 느낌 사실대로 사미에게 말을 했고 사미는 나의 말에 정말 좋아하는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호호호~~ 정말 다행이네요..”
그리고 뒤를 돌아보면서 사미는 지희를 쳐다보았다. 지희는 사미가 자신을 쳐다보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 사미를 쳐다보면서 말을 했다.
“흥~ 아름답긴 아름답군요………………………..그리고…………..고마워요….”
조금은 창피한지 처음의 말은 힘차게 말했지만 점점 말끝이 흐려지기 시작하면서 감
사하다는 인사를 한 지희였다.
지희한테 고맙다는 인사를 받자 사미는 눈웃음을 하면서 말을 했다.
“호호호~~ 천만해요.”
사미덕분에 꿀꿀한 기분이 풀린 지희는 진심으로 사미를 고맙게 생각하고 있었다.
설마 자신 때문에 이런 거창한 준비를 할거라는 생각을 하지도 못했던 것이었다.
이세계 드래곤 [13] 5.바닷가에서 생긴 일
“우리 이렇게 숙소로 가지말고 뭐 좀 먹고 가죠.”
콘도로 돌아가는 도중 사미가 뭐 좀 먹자고 제의를 했다. 사미의 말에 민지와
아리아와 지희와 나는 사미를 쳐다보았다.
확실히 이런체로 숙소로 돌아간다면 뭔가 아쉬움이 남는다는 생각은 들었고 잠시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다 헛수고로 돌아가 버렸다.
“응!! 좋아요 언니 우리 아무거나 먹고 가요.”
“저도 좋아요 사미양.. 저도 이런체로 가면 조금 아쉬울 것 같네요.”
먼저 민지와 아리아가 자신의 의견을 말을 했던 것이었다. 지희는 아무 말 없이
하자는 대로 따라간다는 의사를 내놓는 것 같이 가만히 침묵을 지켰었다.
“훗~~ 그럼 여기서 기다려요 제가 금방 사가지고 올게요.”
“아~~ 저랑 같이가요..”
어디론가 갈려는 사미를 아리아가 불러서 자신도 따라간다는 의사를 밝혔고, 사미는
다시 웃는 표정으로 아리아에게 말을 했다.
“됐어요. 저 혼자 갔다 올게요. 아리아양은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하지만 너무 미안해서…….”
확실히 미안할 정도가 아니라 완전히 페만 끼치고 있는 꼴이다. 아까 불꽃놀이만
해도 그 가격은 상상할 수 없는 가격이었을 것이다. 그 불꽃놀이도 엄청난 가격이인
것뿐만 아니라 우리가 여기서 머무는 것도 다 사미네가 알아서 한 것이다.
그것을 안 아리아는 점점 미안하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되었지만 막상 미안한
것은 잘 알지만 자신에게 할 줄 아는 것과 도와 줄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더욱 사미에게 미안하게 느끼고 있었다.
아리아의 마음을 안 사미는 다시한번 웃으면서 아리아에게 말을 했다.
“호호~~ 됐어요… 아리아양~~ 우리는 친구잖아요.. 그렇게 미안해 할 필요
없으니 여기서 기다리고 있어요.”
아리아는 말을 하려고 했지만 사미는 아리아가 또 말을 할 것을 눈치를 채고 그
말만하고 재빨리 어디론가 뛰어가고 있는 중이었다.
결국 사미의 뒷모습을 보며 살짝 얼굴살을 찌푸리며 나에게 오고 있는 아리아였고
나도 아리아의 마음을 조금 알고 있어서 아리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미소를
지어주었다.
“됐어, 아리아… 사미도 너의 마음을 알고 있으니까, 그렇게 신경 쓰지마..”
내가 머리를 쓰다듬어주며 말을 하자 아리아는 조금은 풀어진 표정으로 웃었다.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은 해변가 근처에 있는 조그만한 산속에 있다. 산이라고 해봐야
길을 잊어버릴 위험도 없는 길이고 나무는 많이 없지만 조금 풀이 많다는 것 밖에
없는 곳이었다. 한마디로 해변가랑 잘 어울리는 숲 속이란 뜻이었다 아리아는 조금
전의 기분을 잊어버리고 산 속의 나무들과 즐겁게 예기?를 하고 있었다.
아리아가 눈을 감고 갑작스럽게 일어나서 무슨 기분을 느끼면서 흥얼거리자 민지와
지희는 조금 의아한 생각을 하게되었다. 조금은 이상하게 보았지만 그런 모습을 한
아리아는 아주 예쁘게 보여서 잘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역시 엘프답게 아리아는 숲의 동화되면서 나무들의 기분을 같이 느끼고 있는 중이었
다. 그렇게 아리아가 숲의 기운을 느끼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었고 대략 20분 정도
돼서야 사미가 오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호호~~ 미안해요. 오래 기다리셨죠?”
“아니에요..”
