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 hunter RAW novel - Chapter 15
00015 1권 =========================
“더이상 생각하지 말고 구입을 하자.”
강화는 나중에 할생각이였다. 현우는 우선 상태창을 보았다.
[상태] 종족 : 인간레벨 : 29
생명력 : 290/290
마나 : 290/290
힘 11 민첩 10
얼마전까지 1레벨이였는데 무서울 정도로 레벨이 올랐다.
강화를 한만큼 기본 능력은 향상된다. 하지만 보호복에 비할바는 아니었다. 현우는 가구를 뒤로 민다음에 보호복이 있는 방으로 들어갔다.
보호복이 있는 방에는 보호복과 골렘 생체강화복이 있었다.
현우는 우선 보호복을 구매할 생각이었다.
대여는 50포인트 구매는 10배 비싼 500포인트였다.
만약 10번만 쓸수 있다면 구매가 나았지만 탑안에서 보호복을 10번이나 보존할수 있을지가 의문이었다.
“우선 대여를 하자.”
[5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대여 기간은 10일입니다.]9029포인트가 남았다.
“아.. 이런식이구나.”
탑에 한번 들어가는게 아니고 10일 동안 빌려주는 것이다. 이런 식이면 탑에 들어가기 전에 대여를 하는게 좋지만 탑에 언제 들어갈지 모르니 미리 구매를 하는게 나을 듯 했다.
이제 옵션을 정해야 한다.
“은신이랑 보호막을 넣어야 겠다.”
우선 추천한데로 넣을 생각이었다.
[은신 1회에 10포인트가 소모됩니다.]은신 한번에 10포인트면 비싼편이지만 목숨값이라 생각하면 비싼 것도 아니었다.
10회를 구매하니 100포인트가 나갔다.
[보호막 1회에 10포인트가 소모됩니다. 위험할 때 자동으로 발동합니다.]보호막도 10회를 구매했다.
이 능력이 있어서 오크를 상대로 생명을 구할수 있었던 모양이였다.
은신과 보호막 능력만으로도 200포인트가 소모되어졌다.
8829포인트가 남았다.
이어서 골렘과 생체강화복을 보기 시작했는데 사실 남자라면 로봇에 어느정도 환상이 있었다. 그리고 골렘은 로봇이라 할수 있었다.
인간이 탑제할수 있는 로봇으로 현대 과학을 뛰어넘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솔저골렘을 하나 구매할까? 그런데 어떻게 타고 다녀?”
1000골드 짜리 솔저골렘을 사고 싶었지만 부담스러웠다. 성능도 모르는데 함부로 살수는 없었다. 그에 반해 아이언골렘은 살만 했다.
아이언골렘은 솔저골렘이랑 다르게 탑승이 불가능했다. 그래도 구매를 하면 한사람 몫은 할거 같았다.
[아이언골렘을 구매하셨습니다. 100포인트를 소모하셨습니다.] [아이언골렘 – 신체가 철로 만들어진 아이언 골렘은 고객님이 원하시는 순간에 소환이 됩니다. 소환된 아이언골렘은 십분동안 고객님의 명령에 따라 움직입니다. 골렘하트 1.0 출력 높이 2미터 무기 한손검 등에 방패]“음?”
100포인트 짜리인데 1회용이다. 그것도 10분 동안 움직인다.
무기는 한손검을 사용하고 등에는 방패를 들고 다녔다.
생각보다 좋지 않은 듯 했다.
“차라리 솔저골렘을 구매할까?”
현우로서는 고민을 해야 했다.
출력이라는게 엔진을 말하는 듯 했다. 1이라는 힘으로 움직이고 한손검으로 적을 상대하는 듯 했다.
이게 좋은지 나쁜지 알수 없었지만 어쨌든 솔저골렘도 비슷할거라는 사실이였다.
그럼 솔저골렘을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검법을 배워야 하는데 그게 쉬운게 아니었다.
“검법을 배울까?”
포인트가 없다면 고민도 안했겠지만 포인트가 있었다. 그리고 상점에는 검법서가 있다.
현우는 잠시 고민을 했는데 사실 여기서 할게 없었다. 그리고 자신을 단련하는데 검법만한게 없었다.
솔저골렘을 사용할려면 우선 검법을 배워야 하는데 나가서 검법학원을 다닌느 것보다 이곳에서 검법서를 사서 배우는게 나을 듯 했다.
다행이 검법서가 있었다.
[제국검법 : 1000포인트]솔저골렘을 10분동안 이용할수 있는 가격에 제국검법을 판매했다.
