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fect World RAW novel - Chapter 67
67화
– 곧 경기가 시작되겠으니 갓즈나이츠팀과 사우스 데빌즈 검투사들은 입장을 준비해 주시기 바랍니다.
장내 방송이 떨어지기가 무섭게 은빛의 슈트를 껴입은 엠마를 비롯한 1라운드 출전자들이 입구 터널로 나아갔다. 그리고 잠시 후 입장을 선언을 순간, 대장인 에르피나를 선두로 팀원들이 일제히 경기장 안으로 나아갔다.
우와와와! 우와와와!
일만이 넘어가는 관중의 함성소리가 콜로세움을 가득 메웠다. 이들 중 대부분은 리마시티에 연고를 두고 있는 팬들. 이들의 응원은 갓즈나이츠에게 향하고 있다.
“갓즈나이츠! 실력을 보여줘라!”
“너희만 믿는다! 갓즈나이츠!”
이내 전광판 화면에 몇몇 팬들의 얼굴이 스쳐 지나가다가, 곧 사우스 데블즈의 검투사들의 확대된 모습이 비쳤다. 곧이어 터져 나오는 팬들의 야유 소리. 이를 더그아웃에서 똑똑히 목도한 범석이 방긋 미소를 지었다. 사방에서 울려 퍼지는 욕지거리로 그녀들이 주눅 들어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역시 홈경기는 이래서 좋았다.
“저, 저기. 주인님. 큰일 났어요.”
다급한 다이아나의 목소리에 그가 고개를 돌렸다.
“무슨 소리야? 뭐가 큰일이 나?”
“저기 사우스 데빌즈팀 검투사들의 등번호를 보세요.”
범석이 물끄러미 전광판 화면을 바라봤다. 그녀들의 등번호는 거의 한 자리 수나 10번대로, 기존에 사우스 데빌즈 토박이들이었다. 이번에 새로 들어온 하이에나그룹의 검투사는 단지 다섯 명뿐. 자신들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이번 1라운드를 후보들로 채워버렸다.
예상과는 전혀 다른 경기운영에 범석은 당혹해 했다. 대부분의 검투팀은 승리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보통 1, 3, 5라운드에 주전을 투입시켰다.
“뭐야.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상대도 변칙 전략으로 나오는 건가?”
“네 그런 것 같아요. 아마 이번 라운드를 무승부로 만든 후, 다음 라운드에 주력을 배치해 이기려는 의도일 것이에요.”
“그럼 나중에 라운드 승수에서 밀리게 되잖아?”
“아니죠. 저희처럼 4, 5라운드를 주전이 뛸 수도 있으니까요. 저들은 2, 4, 5라운드를 따내려는 것이 확실해요. 그럼 한 번만 저희 주전을 이기면 승리하니까요.”
범석이 암담한 눈빛을 지었다. 체력을 아끼려고 잔머리를 쓰다가 이거 된통 당하게 생긴 탓이다.
1라운드에 출전한 자신의 팀원들이라면 충분히 저들을 이길 만도 했지만, 무승부를 생각하고 보낸 탓에 방패를 사용할 수 있는 자들은 모두 검방의 역할 분담을 맡겼다. 당연히 공격력은 크게 약화 될 수밖에 없었고, 상대를 압도적으로 밀어붙이기에 모자람이 많았다.
“휴~ 그럼 이제 어떻게 하지?”
“어쩔 수 없어요. 방어에 특화시켜 내보냈으니, 이번 라운드는 예정대로 무승부를 만들 수밖에요. 그리고 출전자 명단은 다시 짜야할 것 같아요. 상대팀 주력과 계속 붙을 수는 없는 일이니, 출전 순번을 바꿔야죠.”
“으음. 우리 주전이 2, 3, 5라운드를 뛰자는 건가?”
“예. 맞아요.”
“그런데 아무리 상대 후보전력의 실력이 떨어진다지만, 프로 검투사들을 상대한 직후 곧바로 맞붙기에는 체력적인 부담이 있지 않을까?”
다이아나가 어두운 낯빛을 지었다.
“그렇지만 어쩔 수 없어요. 사우스 데빌즈팀 주력과 2번 이상을 붙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쩝. 그야 그렇지만……. 휴~ 알았다. 그렇게 하도록 해.”
“네. 알았어요.”
다이아나가 곧바로 감독 석으로 돌아가 출전명단을 새롭게 짜기 시작했다.
그 사이 심판의 호각소리와 1라운드 경기가 진행되었다. 양 팀 모두 무승부만을 목적으로 했기에, 시합 내용은 지루하기 짝이 없었다. 간혹 진형을 튼튼히 해 돌입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그리 치열한 접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었다. 이렇듯 20분은 허무하게 흘러갔고, 1라운드는 서로 비긴 채 막을 내렸다.
