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world Dragon RAW novel - chapter 65
그 글씨를 보고 있자면 정말로 한심스러운 인간들이라는 생각 밖에 나오지 않고 있
었다. 물론 그것에 대해서는 인간들의 마음이니 카이란은 할 말은 없지만 그래도
저런 인간들이 보이니 한숨이 절로 나오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왜 인간들은 저
렇게 응원을 하면서 가수들을 좋아하는지를 잘 모르는 것이었다. 물론 노래는 좋다
. 하지만 노래를 좋아하면 그만이지 왜 미치광이처럼 좋아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하
는 것이었다.
그래서 카이란은 그런 모습을 보면 절로 한숨이 나오는 것이었다.
시간이 점점 지날수록 콘서트장의 분위기는 사람들의 열광하는 쪽으로 무르익고 있
었다. 하지만 카이란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인상을 찡그리는 것이었다.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 모르지만 사람들의 환호성 때문에 인상을 찡그리는 것은 아
니었다. 바로 앞에 있는 판즈라는 그룹의 가수들 때문에 인상을 찡그리고 있던 것
이었다.
이유는 바로 판즈라는 그룹가수의 노래의 실력 때문이었다. 카이란은 이 노래를 처
음 들었을 때는 정말 좋아했다. 한번 판즈라는 그룹가수를 직접 보면서 노래를 듣
고 싶어했었다. 그래서 우연찮은 기회에 이렇게 보게 되었는데 카이란은 바로 실망
감만 안겨주고 말았던 것이었다.
바로 립싱크라는 것 때문에 실망감을 안겨주었던 것이었다. 카이란은 이 노래를 생
으로 듣고 싶었다. 하지만 앞에 있는 이 가수들은 직접 생으로 부르지 않고 립싱크
라는 것을 사용하면서 입만 벙긋 하는 것만이 고작이었다.
그래서 실망이 컸다. 웬만하면 생이 좋았고, 생으로 듣는다면 어떤 느낌이 날까라
는 생각을 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 가수들은 생으로 부르지 않고 립싱크만 사
용하는 것이었다.
이런 체로 계속 듣는다면 아무 의미가 없었다. 그냥 집에서 음악 듣는 것이랑 똑같
았다. 앞에 있는 사람들의 율동을 보면서 듣는 것만 차이날 뿐이었고, 또한 서있는
것도 불편해서 오히려 집에 있는 것보다 좋지 않을 수도 있었다. 그래서 카이란에
게는 아무 의미가 없던 것이었다.
카이란에게는 앞에 있는 가수들에게 아무런 관심이 없었다. 다른 인간들은 노래를
듣는 것 보다는 바로 가수를 직접 본다는 것이 더욱 의미가 컸기 때문에 그 반대
인 카이란에게는 다른 것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판즈를 열
광을 하고 있었고, 카이란에게는 실망감만 나오고 있었다.
‘병신들!’
실망감만 안아주자 카이란의 마음속에서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욕이 나오는 것이었
다. 그리고 이제 이곳에 볼일이 없다는 생각에 몸을 뒤로 돌렸지만 그만 카이란은
입을 벌리고 말았다. 언제 이렇게 인간들이 더 불어났는지 끝도 보이지 않은 인간
들의 머리만 보이는 모습에 그만 입을 벌리고 말았던 것이었다.
그래도 나갈 것은 나가자 라는 생각에 카이란은 천천히 앞에 있는 놈을 밀어내면서
앞을 향하려고 그랬지만 몇 천명의 인간들의 힘을 이겨낼 수가 없는지 쉽게 앞으로
나가지를 못하고 있었다.
인간들을 파헤쳐서 앞으로 나가려고 했었지만 카이란은 몇 천명의 인간들의 힘에
의해 앞은커녕 오히려 뒤로 밀리고 있었고, 콘서트의 열광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어
서 열광하는 사람들은 더욱 가수들의 앞으로 나가려는 인간들도 많이 있어서 카이
란의 몸은 점점 뒤로 밀리기 시작했던 것이었다
“제기랄!”
