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ect World RAW novel - Chapter 326
328화
“그래도 꼭 도움이 되고 싶은데. 어떻게 방법이 없어?”
정 원한다면 방법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샤일라는 부호인 루이스 부회장의 딸인데다가 오랫동안 월드리그 검투사로 활동해왔기에, 어느 정도 재산이 있을 터였다. 화이트 엔젤 펀드에 자금을 지원해 준다면 다소 도움이 되었다.
하지만 돈 얘기는 워낙 조심스러웠기에, 대놓고 말할 수가 없었다. 범석이 슬며시 그녀의 손목을 끌고 침대로 가 앉았다.
“지금 우리가 흑사회를 치기 위해 자금을 모아둔 펀드가 있다. 루이스 부회장님도 여기에 5억 크랑 정도 넣었다. 여기에 자금을 지원해 주는 방법도 있으니 해볼래?”
“정말 아버지도 했어?”
“그래. 흑사회를 친다고 하니까 한 몫 거들어 주시더라.”
샤일라가 고민하는 기색도 없이 바로 대답했다.
“그럼 나도 넣을게. 통장에 한 10억 크랑 정도 있거든.”
범석이 다소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렇게 제비들에게 당하고는 10억 크랑이나 되는 돈이 남아있을 줄은 몰랐다.
“아니 네가 웬 돈이 그렇게 많냐?”
“엉. 근래에는 별로 쓸 일이 없었으니까. 또 전에는 질리엄이 꿍꿍이가 있었던 터라, 관리를 잘해주었고.”
“그렇다면 좋다. 대신 손해나는 일에 쓰일지도 모르니까 원금 까이는 것은 각오해야 한다?”
“걱정하지 마. 흑사회 그놈들만 작살낸다면, 그깟 돈 다 날려도 돼.”
“후후. 그래. 그건 염려하지 마라. 확실히 보내주마.”
범석이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샤일라가 제공할 10억의 자금은 레퍼드 사의 일에 쓰이지 못할 테지만, 차후에 여러 긴요한 일에 쓰일 것이기 때문이다.
“꼭 부탁해. 그럼 또 얘기해봐. 내가 뭘 해주면 돼?”
“으음. 우리 팀에 와라.”
“갓즈나이츠에?”
“그래. 사실 우리 일심회 주축 멤버들이 있는 곳이 모두 갓즈나이츠의 연고지인 리마 시티다. 여기서 지내며 회원들과 신뢰를 쌓으면, 흑사회 공략에 직접 참여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샤일라 그에게 갈등 어린 시선을 던졌다. 이적하는 것이야 어렵지 않지만, 자신이 도움될지 의문인 탓이다. 근래 그녀의 성적은 무척 저조한 편이었다.
“근래에 난 슬럼프 중인데 괜찮겠어? 원래 나는 애인이 없으면 왠지 힘이 나지 않거든.”
“애인이야 만들면 되지.”
샤일라가 착잡한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작년 봄의 일로 워낙 상심한 탓에, 남자라면 지긋지긋했다.
“그건 싫어. 또 내 돈을 보고 덤비는 불나방들일 텐데. 뭐.”
“글쎄. 아닌 사람도 있을 것 같은데.”
“그런 남자가 세상에 어디 있어?”
범석이 검지로 자신을 가리키며 말했다.
“내가 있잖아. 알고 보면 나 상당히 괜찮은 놈이다.”
그러자 샤일라가 가늘게 뜬 시선으로 그를 쳐다봤다. 워낙 당하고 살았던 터라, 그녀는 접근해 오는 남자 모두를 경계하게 되었다.
“너 설마 내 돈 노리는 거 아니지?”
“후후. 돈이라면 벌써 다 주기로 했잖아. 그리고 나도 돈 많다.”
“하긴 그러네. 센트럴리그팀 이사장이라면 꽤 벌겠지. 하지만 나를 꾀어서 우리 아버지의 계파의 도움을 받으려는 수작일 수도 있잖아.”