“자자. 다음은 2라운드다. 사우스 데빌즈 놈들은 모두 프로급 검투사들이니, 확실히 조심하고. 알았지!”
“네!”
범석이 입장 터널로 나가자 2라운드 출전 팀원들이 뒤를 따랐다.
그는 햇살이 비추는 입구를 바라보고는 손에든 카타나를 굳게 쥐었다. 아직 그레이트 하이에나즈와 붙는 8강까지는 오늘 경기 외에도 한 경기 더 이겨야 했지만, 이미 싸움은 시작이 되었다. 어떻게든 놈이 보낸 프로검투사들을 통쾌하게 이겨, 승격으로 향한 길에 불을 밝혀야 했다.
– 양 팀 검투사. 모두 입장해 주십시오!
“자. 시작이다! 나가자!”
범석이 콜로세움이 떠나갈세라 고함을 치며 투지에 불을 지폈다. 다른 스포츠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검투는 팀의 사기에 큰 영향을 받게 되었다. 기세에서 상대에게 밀린다면, 아무리 실력이 뛰어나도 고전을 하기 마련이었다. 다행히 팀원들은 저번 사건으로 하이에나그룹에게 원한이 맺혔는지, 눈을 이글이글거릴 정도로 분기를 표하고 있었다. 그들의 지원을 받은 사우스 데빌즈팀을 그 연장 선상에 두고 있던 모양이었다. 곧 갓즈나이츠의 검투사들이 시내를 한가운데로 두고 상대 팀과 시선을 마주했다.
범석이 대부분 검방을 들고 나온 사우스 데빌즈 팀 검투사를 보더니, 미간을 찌푸렸다.
‘흠. 사우스 데빌즈는 이번에도 무승부로 나올 모양이군. 우리가 상대니, 당연히 저런 전략을 취하겠지.’
아무리 상대가 에어리어리그 프로검투사로 이뤄졌지만, 자신들과 맞서기에는 한참 모자란 면이 있었다.
센트럴리그 핵심급 검투사로 평가받는 자신이 있을 뿐만 아니라, 와이드리그 주전급 전력인 에르피나, 오스칼, 에리카가 버티고 있었다. 그리고 비너스와 폴리아, 마틸다를 제외한 나머지 전력도 에어리어리그 프로급 검투사 실력을 지닌 출중한 검투사들이었다.
이를 봤을 때 저들의 무승부 전략은 옳은 판단이라 할 수 있었다.
– 자. 긴장되는 순간입니다. 어찌 된 영문인지 양 팀 모두가 2라운드에 주전을 배치했군요. 경기가 무척 재미있게 진행되어 가고 있습니다.
– 네. 그렇습니다. 전략 싸움이 너무 치열한데요.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갓즈나이츠가 유리한 것 같습니다. 사우스 데빌즈가 그들의 주력을 피해 후보들을 치려고 했는데, 지금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았습니까? 아마도 사우스 데빌즈 벤치가 꽤 근심에 쌓여 있을 것 같습니다.
장내 방송으로 흘러나오는 해설자의 말에 범석이 씁쓸한 미소를 지었다. 남의 사정도 모르고 저리 편하게 말하니, 고깝게 들릴 수밖에 없었다. 그만큼 지금 갓즈나이츠의 전략은 철저히 어긋나고 있었다.
삐익!
– 경기 시작합니다!
장내 방송과 함께 범석이 오스칼과 안드레아의 뒤를 따르며 빠르게 앞으로 대시해갔다. 그리고 경기장 중앙을 흐르는 시내에 이르자 힘껏 점프해 검을 휘둘렀다.
쾅. 콰쾅.
맹렬한 격돌 음과 함께 사우스 데빌즈의 진형이 크게 일렁거렸다. 오스칼의 거검의 충격은 가히 상상을 초월했다. 하지만, 극도로 밀집한 상태였던 데다가 검방들을 앞에 세웠던 탓에, 약간의 흐트러짐만 있었을 뿐 진이 무너지지는 않았다.
“모두 돌격해서, 선봉을 도와!”
레이미의 외침과 동시에 갓즈나이츠의 중견들이 앞다투어 달려들었다. 그녀들은 맡은 바 소임대로 두 명씩 짝을 지어 선봉의 뒤를 받쳐주었다. 연이어 질러대는 검 끝과 창끝이 공중을 수놓으며 사우스 데빌즈팀 검투사들을 향해 날아갔다.
차창. 쿠쿵. 쾅.
일방적인 갓즈나이츠팀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었다. 어찌 된 영문인지 사우스 데빌즈팀은 방진을 짠 채 철저히 방어에만 몰두하고 있었다. 손에는 검을 들고 있었지만, 상대의 검 격을 막는 데만 사용할 뿐, 절대 자신들을 향해 내뻗지 않았다.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은 범석이 눈살을 찌푸렸다. 아무리 무승부를 노린다지만 이건 좀 너무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
‘이런. 얘들은 무승부가 목적이 아니야.’
