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ect World RAW novel - Chapter 27
27화
참으로 주변은 조용하고 한적했다. 항시 시끄럽게 지나다니는 플라잉 카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간혹 들려오는 행인의 목소리도 없었다. 그저 검은 도화지에 무수히 많은 광점을 찍어놓은 듯한 풍경과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둥그스름한 푸른 색체의 지면이 지금 범석이 머물고 있는 장소가 결코 범상한 지역이 아님을 알게 해 주었다.
– 주인님. 완전한 무중력상태에 들어갔어요. 활동에 불편함이 있을 테니, 주의를 기우려주세요.
그를 태운 아론은 현재 대기권 밖을 나가 빠르게 항진하고 있었다. 바로 무중력 공간을 형성시키기 위해서였다. 아무리 높은 고도에 올라있어도 지구의 중력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무중력 상태가 될 수 없었다. 그래서 약간의 관성력이 필요했고, 이에 빠른 이동은 필수였다.
“어. 그래. 알았다.”
범석이 자신의 몸을 좌석에 고정시키는 안전벨트를 풀었다. 그러자 몸이 붕 날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약간 공중으로 떠올랐다. 신기한 모양인지 그가 몸을 이리저리 뒤틀자 서서히 위쪽으로 더 올라갔다. 곧 천장에 닿은 범석의 얼굴로 촉촉한 물기의 기운이 느껴졌다.
“웬 물방울이지?”
그는 궁금한 마음에 이 물기가 올라오는 원천을 향해 고개를 돌렸다. 바로 뒷좌석에 앉아 있던 에르피나로, 이 좋은 풍경을 앞에 두고도 뭐가 그리 슬픈지 눈물을 뚝뚝 흘려대고 있었다. 워커옥션마켓에 오고도 주인을 모시지 못한 자신의 처지가 서러운 모양이었다. 그는 한 숨을 푹 내쉬고는 천장을 발로 차 에르피나에게로 날아갔다.
“에르피나. 왜 그래?”
범석의 부름에도 그녀는 반응하지 않고 묵묵히 창밖만 바라보고 있었다. 이러다가 얘 하나 잡겠다고 생각한 그가 빨리 자신의 의도를 실천하고자 생각했다. 지금 대기권을 나와 무중력 공간에 들어선 이유가 아론에 대한 성능 테스트도 있었지만, 이런 특이한 상황에서 에르피나를 공략해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이 더욱 컸다.
범석이 슬며시 그녀의 눈가에 맺힌 눈물을 슬쩍 혀로 훑었다.
“버, 범석님!”
방금 전 그의 행동의 의미를 알 리 없는 에르피나가 몸을 움츠리며 얼굴을 피했다.
이에 몸을 좀 더 앞으로 디밀어 시선을 붙인 범석이 그녀의 좌석의 왼쪽 하단에 있는 버튼을 눌렀다. 그러자 미세한 기계음과 함께 등받이가 뒤로 넘어가더니 침대로 변모했다. 졸지에 그에게 깔린 자세가 된 에르피나가 당황해 발버둥을 쳤다.
“가만히 좀 있어봐. 네가 그렇게 움직이면 내가 다음 작업으로 못 들어가잖아.”
“버, 범석님 갑자기 왜 이러세요!”
“뭐긴 너나 나나 다 좋자고 이러는 거지. 후후.”
그녀를 응시하던 범석이 비릿한 웃음을 흘려대며 입고 있던 반팔 와이셔츠를 벗어 던졌다. 그리고는 에르피나의 부드러운 손을 움켜잡고는 자신의 하의 속에 넣어 부풀어 오르는 애물을 만지게 했다.
“서, 설마…….”
이 정도까지 했으니 그의 의도를 모를 리가 없었다. 꿈에도 그리던 주종의식 지금 시작되려 하고 있는 것이다. 심장이 터져버릴 것 같은 느낌을 받은 그녀가 몸에 힘을 빼고 눈을 지그시 감았다. 자신을 마음대로 하라는 뜻이었다. 아무리 사악한 사람이라도 주인이라면 그 어떤 자보다 사랑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엘프의 마음이었다.
이에 범석이 살며시 약한 키스를 하고는 혀를 내밀어 얼굴 전체를 핥아댔다. 그리고 그녀가 입고 있던 브라우스 단추를 차근차근 끄르기 시작했다. 곧 무중력의 작용으로 안전벨트 사이로 삐죽 나온 에르피나의 상의가 좌우로 하늘하늘 휘날렸다.
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과감히 등 쪽으로 손을 집어넣어 가슴을 가리던 마지막 천 쪼가리를 벗겨냈다. 탱글탱글 흔들리는 뽀얀 가슴 중앙에서 콩알만 한 돌기가 솟아올랐다. 침을 꿀꺽 삼긴 범석이 이빨로 상처가 날 정도로 잘근잘근 물어뜯었다.
