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 hunter RAW novel - Chapter 172
00172 7권 =========================
검은 무사 십여명이 현우쪽으로 달려왔다.
그러자 준비하고 있던 아구와 데이먼이 강기와 마투기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검은 무사들은 순식간에 죽었는데 강기에 의해 썰렸다.
“젠장.. 화경의 고수다. 피해라!”
검은 무사들은 급히 도망을 치려 했지만 아구와 데이먼이 놔줄리 없었다. 게다가 현우가 총을 사용했기에 단숨에 죽였다.
“으윽….”
살아남은 무림맹 무사들은 겨우 4명이였다.
현우가 그쪽으로 다가가 상세를 살폈다.
무림맹 무사들중 생존한 자들은 겨우 5명이였지만 상세를 살피는 중에 한명이 죽었다.
“어떻게 하죠.”
공주는 큰눈으로 현우에게 물어보았는데 현우라고 다른 방법이 없었다. 우선 이들이 적이 아닌지도 모른다. 용병계약을 한것도 아니고 영입을 한 것도 아니였기에 구해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였다.
“이분은 꼭 살려주세요. 화산파의 소협으로 뛰어난 후기지수에요.”
공주는 매우 잘생긴 남자를 손으로 가리켰다. 매우 잘생겼는데 실력은 모르겠지만 얼굴 하나만큼은 뛰어났다.
“우리가 치료 능력이 있는 것도 아니니 어려워요. 그보다 이곳은 위험하니 자리를 옮기죠.”
“그래요. 마교의 무사들이 더 올지 모르니 이곳을 벗어나야 해요.”
“마교?”
“예. 마교의 무사들이 공격을 했어요. 원래 마교의 무사들은 대단한 실력이 아니지만 역혈대법으로 내공을 증가시키는 마공을 사용했기에 무림맹 무사들이 제대로 상대를 하지 못했어요.”
“역혈대법이라고요?”
눈이 붉어지며 강해지는게 역혈대법이라는 무공인 듯 했다.
“예. 저주받을 마공이에요. 그 마공 때문에 마교의 세력이 커질수 있었어요.”
“음… 우선 이곳을 벗어나죠.”
현우는 4명을 데려가려고 했지만 그 와중에 또 한명이 죽었다.
현우는 시체를 판매한 다음에 공주를 데리고 그곳을 벗어났다.
일행이 있는 곳으로 데려온 후에 은아가 힐을 하기 시작했다.
사실 은아가 힐을 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 은아의 힐 솜씨가 대단한 것도 아니였고 왠만한 상처는 쉽게 치료가 되기에 은아가 헌터를 치료하는 경우는 드물었는데 무림맹 무사들을 치료하게 된 것이다.
공주는 은아가 치료하는 것을 신기하게 바라보았다.
“그족은 어디인가요? 치료능력을 보니 강호의 신비지문인 성수곡의 후예는 아닌가요?”
치료 능력만 보고 성수곡이라 생각하는 듯 했다. 하지만 이건 스킬을 사용해서 치료를 하는 것이고 무공이 아니었다.
“성수곡은 처음 들었고 이곳에 임무가 있어서 왔어요.”
“그래요? 그런데 이 인원이 다 인가요? 생각보다 적네요.”
현재 솔저골렘이 15대가 있고 스톤골렘과 우드 골렘이 각각 10대씩 있다. 하지만 공주는 설마 골렘이 동료라고는 생각하지 못하는 듯 했다.
덕분에 일행의 숫자는 23명으로 보였다. 5명이 솔저골렘에 탑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23명이면 많은 숫자는 아니었다. 비밀임무를 하는 정도였지 이 인원 가지고 전투를 할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이숫자만으로도 원하면 황궁을 박살내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대형 폭탄만 몇 개 황궁에 설치해도 박살을 낼 자신이 있었다.
“많은 숫자는 아니죠. 그런데 어떻게 된건지 알수 있을까요?”
“우선 제 소개를 할게요. 나는 황궁의 9번째 공주에요.”
공주는 말을 하면서 주변을 둘러보았는데 자신에게 맞는 대우를 해줄거라 생각을 한 모양이였다.
사실 평민에게 존칭을 할 필요도 없지만 이곳은 세외였다.
중원이 아닌 서장이였기에 만약을 대비해서 존칭을 한거지 중원이였다면 누구를 만나던 반말을 했을 것이다.
게다가 이들은 중원인은 아닌것처럼 보였다. 복장이나 모습이 서역 사람처럼 보였던 것이다.
“음… 이곳은 세외니 황궁의 예법을 해달라고 하지는 않을게요. 하지만 내가 공주라는 것을 명심해 주었으면 해요. 그리고 나를 안전하게 황궁으로 데려가 주면 그만한 보상을 해드릴게요.”
“그건 어려워요. 우리는 임무가 있고 임무가 끝나면 돌아가야 하거든요.”
