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world Dragon RAW novel - chapter 47
나에게 말은 했지만 나는 아무것도 아닌 표정으로 가만히 있었고 의사도 더 이상 아
무 말 하지 않았지만 조금 이상하게 보고 있었다. 아무래도 이렇게 다쳤는데도 아무
렇지 않게 가만히 있으니 조금의 이상하게 보는 것이었다.
그 사람도 조금 이상하게 보았지만 나의 대답도 없고 가만히 있으니 더 이상 의사도
말이 없이 나의 팔을 치료하기 시작했다.
의사는 나의 오른팔을 잡고 무슨 하얀 가루를 뿌렸었고 그 가루를 뿌리자 나의 팔이
점점 쓰라려지기 시작했다. 이정도 피가 상처가 되어서 팔에 감각이 없을 줄 알았는
데 그 가루를 뿌리자 다시 감각이 되돌아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 것 같았다.
“조금 쓰라릴 겁니다. 지금 피를 멈추게 하는 것이니…”
젠장, 피를 멈추게 하는 것 정도가 이렇게 쓰라릴 줄이야… 이렇게 쓰라릴 줄 알았
으면 치료를 하지 건데.. 조금이 아니고 엄청나게 쓰라려지자 나의 인상은 점점 구
겨지고 있었다. 그렇게 몇 십분동안 치료를 하고 있었고 그 의사는 이상한 약을 바
르고 또한 다시 뿌리고 그렇게 몇 차례를 거쳐서 나의 오른손을 치료하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팔에다가 하냥 솜붕대를 가지고 와서 나의 팔을 감쌌고 그 솜붕
대를 매고 난 뒤 압박붕대를 가지고 와서 나의 팔을 꽉 매었다.
“으윽!!”
엄청나게 나의 팔을 압박하자 나도 모르게 짧은 신음이 나와버렸다. 그 붕대는 나의
팔꿈치를 넘게 매었다.
“우선 이정도로 응급치료를 했고요 바로 병원으로 가셔서 제대로 된 치료를 하세요.
. 지금의 장비로는 이것이 한계랍니다..”
의사는 그렇게 말하고 나는 나의 팔을 살짝 감싸면서 어루어 만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의사에게 감사하다는 말도 하지 않고 그대로 밖으로 나가버렸다. 그 의사도 인사
같은 것 바라지도 않았는지 내가 나갈려고 하자 바로 앞으로 나선다음 물을 열어주
었고 나는 그대로 나와버렸다.
밖을 나가자 주위에 차들은 아까랑 다르게 더욱 많이 있었고, 꼭 주위를 둘러싸서 포위를
한 것 같았다. 경찰차 뿐만 아니라 이번에는 일반차도 많았고, 서커스에서 온 차들도 있는
것 같았다.
내가 나오자 그녀들은 차주 위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고, 나의 모습이 보이자마자
나에게 모두 오는 것이었다.
“괜찮아요?”
“오빠, 괜찮아?”
하나같이 똑같이 괜찮냐라는 말밖에 없었고, 살짝 고개를 끄떡이면서 말을 했다.
“괜찮으니까 이제 돌아가자…”
그렇게 우리는 다시 숙소로 돌아 갈 수가 있었고, 여전히 지희는 조금 침울한 표정
을 풀지 못하고 아무 말 없이 오고 있었다.
이세계 드래곤 (13) 10.바닷가에서 생긴 일
우리는 바로 병원으로 가지 않고 바로 숙소로 돌아왔다. 그전에 아리아를
제외하고는 모두 하나같이 병원으로 가자고 했고, 나는 그것을 뿌리칠려고 온갖
노력을 다 했다. 병원에 가면은 분명히 응급치료하는 것 보다 당연히 아플
것이고 또한 너무나 귀찮고 나 자신 쓰쓰로 마법을 사용해서 치료하고 싶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아리아도 조금은 말리고 싶다는 표정이었지만 자신이 말린다면 조금 이상한
생각을 할 것 같아서 아무말없이 가만히 있던 것이었고,. 결국 나만 죽어라
뿌리치고 있었다.