“에르피나 기분이 어때? 좋아?”
계속되는 가슴 애무에 에르피나가 몸을 이리저리 뒤틀어댔다. 그리고 어딘가에서 새어나오는 밀액으로 하체를 가리고 있던 바지가 촉촉이 젖어오고 있었다. 역시 엘프답게 벌써부터 주인을 맞이할 준비를 끝마친 것이다.
이를 확인한 범석이 그녀의 치마를 동여매던 허리띠를 끌러 팬티와 함께 사정없이 벗겨내 버렸다. 확연히 들어나는 푸른색의 음모가 마치 어느 깊은 숲속의 자연림을 연상케 했다. 다만 그 숲이 비에 젖은 듯 끈끈한 무언가로 뒤범벅이 되어 요상한 암내를 풍겨대는 것이 다를 뿐이었다. 뭐 그래도 자연의 냄새인 것은 피차 마찬가지이니 별 상관할 바가 못 됐다.
“범석님. 이, 이제 와주세요. 부디 제 주인님이 되어 주세요.”
고개를 젖힌 에르피나가 슬그머니 허리를 들어올렸다. 31년간을 참아왔던 그녀였지만 더 이상의 인내는 발휘할 수 없었던 모양이다.
“좋아. 네가 원한다면.”
그 말을 한 동시에 범석이 자신이 입고 있는 바지와 팬티를 벗어던졌다. 그리고 작게 피어난 핑크빛의 꽃봉오리에 자신의 물건을 가져다 대었다. 이제 침입의 준비를 모두 마친 그가 먼저 에르피나의 입술에 얼굴을 가져대고는 깊은 키스를 했다. 서서히 침입을 시도하는 범석의 혀를 그녀는 아무런 저항 없이 받아드렸다.
하지만 하체에서 비롯되는 침입만큼은 어쩔 수 없이 저항을 할 수밖에 없었다. 아무리 주인을 받아드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도 처녀의 상징을 스스로 벌어지게 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이에 대한 몫은 반드시 범석의 것. 그는 허리의 힘을 주며 천천히 애물을 전진시켰다.
“으읍. 아읍.”
파괴의 통증으로 그녀가 소리를 질렀지만 맞대고 있던 범석의 입에 막혀 의미 없는 메아리가 되었다. 이런 애처로운 사정을 아는지 모르지 그가 징그럽게 꿈틀거리는 애물로 처녀의 성지를 처참하게 찢어버렸다. 순간 압력에 밀려 분출된 새빨간 선혈이 무중력 공간을 붕붕 떠다녔다.
“아압……. 읍흠.”
서서히 푸른색의 눈으로 변모해가는 에르피나의 눈동자에서 한 줄기 물방울이 솟아올랐다. 이제 주인을 모시게 됐음에 그동안의 서러움이 가슴 깊은 곳에서 분출되어 나온 탓이다. 이제 됐다. 정말 됐다. 스스로에게 위안을 했지만 범석의 향한 간절한 애정에 맞물려 쏟아져 나오는 눈물을 자제할 수가 없었다.
더 이상 마음을 주체할 수 없었던 그녀가 양팔로 범석의 허리를 꽉 부여잡았다. 덕분에 그들의 접합면에 푹하고 바람 빠지는 소리가 깊게 들려왔다. 에르피나의 돌출 행동을 예상하지 못했던 범석의 몸이 당겨지면서, 자연스럽게 애물 끝이 깊은 계곡 속 밑바닥까지 침범되어 버린 것이다.
졸지에 삽입과정을 마친 그가 입을 떼고 투덜거렸다.
“야. 갑자기 당기면 어떻게 해.”
“흑흑. 죄송해요. 제가 너무 감정에 겨워서요.”
그 말에 범석이 긴 한숨을 내쉬었다. 아무리 가장 고대하던 첫 삽입이었지만 울고 있는 그녀를 더 이상 탓할 수가 없었다.
“휴~ 어쩔 수 없지. 자 그럼 시작한다.”
“흑흑. 네. 마음껏 저를 안아 주세요.”
그가 예비동작을 위해 허리를 뒤로 빼더니 곧 세차게 흔들기 시작했다. 더 이상 주인을 실망시킬 수 없었던 에르피나는 하체에서 비롯되는 고통에도 필사적으로 입술을 깨물어 잡았다. 괴로운 듯한 그 표정이 불쌍하다고 생각됐지만 한 여인의 처녀성을 빼앗았다는 정복감에 모른 척 허리운동을 계속했다. 사실 엘프들에게는 배려보다는 주인의 기분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더 큰 행복으로 다가오게 되어 있었다.