“그것도 아니다. 루이스 부회장님은 이미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해 줬다. 굳이 수작을 펴 끌어들일 이유가 없다.”
“그래? 그럼 내게 이러는 이유가 뭐야? 솔직히 우리는 별로 만난 적도 없잖아.”
범석이 슬그머니 샤일라의 허리를 감싸 안더니 뒤로 쓰러뜨렸다.
“몇 번 만난 일이 무슨 상관이야. 서로 좋아하면 그만이지.”
그녀가 놀랐는지 몸을 살며시 뺐다. 하지만 때는 이미 늦은 상태였다. 샤일라의 특성인 ‘음란한 여신’은 고약한 단점 하나가 있는데, 남성을 경험하지 못한 기간이 길수록 더욱 욕정이 커진다는 것이었다.
자그마치 1년을 훨씬 넘게 연인이 없이 살아왔으니, 잠자리에 대한 갈망은 아주 컸다. 범석도 이점 때문에 호감도가 낮음에도 공략을 시도하고 있었다.
샤일라가 흥분으로 몸을 부르르 떨며 주저하는 몸짓을 보였다.
“자, 잠깐 우리 이러면 안 되잖아…….”
범석이 그녀의 위로 올라탔다.
“그래서 내가 싫어?”
“그, 그건 아니지만……. 그게……. 우리는…….”
“그럼 됐다. 너는 나에게 모두를 맡기면 돼. 그럼 모든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환희만 있을 거다.”
하며 그가 샤일라의 추리닝 지퍼를 쭉 내렸다. 이내 드러나는 여인의 속살. 범석이 슬그머니 그 안으로 양손을 넣어 브래지어의 끈을 끄르고는 그대로 풍만한 가슴살에 얼굴을 묻었다.
“자, 잠깐만…….”
과감한 범석의 공략에 샤일라가 허리를 뒤틀며 미약한 반항의 몸짓을 보이고 있었다. 하지만 말과 달리 그녀는 선혈색의 붉은 곱슬머리가 침대 위로 흐트러지도록 고개를 뒤로 젖히며 그를 여실히 받아들이고 있었다. 이에 범석이 자신과 샤일라의 옷가지를 마구 헤집듯 벗겨 내리며 오묘한 나신의 모습으로 변모해갔다.
“샤일라. 이제 네 몸은 내꺼다. 마음껏 안아 주마. 후후후.”
샤일라가 벌써 흥분한 듯 미미하게 볼을 붉히며 그윽한 시선으로 그를 올려다보았다. 오랜만에 남성과 잠자리를 함께한다는 사실에 그녀의 심장은 기뻐 날뛰고 있었다. 샤일라는 부끄러움을 망각한 채 범석을 부둥켜안고는 떨리는 입술로 말했다.
“그래. 정 네가 원한다면, 네 여자가 되어 주겠어. 오늘 나를 마음대로 해봐.”
“좋다. 몸이 부서지도록 거칠게 다룰 테니, 단단히 각오해.”
거친 그의 발언에 샤일라가 기대 어린 표정으로 입술을 겹쳤다. 그리고 과감히 혀를 범석의 입안에 넣어, 교묘하게 혀를 휘감으며 남자의 향취를 만끽해 갔다.
“으흡. 으음……. 음……. 음…….”
입안에서 격렬하게 뒤엉키는 서로의 혀가 마치 교미를 하는 한 쌍의 뱀처럼 꿈틀거렸다. 범석은 여기에 멈추지 않고, 거친 손놀림으로 탄력감 넘치는 샤일라의 피부를 매만지며 그 감촉을 즐겨나갔다.
‘아. 정말……. 이 감촉은…….’
오랜만에 남자에게 안긴다는 사실이 샤일라의 본능에 크게 자극하고 있었다. 그녀는 불길처럼 끓어오르는 음란한 욕망을 참지 못하고 요염한 교태로 범석을 감싸 안았다. 이윽고 범석의 허리를 흐르는 샤일라의 양 허벅지가 서로 교차하더니, 그의 몸을 끌어당기고 있었다.