그녀들이 끈질기게 나에게 재촉을 했었지만 마지막에는 나의 승리가 되어서
원했던 나의 숙소로 도착할 수가 있던 것이었다. 숙소로 돌아오자마자 마법을
시행시켜서 나의 팔을 났게 만들었다. 드디어 나의 오른손이 감각이 돌아오고
자유롭게 움직이자 해방감을 얻은 기분이었다.
마법을 시전 시켜 바로 치료가 끝나자 누군가가 나의 방문을 두드리는 것이었다.
문을 열어서 나를 찾은 사람을 보았고 나의 방문을 두드린 것은 아리아였던
것이었다.
아리아는 아까와는 전혀 다른 얼굴로 나를 향해 미소를 보이고 있었다.
“백성님 팔은….?”
제일 먼저 묻는 것은 나의 팔의 안부였고, 나는 오른팔을 들어서 흔들면서
치료가 끝났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내가 팔을 흔들며 완전히 다 나았다는 것을
보여주자 아리아는 다시 한번 미소를 보이면서 웃고 있었다.
“다행이네요…”
“아….”
조금은 팔이 불편하기 시작해서 묶여있는 붕대를 풀기 시작했고, 붕대를 다 풀자 그
심한 상처는 어디에도 찾아볼 수 없고 흔적조차 남지 않았었다.
“휴~~ 이제야 움직이기가 편하네…”
그 붕대 때문에 움직이는 것이 너무나 불편하고 또한 활동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짜증이 났었는데 붕대를 풀어버리자 이번에야말로 완전히 해방감을 찾은 느낌이었던
것이었다.
“백성님 그 붕대를 풀면 주위에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실 거예요…”
지금 이런 모습을 그녀들에게 보인다면 그녀들은 분명히 나를 이상하게 보일 것뿐만
아니라 정말 이상하게 볼 것이고 나를 괴물취급 하는 것이 분명할 것이다. 그 큰 상
처가 흔적 없이 사라졌으면 누가 이상하게 보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알아.. 있다가 붕대만 다시 감을 생각이야 그 바보같은 의사놈이 너무 붕대를 위로
감는 바람에 활동이 한계가 있어서 내가 다시 묶을 생각으로 풀은거야.”
그리고 다신한번 붕대를 나의 팔에 감싸서 매기 시작했고 나혼자 붕대를 묶는 것이
불편하자 아리아가 웃으면서 나에게 오고 있었다.
“이리주세요~~ 제가 해 드릴게요.”
혼자 묶는 것이 힘들어서 내가 들고 있는 붕대를 아리아에게 주었고 아리아는 그 붕
대를 나의 팔에 감싸서 매기 시작했다. 아프지도 않는 팔에다가 붕대를 감싸 매니까
조금은 이상한 느낌이 났었다. 아까는 정말로 쓰라리는 느낌과 압박해서 아픈 느낌
을 많이 받아서 인지 조금은 이상한 느낌이 난것이었다.
붕대를 감쌀 때 팔에 활동하기 편하게 딱 팔꿈치를 못 가서 붕대를 매었다. 매는 것
이 다 끝나는 활동하기 편한지 불편하지 확인할려고 팔을 흔들면서 이리저리 움직여
보았고 아무런 불편함이 없자 아리아에게 고맙다는 말을 했다.
“흠.. 고맙군.. 이제야 활동하기가 편해졌어.”
“…..아니에요… 우리 때문에 다친걸요.. 또한 아무것도 하지도 못한 저의 잘못도
있고요………”
다친 것이 자신들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죄책감을 느끼면서 고개를 푹 숙이며
말꼬리가 흐려졌고, 조금 울먹이는 소리를 내기 시작하자 나는 미소를 보이면서 말
을 했다.
“아니야.. 뭐… 그놈을 우습게 여긴 것과 내가 방심한 탓도 있는 나의 잘못도 있는
걸 뭐… 너희들은 아무 잘못 없으니 그렇게 죄책감을 가질 필요 없어…”
“네… 고마워요.. 백성님…”
내가 그렇게 말하자 아리아는 고개를 들면서 자신의 왼쪽 집게손가락으로 눈물을 딱
으면서 웃었다.
