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ect World RAW novel - Chapter 283
285화
갓즈나이츠로 돌아가는 플라잉 카 안. 카젤라가 한쪽 엉덩이가 들릴 정도로 몸을 젖힌 채 창공 아래 대지를 바라보고 있었다. 성냥갑 만한 건물과 그물처럼 이어진 도로. 원정을 떠나며 보아온 여느 풍경과 다름없지만, 오늘만큼은 새삼스러웠다. 바로 꿈의 검투단인 갓즈나이츠로 향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주인님. 저기 봐요?”
에스더와 앞뒤로 마주 보고 앉은 채 대화를 나누던 범석이 그녀를 쳐다봤다. 지금 카젤라는 그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인지 정열적인 빨간색 초미니 원피스에 검은 레깅스를 입고 있었다. 그가 탄력감 넘치는 엉덩이를 보더니 침을 꿀꺽 삼키고 뒤로 다가섰다.
“뭐가 보이는데?”
“건물들이 너무 작아요.”
생뚱맞은 대답에 야단을 칠만도 했지만, 범석이 아랑곳하지 카젤라를 안는 포즈로 창밖을 내다봤다.
“정말 작네.”
“그쵸? 그쵸?”
그의 관심을 받은 카젤라가 기뻐 귀를 펄럭거렸다. 하지만 시작에 불과했다. 어느새 범석의 우악스러운 손길이 그녀의 타이트한 원피스 안을 파고들어 풍만한 가슴을 주물럭거리고 있었다. 카젤라는 놀랐지만, 이내 볼을 붉히며 고개를 푹 숙였다.
그 모습을 바라본 에스더가 얌전하게 카젤라에게 다가섰다.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지 눈치를 챘던 것이다. 호감도가 극에 오른 그녀는 셀 수 없을 정도로 팀 내 엘프들과 함께 범석을 애정을 받았다.
“카젤라. 이사장님을 잘 모셔야 한다.”
하며 에스더가 자신의 입던 정장을 벗어 내렸다. 대략 분위기를 짐작한 카젤라는 고개를 젖히며 순응의 몸짓을 보였다. 최초로 주인을 모시는 곳이 차 안이라도 그녀는 전혀 상관하지 않았다. 아니 좀 더 빨리 주인을 모실 수 있으니, 기쁘기 한량없었다.
비릿한 미소를 지은 범석이 그녀의 붉은색 원피스 옷깃과 브래지어를 부여잡더니 힘껏 당겨 갈가리 찢어버렸다. 급하게 오느라 다른 옷가지들은 챙겨오지 못했지만, 상관없었다. 지금 이 기분을 그딴 걱정이란 잡생각에 망칠 생각이 없었다.
범석은 호흡과 함께 들썩이는 카젤라의 가슴을 매만지더니, 부드럽게 손을 내려 분홍빛 팬티에서 멈추었다. 그리고 살며시 젖어 들어가는 물기를 찍어보고는 코끝에 가져가 내음을 음미했다.
“우리 카젤라. 기특하게도 벌써 나를 모실 준비를 다 해놨네.”
“네, 네.”
일순 들려오는 괴이한 음향. 범석이 팬티와 레깅스를 과감히 찢어버린 것이다. 그는 갈색의 숲 안 갈라진 작은 균열을 검지와 중지를 가져다 대더니, 부드럽게 양쪽으로 젖혔다. 이내 실핏줄로 얽히고설킨 여인의 핑크빛 치부가 여실히 드러났다. 범석은 잠시 감상의 시간을 가진 후 슬그머니 좌석에 카젤라를 눕혔다. 그리고 어느새 나신으로 변모해 있는 에스더를 들어 그 위에 겹치듯 올려놓고는 가랑이 사이로 하체를 위치시켰다.
“이따다끼마스.”
가볍게 중얼거린 범석이 불끈 솟은 하물을 두 여인의 음부에 가져다 대고는 잠시 고민했다. 과연 누구를 먼저 시식해야 할지 갈등을 느낀 것이다. 하지만 이내 갈색의 수풀에 애물의 끝을 위치시켰다. 이번 정사의 목적은 엄연히 새로 얻은 엘프의 주인의식이었다. 그는 에스더와 카젤라를 동시에 껴안은 다음 허리를 서서히 밀기 시작했다.
“으음!”
짧은 신음을 내지른 카젤라가 양손을 꼭 오므렸다. 하체로 침범해 들어오는 거물이 느껴지자 잔뜩 긴장한 것이다. 뜻하지도 않았던 주인의식. 그녀는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찬 호흡을 내뿜으며 서서히 눈을 감았다.
