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world Dragon RAW novel - chapter 66
면 어제의 재수 없는 가수를 봐서 카이란의 눈이 잠시 낮아져서 그런 것일 수도 있
었지만….
사미네 조직은 엄청난 조직이다. 거만이와 쌍벽을 이루는 조직은 별로 되지 않는다
. 전국을 다 합쳐도 거만이의 조직과 맞먹는 조직은 많아봐야 5군데 안 밖인 것이
었다. 엄청난 규모를 가지고 있는 거만이의 조직이기 때문에 전국에서 거만이를 상
대할 만한 조직은 별로 없던 것이었다. 카이란은 그 사실을 안지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었다.
사미네 조직은 총 3단계로 분류가 되어있다. 그중 맨 위가 바로 거만이가 있는 곳,
조직계의 우두머리의 자리와 그 아래는 바로 거만이가 운영하고 있다고 말할 수 있
는 조직의 회사들이다. 회사는 총 7개로 나누어져 있었고 모두 다른 구역을 담당하
고 있다.
7개의 구역을 맡으면서 구역마다 또 다른 분류로 나누어져 있었고, 모두 비슷한 분
류로 3개나 4개로 나누어져 있었다. 그렇게 총 3단계로 분류되어있던 것이었다.
7개의 구역에서 각각 분단으로 나누어져 있는 작은 구역을 맞은 조직은 자신들이
맡은 지역마다 세금을 걷어들이면서 조직을 꾸며 나가고 있었고, 일주일에 한번씩
은 세금을 걷어들이는 금전 출납장을 가지고 그 위층인 조직계 회사들에게 가져다
준다. 그리고 회사들이 검토를 하면서 바로 거만이에게 들어오는 것이다.
세금이라는 것은 각 구역의 보호자금을 얻는 돈이다. 영업소를 보호해준다는 조건
으로 그들은 돈을 걷고 있는 것이었고, 돈을 얻는 대신 구역을 맡은 조직은 자신들
은 그 영업소를 자신들의 구역이라는 말과 함께 보호를 해주는 것이었다.
이런 짓을 하는 이유는 바로 조직의 구역을 넓히는 위함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 돈으로 생계에 쓰는 보탬도 될 수 있지만 사실상으로는 그것만으로도 힘들다.
그래서 조직의 회사들은 비즈니스를 벌이고 있으면서 자금을 벌여오고 있었고, 벤
처 기업도 있었고, 소규모 기업도 많이 있었다. 그런 사업을 하면서 자금을 벌어오
고 있었고, 생계도 이어갈 수도 있던 것이었다.
그중 작은 담당구역을 하는 조직원들은 세금을 걷는 일과 또 하나의 일을 하는 것
도 있었다. 바로 의뢰를 맡는 일을 하고 있다. 공사판 파업을 하는 사람들의 일을
방해하는 일과 또한 누군가를 협박하며 의뢰인의 돈을 찾아주는 일도 하고 있는 것
이었다.
대부분 협박과 힘으로 밀어붙이기 밖에 없었지만 그래도 그것은 그들에게는 쉬운
일이었고, 그런 의뢰는 한 두건이 아니기 때문에 꽤나 자금이 된다. 그런 의뢰로
돈을 벌여오는 것은 대분분 그들이 알아서 의뢰하고 해결하지만 가끔은 내키지 않
는 의뢰가 들어왔을 때는 그것을 거절하지 않고 윗층에 보고를 하면서 그 의뢰에
대한 결정이 오고 간다.
“뭐야! 나보고 보디가드 역할을 하라고?”
그리 큰 소리는 아니었지만 주변이 너무 넓었기 때문에 그 소리는 메아리처럼 울리
면서 소리가 크게 들리고 있었다.
“그래… 마음은 내키지 않지만 그래도 쉬운 일이고 해서 한번 너를 시켜보려고… 어때? 하겠
어?”
거만이의 말에 카이란은 잠시 곰곰이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런 일이라면 조직이 하는 일은 아니지만 그런 의뢰는 많이 오고 있다. 조직에서
보디가드 역할을 해준다는 것이 조금 이상한 일이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보호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조직 사람들이다.
조직이 아닌 정말로 보디가드 인들도 있지만 그들에게는 너무나 비싼 가격 때문에
의뢰가 힘들때가 많다.또한 협박하는 상대나 의뢰인을 죽이려는 상대가 만만치 않
게 인원이 많으면 1-2명으로 힘들어서 조직에게 부탁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 것이었
다.