그리고 누군가가 나의 방문을 노크하는 것이 들렸고 또다시 나는 문가로 가서 문을
열어주었다. 방문을 노크한 사람은 민지였었다.
민지도 나의 모습을 보자마자 싱긋 웃으면서 나를 보고 있었고, 아리아랑 똑같이 안
부를 물었다.
“오빠, 팔 괜찮아?”
“응~ 괜찮아?”
아플 리가 없었다. 벌써 마법으로 치료를 끝냈으니 아플 리가 없었고, 괘찮다고 하
자 민지는 웃으면서 잘됐다는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그런데 무슨일이야?”
민지가 여기에 온 것이면 분명 무슨 일 때문에 온 것 같아서 민지에게 물어보았고,
질문을 하자 민지는 말하기가 곤란하지 조금 머뭇거리고 있었고, 그런 민지의 행동
에 살짝 웃어주면서 말을 했다.
“우선 안으로 들어가서 예기하자.”
문 앞에 서 있었기 때문에 안에서 예기하자고 말을 했고 민지는 신발을 벗고 방안으
로 들어갔다. 방안으로 들어가자 아리아가 있는 것을 민지가 보았고, 아리아의 눈가
에 조금 붉어져 있는 것을 보자 민지는 눈웃음을 하면서 나에게 말을 했다.
“헤헤~~ 오빠 아리아 언니 울렸구나… 왜 아리아 언니를 울려?”
아까와는 전혀 다른 얼굴로 나를 놀리듯 말을 했고, 조금은 신경질을 내는 듯한 말
투로 민지의 말을 넘겨짚었다.
“시끄러~~ 너는 몰라도 되니 할 예기가 뭐야?”
할 예기라는 말에 다시 자신의 할 예기가 생각났는지 그 웃는 얼굴은 사라지고 다시
머뭇거리고 있었다.
아리아도 민지의 이상한 행동에 의아하게 보고 있었다.
“저..저기..말이야….”
뭐 때문에 민지가 저러는지 정말 궁금하기 시작하자 민지의 입을 열게 만들려고 나
는 편안한 얼굴을 하면서 말을 했다.
“됐어, 말해봐 민지야.. 될 수 있는거면 오빠가 들어 줄테니까…”
“…..으..응… 그..그게 말이야….”
“후훗~~ 민지도 이런면이 있는 줄 처음 알았네… 백성님이 될 수 있는 거면 들어준
다고 하잖니 그러니 말을 해봐 민지야….”
쭈삣쭈삣하면서 민지는 좀처럼 말을 하지 않았고 몇십분 만에 간신히 민지는 입을
열 수가 있었다. 하지만 민지의 말에 나는 놀랄 수밖에 없었고, 나뿐만이 아니고 아
리아도 조금 놀란얼굴이 되었던 것이었다.
“뭐야?!!!!”
“으응~~ 화내지마, 오빠.. 하지만 꼭 들어줬으면 해서말야…..”
정말 기가 막혔다 민지의 말에 그런 말이 나올 줄은 정말로 상상 할 수도 없었던 것
뿐만 아니라 정말 황당했던 것이었다.
“너가 지금 말이라고 하는 거야? 아니면 지금 제정신인 거야?”
“…응.. 그러니까 내가 이렇게 말을 하지 못했잖아….”
“내가 그 말을 들어줄 것 같아?”
“제발..오빠 부탁이야… 그 호랑이를 도와주면 안돼?”
바로 민지가 말을 했던 것은 호랑이를 도와달라는 말이었다. 그 호랑이를 다음에 만
나면 죽여버려도 시원찬을 판에 지금 민지가 그 호랑이를 도와달라는 말을 하자 정
말로 기가 막혔던 것이었다.
“제발.. 부탁이야~~ 오빠만이 그 호랑이를 도와줄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부탁을
하는 거야.. 오빠 부탁해…”
“안돼.”
부탁하는 민지에게 딱 그 말을 거절을 했고 민지역시 만만치 않게 나에게 계속해서
부탁을 하는 것이었다.