보통 시간을 끌 목적이라면 이따금 공격을 해주며 상대에게 위협감을 줘야만 했다. 그럼 그만큼 동작에 신중을 기하게 되고, 자연스레 공세가 느슨해질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지금 사우스 데빌즈의 검투사들은 마음대로 공격을 해보라는 식으로, 최소한의 견제 동작도 보이지 않고 있었다. 이러다 보면 언젠가는 방진에 구멍이 뚫리게 되고, 허무하게 무너지게 되었다.
그렇다면 이유는 단 한 가지. 마음껏 공세를 퍼붓게 해 체력을 소모하게 하려는 의도가 틀림없었다.
‘전략이 어긋나자, 체력을 소모시키는 작전으로 변경했군. 쳇. 꼬여도 단단히 꼬였어.’
범석으로서 지금 취할 수 있는 행동은 사우스 데빌즈의 의도에 넘어가 주는 일이었다. 체력을 소모를 아끼고자 이번 판을 무승부로 이끌고 간다면 2무로 되고, 자칫 상대 주전과 2번 더 맞붙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었다. 반드시 이번 판에 승리해 최악의 경우의 수를 피해야 했다.
그는 자신의 뒤로 붙은 마틸다와 레이미와 함께 사우스 데빌즈 19번 검투사를 집중적으로 공략했다. 집단 전에서 승리할 수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상대의 숫자를 줄여, 수적 우세로 밀어붙이는 일이었다.
콰쾅. 창. 깡.
“진을 유지해야 해! 갓즈나이츠는 공격력이 강한 팀이야! 돌파당했다가는 그대로 끝이야! 맡은 바 임무를 확실히 수행해!”
범석의 공격을 저지하기 위해서 방패를 앞세운 검방들이 오밀조밀 모여들었다. 아무리 그라고는 하나 이런 방어진 속에서 단번에 상대 검투사를 쓰러뜨릴 수는 없었다. 아니 겹겹이 쌓이는 방패와 한손 검의 숲 속으로, 제대로 팔을 뻗기도 힘들었다.
하지만 갓즈나이츠에는 범석만 있지는 않았다. 그에게 검방들이 몰리자, 오스칼이 느슨해진 방어진의 틈을 돌파하고는 진형의 중앙에서 거검으로 아름다운 반원형의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꺄아악!”
온 힘을 기울여 검과 방패를 휘두르던 사우스 데이즈의 검투사들이 비명을 내지르며 사방으로 흩어졌다. 일부는 제대로 일격을 맞았는지 바닥을 나뒹굴며 경직 현상을 일으키고 있었다. 범석은 뻥 뚫린 공간으로 이동하고는 오스칼과 함께 진의 결합을 막았다.
“오스칼 잘했다!”
그와 등을 맞댄 오스칼이 환한 미소를 지었다.
“호호호. 뭘요. 여유죠. 와이드리그에서는 이보다 더한 방진도 뚫었다고요. 호호호.”
겸손인지 자랑인지 모를 그녀의 말에 범석이 피식하고 웃었다. 지금의 활약으로 주전의 체력 소모 걱정을 크게 덜게 되었으니, 지금의 활약은 칭찬받아야 마땅했다.
방진은 강한 상대를 돌파를 효율적으로 막을 수 있는 진형이지만, 한 번 돌파를 당하면 걷잡을 수없이 무너져 내렸다. 방진의 위력은 방패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바로 구성원들 간의 연계에서 나오던 탓이다.
이를 증명하듯 에리카가 이끄는 중견들이 사우스 데빌즈의 분단된 한쪽 진영을 포위 공격하며 가차 없이 쓰러뜨리고 있었다.
“모두 모여야 해!”
뾰족한 톤의 대장의 외침에 흩어져 있던 사우스 데빌즈의 검투사들이 진을 결합하려고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범석과 오스칼의 견제를 뚫기란 어려운 일. 이들의 의도는 무위가 되며 더더욱 곤란한 지경에 빠져들었다. 모이기 위한 노력이 또다시 틈을 만들어냈고, 이때를 놓치지 않고 갓즈 나이츠의 중견들이 가차 없이 뒤를 쳐버리던 탓이다.
“아악!!”
행동불능 상태에 빠져 들은 21번 검투사를 옆에 젖혀 두고 에리카와 마틸다가 범석에게 달려갔다. 아직 하나가 더 남기는 했기는 다른 동료가 충분히 쓰러뜨릴 수가 있다고 믿은 것이다.
“주인님. 이쪽은 대충 정리되었어요.”