보디가드 사람들은 각각 동원하는 사람마다 돈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자금이 엄
청나게 드는 것이었다. 또한 조직에게 보디가드를 부탁하면 막대한 인원이 동원될
수가 있기때문에 그런 의뢰를 부탁하는 것이었다. 물론 형식적인 보디가드 역할은
해주지 못하지만 안전만큼은 보장하기 때문에 조금은 싼값에 의뢰를 부탁하는 것이
었다.
보디가드 역할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누군가를 계속 뒤따라야 한다
는 일은 정말 싫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따분한 방학생활을 보내기에는 딱 알맞겠
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었다. 카이란은 그런 생각이 나자 바로 씩 웃으면서 거만
을 보았다.
“돈은 얼마 줄 거지?”
찬성의 의지를 보였지만 카이란이 물어본 것은 바로 돈이었다. 거만이는 카이란의
말에 그럴줄 알았다는 표정으로 웃고 있었다.
“큭큭~ 어지간히 돈을 밝히는구나.”
물론 카이란의 자금은 적지 않았다. 쓴 것이 별로 없으니 당연히 적지는 않았다.
하지만 일이라는 것은 가는 것이 있어야 오는 것도 있는 것처럼 카이란은 바로 돈
에 대한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그것을 물어보았고, 자금이 적으면 아무리
찬성할 의지가 있어도 거절할 생각인 것이었다.
“1장주지.”
1장이라는 말에 카이란은 콧방귀를 뀌었다.
“흥! 100만원에 뭘 어쩌겠다고!”
어느새 그런 말뜻을 배웠는지 카이란은 1장에 100만원이라는 것을 알아차렸다.
“크하하하! 내가 그런 놈으로 보이냐! 나는 확실하게 줄 것은 준다! 100이 아니라
당연히 1000이다!”
“하겠다.”
0이 하나 더 붙자 카이란의 입에서는 무섭게 찬성의 의사를 밝혔다. 그런 모습을
보면 정말로 어지간히 돈을 밝힌다고 볼 수가 있던 것이었다.
“크하하하~ 역시 네놈은 돈을 밝히는 구나!
“내가 원래 좀 돈을 밝히는 놈이라서.. 어쩌든 좋아! 까짓 것 돈도 주겠다고 했는데 그냥 하
지 뭐!”
입가 한쪽 끝을 올리며 카이란은 기분 좋게 웃으면서 그 의뢰를 허락했었다. 카이
란이 그 의뢰에 허락을 하자 거만이는 입가에 웃음을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거만이의 방에서 빠져 나왔다.
카이란은 방에 빠져나오자 거만이의 방에는 또 다른 검은 양복 입은 사람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었다.
“괜찮겠습니까? 회장님?”
얼굴은 조금 준수한 용모에 보통 이곳 사람들보다는 마른 편의 호리호리한 몸을 가
진 남자였다. 나이는 대충 30대 중반의 모습이었다. 그 남자는 안으로 들어오자마
자 무언가를 걱정하는 말투로 거한이에게 말을 했다.
“괜찮아…”
“그래도 어렵게 찾으신 후계자 분이라고 하셨는데.. 만약에 잘못되면 어떠시려고 그런 일을
맡긴 것인지…”
“걱정할 것 없어.. 나는 그 녀석을 믿는다. 그 녀석 실력이면 충분히 그것을 해낼
수 있을 것이야. 또한 나의 후계자가 되는 녀석인데 그 정도는 당연히 해내지 않겠
어?”
입 꼬리를 올리며 웃으면서 거만이는 앞에 있는 30대중반의 남자를 쳐다보았다. 그
리고 30대 중반의 남자는 더 이상 할말이 없어지자 가만히 카이란이 나간 자리를
보고만 있었다.
무엇 때문에 그러는지는 몰라도 무언가가 위험한 의뢰라는 것을 말할 수 있었다.
카이란이 맡은 의뢰는 바로 누군가를 보호해 주는 의뢰라서 카이란의 생각에는 조
금 쉬울 듯한 느낌도 들었었다.
어차피 이 의뢰를 찬성한 이유는 바로 따분한 생활을 빠릴 청산하고 싶은 생각에
쉽게 찬성을 했던 것이었고, 또한 너무 쉽게 돈을 벌었다는 것에 더욱 의미가 컸던
것이었다. 그것도 1백도 아닌 1천이라는 말에 더욱 눈이 돌아갔던 것이었다.