점점 뒤로 밀리자 카이란의 입에서는 또다시 욕설이 나오는 것이었고, 욕이 나와도
힘껏 앞을 파헤치면서 나가려고 했었다.
“와! 누나 사랑해요!”
어느 한 놈이 카이란 옆에서 무대 위에 있는 가수를 사랑한다는 낮 뜨거운 말을 내
뱉으면서 열광하고 있었다.
“누나 너무 예뻐요!”
이번에는 반대쪽에서 이마에 사랑해요 누나! 라는 글씨가 적혀있는 천을 묶어서 열
광하는 인간들도 있었다. 그래서 더욱 카이란의 몸은 점점 뒤로 밀리기 시작했었다.
정말 짜증이 절로 나고 있었다. 그래서 카이란은 화가 나기 시작했다. 처음에 이곳
에 왔을 때는 정말 후회하지 않고 있었는데 지금은 이곳에 온 것이 너무 후회하고
있는 것이었다.
가수에 대한 실망감과 인간들의 의한 짜증 때문에 점점 카이란은 이성을 잃을 것만
같았다. 그래도 카이란은 꾹꾹 참고 앞으로 파 헤쳐 나가려고 했었다.
그러자 앞에 있는 인간이 하는 말….
“야! 이 10새끼야! 앞을 가리면 어떻게! 이 병신아! 빨리 내 앞에서 꺼져버려!”
그리고 폭발…
그 말을 듣고 가만히 있을 카이란은 아니었다. 카이란은 그 자리에서 주먹질을 하
면서 그놈 턱을 날려주었다. 턱을 날려주자 옆에 있는 인간들은 놀란 눈으로 카이
란과 턱 맞은 놈을 번갈아서 보고 있었지만 뒤에있는 인간들은 그것이 보이지 않았
기 때문에 앞으로 미는 인간들은 여전했었다.
그리고 이왕 폭발하는 것 주체할 수 없는 이성이 카이란의 마음을 쉽게 잡지 못하
고 있었다.
“끄아!”
괴성을 지르면서 카이란은 폭발하듯 마나를 쓰면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밀
어 던져버렸다.
-쿠르르르~-
카이란 주위에 있던 모든 인간들이 도미노 같이 반경 10미터 정도 모두 쓰러져 버
리고 말았다. 사람들이 너무나 밀착시킨 상태이기 때문에 주위에 10사람만 쓰러져
도 될 힘이 10미터 까지 모든 사람이 쓰러졌던 것이었다. 카이란의 행동에 콘서트
장은 아수라장이 되어버렸고, 그의 행동에 주위에는 쥐 죽은 듯이 고요했던 것이다
. 갑작스럽게 콘서트 장이 아수라장이 되어버리자 멀리 있는 인간들은 왜 그런 일
이 일어났는지 상황 파악을 하려고 두리번거리고 있었고, 무대 위에 있는 판즈도
갑작스럽게 이런 일이 일어나자 노래하는 것을 그만두고 주위를 보고 있었다.
그리고 사람들이 우르르 쓰러져 있는 중앙에 카이란이 서 있는 모습을 볼 수가 있
었고, 이 짓을 카이란이 한 짓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가 있었다. 어떻게 했는지는
궁금하지 않는지 앞에 있는 보라색 머리를 한 여성이 마이크를 가지고 오면서 최대
한 아름다운 미소를 보이면서 입을 열었다.
“저기~ 이러시면 안돼요. 아무리 사람들이 많고 답답해서 이런 짓을 하면 안돼죠.
우리가 아무리 좋더라도 이런 짓을 하면은 좋지 않답니다.”
