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 hunter RAW novel - Chapter 195
00195 8권 =========================
원가는 10포인트였다.
의족이 실리콘으로 만들어졌는데 7만원 정도 한다. 그리고 골렘 하트가 3포인트 정도 들었는데 이건 개선을 할수 있었다. 모두 합쳐서 10포인트니 10만원 정도였다.
“30만원 정도로 공급을 할 생각입니다.”
“판매 시기는 언제인가요?”
상당히 좋은 제품이였다. 가격도 적당했기에 기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실리콘으로 만들어 져서 미관도 좋은데다가 전원을 바꿀 필요가 없다면 장애인들에게는 희소식이였다.
“아직 개선할 점이 있어서요. 그래도 최대한 빨리 공급을 할 생각입니다.”
기자들이 사진을 찍느라 야단이였다.
현우는 조만간 두다리가 움직이는 의족도 만들어서 전시를 할 생각이였다.
현우는 기자회견이 끝나자 의족을 가지고 연구실로 가져온후에 골렘하트를 뺀후 아공간에 넣었다. 그리고 휴게실 옆에 있는 505호실 현우의 집으로 가서 휴식을 취했다.
다음날이 되자 종로대학교 공대 학회장이 전화가 왔다.
“현우씨.”
“예?”
“기자회견을 하면 얘기를 하고 하셔야지 섭섭합니다.”
“아… 다음에는 같이 하도록 할게요.”
상당한 뉴스가 된 모양이였다.
30만원이면 저렴하지는 않지만 자연스럽게 움직이는데다가 무게도 가벼웠기에 사람들이 반응이 괜찮았다. 장애인들은 의족 정보에 대해 민감했기에 현우가 만든 의족을 사고 싶어 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래서 아침에 신문으로 보도가 되자 학교로 연락이 온 사람이 있었다.
그리고 학회장도 신문을 봐서 알았기에 현우에게 전화를 한 것이다.
사실 학회장도 기사에 나올 기회를 놓쳤기에 안타까워 한거지 대단하게 생각하지는 않았다.
이미 기존에 의족 사업을 하는 회사가 너무 많았다. 그리고 잘 된 물건도 많았기에 현우가 만든 의족이 잘 팔린다는 보장이 없었다.
어쨌든 현우로서는 같이 할 사람이니 우선은 사과를 하며 넘어갔다.
이어서 다음에 발표할 의족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안에는 실리콘으로 만들어졌고 가벼웠지만 자연스럽게 두다리로 움직일수 있는 의족을 만들었다. 두다리가 모두 있는데다가 움직이는 기능까지 있었는데 사실 골렘하트만 있으면 움직일수 있지만 그렇게 만들면 안되었기에 내부에 기계 장치를 설치하기 시작했다. 동력을 통해 움직일수 있게 만드는 복잡한 장치는 아니었고 그냥 장치만 해두었는데 누가 분해를 하면 자동폭발로 폭발을 시킬 생각이였다.
다행이 탑으로 들어가지지 않았기에 현우는 열심히 만들 수 있었다.
엘리트골렘도 만들 수 있는 현우였기에 두다리로 걷는 골렘을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그보다 겉치장에 불과한 동력 장치나 기계장치를 만드는게 귀찮은 일이였지만 기존에 나온 장치를 부착하는 것으로 해결할수 있을거 같았다.
“가만… 이번건 내부는 보여줄 필요 없잖아.”
그냥 움직일수 있는 지만 보여주면 된다.
하체가 없는 장애인을 섭외한 다음에 실리콘에 골렘하트를 장착한후 스킬을 사용했다.
[골렘하트][자동폭발]실리콘으로 된 두 다리를 구입하는 것은 간단한 일이다. 10만원 정도 주면 다리가 굽혀지는 제법 정교한 실리콘 다리를 살수 있다. 물론 걸을수는 없지만 그정도면 충분하다. 이어서 골렘하트와 스킬만 사용하면 되니까 생각보다 쉽게 만들 수 있었다.
만들자 마자 바로 기자회견을 했다.
의족을 발표한지 3일만에 두다리 의족을 판매하게 된 것이다.
이번에는 생각보다 많은 기자들이 왔는데 해외에서도 관심을 가지며 찾아올 정도였다.
기자 숫자만 30명이였는데 회견장이 좁아서 좀더 큰 회견장으로 바꿔야 할 정도였다.
이번에는 종로대학교 공대 학회장도 데려왔는데 학회장이 데려온 교수가 10명이였다.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의족에 걸터 앉았는데 자연스럽게 걷는 모습이 보여졌고 그모습이 방성을 타기 시작했다.
