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herworld Dragon RAW novel - chapter 9
그냥 잠이날 잘까 생각은 했지만, 이런데서 자기는 좀 뭐하고 해서 졸려운 눈을 부랴부랴
힘써서 눈커풀을 내리지 않았다.
“어머 자기야 그러지마….아잉~~”
“뭐 어때 괜찮잔아….”
“아잉~~”
내가 졸려운 눈으로 영화를 보고 있을때, 어느곳에서 엄청 느끼한 소리가 나서, 나는 그 느
끼한 소리가 바로 내 옆에서 나는 소리라서 그 옆을 바라보았고, 그 느끼한 연인들은 서로
부둥켜서 안으면서 느끼하게 온갖 느끼한 말과 느끼한 행동을 하고 있었다.
“아잉~~ 너무해~~~그러지마~~~.”
“왜 어때 자기야~~~ 괜찮아~~”
“그래도 주위에 눈이 있잔아~~~~”
“뭐 어때 누가 뭐라고 해?”
“그럼 조금만이다….”
뚜둑~~~ 나의 이성이 끈어지는 소리다.
나의 팔뚝에는 이미 병아리들이 태어나서 삐악삐악 거리면서 닭살 닭살 하고 있었다.
그 느끼한 연인들은 자기끼리 수근수근 거려서 아무한테도 안들리고, 오로지 귀좋은 나만
들려서 주위에는 이 느끼한 연인들의 소리가 안들리는 것이다.
저런 느끼한놈들 저놈들을 어떻해 할까 하면서 고민하고 있는중에 갑자기 좋은 수가 났는지
입꼬리를 치켜 올리면서 사악한 미소를 하고 있었다.
나는 옆에 있는 느끼한 남자 음성과 느끼한 여자 음성을 복사해 나의 음성을 그 남자, 그여
자 음성으로 변환시켜 실프를 불렀다.
‘실프’
나는 큰소리로 말할수가 없어서 그냥 마음속으로 실프를 소환시켰고, 영화관에서 미약한 발
람이 불어와 그 바람이 작은 요정으로 변했다.
‘부르셨나요 주인님?”
‘그래.. 내가 너한테 어떠한 소리를 전달할테니 옆에 있는 남녀 한쌍한테 그 소릴 각자 전달
해 주도록.’
‘.네 주인님.’
내가 속으로 실프한테 음성을 전하고 실프는 그 음성을 전달해 그 느끼한 연인들한테 각각
소리를 전달했다.
여자한테서 전한 음성은 ‘이 느끼한 가쓰나야 이 뚱한 여자가 어디서 나의 황금 같은 손을
잡겠다고 생각을 다해! 이 멍청하고 뚱뚱하고 더럽고 느끼한 가씨나가 말야 고향에 있는 여
자 너같은여자 수두룩해 이년아~~~’ 라고 전했고,
남자쪽에서는 ‘어머 이 느끼한 새끼 보래 나의 손을 잡겠다고 하니 참나 얼굴 더럽고, 성격
느끼하고, 돈없고, 하여튼 뭐 이런 재수 쓰래기 같은 남자가 다있어 아이참 낼 다른 남자로
바꾸던가 말던가 해야지 어휴 재수없어!’ 라고 전했다.
내가 실프한테서 그런 소리를 전하자 서로 다짜고짜 얼굴이 일그러 지면서 벌떡 일어나 얼
굴이 붊힌채로 서로 뺨따구를 때리는 것이다.
“미친놈 재수없어~~~!!!!!!!!!!!!!!!”
“이런 XXX같은년 빨랑 뒈져라 이 XXX같은년아!!!!!!!!!!!!!!!!”
라고 하면서 서로 갈라지면서 헤어졌다. 나는 배꼽을 잡고 웃기 시작했고, 주위에 있는 사람
들은 이 광경을 보면서 눈이 모두 토끼눈처럼 변했고, 민지도 마찬가지로 눈이 커져서 나한
테 말을 했다.
“저..저기 연인들 왜 그러는 거야?”
“하하하~~~ 하~ 아..아무것도 아냐~~~ 쿡쿡~~~”
민지는 내가 왜이런지 몰라서 고개를 갸욱 거렸고, 나는 계속 배꼽을 잡으면서 웃고 있었다.
‘주인님 정말 이래도 되나요’
실프가 몸을 숨긴채로 나한테 말을 걸었다.
‘괜찮아 괜찮아 수고했어, 쿡쿡 덕분에 나는 잠이 다 깼다.’