아니라고 하면서 아리아가 말을 했다. 사미가 가지고 온 것은 조금 큰 봉투 한 개를
가지고 왔고 그것을 중앙에 쏟아 부었다.
“엑?!! 술이잖아요?”
먼저 놀란 것은 민지였다. 그렇다. 사미가 지금 사온 것은 술이다. 그것도 20세 이
상이 먹어야 하는 술인 것이다.
“호호~~ 맞아! 술이야. 이럴 때 한번 먹어봐야지 언제 먹어봐.”
“하지만 전 미성년자인데요?”
“괜찮아, 이 언니가 눈감아 줄게.”
눈감아 준다는 말에 민지는 아리아를 쳐다보았고 아리아는 살짝 눈웃음을 하면서 고
개를 끄떡였다. 그리고 지희를 쳐다보았고 지희 역시 마찬가지로 웃으면서 고개를
끄떡여 주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안돼!”
“엑?!!!”
내가 단호하게 안된다는 말을 하자 민지는 설마 허락을 해주지 않을 거라는 생각을
하지 못해서 자신도 모르게 짧은 비명을 질렸던 것이다.
“무슨 미성년자가 술이야?”
그 말에 민지는 도끼눈으로 웃으면서 말을 했다.
“오호~~ 오빠는 성년인가 보지?”
큭헉~~ 정곡이었던 것이다. 아무리 실제 나이가 3600살이라고는 하지만 지금 나의
모습은 영락없이 18살의 고등학교 2학년의 모습인 것이다.
“그래~~ 그래! 니 마음대로 해라!!”
어쩔 수 없이 술 먹는 것을 허락했지만 사실 나도 허락을 할 생각이었다. 민지의 어
떤 반응이 나올까 하며 장난으로 거절을 한번 해 본 것이었다.
“자 그럼 민지야 받아.”
사미는 맥주캔을 하나 짚어서 민지에게 건네주었고 민지는 헤헤 거리면서 혀를 내밀
면서 웃고 있었다. 아무래도 처음 먹어보는 술인지 호기심이 강한모습의 얼굴이었다
사미는 그렇게 맥주캔을 하나씩 건네주었다. 나는 이곳 세계의 술을 처음 먹어본 것
은 아니다. 여기 이세계 와서 목이 말라서 처음으로 먹어본 것이 바로 맥주라는 것
이다. 그 맥주라는 것은 이쪽세계나 저쪽세계나 별반 다른게 없어서 대단한 실망감
을 가진적이 있었다. 하지만 나중에 소주라는 것을 먹어보았을 때 정말 죽을 맛이었
다는 것은 기억하고 있다.
“자~ 그럼 우리 건배해요!!”
건배하자고 하자 우리는 맥주캔을 위로 올리면서 건배를 했고, 건배를 하자 모두 맥
주를 먹기 시작했다. 하지만 맥주를 처음 먹어보는 민지는 그만 먹자마자 그것을 뱃
어내버렷다.
“푸헛!!!! 뭐야?!!!! 왜이리 써?”
쓰다는 말에 우리들은 하나같이 함박웃음이 나오기 시작했고, 자신은 맥주가 써서
얼굴을 찌푸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주위에서 웃기시작하자 황당하기도 하고 화가나기
도 한 민지였던 것이었다.
우리가 그렇게 웃으면서 술을 마시고 있을 무렵 나의 뒤에서는 무언가가 부스럭 거
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부스럭 부스럭~~~-
그 소리는 거의 바람소리처럼 났지만 나의 귀에는 뭔가가 다가오는 소리라는 것을
알고 재빨리 일어나서 뒤를 돌아보았다. 갑자기 내가 정색한 얼굴로 서있자 민지와
사미와 지희는 조금 의아하게 보았고 아리아도 조금은 의아하게 보았지만 아리아도
뭔가가 다가오는 것을 느끼면서 바로 정색을 하면서 자신들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고
있었다.
“오..오빠 왜 그래?”
갑자기 정색을 하면서 어디를 보고 있자 조금은 겁이 난 민지는 그것을 물어 보았지
만 나는 아무 말 없이 가만히 그것이 나오기만을 지켜보고 있었다. 내가 아무 말 없
자 민지는 더욱 겁이 나기 시작해서 내 뒤에 숨어서 나의 옷소매를 잡고 있었다.
-부스럭 부스럭~~-
점점 그 소리가 다가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순간 그 소리가 멈추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상하게 기척이 느껴지지 않고 있었다. 아까전만해도 조금은 기
척이 느껴지고 있었는데 그 기척은 서서히 사라지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그리고 완
전히 기척을 숨기면서 나에게 다가오는 것이었다.
그리고 순간!
-슛!!!!!!!!!!!!!!!!-
무언가 갑자기 빠른속도로 나의 목을 벨려고 하자 나는 재빨리 민지의 머리를 숙이
고 나도 머리를 숙여서 그 빠른속도로 나를 공격하는 것을 피했다.