‘어, 어떻게 이렇게 클 수가…….’
몸을 밀착시키자 범석의 커다란 애물의 크기가 복부로 느껴졌다. 이제껏 그 어느 남자에게도 느껴보지 못했던 육중한 것이었다. 물론 하물의 크기가 만족도를 좌지우지하지는 않지만, 샤일라의 육욕을 더욱더 불타오르게 하기에 충분했다.
“으읍. 으음……. 으읍. 음. 음.”
범석이 키스를 멈추고 거칠게 그녀의 몸을 침대 중앙으로 끌어올리더니 슬며시 상체를 내려 시선을 붉은 음모가 자라나 있는 음부에 두었다. 그리고 긴 음영의 실선 형태로 보이는 균열에 혀를 과감하게 침투시키고는 교묘한 애무와 동시에 음순 속의 이물질을 흡입해 나갔다.
이에 샤일라가 두 다리를 M자로 넓히고는 범석을 머리를 꽉 움켜잡았다.
“거, 거긴. 나 오늘 씻지 못했단 말이야.”
풍겨오는 육향으로 그쯤은 충분히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여인의 신체를 탐하는 일에, 그깟 냄새를 상관할 그가 아니었다. 범석은 혀를 뾰족이 말고는 핑크빛 살결 사이에 보이는 동굴에 찔러넣었다.
“흐흡. 상관없어. 샤일라의 냄새인데 뭐 어때?”
“하지만……. 으으. 으음.”
샤일라가 양다리로 범석의 목줄기를 감싸 안고는 몸을 양옆으로 비틀어댔다. 남녀 간의 행위로 비롯되는 욕망에 치부의 부끄러움이 금세 잊히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자신의 음부를 공략하는 범석의 얼굴에 하체를 밀착시키고는 부드럽게 허리를 돌려 마찰시켜 나갔다.
“아아!! 아……. 으음.”
두 남녀가 서로의 나신을 마찰시키며 침대 위를 굴러다녔다. 범석의 우악스러운 손길은 그녀의 음부를 스치며 벌게지도록 음핵을 자극해 갔고, 샤일라는 그의 거물을 양손으로 부여잡고 진한 마찰을 선사했다.
이제 달아오를 대로 달아오른 상황. 그녀는 간절한 눈길로 범석을 바라보며 보채기 시작했다. 이제는 애무로는 일 년이 넘도록 굶주렸던 샤일라의 목마른 욕망을 채워줄 수 없었다.
“빠, 빨리 와줘. 나 자기와 빨리 한 몸이 되고 싶어.”
범석이 흐뭇한지 눈가에 호선을 그리며 그녀를 응시했다. 자기라는 말이 그토록 귀를 즐겁게 할 수가 없었다. 그는 왼팔로 샤일라의 허리를 세차게 끌어안고는 진한 여운이 담긴 한 마디를 내뱉었다.
“그래. 곧 천국의 문으로 인도해주마.”
그 말에 잔뜩 기대 어린 표정을 지은 그녀가 자신의 풍만한 가슴을 매만지며 범석의 몸에 비벼댔다.
그는 샤일라의 다리 사이로 몸을 밀착시키고는 두 다리를 어깨에 걸쳤다. 그리고 성을 내듯 붉게 달아오른 애물을 작게 피어난 꽃잎에 맞추고는 체중을 실어 세차게 삽입해 들어갔다. 덕분에 동굴 안이 크게 확장되며, 내부에 고여있던 꿀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어, 어떻게 이런 느낌이…….’
자신의 균열을 좌우로 찢듯이 침투해 들어오는 거물에 샤일라가 온몸을 파르르 떨어댔다. 생전 처음 느껴보는 크기와 뜨거운 열기가 그녀를 부담스럽게 할 정도였다. 그리고 이내 내부 끝에 이른 그것이 밀어 올리듯 계속 치고 들어올 때는 전율의 몸짓까지 보였다.