슬며시 뒤를 돌아본 범석이 고개를 주억거렸다. 남은 하나도 레이미와 치리아를 비롯한 나머지 중견들의 일방적인 공격에 사지를 움직이지 못할 지경에 빠져들고 있었다. 그렇다면 이제 남은 사우스 데빌즈의 숫자는 대장 검투사를 포함한 다섯. 이제 승리는 결정이 난 것과 다름없었다.
그는 비릿한 웃음을 보이며 32번을 단 검투사를 향해 다가갔다. 등 뒤에 홀로그램 형태의 깃발을 단 것으로 보아 대장 검투사가 확실했다. 그녀만 쓰러뜨리면 1라운드 종료. 돌아가 편히 쉴 수 있었다.
“후후후. 이제 끝이다.”
그가 다가옴을 본, 32번 검투사가 남은 나머지 동료 넷과 눈빛을 교환했다. 뭔가 수작이 있을 듯 보였지만, 12대 5의 상황에서 상대가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범석은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검을 곧추세웠다.
“다들. 11번 작전을 수행한다. 모두 시작해!”
순간 남은 다섯의 사우스 데빌즈의 검투사들이 들고 있던 무구들을 일제히 바닥에 던졌다. 그리고 곧바로 뒤도 돌아보지 않고 내달리기 시작했다. 승부를 포기하고 도망을 선택한 것이다.
‘뭐, 뭐야. 이것들은.’
범석이 당혹스러운 표정을 짓고는 원형경기장 담장 쪽을 향해 달려가는 그녀들을 바라봤다. 검투경기에서 도망도 훌륭한 시간 끌기 전략이었다. 어찌 됐건 20분이 지난 시점에 대장검투사가 행동불능 상태에 빠져들지 않았으면 해당 라운드가 무승부가 되니,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전략이었다. 물론 팬들에게 단단히 욕을 먹기는 했지만, 승격과 강등이 좌우되는 경기나 지금처럼 한 번 떨어지면 끝인 토너먼트에서는 대다수의 약팀들이 그 유혹에 빠져들었다.
하지만 지금은 2라운드를 시작한지 겨우 7분 남짓이 지난 시간이었고, 갓즈나이츠는 현재 12명이 남아 있었다. 아무리 지름 100미터 경기장을 도망쳐다닌다고는 하나, 남은 시간 안에 대장 검투사를 잡지 못할 리가 없었다. 게다가 보아하니 다리도 빠르지 못한 것이 전문적인 뜀 새도 아니었다. 이를 봤을 때 저들은 분명히 마지막까지 갓즈나이츠의 체력을 손실시키려는 의도인 것이 확실했다.
‘이거 너무 노골적이잖아.’
짜증이 났지만 어쩔 수 없었다. 이미 다 이긴 경기를 약간의 체력을 아끼고자 무승부로 만들 수는 없었다.
그는 뒤에 서 있는 치리아를 바라봤다. 그녀는 궁사의 소양도 갖추고 있어, 이런 상황에서 꽤 유용했다.
“치리아! 활을 준비해. 나머지들은 대장 검투사를 포위하며 압박해 들어가고.”
치리아가 들고 있던 양손 검을 칼집에 꽂고는 등에 메고 있던 궁을 꺼내 화살을 죄었다. 그리고 천천히 대장 검투사를 향해 서서히 걸음을 옮겼다. 이에 범석이 그녀의 옆에 호위하듯 섰다. 궁을 들었을 때는 직접 공격에 매우 취약해지므로 누군가 항시 옆을 지키고 있을 필요가 있었다.
곧 범석을 갓즈나이츠의 검투사들이 원형경기장 벽에 등을 맞대고 붙어 있는 32번 검투사를 포위해 들어갔다.
“잡아!”
그의 명령이 떨어지자 갓즈나이츠의 팀원들이 일제히 달려들었다. 이에 32번 검투사가 몸을 피하려고 했지만, 쉽지는 않았다. 벽을 타고 우측으로 돌자, 오스칼이 잽싸게 앞길을 막은 것이다. 그녀는 팀 내에서 범석 다음으로 발이 빨랐다.
이에 다른 사우스 데빌즈의 검투사들이 구원하러 달려들었지만, 소용없었다. 빨리 달리기 위해 모든 무구를 버린 상황에서 갓즈나이츠의 주전 검투사를 상대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 곧 일방적인 밀리다가 하나씩 행동불능상태에 빠져들었다.
얼마 후에 32번 검투사도 치리아의 화살에 허벅지를 적중 당하고는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뒤이어 이어지는 무지막지한 오스칼의 검 격을 끝으로 2라운드가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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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하루가 시작됩니다. 모두들 즐거운 주말되시고요. 전 내일…….. ;;;; 글쎄요. 자신이 없어요. ㅠㅠ. 좀 늦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