아리아도 카이란이 그 호랑이에게 당했다는 것에 조금은 호랑이에게 화가 났었지만,
아직도 마음 한 구석에는 은근히 그 호랑이가 걱정이 되어서 아무말 없이 이 둘을
지켜만 보고 있었다.
하지만 민지도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민지도 자신의 오빠가 그 호랑이에게 당하기
전부터 무척 놀라서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사고능력을 잃어버렸지만, 경찰들이 들어
닥칠 때 민지는 확실히 보았었다.
그 순간에 호랑이는 무언가를 겁을 내면서 도망을 쳤던 것을 확실히 보았던 것이었
다. 이유는 알 수 없었으나, 그 순간만큼은 정말로 그 호랑이가 불쌍하게 여겨졌었
고, 그때부터 왠지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은 것이었다.
“너말이야, 이 오빠가 그 호랑이에게 당했는데도 그런 말이 나오냐?”
황당하고 기가막힌 말이라서 서서히 민지에게 짜증이 났었고, 그 덕분에 나의 말투
도 짱증이 섞인 말투로 변했었다.
민지도 정말 알 수 없는 감정이었다. 자신의 오빠가 당했지만 그래도 그 호랑이를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은 여전했던 것이었다.
“응.. 오빠 미안해.. 하지만 오빠 제발 부탁이야.. 나의 부탁을 들어주면 좋겠어..”
사정섞인 목소리로 나에게 애원한 듯 부탁을 했지만, 그런 민지의 말을 외면하고 여
전히 딱잘라 거절했었다.
“안돼다면 안돼!! 확실히 말하지만 다음에 그 호랑이라는 짐승을 보면 확실히 숨통
을 끊어놓을 생각이니 너도 그렇게 알아둬… 그리고 더 이상 이런 말싸움 하고 싶
지 않으니까 너도 이제 너의 방으로 돌아가!”
신경질까지 내면서 민지에게 말했고 바로 자리에 일어났고 침대에 벌렁 누워서 잠을
청하기 시작했다.
“알았아!!! 정말 치사해~~!!! 오빠가 도와주지 않으면 나 혼자라도 그 호랑이를 도와줄꺼
야!!!!!!”
라고 하면서 민지도 폭발하듯 벌떡 일어나면서 뛰면서 나의 방을 나가버렸다.
“미..민지야…!!”
뒤늦게 아리아가 민지를 불러 새웠지만 민지는 그 말을 들은체도 하지 않고 어디론
가 뛰어가고 있던 것이었다.
이세계 드래곤 [13] 11.바닷가에서 생긴 일
지금시각은 새벽이라고 불리기에는 이른 시각이고 또한 저녁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늦은 시각 2시가 조금 넘은 시각이다.
주위에는 쥐죽은듯 너무나 조용했고, 들리는 소리라면 조금 멀리 떨어져 있는
바닷가의 파도소리밖에 들리지 않고 있었다.
그런 늦은 시각에 누군가가 조용히 어디론가 나갈려는 준비를 하고 있었다.
준비를 하는 사람은 여자였고 주위에는 달빛밖에 비추지 않아서 얼굴은 보이질
않았다. 얼굴은 보이질 않았지만 얼핏 봐도 그 얼굴은 16세정도의 얼굴이었고
생김새는 귀엽게 생긴 얼굴구조였던 것이었다.
옷은 조금 활동하기 편안하게 조금 짧은 치마를 입었고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 어깨에는 조그만한 가방을 매고 탁자에 있는 예쁜 금색팔찌를 꼈다. 그
팔찌는 딱 봐도 심상치 않는 물건이라는 것을 나타내듯 정말 아름다운 팔찌였던
것이었다.
그리고 그 여자는 무언가를 다짐한 얼굴을 하고 뒤를 휙하고 돌아서 방문을 열고
어디론가 갈려고 했었다.
“정말 너 혼자 갈 생각이니?”
어디론가 갈려는 도중에 누군가가 뒤에서 갑작스럽게 말을 했었다. 그 여자는 그
말을 듣자 조금 놀란 얼굴로 뒤를 돌아보았고 달빛이 비취면서 그 여자의 얼굴이
절실히 들어나버렸다.