빙긋 웃는 표정의 모습을 보이면서 보라색 머리를 한 여성이 카이란에게 말을 했다
. 그 모습에 주위에 있던 인간들이 모두 뿅가는 얼굴을 하면서 카이란을 보지 않고
무대 위에 있는 판즈의 모습들을 보고 있었다. 카이란도 그 소리가 자신에게 한 소
리인 것을 알았기 때문에 뒤를 돌아서 그 여성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입을 열었다.
“X랄 꼴깝떨고 있네….”
쿠쿵!
그녀들의 머리에서는 강한 바위가 머리를 치는 느낌을 받는 얼굴표정을 하고 있었
다. 그녀들뿐만 아니라 주위에 있는 인간들도 그 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그녀들 못
지않는 표정을 하고 있었다.
카이란에게 이상한 말을 들었지만 그래도 최대한 표정을 부드럽게 하면서 카이란을
다시 보고 있었다.
“호….호…호…. 이…이상한 말씀을… 하..하시네요… 그..그런 말은 좋지
않답니다…”
최대한 부드러운 표정을 보여주었지만 말을 더듬는 것은 어쩌지 못하고 있었다.
“웃기는 소리하지 마라, 노래도 지지리 못하는 것들이 그런 말을 하지 말라고? 행!
웃기는 소리하지 말고 그 가수라는 직업 때려치워라!”
그 말에 또다시 그녀들은 머리에는 더욱 큰돌을 맞은 느낌의 표정을 하고 있었다.
그녀들은 솔직히 화가 날대로 많이 나 있었다. 화는 많이 났지만 그래도 팬들이 보
고 있었기 때문에 그녀들은 다시 최대한 미소를 지으면서 카이란을 향해서 다시 입
을 열었다.
“호…호…….호… 왜…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죠? 우…우리가… 노..노래
를 모..못하다니요?”
그래도 여전히 말을 더듬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이었다.
“노래를 못한다고 해서 못한다고 했었다. 지금까지 노래를 부른 것이 벌써 10곡이
넘는다. 하지만 너희들은 하나같이 립싱크라는 것을 하면서 입만 벙긋벙긋 하더군.
.. 큭큭~ 그런 것을 하면서 가수라고 하냐? 가수라는 것은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
니었나? 가수가 노래는 부르지 않고 춤만 추다니… 정말 할 말없게 만들더군..”
비웃는 듯한 표정과 말투로 그녀들을 보면서 말을 꺼냈다. 또한 그말에 주위에 있
던 판즈의 팬들은 카이란을 죽일 듯이 노려보고 있었지만 그것에 겁먹을 카이란은
아니라서 태연하게 그녀들을 보고 있었다.
“뭐..뭐라고욧!”
카이란의 말에 그녀들은 화가 날대로 나서 큰소리로 말을 했다. 그때는 팬이고 뭐
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고 카이란의 말에 화가 나서 그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던
것이었다.
“내가 틀린 말 했나? 또한 지금 생각이 난 것인데.. 너희 노래 구절 중에서 ‘나는
나 자신을 위해서…’ 라는 부분을 참 황당하게 했더군.. 그때 갈색머리 너는 이렇
게 말을 했지 ‘너는 나 자신을 위해서…’ 라고 말을 했지?”
카이란의 말에 갈색머리의 여성은 얼굴이 순식간에 붉어져 버렸다. 어떻게 알았는
지 모르지만 그 말에 사실이었기 때문에 갈색머리 여성은 얼굴이 붉어져 버린 것이
었다.
아무리 입만 벙긋벙긋 한다고 하지만 말소리는 나오고 있었다. 카이란은 아무리 주
위에 함성소리가 크다고는 하지만 조금 집중을 해서 그녀들의 목소리를 듣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쉽게 그녀들의 목소리를 들었고, 가사가 틀렸다는 것을 알았던 것
이었다.
“또한 왜이리 거친 숨을 쉬지? 무슨 성인 애로 영화 찍냐? 그런 거친 숨소리를 내
게?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정말 민망할 것 같은 숨소리였었다.”