“그래도 데려다 주시면 안될까요? 황실에서 그만한 대가를 치러드릴 거에요.”
“아뇨. 그얘기는 그만하죠. 그래도 가까운 곳까지는 데려다 드릴게요.”
그것도 도움이 되면 해줄 것이다. 지금 얼떨결에 구하기는 했지만 죽여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이었다.
그래도 정보를 얻을수 있으니 대화를 할 생각이였다.
“그런데 여기는 동상이 많네요.”
공주는 주변에 있는 동상을 보며 말을 했다.
정확하게는 골렘이다.
“골렘이 아니에요. 제 동료에요.”
현우의 말과 함께 골렘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꺄악… 당신은… 당신은 혈교의 주술사 인가요?”
“아뇨.”
공주는 달아날려는 것처럼 보였지만 현우로서는 붙잡을 이유도 없다.
“우리는 혈교가 아니에요. 혈교를 털러 왔을 뿐이에요.”
현우는 말을 하면서 당당하게 섰다.
공주에게 얻을수 있는 것은 정보다. 그 외의 것은 크게 중요하지가 않았다.
“혈교를 턴다고요?”
“예.”
정확하게는 지부를 박살내는 거지만 하는 김에 혈교를 박살낼수도 있었다. 어차피 현우가 가진 전력은 엄청난 것이였기 때문이다. 당장 골렘만 해도 누가 막을수 있는게 아니었다.
공주의 눈이 반짝였다.
“진짜 혈교는 아니죠.”
“예.”
“그럼 어디서 왔죠?”
“동방에서 왔어요.”
“동방? 설마 고구려에서 왔나요?”
고구려라고 하기에는 애매했다. 위치상으로는 차라리 신라나 백제가 맞았기 때문이다.
“비슷한 곳이에요.”
“아. 이번일만 잘하면 고구려에 큰 상을 줄거에요. 그러니 도와주세요.”
“다른 일도 있나요?”
“예. 우리가 이곳에 온 것은 천강시 때문에 왔어요. 혈교에서 천강시를 만든다는 소문이 있거든요.”
“천강시오?”
목표는 음양강시다. 음양강시만 파괴하면 한국으로 돌아갈수 있다. 하지만 굳이 알려주는 정보를 무시할 필요는 없었다.
“예. 무시무시한 마물이죠. 천강시 말고도 무서운 녀석이 많지만 그래도 가장 무서운 마물은 바로 천강시에요. 만약 혈교가 천강시를 만드는데 성공했다면 혈교가 천하를 지배할거에요.”
천하라는 말이나왔다. 게다가 지배라니. 황당한 말이였다.
끽해야 중원이나 정복할 것이다. 세상은 넓고 행성에는 큰 대륙이 여러개 존재한다. 지구만 해도 두 개의 큰 대륙이 존재했다.
아마 이곳도 다른 대륙이 있다는 것은 알지도 못할 것이다.
교통수단이 말뿐일 테니 먼곳까지 가기도 어렵다. 그래서 이들이 말하는 천하가 얼마나 좁은 개념인지 알기 때문에 웃음이 나왔지만 참아야 했다.
“그래서 공주님이 하셔야 하는 임무는 무엇인가요?”
“천강시가 진짜로 존재하는지만 알면되요. 만약 존재한다면 어느정도 완성이 되었는지를 확인해야 해요. 거의 완성 직전이라면 황실과 무림이 나서서 혈교를 정벌할 것이에요. 하지만 천강시가 단지 소문이라면 신경쓸 필요 없어요.”
황실과 무림맹은 천강시가 존재하는지가 궁금한 모양이였다.
사실 연관 퀘스트가 발생할수도 있으니 공주와 당분간 함께 움직이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히든퀘스트 – 천강시의 존재를 파악하라.]공주가 말한 것은 바로 퀘스트로 나타났다.
만약 존재한다면 시스템에서 퀘스트로 배정할텐데 존재를 파악하라는 것을 보면 시스템이 모르는 거거나 아직은 상대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였다.
어쨌든 공주는 도움이 되는 존재다.
“예. 하는 김에 알아 보도록 하죠.”
“예. 감사해요. 그런데 소협들은 괜찮은가요?”
“괜찮겠죠?”
헌터와 일반인은 전혀 다르다. 헌터는 초보일때나 약하지 시간이 흐르면 포인트 덕분에 자연스럽게 강해진다. 우선 보호복이나 생체강화복 골렘을 이용할수 있는데다가 신체를 강화할수도 있다. 게다가 여러 존재를 상대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기 때문에 강하다. 하지만 이곳에 사는 인간들은 얼마나 강한지 알수 없으니 언제 깨어날지는 모르는 일이였다. 그래도 죽지는 않을거 같았다.
현우도 정확하게 모른다는 말을 했다.