‘헤헤~~~주인님도 이런모습이 있네요…아까 운디네한테 들어서 설마 했는데…’
‘됐고, 이제 넌 돌아가라.’
‘에엥~~ 너무해요 500년 만에 소환했으면서 벌써 돌아가라니…우잉…’
‘잠말 말고 돌아가라. 필요하면 부를 테니.’
‘우엥~~너무해~’
투덜투덜 거리면서 실프는 다시 정령계로 돌아갔고, 어수선해졌던 극장은 다시 조용하게 되
었다.
한 2시간 정도 지나자 그 지겹고 졸려운 영화는 끝났고, 우리는 천천히 극장을 빠져 나가기
시작했다.
역시 영화가 끝나면 극장안 사람들이 똑같은 출구를 찾기 때문에 쉽게 나가기가 힘들자 나
는 서서히 짜증이 절로 나기 시작했다.
젠장 사람 정말 많군 바리어를 써서 나갈수도 없고 말야, 나는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한체 그냥 사람들 사이에 빠져나가고 있었고 민지는 나한테서 떨어지지 않을려고 나의 팔
을 꼭 잡고 있었다.
“으휴~~ 드뎌 빠져 나왔네. 하필 영화관이 8층일게 뭐야 에휴~~”
“오빠, 오빠 이제 뭐할까 영화도 봤고 밥은 아까전에 먹었고….”
“음…..”
그리고보니 정말 할일이 없었다. 영화보고 쇼핑하고 밥먹으니 다음 할일이 없어지자 우리는
난감해 지기 시작했고, 그렇다고 벌써 집에가자니 아직 해는 중천이고….
“그냥 이것저것 돌아다니지뭐 딱히 뭐 할일이 있어야 하는건 아니잔아.”
내가 이렇게 말하자 민지도 좀 생각을 하더니 내 말을 수궁해 주었다.
“좋아 뭐 집에가봐야 또 오빠의 빈둥빈둥 뒹구는 모습을 보느니 그냥 돌아다니는게 좋을것
같아.”
“뭐야 이녀석이!”
“흥! 내가 뭐 틀린말 했나 뭐?”
“에휴~~그래그래 내가 졌다.”
이렇게 해서 우리는 무작정 걸어다니기 시작했고, 민지는 이것저것 보면서 나의 팔짱을 끼
고 돌아다니면서 나는 모르는것을 민지한테 물어봤고, 민지는 그것을 나한테 말해주었다.
여기 세계에 온지도 어느덧 3개월 정도 됐고, 나도 어느덧 이 세계에 적응을 하기 시작하게
되었다.
나는 여기저기 지나가면서 민지한테 어울릴만한 물건을 찾았다. 목걸이인데, 좀 비싸보이긴
했지만 민지한테 무척 어울릴만한 목거리라서, 살까 말까 고민중에 민지가 나의 마음도 모
르고 그냥 가자고 해서 나는 어쩔수 없이 민지가 가자는 데로 그냥 갔다.
나중에서야 그 목걸이를 사줄걸 하면서 후회하기 시작하자, 지금이라도 늦지 않을것 같아서
민지 몰래 사가지고 오기로 했다.
“아~~민지야 여기서 잠시만 기달려봐 오빠 어디좀 갔다올게.”
“응. 알았어 빨리와.”
나는 민지한테 여기서 기다리라고 말한체 아까 그 목걸이 파는데를 찾기 시작했고, 몇분정
도 헤메고 있자 나는 그 목걸이 파는데를 찾았다.
내가 문앞으로 들어갈려고 하자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것이었다.
“오옷~~~신기하다 마법이 걸려있나?”
나는 그런 신기한문을 여기저기 보면서 감탄사를 보냈고 이곳 점원이 내 모습을 보더니 픽
하고 웃고 있었다.
“손님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점원의 소리가 들리자 그제서야 나는 그 자동문에서 아직도 서성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아~~ 목걸이를 찾고 있다.”
내가 여전히 반말 모드로 나가자 점원은 그런것 신경도 안쓰고 미소를 보이면서 나를 바라
보면서 말했다.
“무슨 목걸이를 찾고 계세요?”
“아~~지금 찾고 있으니 기달려봐~~~”
나는 그 목걸이를 찾고 있었고, 점원은 아무말 없이 나의 행동에 가만히 있었고, 나는 그 목
걸이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았다.
헉 목걸이가 없다니 이럴수가 너무 늦었나!! 내가 이렇게 갈팡질팡 하고 있을때 어느 연일
들의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어머 이거 너무 이쁘다. 나 이거 사죠 자기야~~”
“이거 마음에 들어?”