또다시 얼굴이 붉어지는 그녀들이었다. 그녀들은 댄스 그룹들이었다. 그렇기 때문
에 춤을 많이 춘다. 춤을 많이 추면 당연히 거친 숨소리가 나오기 때문에 그것은
어쩔 수가 없었다. 하지만 아무도 그 소리를 듣지 못하는데 앞에 있는 사람은 그
소리를 듣자 얼굴이 붉어질 데로 붉어져 버렸고, 더 이상 붉어질 데가 없었다.
결국 카이란의 말에 그녀들은 할 말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또한 주위에서는 고요하
게 카이란과 판즈를 보면서 두리번거리고 있었다.
카이란은 사악하게 빙긋 웃으면서 그녀들을 보고 있었고, 더 이상 그녀들이 말이
없자 쉽게 등을 돌리면서 이제 집으로 가려고 했었다.
-슉!-
슉? 카이란의 귀에서 한순간에 그런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소리보다
는 0.5초 정도의 살기가 카이란의 몸에 감지가 되어서 그 소리를 들은 것이었고,
뒤를 돌아보자 보라색머리를 한 여성 머리 위에서는 커다란 조명이 흔들거리면서
그 여성에게 떨어지는 것이 카이란의 시야에서 보이기 시작했다.
조명이 흔들리면서 그 여성머리 위에 떨어지는 것이 보이자 카이란은 자신도 모르
게 순간 재빠르게 앞으로 도약하면서 보라색 머리를 한 여성에게 뛰어갔다. 그때
보라색 머리를 한 여성은 카이란이 자신에게 무섭게 달려들자 그만 비명이 나오는
것이었다.
“캬아아아아!”
카이란은 그런 비명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그대로 그녀의 허리를 잡으면서 앞으로
대굴대굴 굴러버렸다.
-쾅!-
아슬아슬하게 그녀를 안고 떨어지는 조명을 피할 수 있었다. 보라색 머리를 한 여
성 옆에 있는 갈색머리 여성은 다행히 보라색 머리보다는 조금 떨어져 있었기 때문
에 아무런 피해가 없었지만 갑작스럽게 조명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자 놀란 표정을
짓고 있었다. 카이란은 보라색 머리여성을 안고 피해서 뒤에 떨어져 있는 조명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것이 한순간의 일어난 일이라서 주위에 있는 모든 인간들은 지금의 사태를 파악
할 수가 없었다. 갑작스럽게 떨어지는 조명과 그것을 구해주는 사람을 보니 정말
알 수가 없던 것이었다.
주위에서는 이런 일이 일어나자 술렁거리면서 웅성거리고 있었다. 카이란은 그녀를
안고 보라색머리 여성이 갑자기 자신의 허리를 안으면서 쓰러뜨리자 얼굴이 붉어지
는 동시에 화가 나기 시작했다.
-찰썩!-
경쾌한 살이 부딪치는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모두 그 소리가 난 곳에 집중이 되어
있었고, 고개가 옆으로 돌아간 카이란의 모습을 볼 수가 있었다.
그리고 또다시 정적이 흐리고 있었다.
“뭐..뭐예요! 왜 사람을 놀라게 하면서 넘어뜨려요! 당신 변태예요! 왜 사람을 넘
어뜨려서 놀라게 만드는 거예요!
하지만 그 정적은 오래 가지 않았고, 보라색 머리여성이 소리를 쳤던 것이었다.
“끄아!”
카이란은 갑작스럽게 소리를 치면서 벌떡 일어나 버렸다.
정말 제기랄이었다. 물에 빠진 사람 구해주니 뺨까지 맞는 다는 것이 황당했고, 화
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무섭게 앞에 있는 여성을 쳐다보았지만 그 여성은 뻔뻔스
럽게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카이란을 쳐다보고 있었다.