그 순간 갑자기 범석의 애물이 격렬하게 안을 파고들었다. 처녀지를 찢는 환희를 느낀 그가 비릿한 웃음을 지으며 교접면 사이로 흘러나오는 선혈을 바라봤다. 그리고 허리를 쑤시듯 밀어 넣으며 내부를 완전히 정복했다.
“좋아. 이제 시작한다.”
곧이어 허리의 연동 작업과 함께 미끈거리는 성지의 향취가 느껴졌다. 거침없이 파고드는 애물은 진한 진물과 함께 튀어나오며 오묘한 육음을 연출해냈다.
푹퍽. 푹퍽. 푹퍽푹퍽.
“아윽. 주, 주인님. 아아!! 아악!!”
하체 아래에서 터져 나오는 카젤라의 목소리가 범석의 귀를 파고들었다. 여전히 이어지는 애물의 펌프질에 그녀의 몸이 살짝 들썩거렸다. 그렇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해서 허리를 흔들었다. 카젤라의 아픔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지금의 기분을 식게 할 수는 없었다.
그는 이내 상체를 숙이더니, 흥분으로 차 있는 에스더의 귀가에 가져대고는 잘근 깨물었다.
“에스더. 너는 잠시만 기다려. 카젤라의 의식만 마치고 금세 네 뜨거운 몸을 달래줄게.”
“아. 네, 네.”
수긍은 했지만, 지금 에스더는 미칠 지경이었다. 범석의 허리질이 음부에 부딪히는 느낌과 은은히 풍겨 나오는 비릿한 육향. 그리고 귓전을 때리는 추잡한 음향에 잔뜩 흥분해 버린 것이다. 이미 그녀의 꽃잎은 만개해 끈적끈적한 진액을 다리 사이로 연신 흘려대고 있었다.
마음이 약해진 범석이 그녀의 음부 속으로 검지와 중지를 침투시키고는 능숙하게 애무를 가미시켰다.
“아극! 아아!! 아악!! 주인님. 마음껏 저를 가져가 주세요! 아아!!”
하물의 연동이 카젤라의 안을 진탕으로 만들어갔다. 결합부에는 연신 초혈과 음액이 뒤섞인 핑크빛의 액체가 흘러나왔고, 범석의 애정을 더욱 받고자 함인지 그녀의 허리가 서서히 활처럼 휘어지고 있었다.
“좋아. 오늘 마음껏 네 몸을 즐겨주지. 후후.”
범석이 자신의 애물에게 기교를 가미시키며 그녀의 육벽 이곳저곳을 버섯갓 부위로 휘저어댔다.
카젤라는 밀려오는 감동의 물결에 어찌할 바를 몰랐다. 처녀지가 짓눌려지며 쏟아지는 통증은, 주인이 뿜어내는 애정의 향취에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었다. 어느새 하얗던 카젤라의 여체가 붉게 변색해갔다. 그리고 동일한 변화된 두 눈은 처녀지에 대한 배려 없이 허리를 흔드는 주인에게로 향하고 있었다. 자신의 심지를 유린하며 아픔을 선사하는 데에 대한 원망이 아닌 애정이 가득한 시선이었다.
“아아! 주인님! 아앙!! 아아!”
카젤라의 머리가 휘적거리며, 아름다운 머리칼이 시트 위로 흐트러졌다. 남성의 성적 도구로 창조된 엘프의 본능이 그녀의 몸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었다. 범석의 빠르면서도 리듬감 넘치는 피스톤 질이 점점 그녀의 이성을 무너뜨리고 있었다. 이제 한 남성만을 위한 암캐가 된 카젤라는 그의 열정적인 행위에 동화되며 음욕에 가득 찬 거친 호흡을 내뿜고 있었다.
그녀가 가녀린 양팔과 양다리가 에스더를 넘어 범석의 목을 감쌌다. 어떻게든 주인의 욕정을 조금이라도 더 받아보려는 욕심 탓이었다. 이에 범석이 좀 더 몸을 밀착한 다음 허리의 속도를 더욱 높였다.
푹퍽푹퍽. 푹퍽푹퍽.
“아아. 이사장님. 제발…….”
옆에서 이를 지켜보는 에스더는 끓어오르는 욕정에 어찌할 바를 몰라 했다. 카젤라의 욕망의 분출이 여성의 본능 한껏 자극하고 있었다. 그녀는 곧 꿀물이 덕지덕지 묻어있는 음부를 살며시 들어 올리며 범석의 시선을 자극하기에 이르렀다.