푹. 퍽. 푹. 퍽.
쭉쭉 밀리고 들어가는 애물의 작용에 핏물과 애액이 방울이 지며 사방으로 튀겼다. 이미 범석의 하체는 불게 물들어 그 고유의 색의 분간하기 힘들 정도였다. 왠지 지금껏 보아온 다른 엘프보다 많은 첫선혈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남녀 간의 사랑 놀음으로 죽는 경우는 복상사 빼고는 없다고 믿은 그가 과감하게 점점 행위의 정도를 높여갔다.
“아윽. 읍. 주, 주인님. 흑흑. 너무 기, 기뻐요.”
푹퍽, 푹퍽, 푹퍽.
살들의 마찰음이 실내 안에 가득 메웠다. 그는 허리를 좌우로 흔들어대며 에르피나의 속 이곳저곳을 골고루 비볐다. 그럴수록 자극을 받은 꽃봉오리에서는 짙은 꿀물을 사정없이 뿌려댔다.
끼긱 요란한 소리를 질러대는 침대형 좌석으로 범석은 불안감을 느꼈다. 그저 완충작용을 하는 것뿐이지만 이를 모르는 그는 부셔지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 됐다. 오늘 샀는데 바로 손상시키기는 너무도 아까운 일이었다. 범석이 급히 좌석 좌측에 위치해 있던 버튼을 찰칵하고 눌렀다. 바로 안전벨트를 푸는 장치였다.
“아음. 아아! 주인님. 아프지만 몸이 붕 뜨는 느낌이에요.”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 벌어지는 일이었다. 피스톤 작업에 의한 율동으로 몸이 서서히 공중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에 상관없다는 양 범석은 질겅질겅 소리가 나도록 마구 허리를 흔들어대며 상큼한 기분을 만끽했다. 압박을 가하듯 조여 오는 짜릿한 맛이 그의 감성을 크게 자극하고 있었다.
쿵.
천장에 닿은 충격으로 범석의 허리가 옆으로 삐쭉 엇나갔다. 다행히 빠지지는 않았지만 움직임이 순간 정지했다. 무중력의 공간을 별로 경험하지 못했던 그가 격렬한 몸동작까지 하니 균형을 잡기란 무척 어려웠다.
그윽한 눈으로 바라보는 에르피나를 향해 범석이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미안해. 이런 곳에서는 처음이라…….”
순간 에르피나의 눈빛이 흔들렸다. 주인이 미천한 종인 자신에게 사죄를 하니 몸 둘 바를 모르는 것이다. 어느새 눈물이 멈춘 그녀가 간곡한 투로 얘기했다.
“아, 아니에요. 절대 그런 말씀 마세요. 제발.”
“후후. 알았어. 그럼 다시 시작했다.”
그녀의 흐트러지는 푸른 머릿결을 쓸어 올린 범석이 다시 허리 운동을 시작했다. 방금 전 경험이 있기에 좀 더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심연의 동굴 속을 탐색해 나갔다. 이런 그의 행위를 에르피나는 자신의 신체로 기꺼이 감수해 주었다.
푹퍽. 푹퍽푹퍽.
에르피나의 좁고 청조한 균열은 그의 커다란 애물을 받아드리며 진한 선혈을 계속해서 흘려댔다. 파괴된 처녀지에서 아직까지도 출혈이 멈추지 않은 모양이었다. 하긴 이토록 비벼대며 쥐여 짜는데, 마를 틈이 있을 리가 없었다.
“아윽. 주인님. 제 모두를 가져가 주세요. 아악! 아응.”
그 말이 범석의 귓가에 울리며 가슴속 깊은 곳까지 자극했다. 아무래도 에르피나는 아픔만이 아닌 좀 더 특별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듯했다. 그는 심호흡으로 행위를 가다듬은 후, 빠르게 허리를 진동시켰다.
푹퍽푹퍽푹퍽푹푹.
“으응……. 으응응응…… 아악! 주인님! 너무나 사랑해요. 응응.”
가중되는 아픔과 쾌감에 에르피나가 한 눈에 봐도 미끈하게 잘 빠진 양다리로 범석을 허리를 꽉 부여잡았다. 그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겠다는 의지였다. 덕분에 중심을 잡기가 한층 수월해진 범석이 이를 지지대삼아 더더욱 애정의 율동에 열을 올렸다.
“아앙! 주인님! 아응. 아앙!!”
난폭할 정도로의 침탈행위가 계속 되고 있었다. 그녀는 어느새 적응이 되었는지 힙을 그의 동작에 맞춰가며 같이 흔들어댔다. 아픔은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지만, 이로서 주인에게 기쁨을 안겨준다면 더 이상 바랄 것이 없었다.