“뭐예요! 사람이 먼저 변태같은 짓을 했으면 먼저 사과를 해야지 왜 소리를 치고
난리에요!”
그녀는 모르고 있었다. 카이란이 자신을 구해준 것을 모르고 있던 것이었다. 그래
서 카이란의 행동에 화가 나서 뺨을 때린 것이었다.
보라색 머리의 여성이 상황파악을 못했다는 것을 알자 그의 듀엣인 갈색머리 여성
이 재빨리 그녀옆에 앉으면서 상악파악을 해 주었다.
“마..마리야….. 지..지금 이분이 너를 구해준 거야..”
갈색머리 여성이 마리라는 이름을 가진 보라색 머리의 여성에게 말을 하자 순간 고
개를 옆으로 돌리면서 갈색머리의 여성의 얼굴을 한번 쳐다보았고, 다시 카이란의
뒤에 있는 조명을 쳐다보았다.
그리고 상황파악을 하자 욱하는 심정으로 카이란을 조심스럽게 쳐다보았지만 카이
란은 이미 화가 날대로 나 있는 상태라서 무서운 표정으로 마리의 얼굴을 보고 있
었다.
그런 카이란의 무서운 표정을 봐도 마리의 표정에는 아무 이상 없이 다시 화를 내
는 얼굴로 카이란을 보았다.
“당신이 그런 얼굴을 하니 내가 고맙다는 말을 못하는 거예요! 그리고 당신이 무작
정 나를 안고 그런 짓을 하니까 나를 구해준 것인지 변태 같은 짓을 한지 어떻게
알아요! 그러니 이것은 순전히 당신의 잘못이에요! 또한 혹시 이 짓 당신의 짓 아
니에요? 일부로 나한테 잘보 일려고 이런 짓을 꾸민 것 아니에요!”
상황 설명을 해 주어도 고맙다는 인사를 하지 않고 오히려 또다시 화를 내면서 조
명을 떨어뜨린 범인이라고 말을 하자 카이란은 또다시 황당한 표정을 지으면서 마
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내가 이때까지 살면서 너 같은 여자는 처음 본다.”
“행! 보태준 것 있나요?”
팬들이 보이던 말던 이제 상관을 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지금 이곳이 콘서트 장
이라는 것을 잊어먹은 것인지 그녀의 모습은 자신의 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었다. 옆에 있는 갈색머리도 마리의 모습에 황당한 웃음을 짓고 있었다.
“너 같은 여자 그냥 구해 주지 않는 것인데…. 괜히 후회스럽군…..”
“호호호~ 미안하군요.”
그러면서 마리는 카이란의 행동에 비웃는 듯한 웃음을 보여주고 있었고, 더 이상
말할 가치를 느끼는 못해서 카이란은 뒤를 돌아보면서 콘서트 무대 위를 빠져 나오
고 있었다. 그리고 서서히 그 곳을 빠져나가려고 안간들 사이를 걸어가고 있었다.
그때만큼은 인간들은 순순히 카이란의 자리를 비켜주고 있었다.
젠장! 열 받았다. 카이란은 그여자 뺨이라도 때려주고 싶었지만 그럴 가치를 느끼
지 못해서 뺨을 때리지 않은 것이었다. 지금 열 받아서 뭐든지 엎어버리고 싶은 심
정이었지만 참고 또참고 해서 간신히 집에까지 도착한 카이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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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요~
크..클럭~ 너무 늦었군요….
왜케 글이 안풀리는 지를 모르겠군요..??;
그제 부터 쓰기 사작했는데 오늘에서야 간신히 완성합니다..??;;
쩝… 왜이럴까요..??; 가면 갈수록 연재가 느려지니…??;
아무래도 이제부터 비축분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
멜을 보내주신 Assassin님, 이형은님, 성연국님, 가브리엘님, 떠돌이님, 선인장님,
아시리안님, 눈을감아더님, 백선호님, 망각님, 이광희님, 이우철님, 모도모도님,
유시안님, 김선혜님, 카리^^님, sungtea chong님, 윤정우님 들께 모두 감사드립니
다.