사실 현우는 용준이나 영재를 보면서 부럽다는 생각을 했다. 아무레도 검법을 펼치는게 멋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용준과 영재도 솔저골렘을 사용하기 위해 검법을 배운 듯 했다.
“좋아. 배우자.”
밑져야 본전이다. 그리고 실력은 그대로 남는다.
현우는 제국검법을 구매했다.
[1000포인트가 소모됩니다. 제국검법을 익힙니다.] 7729포인트가 남았다.그순간 현우의 머릿속으로 이상한 동작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검법을 구매하면 따로 익힐 필요 없이 그냥 머릿속으로 들어오는 거다.
상당히 신기한 경험이였는데 머리가 깨질 것처럼 아파왔다.
현우는 그대로 쓰러졌는데 조금 지나니 견딜만 했다.
“휴우…이제 끝인가?”
현우는 이런식으로 검법을 익혔다는게 신기하지만 사실 스킬을 배울때도 비슷했다. 그냥 포인트를 제공하면 스킬을 배웠으니 이런식으로 검법을 익히는게 이상할 것도 없었다.
“가만… 스킬보다 검법이 더 비싸네.”
스킬이 더 강력한데 검법은 그보다 몇배나 비쌌다. 스킬은 끽해야 1포인트에서 두배로 늘어날 뿐인데 검법은 한번에 1000포인트를 제공해야 한다.
“우선 익혀 보자.”
1000포인트를 사용했으니 익혀봐야 한다.
현우는 1포인트로 목섬을 구매한후 수련을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바로 방이 하나더 생겼다.
[훈련장이 생겼습니다.]“이건 뭐야? 이건 포인트를 달라고 안하네?”
신기하게도 방 한쪽에 훈련장이 생겼다.
현우는 신기해 하면서도 검법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휴게실은 밖에서 보면 크기가 정해져 있는데 안에서는 마음대로 크기가 늘어난다. 가구를 열면 나오는 골렘실도 그렇고 훈련장도 그러했다. 마치 공간마법이라도 걸린것처럼 느껴졌다.
하긴 이곳에 있는 모든 것들은 정상이 아니었다. 죽은줄 알았는데 살아났고 이상한 세상으로 나오기도 하는 것을 보면 이상한 세상인 것은 분명했다.
현우는 더 이상 생각을 하지 않고 제국 검법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상태] 종족 : 인간레벨 : 29
특기 : 제국검법
생명력 : 290/290
마나 : 290/290
힘 11 민첩 10
상태란에 특기가 생겼는데 제국검법이라고 적혀 있었다.
스킬이랑은 다른 능력이라 그런 모양이였다.
현우는 제국검법을 익히는게 뭔가 큰 도움이 되는거 같아서 더욱 열심히 수련을 했다.
제국검법은 검법을 펼치는 것으로 수련을 할수 있었다.
현우는 같은 방식으로 펼치는 제국검법이 처음에는 지겨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매번 같은 방법으로 펼치는 거 같지만 실상은 전혀 다르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간과 위치에 따라 느낌이 달랐고 자신의 상태에 따라서 또 틀렸다 덕분에 현우는 제국검법에 더욱 빠질수 있었다.
그렇게 익히면서 신체 강화도 했다.
[방어가 강화되었습니다.] [회피가 강화되었습니다.] [공속이 강화되었습니다.] [지식이 강화되었습니다.] [지혜가 강화되었습니다.] [재주가 강화되었습니다.]신체 강화는 힘과 민첩 외에 다른 능력도 있었는데 체력 방어와 회피 공속 지식 지혜 재주 행운이 있었다.
신체 강화는 결국 신체 능력이 좋아지는 것이였기에 현우는 20 까지 올렸다.
[상태] 종족 : 인간레벨 : 29
특기 : 제국검법
생명력 : 290/290
마나 : 290/290
힘 20 민첩 20 체력 20 방어 20 회피 20 공속 20 지식 20 지혜 20 재주 20 행운 20
이렇게 올려도 모두 합쳐서 2780 밖에 들지 않았다. 힘은 11이였고 민첩은 10이였으니 각각
9번과 10번을 올려서 180포인트와 200 포인트가 들었고 나머지는 8개에 30포인트씩 들어서 2400 포인트 합쳐서 2780포인트로 올릴수 있었다.
제국검법을 구매하는 것보다 적은 포인트가 들어간 거다.
4949포인트가 남았다.