사실 거한이는 의뢰금은 1천도 받지 않았다. 1천도 받지 않는 돈을 카이란에게 1천
을 주면 당연히 적자이지만 어차피 자신의 후계자로 만들 생각에 그런 돈은 아깝지
않고 쉽게 돈을 주는 것이었다. 조금은 이상했었지만 카이란은 그 사실도 모르고
또한 큰돈이 자신에게 들어온다는 것에 좋아하고만 있는 카이란이었다.
“백성님!”
누군가가 카이란을 부르면서 달려오고 있었다. 카이란은 앞에 자신을 부른 인간이
누구인지 알고 있는 듯한 표정으로 부른 장본인을 쳐다보고 있었고, 장본인은 바로
사미였던 것이었다. 사미는 카이란 앞으로 다가오면서 방기듯 웃는 얼굴로 카이란을 보고
있었다.
“아빠랑 얘기 다 끝내셨죠?”
“응. 얘기 다 끝났어.”
“그럼 우리 점심 먹으로 가요! 제가 백성님을 위해서 점심까지 만들었으니 점심 먹
으로 가요.”
그러면서 사미는 카이란은 오른손을 끌어 잡고 주방으로 향하는 것이었다.
사미는 아까전에 만났었지만 거만이의 방에는 따라 들어가지 않았다. 바닷가 콘도
에서의 일 뒤로 거만이와 사미의 부녀지간에는 말도 하지 않고 있던 것이었다. 어
차피 거만이는 가족에게 그리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있어서 서로 불편한 감은 주지
않고 있었다. 그렇다고 사미는 아빠와 마주치는 것은 조금 그래서 방 안에 들어가
지 않고 카이란과 거만이와 얘기하고 있을 시간에 재빨리 주방으로 가서 음식을 만
들었던 것이었다.
사미는 카이란의 오른손에 팔짱을 끼면서 억지로 주방으로 데려가자 그리 배고프지
는 않았지만 사미가 자신을 위해서 만들었다고 하니 어쩔 수 없이 카이란은 사미가
가는 데로 따라갔었다.
그리고 다음날이 돼서 카이란은 오후에 의뢰인과 만나기로 했었다. 뒤에 똘마니들
도 따라간다고 했었지만 이런 일은 혼자서 한다는 것이 좋을 것 같은 생각에 똘마
니들은 데리고 오지 않고 의뢰인을 아는 사람과 같이 가기로 한 것이었다.
이세계 드래곤 [16] 6.방학이 끝나갈 무렵……
차를 타고 무슨 건물 앞에 섰다. 차에서 바로 내린 다음에 카이란은 주위를 둘러보
면서 건물을 쳐다보았다. 5층 갈색 건물에 건설한지 별로 되지 않았는지 깨끗한 건
물이었다. 파랑 색으로 코팅이 되어있는 창문들이 여러 개 보였었고, 창문에는 글
씨가 각각 한 글자씩 써져 있었다.
“영상기획프로덕션?”
창문에 쓰여져 있는 글씨를 보면서 카이란은 입을 열었다.
“형님 들어가시죠.”
의뢰인을 알고 있는 똘마니가 카이란 앞으로 다가와 손으로 입구를 가리키면서 말
을 했다. 그리고 그 건물 안으로 들어갔고,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러서 4층까지 올
라갔었다.
4층에 도착하자 주위에는 가수들과 연예인의 포스터가 몇 개 붙어있는 것이 보였었
고, 주위에 벽에는 누군가가 낙서한 자국이 많이 있었다.
대부분 내용은 사랑해요 라는 낮 뜨거운 말이 주로 써져 있었고, 주로 누나라는 말
이 거의 차지하고 있었다. 그리고 더 주위를 둘러보니 뜻하지 않는 포스터가 카이
란의 시야에 들어왔다.
2명의 여성이 마이크를 들고 환한 웃음으로 서로 등을 맞대고 있으면서 각자 왼손
오른손을 앞으로 내밀며 집게손가락과 엄지손가락만 피며 총 쏘는 모습을 하는 긴
보라색 머리와 갈색머리를 한 여성이었다. 그리고 그 여성들은 바로 몇 일전에 미
니 콘서트 장에서 만난 판즈라는 그룹가수였던 것이었다.