담부터 비축분을 만들면서 앞으로 연재속도를 어긋나지 않게 만들겠습니다.
그럼 언제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이세계 드래곤 [16] 5.방학이 끝나갈 무렵……
그 일이 있는 뒤로 또다시 2틀이 지났었다. 생각만 하면 정말로 재수 없는 가수였
었다. 그때 어떻게 카이란이 집에 돌아왔는지도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때 카이란
은 집에 오면서 조금 후회하고 있었다. 자신이 왜 참았을까 라는 후회 감이 생기기
시작했던 것이었다.
예전 같았으면 뺨을 맞았으면 다시 반격에 들어가면서 배로 갚아주는 카이란이었지
만 성격이 변한 탓인지 그러지 않고 참기만 하고 있던 것이었다.
그래서 후회하고 있던 것이었다. 자신이 왜 참았는지를 후회하기만 하고 있었고,
덕분에 0.5초의 살기를 감지한 것을 까맣게 잊어버리면서 집에 돌아오고 말았던 것
이었다.
지금 카이란은 사미네를 향하고 있었다. 무슨 일이지 모르지만 거만이는 카이란을
불렀었다. 썩 마음은 내키지 않았지만 이제부터 조직에 연관되었으니 어쩔 수 없이
걸음을 옮기면서 사미네 집으로 향하는 것이었다.
카이란의 집 대문 밖으로 나오니 앞에 똘마니들이 카이란을 맞이했고, 대충 손만
흔들면서 그들에게 인사를 한 것이 다였다. 그리고 앞에 대기시켜놓은 차를 타면서
사미네 집으로 향하는 것이었다. 차만 없었더라면 바로 마법을 사용해서 사미네 집
으로 향했었겠지만 거만이는 카이란이 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서 앞에 똘마
니들을 시켜서 카이란을 데리고 오라는 명령을 내린 것이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 가다가 익숙한 집이 보이기 시작했다. 바로 사미네 집의 모습이
었고, 언제봐도 정말 큰집이었던 것이었다…. 그래봐야 이번이 2번째지만….
사미네 집에 도착하자 차 앞좌석에 앉아 있던 놈이 재빨리 내려서 카이란의 문을
열어주자 카이란은 자동차 안에서 나왔다. 그리고 사미네 집의 문을 보고 있었다.
-딩동 딩동-
똘마니중 한 놈이 초인종을 눌려 안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누구십니까?”
무뚝뚝한 음성에 톤이 굵은 목소리가 대답을 해 주었다.
“백성님을 모셔왔습니다.”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고 카이란의 이름을 밝히자 안에 있는 놈이 대답 없이 바
로 문을 열어주는 것이었다.
문이 서서히 열리면서 큰문은 자동으로 열리는 모습이 보였었고, 역시 이거도 언제
봐도 신기하게 여겼었다. 그리고 문이 열리자마자 카이란은 그곳 안으로 들어갔다.
“오셨습니까!”
언제 나타났는지 카이란이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거한들이 2줄로 나란히 서면서 허
리를 깍듯이 숙이며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그들의 모습을 보자 카이란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표정을 하면서 묵묵히 앞으로 지나가고 있었고, 그때 앞에 검은 머리의
여성이 눈앞에서 보이기 시작했다.
“백성님!”
사미였었다. 사미는 카이란이 오는 줄 알고 있었는지 밖에서 카이란을 기다리고 있
었고, 문이 열리자마자 바로 달려오는 사미였던 것이었다. 사미가 달려오자 카이란
은 한번 웃어주면서 사미를 반겨주고 있었다.
어제 사미의 얼굴을 보지 않아서 인지 사미의 얼굴은 정말로 예뻐 보였었다.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