“응 너무 마음에 들어.”
난 그 연인들의 모습에 시선을 옮겼고 그 연인들이 가지고 있는게 내가 그렇게 찾던 목걸이
였던 것이다.
나는 다짜고짜 그 연인들한테 옮겼고 그 목걸이를 홱하고 낚아 챘다.
“뭐..뭡니까?”
남자는 나를 쳐다 보았고, 나는 그런 남자한테 살기를 피우고 드래곤 피어를 이용해 그 남
자를 노려보면서 말했다.
“이것은 내가 먼저 찾았어 불.만.있.어?”
“아…아니요~~~그냥 먼저 사세요~~~”
그 남자는 덜덜 떨면서 말을 했고, 나는 그자리에서 휙하고 뒤돌아서 점원한테로 가기 시작
했다.
점원은 좀 황당한 장면을 보았지만, 그래서 손님이고 저 목걸이를 저 사람들이 산것도 아니
고 이사람이 사겠다고 하니 아무말 없이 그냥 가만히 있었다.
“이거 얼마요?”
“네 6만8천원입니다.”
“음….”
내 수중에는 지금 10만원 정도 있다. 물론 나는 이 세계 온뒤로 돈을 한푼도 쓴적이 없어서
이정도가 있는 것이다.
나는 눈물을 머금고 돈 7만원을 꺼냈고 나는 부들부들 떠는 손으로 점원한테 그 돈을 주기
시작했고, 점원은 웃는 표정으로 그 돈을 가져갈려고 하자, 나는 아쉬운듯 계속 돈에 힘을
주고 있었다.
점원이 돈을 잡고 돈을 받을려고 했는데 나의 손에 힘이 들어갔다는 걸 알고있었고,점원은
그래도 웃는 표정으로 힘을 줘서 돈을 휙하고 빼았았다.
“네 감사합니다..여기 잔돈 2천원 받아가세요~~”
나는 눈물을 흘리면서 거스름돈을 받았고, 그 목걸이를 가지고 민지한테 가기 시작했다.
민지가 기다릴것 같아서 나는 민지한테 뛰어가기 시작했고, 민지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곳에
도착했다.
내가 민지있는곳에 도착하자 민지 주위에는 어떤 20대 초반의 남자 둘이서 민지한테 어슬렁
거리면서 민지를 꼬시고 있었다.
나는 빨리 민지있는 곳을 향했고, 그 두놈들한테 그냥 꿀밤 한대 씩을 먹였다.
-퍽~ 퍽~ –
그놈은 갑자기 뒷통수를 얻어맞자 얼굴을 일그러진체로 뒤를 돌아보면서 소리쳤다.
“뭐야 어떤 새끼야?”
그 놈이 짜증을 내면서 뒤를 돌아보았고, 나는 그런 놈들한테서 드래곤 피어와 드래곤 아이
(드래곤의 눈)를 걸어서 노려보고 있었다.
“나라는 놈이고 내 동생에게 무슨 볼일이지?”
“아예~~아무것도 아니에요..그럼 수고 하세요~~~”
그놈들은 덜덜 떨면서 나한테 인사를 하고 후다닥 도망을 가기 시작했고, 민지는 나의 얼굴
을 보고 안심한 표정을 지었다.
“뭐야 저놈들은?”
나는 아까 그놈들의 대해서 물어보았다.
“응 나하고 같이 놀재..”
“그래서…?”
“싫다고 해도 계속 같이 놀자고 해서 난감해 하고 있는데 오빠가 온거야.”
“다행이군.. 그런데 괜찬아 저놈들이 아무짓 안하디?”
“뭐 한두번 있는 일도 아니고 난 괜찬아…”
하아~~ 한두번 있는 일도 아니라고 하긴 민지는 누가봐도 귀여운 얼굴을 가진 미소녀니까
그럴만도 하지. 다음에 마법도구라도 만들어 줘야 겠군.
“그래 오빠는 어디 갔다온거야? 이 이쁜 나를 놔두고 말야!?”
“아하하~~ 미안 미안… 이것 사로 갔었어?”
나는 아까 사온 목걸이를 민지앞에 꺼냈다.
“와 이쁘다!!”
민지는 그 목걸이를 보고 이쁘다는 감탄사를 보냈고, 나는 그 목걸이를 민지 목에 걸어 주
었다.
“이..이거 나 주는 거야?”
“그럼! 우리 이쁜 민지한테 주는거지.”