‘쳇! 재수 없게’
판즈의 가수를 보자 바로 욕이 나오는 카이란이었고, 더 이상 그 포스터는 보지 않
고 다른 곳에 시선을 돌리며 아무거나 보고 있었다. 판즈의 포스터만 보지 않으려
고 일부로 시선을 반대쪽으로 돌려서 다른 것을 보는 것이었다.
얼핏보면 우습기도 한 모습이었다. 그 가수의 팬이었다가 그 날 사건이후 바로 그
가수를 정말로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니 조금은 우습기도 한 모습이었다. 다행히 앞
에 있는 똘마니는 앞장을 서서 판즈의 포스터를 지나쳐서 더욱 안으로 들어갔고,
안에는 큰공간이 눈에 보였었다. 큰공간 안에는 여러 개의 책상들이 보였었고. 사
람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여주고 있었다.
바쁘게 움직이는 사람들을 지나쳐서 더욱 안으로 들어가서 바로 왼쪽으로 꺾이니
칸막이로 둘러 싸여있는 작은 공간이 하나 보였었고, 그곳에 상담실 같은 비슷한
곳인지 중앙에는 책상이 하나 놓여있었다.
“형님, 여기 앉으십시오.”
앞장 서 있는 똘마니가 공손하고 의자를 권해주면서 앉으라고 말을 했다. 카이란은
그 소리를 듣자 권해주는 의자를 바로 앉자 똘마니는 아까 왔던 곳을 다시 나가면
서 의뢰인을 찾는 것 같았다. 몇분 후 똘마니는 카이란의 곁으로 돌아왔고, 뒤에
누군가가 들어오는 것이 보였었다.
30대 중반의 남자였었고, 보통체격에 조금 처진 눈에 광대뼈가 조금 나온 얼굴이었
다.
30대 중반의 남자는 카이란을 한번 보자 조금 놀란 얼굴을 하면서 옆에 있는 똘마
니를 번갈아 보면서 화를 내는 표정을 짓는 것이었다.
“아니!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지금 제가 경호를 부탁했었지 누가 고등학생을 데려
와 달라고 했나요!?”
그의 말에 카이란의 눈썹은 순간 경련이 일어난 듯이 꿈틀거렸었고, 옆에 있는 똘
마니는 얼굴이 험하게 굳어져있었다.
“당신 죽고싶어! 감히 말을 함부로 하다니!”
똘마니가 인상을 험악하게 구기면서 말을 하자 30대 중반의 남자는 그의 얼굴을 보
고 바짝 쫄은 얼굴을 하면서 조심스럽게 카이란을 보고 있었다. 그래도 조금은 미
심쩍한 얼굴이었지만 그래도 앞에 있는 인상 험악한 사람이 있으니 어쩌지는 못하
고 있었다. 하긴 그 남자가 그럴만도 했었다. 경호원을 해 달라고 부탁을 했더니
고등학생의 남자는 데려오니 30대 중반의 남자는 화를 낼만도 했던 것이었다.
카이란도 기분은 나빴었지만 옆에 있는 똘마니가 먼저 말을 하자 할 말을 읽어버리
고 말았었다.
“…아.. 죄..죄송합니다…… 이.. 이것을..”
사과를 하면서 30대 남자는 자신의 안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면서 자신의 명함을
카이란에게 건네주는 것이었다.
“영상기획프로덕션 홍보기획실장 한경남?”
“네…. 제 이름과 명함입니다”
명함에 적혀있는 것을 말을 하자 어느새 앉았는지 나의 앞에는 30대 중반의 남자가
마주보며 앉아 있었다. 그리고 카이란은 그 명함을 자신의 호주머니에 넣고 그 남
자를 보았다.
“그래? 누구를 보호하면 되지?”
시간 끌기도 귀찮고 해서 왜 보호하는지 무슨 이유로 보호해야 하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바로 본론으로 넘어가며 말을 했다.
“그게.. 저희쪽의 가수를 보호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래? 그 사람은 어디 있어? 본인이 있어야 내가 보호해 줘야 할 것 아닌가?”
아까 처음부터 여기에 왔을 때 눈에 띄는 인간과 가수처럼 보이는 인간이 보이지
않아서 기획실장한테 말을 했다.