‘후후. 우리 에스더의 꽃잎은 언제나 봐도 예쁘단 말이야.’
작고 앙증맞은 그녀의 음부가 범석의 욕구를 충동질했다. 에스더의 계곡 안은 좁고 질감이 좋아 애물로 느껴지는 감각이 보통이 아니었다. 게다가 그동안 조교된 탓에, 자신의 거물을 받아내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성숙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녀의 몸을 즐길 수 없었다. 자신의 몸이 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참 맛깔스럽고 탐스럽지만, 지금은 참아야 할 때였다.
“좋아. 간다!”
더욱 과감해진 범석의 움직임에 두 여인의 몸이 들썩거렸다. 카젤라는 계곡을 조이며 받아들이려고 했지만, 거친 애물의 침투에 힘을 잃어갔다. 하는 수 없이 그녀는 범석에게 모든 행위를 맡겨야만 했다.
한참 후 범석은 하체로부터 전해져오는 짜릿한 신호를 포착했다. 이른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는 전혀 인내의 몸짓을 보이지 않았다.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에스더의 여체가 범석을 유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내 그는 흐느적거리는 카젤라의 음부 깊은 곳에 애물을 파묻고는 응축되어 있던 누런빛의 애액을 퍼부었댔다.
“아아~ 주, 주인님. 애정이 느껴져요. 아아~”
카젤라는 지그시 눈을 감고 몸속 깊은 곳에서 소용돌이치는 따뜻한 감촉을 음미했다. 하지만 그 기운을 뇌리에 고이 간직하기도 전에, 잔인할 정도로 빠르게 범석의 애물이 뽑혀나갔다. 이제 잔뜩 흥분한 다른 여인을 어루만져 줘야 할 때였다.
“자. 에스더 이젠 네 차례다. 흐흐흐.”
그가 육욕으로 그어진 미소를 띄우며, 에스더를 번쩍 안아 들었다. 그리고 반대쪽 좌석에 그녀를 거칠게 밀어 넘어뜨리고는 여체를 더듬어나갔다. 가뜩이나 흥분으로 가득 차 있던 그녀는 범석의 손길에 격렬하게 반응하며 관능적인 몸짓으로 호응해갔다.
69자세로 누운 범석이 교묘한 혀의 움직임으로, 음핵을 공략해갔다. 에스더는 눈앞에서 아른거리는 불끈 솟은 하물을 작은 두 손으로 움켜잡더니 자신의 입으로 가져갔다. 조금 전 행위로 초혈과 애액등의 오물이 묻어있지만, 상관하지 않고 붉은 입술 사이로 밀어 넣었다.
“흡. 쭙. 흐흡.”
두 남녀의 입은 상대에게 갖은 향응을 제공하듯 혀를 튕기고 빨아댔다.
범석이 손가락으로 그녀의 계곡 문을 열더니, 뾰족한 말은 혀를 침투시켜 그 안에 고인 애액을 음미했다. 비릿한 내음이 입안 가득 퍼졌지만, 여인의 향취라고 생각하니 그리 감미로울 수가 없었다. 그는 검지 끝으로 에스더의 음핵을 살살 문지르며 새로운 봉사를 시작했다.
“읍으읍. 으읍. 으읍.”
그녀는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이 범석의 양물을 정성껏 핥아댔다. 그와 상당 시간 이어온 깊고 야릿한 나날로 에스더는 수치심 따위는 날려버린 지 오래였다. 이미 언니로 여기고 있던 수잔과 함께 얼마나 많은 밤을 범석과 보낸 지 몰랐다.
지금 그녀는 자긍심 높은 센트럴리그팀의 단장이 아니라, 범석이란 남자에게 봉사하는 창녀에 불과했다.
“후후. 에스더. 자 이제 시작해야지.”
에스더의 입에서 애물을 뽑아낸 범석이 몸을 세웠다. 그녀 앞으로 이어질 행위를 기대하며 개처럼 후배위 자세를 취했다. 그리고 다가오는 범석의 애물을 손으로 부여잡고는 자신의 균열쪽으로 인도해 갔다. 이내 미끄러지는 듯한 삽입과 함께 에스더가 상체를 세웠다. 범석의 애물을 뿌리 속까지 받아들이기 위해서였다. 그녀는 뱃속을 가득 메운 뜨거운 남성의 감촉을 느끼며 매혹적인 미소를 날렸다.
“이사장님. 오늘은 제가 모실게요.”