“자기야. 빨리 나를 부셔줘! 난 남자가 너무 그리웠단 말이야!”
“걱정하지 마라. 지금 간다.”
범석이 샤일라의 봉긋한 두 가슴을 꽉 움켜잡고는 허리를 세차게 흔들기 시작했다. 동시에 꿈틀거리며 조여오는 그녀의 속 살이 진한 움직임을 보였다. 이에 범석이 진한 미소를 입가에 걸고 샤일라의 흥분된 얼굴을 직시했다. 역시 콜로세움의 걸레로까지 불리던 여인답게 반응이 뜨거웠던 것이다.
푹퍽푹퍽. 푹퍽푹퍽.
범석의 꽉 끌어안은 채로 하체의 치댐을 느끼는 샤일라가 거친 호흡을 뿜어댔다. 그의 강인한 몸동작이 샤일라에게 이제껏 느껴보지 못한 환희를 선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는 범석의 우악스러운 팔뚝에 사로잡혀 그저 연약한 새처럼 신체를 떨어댔다.
“아아! 자기야! 대, 대단해! 너무 좋아 미치겠어! 하아앙!!”
범석의 거친 피스톤질에 침대가 부서질 듯 삐걱거렸다. 그 힘을 그대로 받아내는 샤일라의 여체는 격하게 흔들렸다. 풍만한 가슴은 위아래로 출렁거렸고, 침대 위로 흐르는 머리카락은 여지없이 엉키고 흐트러지고 있었다.
쾌락의 도가니 속에 빠져버린 그녀는 기꺼이 힙을 놀리며 요염한 창녀처럼 범석을 받아 들여갔다.
“후후. 우리 팀에 들어온다면 매일 안아준다. 어때 올 거지?”
허덕거리는 샤일라가 고개를 주억거렸다. 이왕 이렇게 된 일. 갓즈나이츠의 검투사로 뛰며, 그의 애정을 진하게 받아보고 싶었다. 다만 범석에게 많은 여인이 있다는 점이 마음에 걸리지만, 생각해보니 상관없는 듯 보였다. 애정은 없었지만, 자신도 많은 남자를 거느려 본 적이 있었다.
“아앙. 아, 알았어. 자기 말대로 할게. 아아! 나 갓즈 나이츠로 갈거야. 하아앙!! 아니 제발 가게 해줘. 하악.”
범석이 비릿한 미소를 입가에 걸었다. 샤일라 자신의 팀으로 온다면 어느 정도 선봉의 스쿼드는 갖춰지게 되었다. 그와 오스칼, 라피네, 마틸다, 비올렛, 니키타, 여기에 그녀까지라면 웬만한 월드리그 팀 선봉진과 비교해봐도 전혀 꿇리지가 않았다.
그가 허리를 더욱 세차게 흔들며 말했다.
“후후. 그럼 연봉은 얼마로 할까?”
샤일라가 절정에 겨운지 격하게 소리쳤다.
“자기 마음대로 줘! 난 돈 필요 없어!”
“좋아 그럼 5천만 크랑 어때?”
5천만 크랑이라면 그녀의 현 연봉에서 반 이상이 깎인 금액이었다. 하지만 범석에게 안긴다면 상관없는 일이었다. 아버지를 부호로 둔 그녀는 원래부터 금전 감각이 없었다.
그의 진한 애정만으로도 나머지 차액은 충분히 보상받고도 남음이 있었다. 그리고 전에도 다른 남자를 만났을 때도 그만한 돈쯤은 허공에 날리곤 했다.
“상관없어. 하아악! 아앙! 제발 나를 지금처럼 흥분시켜 주면 돼! 하아아!! 아아!!”
뜨겁게 젖은 샤일라의 살단지가 애물의 거친 마찰력에 비명을 질러댔다. 만족감에 농염한 미소를 지은 그녀가 자신도 모르게 범석의 온몸을 더듬거리며 남자의 향취를 즐겨나갔다.