“이분들은 강호의 미래이자 희망이에요. 이곳에서 죽을 분들이 아니에요. 후기지수인데다가 장문인 후보자들입니다. 그러니 큰 문제가 있으면 안되요.”
“예. 큰 문제는 없을거에요.”
현우가 있는 이상 문제가 있을 것은 없었다. 그때 검은 옷을 입은 마교의 무사들이 달려 왔다.
아까보다 숫자가 많았는데 현우일행을 공격하기 위해 온 모양이였다.
“죽어라!”
마교무사들은 처음부터 역혈대법을 펼쳤다.
역혈대법이 정확하게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나게 강해지는 것이라 현우는 살짝 긴장했지만 두렵지는 않았다. 단지 신기할 뿐이었다.
전투는 일방적이였는데 솔저골렘이 나서서 마교무사들을 베었다.
전신을 두꺼운 갑옷으로 무장한 솔저골렘을 마교무사가 상대하는 것은 무리였다.
마교무사들은 마공을 펼쳤지만 오래 못 버티고 모두 몰살당했다.
도망갈려는 자들도 총과 화살을 맞고 목숨을 잃어야 했다.
“이야. 대단해요. 마교무사들이 저렇게 쉽게 죽는 것은 처음 봐요. 그런데 저…저분들은 저렇게 무거운 갑옷을 입고 어떻게 움직이는 거죠?”
공주는 신기해 할 수밖에 없었다. 마법이나 골렘에 대해 모르기 때문이다.
사실 골렘하트와 마나석을 통해 강철로 이루어진 존재가 움직인다는 것은 믿기 힘든 일이였다. 그러니 골렘에 흥미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사실 골렘의 설계도만 있고 마법을 쓸수 있다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특히 현우는 한국의 공장에서 팔과 다리등의 부품을 쉽게 만들었기에 쉽게 만들 수 있었다. 만약 이런 부품을 일일이 만들었다면 한 개의 골렘을 만드는 것도 벅찼을 것이다. 하지만 공장을 적절하게 이용했기에 쉽게 솔저골렘을 만들 수 있었다.
“그건 설명하기 어렵고요. 계속 말을 하죠.”
헌터중 한명이 시체를 확인한 다음에 판매를 했다.
현우는 공주를 상대하면서도 물품을 확인했는데 혹시라도 무공서가 떨어지지 않을까? 했지만 역시 무공서는 없었다.
“어떤걸 얘기 할까요?”
공주는 현우와 같이 있는 자들이 보통 사람들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화경의 고수도 있고 강철갑옷을 입은 병사도 있었다. 게다가 막대기에서 화약을 싸서 적을 쓰러뜨리는데 그 위력이 굉장했다. 그러니 이들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 했다.
동방에서 왔다고 하지만 서역인일수도 있었다. 어쨌든 강력한 전력을 가지고 있으니 이들의 정체만 파악해도 황실에 큰 공을 세우는 것이다.
물론 공주로서 큰 공을 세울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공이 있으면 나중에 자신의 남편을 성의 성주로 세울수도 있고 큰 권한을 얻을수도 있다. 그러니 헌터들의 정체를 궁금해 하는 것이다.
“우선 여기 위치가 어디죠?”
“여기는 서장이라고 해요. 북쪽으로 마교가 있는 신강이 있고 동쪽으로 황실과 중원이 있죠. 또 서쪽으로는 비단길을 통해 서역과 연결이 되어 있어요.”
“그렇군요. 그런데 마교와 혈교는 적인가요?”
“서로 적대하는 사이에요. 만약 혈교와 마교가 힘을 합쳤다면 천하는 이미 마도인들의 것이었을 거에요. 다행이 둘이 적대하는 바람에 천하가 안전할수 있었어요.”
“음….”
공주는 말을 하면서 잘생긴 화산파의 잘생긴 남자의 상태를 살폈다. 아마 자신의 남편감으로 생각하는 모양이였다. 실력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얼굴 하나 만큼은 일품이었다. 아마 한국이였다면 탤런트로 한류스타가 되었을 지도 모른다.
그때 화산파의 소협이 정신을 차렸다. 그는 의식을 찾자 마자 고개를 젔다가 공주를 바라보았다.
============================ 작품 후기 ============================
저 파혼 했습니다. 앞에 부분에 적은 결혼한다는 말을 빼야 겠네요. 제가 파혼을 하느라 정신도 없고 여자분에게 준 물건도 받고 준 돈도 받느라 정신 없었습니다. 그리고 좀 충격으로 병원도 다녔습니다.
그래서 바빠서 글을 신경을 몼썼습니다. 그리고 이런 장르를 써본적이 없어서 시행착오가 많네요. 여유좀 있으면 앞에부분부터 한번씩 읽어보고 문제가 있는 부분은 고치고 싶은데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라 병원 다닐 여유가 없네요.
혹시 참한 여자좀 있으면 소개좀 시켜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