나는 흐뭇하게 웃으면서 한쪽눈을 찡긋 윙크하면서 민지한테 말했고, 민지는 그 목걸이를
만지작 마지작 거리면서 나를 향해 웃고 있었다.
“오빠 고마워.”
“자~ 이제 가자 슬슬 저녁 먹을 시간이다. 지금 가면 딱 저녁시간이겠다.”
“응!!”
우리는 슬슬 돌아갈 시간이 되자. 집으로 돌아가기 시작했고, 나는 집에 돌아가는 중 의아한
기운을 느끼고 재빨리 그 기운을 찾기 시작했다.
‘뭐지 누가 이정도 마나를 가지고 있는 인간이 있다!?’
드래곤의 비해 세발의 피의 마나지만 여기 세상으로 와서 이정도 마나를 가지고 있는 인간
은 본적이 없었다.
이세계 드래곤 [4] 뜻밖의 기운 (1)
‘실프!’
나는 재빨리 실프를 소환을 했다. 바람이 미약하게 불더니 내 마음속에 실프의 목소리가 들
리기 시작했다.
‘네! 주인님 부르셨어요?’
실프는 기쁜듯이 나를 반겼고, 나는 그런것 신경도 안쓰고 그 마나 기운때문에 그냥 용건만
간단히 예기 했다.
‘실프 이 마나기운 느끼지? 이 마나기운을 따라가라 나는 조금후에 갈테니’
‘네. 주인님’
실프는 나의 명령에 실행하듯이 실프는 어디론가 마나의 기운을 찾아 갔고, 나도 마음 같았
으면 그냥 실프를 시키지 않고 찾아갔을테니지만, 민지때문에 어쩔수 없이 집까지 바래다
주고 뒤 따라갈 생각이다.
아까처럼 이상한 놈들때문에 혼자 보내기는 위험할것 같아서 그런 생각을 한것이다.
“오빠 왜그래 안색이 않좋아?”
“으응 아니야~~ 뭐좀 생각할게 있어서.”
“오호~~ 오빠가 이렇게 안색이 변할 정도로 생각을 하더니 이것은 필히 뉴스감이다 뉴스
감.”
“후후~~ 이 오빠는 원래 이렇게 생각이 많은 남자라는 것을 몰랐냐?”
“알긴 알지 생각은 많이 하는데 최고생각하는 시간이 1분도 못된다는게 문제지만.”
“뭐야 이녀석이~~”
“메롱~~~~ 헤헤”
민지는 혀를 쏙 내밀고는 앞으로 뛰어가기 시작했고 나도 민지를 잡을려고 뛰어가기 시작했
다.
우리는 버스 정류장 까지 도착하고, 버스를 기달리기 시작했다.
빨리 민지를 바래다 주고 아까 그 마나를 가지고 있는 인간이 어떤인간인지 궁금하기 시작
했다. 뭐 그 마나를 가지고 있다는게 무서워서가 아니고, 단순한 호기심이랄까. 여기 이세상
에 와서 마나를 가지고 있다는게 참으로 신기하고 정체가 궁금하기 시작했다.
TV프로에서 기를 이용해 뭐를 치료한다는 것을 많이 보았지만, 기는 커녕 아무것도 없는체
로 쑈만 하고 있는놈들이라 나는 허를 찬적이 있었고, 또한 그런 프로를 몇번이나 본적이
있었다.
그래서 아까 그 마나를 가지고 있는 인간의 정체가 궁금하기 시작했다. 이세계 처음으로 와
서 마나를 가지고 있는 인간이니 당연한 거일수도 있다.
이런저런 생각할때 우리가 기달리는 버스가 왔고, 우리는 그 버스를 탔다.
버스를 타면서 민지는 계속 웃는 표정으로 내가 사준 목걸이를 만지작 만지작 거리고 있었
고, 나는 민지의 모습을 보면서 돈이 아깝지만 사주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세 우리는 집앞 근처까지 와 있었고, 나는 재빨리 민지한테 내 볼일을 말하기 시작했다.
“민지야 먼저 집에 들어가 있어, 오빠 잠시 어디좀 갔다와야 겠다?”
“에? 어디를 조금후면 저녁먹는데?”
“응. 금방올거니까 엄마한테 그렇게 말해놔.”
“음~~~~~~ 알았어 빨리 와야해~~.”
민지는 그냥 긴말 않고 나한테 볼일보라고 하면서 나를 보냈고, 민지는 돌아서 집으로 가기
시작하자. 나는 텔레포트 마법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