푹퍽푹퍽. 푹퍽푹퍽.
창밖에서 은은하게 비쳐오는 햇살에 그녀의 피부에 맺힌 땀방울이 빛을 발하고 있었고, 교접면에서 흘러나온 투명한 애액은 진한 육향을 숙소 방에 풍겨댔다. 범석의 하체에 깔린 채 욕구의 배출구로 변모한 샤일라가 그의 표정을 보더니, 지금이 꿈인지 생시인지 분간하지 못했다.
그동안 다른 남자들은 억지로 자신을 안으며 종종 혐오감을 비췄을 뿐만 아니라, 어떻게든 행위를 빨리 끝내기 위해 억지로 방출감을 이끌어 내고는 했다. 그런데 지금 범석은 자신의 여체를 유린하며 흥분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었다. 아주 노련한 연기자가 아니라면 정말로 자신의 몸을 즐기고 있다는 신호였다.
그 어떤 남자보다 진실한 행위와 기교 넘치는 몸동작. 샤일라는 그가 너무 사랑스러워 미칠 지경이었다.
“아앙!! 자기야! 하앙!! 저, 정말 고마워!! 나를 기쁘게 안아줘서!! 아앙!”
어눌한 그녀의 목소리를 들은 범석이 아무 대답도 하지 않은 채 허리를 돌리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미 답변은 하체의 깊은 곳에 응어리진 채 방출을 기다리고 있었다. 범석은 샤일라의 계곡 속에 자신의 분신을 쏟아부어 대답을 대신할 참이었다.
“샤일라. 지금 간다.”
범석이 그녀의 양어깨를 두 손으로 누르고는 고개가 젖혀질 정도로 빠른 몸놀림을 보였다. 그리고 애물이 폭발할 듯한 신호를 감지하고는 그녀의 깊숙한 곳에 묻고는 몸을 부르르 떨어댔다.
이윽고 뜨겁고 촉촉한 감촉을 받은 샤일라가 거친 호흡을 가다듬더니 상체를 들어 범석을 꽉 껴안았다.
“헉헉. 자기야. 나 자기가 정말 좋아. 나와 평생 함께 할거지?”
범석이 고개를 주억거렸다. 샤일라는 이제 자신의 연인이니, 계속 함께할 터였다.
“물론이지. 이제 넌 내 연인이다.”
잔뜩 고무된 표정을 지은 샤일라가 급히 애물을 뽑더니, 범석의 상체를 뒤로 넘어뜨렸다. 그리고 하얀 잔재물이 묻은 하물에 얼굴을 가져대더니 싱긋 미소 지었다.
“자기야. 나 이거 꼭 해보고 싶었어. 다른 남자들은 싫어해서 그동안 못해봤거든.”
하며 혀를 내밀어 애물의 버섯갓 부위를 핥는 샤일라가 요염한 표정으로 범석을 응시했다. 피식 웃은 그가 무릎으로 선 자세로 샤일라의 머리채를 잡더니 그 붉은 앵두 입술 속으로 그대로 삽입해 넣었다. 범석도 정말 바라고 있었기 때문이다.
“후후. 그럼 해야지. 봉사만 받고 모른 척하면 안되지. 크크크.”
이내 다시 흔들리는 범석의 허리. 가득 애물을 입에 머금은 샤일라는 행복한 표정으로 그의 욕정 어린 움직임을 그대로 받아들여 갔다.
============================ 작품 후기 ============================
연휴가 끝났습니다. 이제 곧 어버이날입니다. 모두 카네이션 미리미리 준비하셔서 부모님의 가슴에 꽂아드리기 바랍니다. 부모님들이야 그냥 상관없다고 말씀하시지만, 그렇다고 유야무야 넘어가시면 정말 서러워하십니다. 1년 간의 평안을 위해서…….. 다들 아시죠?
그럼 모두들 즐거운 하루 되시고요. 전 내일 또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