이렇게 올리니 뭔가 좋아진듯한 기분이 들었다. 신체가 좀더 빨라졌고 머리가 좋아졌으며 검법을 펼치는게 한결 편해졌다. 좀더 올리고 싶었지만 20에서 1을 올릴려면 4포인트가 든다. 10을 올릴려면 40포인트를 올려야 하는데 이 포인트면 보호복을 살수 있다.
확실히 좋아진다면 모르겠지만 이정도 포인트를 지불해서 올려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다음번에도 이정도로 포인트를 벌수 있을지 몰랐기에 현우는 잠시 뒤에 올리고 우선은 수련에 열중을 했다.
제국검법은 수련을 하면 할수록 더욱 빠져 들게 했다.
현우는 포인트를 이용해서 식사를 했는데 쉬지 않고 수련에만 열중했다.
포인트도 적게 사용했는데 하루에 5포인트만 사용을 해서 식사에만 돈을 사용했는데 3일이 지나자 15포인트를 사용해서 7436포인트가 남았다.
현우는 아공간에 있는 기관총을 수리했는데 수리비용이 50포인트였다.
“수리 기술을 배울까?”
기계수리 기술은 500포인트였다.
이건 배워 두면 좋을 듯 해서 익혔다. 포인트가 남아돌았기에 익힌거지 그렇지 않았다면 익힐 생각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기계수리 특기를 얻으니 머리가 아파왔는데 제국검법을 배울때보다는 덜 아파왔다. 기계수리가 제국검법보다 덜 어려운 것은 아니었지만 전투에 특화된 특기 일수록 배우기 어렵게 해놓은 듯 했다.
~~~~
탑
현우는 언제나처럼 목검을 휘둘렀는데 뭔가 미세하게 변한게 느껴졌다.
문으로 가니 잠겨 있었다.
탑 안으로 들어온 것이다.
잠시후 포탈이 열리고 한명씩 모습을 들어내기 시작했다.
소현과 용준 영재가 모습을 들어냈고 그들은 현우를 보며 반가워 했다.
“이곳에 계속 있었어요?”
“예.”
“여기가 좋은가 봐요?”
현우는 목검을 들고 어색하게 웃었다.
3일동안 목검을 휘둘렀다. 예전의 그를 생각하면 믿기 힘든 일이었다.
사실 생존을 위해서라고 하지만 하루종일 검법만 수련할줄은 생각도 못했다.
그래도 3일동안 크게 발전했기에 나름 만족해 하고 있었다.
용준은 현우를 보며 말을 했다.
“검법을 수련했나요.”
“예.”
“나가서 배웠나요. 아니면 인터넷을 보고 연습을 하신거에요?”
제국검법을 수련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제국검법을 수련하는데는 1000포인트가 필요로 한다. 그러니 탑에 들어온지 얼마 안되는 현우가 벌써 제국검법을 구매했다고는 생각하지 못한 것이다.
“그냥 배웠어요.”
“나는 밖에서 한국검도를 배웠어요. 그런데 실전에서 크게 도움이 되지 않더라구요.”
용준은 제국검법을 배우지 않은 모양이였다. 그리고 영재 역시 마찬가지였다.
하루하루 살기도 어려운데 보호복에 제국검법까지 익히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그러니 밖에서 돈을 내고 학원에 다닌 모양이였다. 그냥 혼자서 연습하는 것보다 학원에 다니는게 좀더 효율적으로 배우는 길이다.
대화를 하는 동안 다른 사람들이 모습을 들어냈는데 숫자가 많았다.
8명이 포탈을 타고 들어오더니 다시 8명이 모습을 들어냈다.
모두 16명이다. 현우일행까지 합쳐서 20명이나 되는 인원이었다.
“젠장…”
용준은 욕을 했는데 인상을 쓰는 것이 기분이 좋지 않은 모양이였다.
“왜그래요?”
“인원이 많으면 그만큼 난이도가 높다는 거에요.”
“그래요?”
“예. 이번에는 긴장을 해야 할거 같네요.”
둘이 대화를 하는 동안 소현이 사람들에게 안내를 해주고 있었다.
“안녕하세요. 정신을 차리신분은 우선 무기부터 챙기세요. 왠만하면 총으로 챙기세요.”
괴수존을 한번 건너 뛰었기에 당분간 괴수가 안나올거라 생각을 하고 총을 챙기라고 했다. 총은 다루기 쉬웠고 위력이 좋았다. 그러니 총을 고르면 기본은 했다.
사람들은 어리둥절하면서도 자신도 모르게 총을 골랐다. 다른 사람들도 무기를 고르니까 무기를 고른다는 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