-슈각!!-
거의 아슬아슬할 정도로 그것을 피했고 나의 머리카락이 조금 짤렸던 것이었다. 그
것을 피하고 나는 몸을 서서히 일으켜서 나를 공격하는 것을 보았고 그것을 보는 순
간 민지와 사미의 지희의 비명이 울려 퍼졌다.
“캬아아아아아아~~~~~~~~~~~~~!!!!!!!!!!!!!!!!!!”
“캬아아!!!!!!!!”
“캬아아아아!!!!!!!!!!!!”
하지만 그 소리를 듣는 인간들은 우리들 밖에 없었고 아무도 그 소리를 듣지를 못했
고 고요속의 외침으로밖에 들리지 않고 있었다.
이세계 드래곤 [13] 6.바닷가에서 생긴 일
지희와 민지와 사미가 그놈을 보고 소리를 쳤지만 그들의 소리를 치는 것은
고요속의 외침으로밖에 들리지 않고 있었다.
그녀들이 보고 무서워서 비명을 지른 것은 바로 인간이 아니라서 놀라는
것이었다. 생김새는 고양이처럼 생겼는데 고양이치고는 덩치가 엄청컸다 고양이보다
20배 이상으로 큰 몸집을 가짐 짐승이었다.
이마에는 검은 얼룩으로 왕(王)자표시가 되어있었고 몸집에는 여러 얼룩 줄무늬가
조금 많이 있었다.
“호..호랑이가 왜..왜 여..여기에..?”
호랑이? 사미가 벌벌떨면서 그 동물의 이름을 말했고, 사미덕분에 나는 이
짐승의 이름을 알게되었다. 다른 이들이 짐승이 무서운지 아리아를 제외하고는
벌벌떨고 있었고 그 호랑이를 보면서 나는 조금 귀엽다는 생각을 했다.
“오호~~ 저것이 호랑이라는 거구나… 조금 귀엽게 생겼는데…”
“배..백성님….”
호랑이를 보고도 무서워하지 않는 나를 보자 사미는 나의 모습에 이상하게
생각을 하게 되었지만 그렇게 깊게 생각 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지 못하고
어떻게 빠져나갈까 궁리만 하고 있는 중이었다.
“쿠르르르르~~~”
그 호랑이는 주위를 흩어보면서 먹이감을 노리고 있는 중이었고 먹이감을
찾았는지 순간 도약을 하는 것이었다.
-팍!!-
그 호랑이가 노리는 것은 내가 아닌 바로 지희를 노리는 것이었고 지희는
자신에게 호랑이가 다가오는 것을 알고 또 한번의 비명이 울려 퍼졌다.”
“캬아아!!!!!!!!”
“쳇!”
호랑이가 지희에게 달려가자 내가 아는 사람이 죽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서
재빨리 지희에게 빠르게 움직였다.
-퍽!!!!-
지희를 감싸 안고 바로 호랑이에게 오히려 안면을 먹여주었고 안면을 먹은 호랑이는
그대로 옆으로 나가 떨어져 버렸다. 그리고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순식간에 일어났
고 이번에는 나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크르르릉~~~~”
지희는 자신이 호랑이에게 당한줄 알고 눈을 꼭 감고 있었고 몇초가 지난뒤에 자신
이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것을 알고 눈을 떳다. 눈을 떳을 때는 정색을 하고 있는
나의 옆모습이 바로 보이기 시작했다.
앞으로 보니 호랑이는 카이란을 보고 있는 모습이 보였고 다시 한번 지희는 카이란을 쳐다
보았다.
‘이 사람이 나를 구해 준건가? 어떻게 호랑이를 보고 겁을 내지 않고 침착할 수가
있지?’
자신을 호랑이에게 구해주자 그 얼빵한 인간의 모습으로 보이질 않고 있었다. 언제
나 동생한테 당하는 모습을 봐와서 지희는 정말 카이란을 멍청한 사람으로 보고 있
었는데, 이런 면을 처음 본 지희는 조금 놀랬고 가슴이 뛰고 있었다.
호랑이는 나를 계속해서 노려보고 있었고 한동안 나와 호랑이의 눈싸움이 시작되었
고 서서히 드래곤 아이를 풀고 그 호랑이를 노려보기 시작했다.
드래곤 아이를 풀어서 그 호랑이를 노려보니 점점 기죽은 얼굴이 되어가고 있었고
범상치 않은 놈이라는 것을 느끼고 바로 뒤를 돌아보면서 어디론가 도망을 치고 있
었다.
그때 순간 나는 그 호랑이에게 무언가 심상치 않는 기운을 느껴지고 있었고 어디서
많이 익숙한 느낌이 들었던 것이었다.
‘설마?’
그 느낌을 기억하면서 나는 그 느낌의 정체를 알게 되었고 아리아는 나에게 달려오
고 있었다.
“배..백성님 혹시 이 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