푹퍽. 푹퍽. 푹푹퍽퍽.
찰싹 거리는 살 부딪히는 소리가 범석의 뇌리를 크게 자극했다. 에르피나의 허리를 잡고 있던 그의 양 손이 어느새 얼굴 쪽으로 이동하더니 삐죽 솟아올라있던 커다란 두 귀를 꽉 움켜잡았다. 그리고는 최대한 기어를 올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빠른 몸동작으로 그녀를 유린해 나갔다. 사방에는 애액과 핏물이 뒤섞인 액체들이 튀며 붕붕 떠다녔고, 에르피나는 하체로부터 전해져오는 진한 감흥에 온몸을 뒤틀어댔다.
“아앙!! 주, 주인님. 더 이상은……. 머리가 새하얘져요. 아앙!! 주인님!!”
의식의 끝에 다다른 그녀가 양팔을 들어 범석의 목 줄기를 꽉 부여잡았다. 이대로 정신을 잃었다가는 주인이 선사하는 사랑의 증표를 느끼지 못할 경우가 생기니 최대한 버티려는 것이다. 하지만 본능을 이성으로 제압하기란 참으로 힘든 일, 서서히 에르피나의 눈이 감겨져 갔다.
“아아!! 제, 제발 제 안에다 아앙! 주, 주인님의 모든 사랑을 쏟아주세요!! 아앙!!”
“헉헉. 알았어. 기다려.”
푹퍽푹퍽푹퍽.
처녀의 피로 질척거리는 에르피나의 뜨거운 계곡 벽은 삽입을 하는 것만 익어버릴 것만 같았다. 덕분에 사정의 징조가 뇌리로 끊임없이 전해져 오고 있었다. 강한 쾌감에 절정으로 향하는 길을 고속으로 질주하는 느낌을 받았다. 이내 참기를 거부한 범석이 추악한 욕망과 더불어 자신의 액화된 분신들을 사정없이 방출했다.
“아앙!! 주, 주인님!!”
철철 흘러오는 따듯한 감각을 받은 그녀가 한 방울이라도 허투로 흘릴세라 몸을 최대 붙여 자신의 체내로 모두 받아들였다. 그러나 움찔움찔 계속해 토해져 들어오는 애액으로 에르피나의 계곡 안은 이내 가득 차 버렸다. 결국 서로의 사랑의 접합면에서는 탁하고 끈적거리는 우윳빛 액체가 끊임없이 새어나왔다.
이제야 사정을 멈춘 범석이 그윽한 눈빛을 짓는 그녀의 잘록한 허리를 꽉 껴안았다.
“에르피나. 아까 그렇게 제임스라는 놈에게 가고 싶어 했는데 어때? 보내 줄까? 후후.”
짓궂진 그의 말에 에르피나 기겁을 하며 고개를 흔들어댔다. 주종의식까지 한 엘프는 몸과 마음 모두가 주인을 향하게 되어있었다. 그녀는 범석에게 미움을 받았다고 생각하고 울상을 지었다.
“흑. 주, 주인님. 제발 그런 말 마세요. 저는 평생 주인님만을 바라볼 것에요. 제발 아까의 일은 잊어주세요. 흑흑.”
범석이 손가락으로 에르피나의 코를 튕겼다.
“농담이야. 설마 내가 힘들게 얻은 너를 그 자식에게 보내겠냐? 너는 앞으로 평생 내 여인으로 살아야하고, 또 우리 팀에 들어와 열심히 검투사 생활을 해야 돼. 알았지?”
“흑. 네. 전 주인님의 명이라면 무엇이든 들어드릴 것에요. 언제나 주인님을 위해 몸을 드릴 것이고, 검투경기에 나가서는 몸이 부셔져라 뛰며 주인님의 기대에 부흥할 것에요.”
“그래. 그렇게 말해 주니 고맙다. 그럼, 또 시작하자.”
“네? 뭘요?”
“뭐긴 방금 네가 약속했잖아. 내가 원하면 네 몸을 준다고……. 왜 거짓말이었어?”
에르피나가 황급히 다리를 벌려 음부를 드러냈다.
“아, 아니에요. 빨리 제 몸을 탐해주세요. 제 몸은 언제나 주인님 것에요.”
피식 웃은 범석이 다시금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이미 그녀의 심연의 균열은 온갖 더러운 물기로 그득했지만, 모두가 자신의 분신이요 사랑스러운 에르피나의 분출물이었다. 당연히 가릴 것이 없었다.
이후로 이들은 아론이 지구를 수없이 도는 동안까지 행위를 이어나갔다.
———
다음 또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