나이는 16세의 나이에 머리는 양갈래로 묶여져 있었고 얼굴은 정말로 귀여운 얼굴을
하고 있는 민지였던 것이었다.
뒤에서 갑작스럽게 민지에게 물어본 여자는 금색머리카락에 정말로 아름다운 얼굴을
하고 있는 아리아였었다.
아리아는 천천히 민지에게 다가갔고, 민지는 아리아가 자신에게 다가가자 조금 흠짓
거렸다.
“어..언니.. 어..어떻해?”
“후훗~~ 너라면 꼭 갈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웃으면서 아리아는 민지에게 다가가면서 말을 했다.
“말리지마 언니…. 나 한번 결심한 이상 나 마음 바뀔 생각 없으니 나 말리지 말아줘.”
민지는 정말로 결심을 했는지 다가오는 아리아에게서 한쪽 팔을 저으면서 다가오지
말라면서 아리아에게 말을 했었다.
그렇지만 아리아는 민지의 말을 들었으면서도 끝까지 민지가 있는 곳에 다가갔고 웃
으면서 말을 했다.
“후훗~~ 말리지 않을거야…. 하지만 혼자 가는 것은 너무 무섭지 않아?… 나라도
괜찮다면 같이 가고 싶은데 말이야…”
같이 간다는 말에 민지는 눈이 커지면서 아리아의 얼굴을 보고 있었다.
“저…정말이에요!!! 정말로 같이 가주시는 거예요?”
기쁜 듯이 민지는 아리아에게 다시한번 물어보았고 아리아도 미소를 지으면서 고개
를 끄떡여 주었다.
“언니 고마워요!!!”
아무리 결심을 했어도 누구나 혼자가는 것은 정말로 무서울 것이다. 그것도 사람을
상대하로 가는 것도 아니고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짐승을 상대하로 가는 것이니 당
연히 무서울 것이고 민지 역시 마찬가지 였던 것이었다.
그런 민지에게 뜻밖에 아리아가 같이 가준다고 하니 엄청 기쁠 수밖에 없었고 아리
아 언니만 있으면 꼭 해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럼 늦기 전에 가자.”
아리아가 먼저 출발하자고 재촉을 했고 민지도 고개를 끄떡이며 어디론가 가고 있었
다.
이 둘은 호랑이를 만나기 위해서 산속으로 들어갔었고, 그 둘은 주위를 두리번 거리
며 조심스럽게 호랑이를 찾고 있는 중이었다.
하지만 막상 찾으려고 하면 찾아지지 앉듯이 그 호랑이는 아예 자취를 감췄는지 그
호랑이의 모습은 볼 수가 없었다. 하다못해 발자국도 보기 힘들었고 그 둘은 1시간
이 넘게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찾았었지만 어디에도 볼 수가 없었다.
“하아~~ 하아…”
조금은 지쳤는지 민지의 입에서는 거친 숨소리가 나오기 시작했고, 민지가 조금 지
친모습을 보이자 아리아는 민지를 보면서 말을 했다.
“조금 쉬었다 찾자. 체력을 보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말할 기운도 없는지 민지는 고개만 끄떡이면서 주위에 있는 바위에 걸터앉아서 쉬었
고 아리아도 조금은 지쳐있었지만 인기척이 없는 호랑이 때문에 주위를 경계하면서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하다못해 인기척이라도 느끼면 쉽게 찾을 수가 있을 것인데, 지금 그 호랑이는 거의
100% 휴리에게 정신을 장악 당했는지 인기척을 쉽게 느낄 수가 없었다.
“언니는 안쉬어요?”
주위를 두리번거리기만 하는 아리아에게 민지는 조금 걱정스러운 듯 물어보았다.
“응… 나는 괜찮으니 너는 빨리 체력보충이나 해…”
한 10분정도만 쉬고 민지와 아리아는 다시 호랑이를 찾기 시작했다. 3시간 이상을
돌아다녀서 찾았었지만 끝네 호랑이는 찾지를 못하고 민지는 주저앉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