에스더의 힙이 잠시 들리는가 하더니 위아래로 출렁이기 시작했다. 완연히 벌어진 핑크빛의 조갯살에서는 걸쭉한 여인의 음액과 함께 바람 빠지는 소리가 흘러나왔다. 그녀의 추잡한 율동은 이내 플라잉 카 내부에 뜨거운 열기를 분출하며, 범석의 음욕을 자극해 나갔다.
푹, 퍽, 푹, 퍽.
‘호오. 우리 에스더 제법인데.’
기꺼운 듯 힙을 놀리며 남자의 상징을 받아드리는 에스더는 마치 요염한 기생처럼 입가에 야릿한 미소를 입가에 머금고 있었다. 마치 자신의 봉사가 어떠냐며 시위하는 느낌이었다. 당연히 범석의 대답은 대만족이었다. 그는 출렁거리는 에스더의 두 가슴을 꽉 움켜쥐고는 강하게 주물럭거렸다.
“아아! 아앙!! 여, 역시 이사장님의 물건은 멋져요! 아아! 아앙!!”
내부를 가득 채운 애물의 마찰력에 그녀는 극한의 행복감을 표시했다. 에스더에게 있어서 범석은 최초의 남자이자 유일한 남자이지만, 세상 최고의 남자이기도 했다. 몰래 야릿한 여성용 비디오를 봐도 범석만큼 뜨거운 밤을 선사해주는 남성연기자는 보지 못했다. 에스더는 이제 그가 없이는 하루도 살지 못했다.
“자. 그럼 나도 시작해볼까?”
가볍게 움직이는 범석의 허리가 그녀의 힙을 쳐대기 시작했다. 더욱 커진 쾌락에 에스더가 참지 못하고 허리를 크게 뒤로 젖혔다. 어찌 된 영문인지 그는 작은 움직임으로도 여인을 육욕을 미쳐 날뛰게 하는 능력이 있었다.
“아아앙! 하응!! 아아! 이, 이사장님. 제, 제발! 아아! 하아앙!”
전신경련을 일으키는 에스더가 작은 조갯살을 수축하며 애물을 조였다. 그리고 육욕에 마구 머리를 휘저으며 그의 안면에 금발의 머리칼을 뿌려댔다. 이윽고 치밀어 오르는 열락의 쾌락에 그녀는 두 눈을 흐릿하게 만들며 입을 살며시 벌렸다.
‘호오. 이거 에스더 곧 가겠는데.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범석의 손길이 그녀의 피부를 흐르며 기묘한 애무를 가미시켰다. 고운 목덜미에는 혀로 비롯된 침자국이 선명하게 새겨져 갔고, 붉게 달아오른 귓불은 선명한 이빨 자국이 남을 정도로 깨물려졌다.
잠시 후 절정을 맞이한 에스더는 티가 날 정도로 힘이 빠진 여체를 그의 품에 기대왔다. 여전히 힙을 들썩거리고는 있지만, 조금 전까지의 열정적인 움직임이 아니었다. 성의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뇌리를 가득 메운 쾌락의 향연에 몸을 가눌 수가 없었다.
범석은 천천히 허리의 속도를 높이며 그녀의 음부를 탐해나갔다. 이제 자신이 즐길 차례가 된 것이다. 그는 곧 에스더를 좌석에 눕히고는 빠른 몸놀림으로 허리질을 수행했다.
푹퍽푹퍽. 푹퍽푹퍽.
“아아! 이, 이사장님! 아항!! 아아아!!”
가녀린 에스더의 신체는 범석의 강인한 행위 앞에 무너져내리고 있었다. 그녀는 부들 떨리는 두 손으로 범석을 간신히 휘어 감싸고는 그윽한 눈길을 날렸다. 정말 그를 만나지 못했으면, 어떻게 이 세상을 살아갔을까 두려운 마음이 들었다. 하지만 이미 자신은 범석의 욕정의 도구가 되어 있었다. 절대 헤어질 일은 없으니, 평생토록 오늘과 같은 환락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얼마 후 그녀는 음부로 퍼부어지는 뜨거운 분출을 느끼게 되었다. 범석이 사정을 해버렸음을 모를 리가 없었다. 그러나 에스더는 여전히 그의 몸을 부둥켜안고 계속해서 행위를 이어나갔다. 한번 시작한 이상 벌써 그만둘 그가 아님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 작품 후기 ============================
아. 배고프네요. 밥 좀 먹으러 가야겠습니다. 전 야참이 제일 맛있더라고요.
그럼 모두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전 내일 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