“지금 일을 마치고 여기에 오고 있는 중이니 아마 조금후면 보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러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결국 그 남자의 말에 카이란은 그 가수를 기다리기로 했었다. 몇 분 정도 말없이
흘렸을 때 누군가가 인사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들어온 사람은 두 사람의 목소리가 났었다. 조금은 밝지 못한 목소리였었고, 두 명
다 여성이었던 것이었다. 카이란은 주위에 칸막이가 쳐져 있어서 두명의 여성의 얼
굴을 볼 수가 없었고 목소리만 들을 수 있었다. 그 두명의 여성이 인사를 하자 주
위에 있는 사람들은 밝은 목소리로 지금 방금 도착한 두명의 여성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었다.
“수고했어.. 고생했지?”
“안녕하세요.”
“수고~”
각자 다른 말로 인사를 주고받았고, 앞에 있는 기획실장은 그 목소리를 듣자마자
얼른 일어나서 두명의 여성에게 향하는 것이었다. 카이란은 자신과 상관이 없을 것
같다는 생각에 가만히 한쪽 팔을 얼굴에 기대면서 누군가를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
었다. 똘마니도 카이란의 뒤에서 가만히 부동자세로 서 있기만 했었다.
“실장님!”
두명의 여성중 한 여성이 짜증내는 어투로 아까 까지만 해도 카이란과 같이 있던 3
0대 중반의 남자를 쳐다보자마자 불렀었다.
“오~ 왔어?”
실장은 그 여성이 짜증내는 어투로 말을 했는데도 싫어하는 기색은 보여주지 않고
밝은 말투로 그 여성들을 맞이 했었다.
“오늘 또다시 방해 받았어요!”
방해? 방해를 받았다는 말에 실장의 얼굴은 눈썹을 찌푸리고 있었다.
“또야?”
또 라는 말에 아무래도 이들은 이런 방해라는 것이 자주 있었던 일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잇었다.
“네… 오늘 또다시 이상한 남자들에게 방해를 받았어요… 결국 우리가 가는 곳은
들어가지 못하고 결국 되돌아오고 말았어요. 덕분에 이렇게 빨리 온 것이고요.”
이번에는 두명의 여성 중 다른 여성의 말을 했다. 그 여성의 목소리는 고운 미성의
내고 있었고, 아까 그 다른 여성과 달리 차분한 말투로 실장에게 말을 했었다.
“그래… 음.. 어쩟든 너희들에게 속개해줄 사람이 있어. 이번에는 어떻게 될지 모
르겠지만 너희들을 보호해줄 경호원을 고용했으니 와서 인사하라고.”
“또 경호원이에요.”
차분하게 말을 하는 여성이 아닌 그녀 옆에 있는 여성이 얼굴을 찌푸리며 말을 했
다. 처음부터 경호원이 있었는지 그녀의 앞말에는 또라는 말이 들어갔었고, 실장은
그녀의 말에 어색하게 웃을 수 밖에 없었다.
“하하~ 이번에는 아마 괜찮겠지… 우선 그사람 기다리니까 우선은 인사라도 해 두
라고..”
웃으면서 실장은 그녀들을 달랬었고, 두 여성 중 고운 목소리를 내는 여성은 아무
말 없이 실장의 뒤를 따라 다녔고, 뒤에 있는 또 한명의 할 수없다는 얼굴로 얼굴
을 또다시 찌푸리며 실장의 뒤를 따라갔다.
그리고 천천히 카이란이 있는 곳으로 향했었고, 먼저 카이란의 시야에서 보인 것은
바로 실장의 모습이었다.
“저기 오래 기다리셨지요? 이 여성분들이 당신이 지켜 줘야할 여성분이십니다.”
그러면서 왼손을 그녀들에게 가리키면서 서서히 칸막이 끝 쪽에서부터 그녀들의 모
습이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
“앗!
“아앗!
“캬아!”
터져 나오는 비명소리였었다.
이세계 드래곤 [16] 7.방학이 끝나갈 무렵….
3명이 동시며 비명이 울려 퍼지자 카이란의 옆에 있는 똘마니는 왜 그러지 라는 표
정을 짓고 있었고, 반대쪽에 있는 실장의 표정도 똘마니와 비슷한 표정을 짓고 있
었다.
하지만 더욱 황당한 것은 바로 카이란이었다. 바로 지난번에 만나서 재수 모질 나
게 없었던 여성 가수 그룹 판즈였던 것이었다. 판자를 보자 카이란은 급속도로 인
상이 구겨지는 것이었고, 반대편의 여성들은 한 여성만 빼고 이상을 쓰는 것이었다
인상을 쓰는 여성은 바로 카이란이 제일 싫어하는 마리라는 여성이었던 것이었다.
“네가 여기에 왜 있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