“이거 좀 일을 크게 벌인거 같은데…”
어느정도 광고만 하면 되지 이정도로 일이 커지는 것은 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아직은 판매할 생각이 없었고 당장은 유명세가 있어야 했고 이미 벌인 일을 무마할수도 없었기에 우선은 방송을 했다.
동력을 이용하는 것도 아니고 사람의 몸속에 있는 전기로 움직이는데다가 무게는 가볍고 두다리는 자연스럽게 움직였다.
현재 선진국에서도 만들지 못한 물건을 한국의 이름없는 과학자가 만든 것이다.
기자들은 난리가 났는데 서로 사진을 찍느라 야단이였다.
게다가 속보로 생방송을 내보내는 사람도 있었다. 그만큼 현우가 만든 의족은 대단한 방향을 일으켰다. 게다가 장애인은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는데 다리가 새롭게 생긴 것처럼 느끼는 듯 했다.
기자회견이 끝나고 의족을 회수할려니까 장애인이 울면서 달라고 사정을 했다.
하지만 아직은 세상에 내보일 물건이 아니였기에 회수를 한후 집으로 향했다.
뉴스에서는 현우가 만든 의족을 속보로 방송하였기에 걷는 도중에 현우에게 말을 거는 사람이 많았다.
게다가 장애인은 어디서 파냐고 물어보는 통에 당황스럽기 까지 했다. 어쨌든 이제 골렘을 만드는 일은 문제가 없을 듯 했다.
포스코에 전화를 하니 바로 반응이 왔다.
“뉴스는 봤습니다. 이제 보니 대단한 분이셨네요.”
“아….예.”
“기가 스틸을 이용한 강판은 최 우선적으로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의족을 만드는데 쓰이는 것은 아니죠?”
“예.”
“만약 장애인 관련한 제품이면 제품값을 깍아 드리겠습니다. 이건 회사방침입니다. 또 장애인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물건이 있으면 그것 또한 물건값을 받지 않겠습니다. 그런데 혹시 이번에 만든 의족 견본품을 받을수 있나요?”
“아뇨.”
줄 생각이 없었다.
“아.. 안타깝네요. 어쨌든 바로 연구에 들어가겠습니다. 하지만 만드는 데는 시간이 걸리니 이해해 주세요.”
“예.”
현우는 돈을 지불하고 시제품이 완성되면 기존 공장으로 보내달라고 요청을 했다.
상당히 많은 일을 했기에 피곤함을 느꼈다.
주문한 제품을 인도받을수 있었는데 솔저골렘 2.5 출력 짜리 백대와 나이트골렘 2.0 출력 10대 엘리트골렘 1.5출력 1대를 받았다.
기가스틸로 만들고 싶었지만 그게 완성이 될려면 꽤 많은 시간이 걸려야 가능할 것이다. 아마 다음 번에 왔을 때나 구매를 할수 있을 듯 했다.
방송 탓인지 공장에서나 포스코에서 열심히 일을 해주는 듯 했다.
현우는 스타 사업가였다. 의족사업은 사람들의 관심이 대단했기에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많은 지원을 받을수 있을 듯 했다.
골렘을 받아와서 헌터들에게 나누어 준후 판매를 할 의족에 대해 공부를 했다.
판매를 할려면 뭔가 그럴 듯 해야 한다. 물론 이미 만들 수 있는 능력이 있지만 그건 마법으로 만든 거고 기계 장치로 사람들의 눈을 속여야 한다.
의족은 골렘하트로 움직이는 거지만 기계장치가 가동하는 것처럼 보여야 한다. 그럴려면 기계에 대해 알아야 한다.
다행이 좋아진 머리 덕분인지 의족과 관련된 논문들을 읽어도 크게 어렵지 않았다.
공부를 하는 사이에 뭔가가 바뀌었다는 것을 느꼈다.
~~~~
16층
휴게실
휴게실이 보이고 잠시후 탑으로 들어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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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존)
포탈에 나오자 헌터들이 현우를 보며 말을 했다.
“그동안 유명해 졌던데요.”
“이제 인기인이에요.”
“어떻게 의족을 만들 생각을 했어요?”
“골렘을 만들 수 있으니 의족 만드는건 일도 아니죠.”
“하긴….”
골렘도 만드는데 의족을 만드는 것은 일도 아니었다.
“그건 언제 판매를 하나요? 친구들도 궁금해 하던데요.”
“보니까 군대에서도 관심을 가지던데요. 군인들이 물자를 옮길 때 편할거 같던데요.”
“이제 인조인간도 만들 수 있는거 아닌가요?”
“골렘이 인조인간보다 한단계 나은 거에요. 전투력만 따졌을 때 인조인간보다 월등히 강할 걸요.”
단순히 전투력으로 따졌을 때 인조인간은 골렘에 비할바가 아니었다. 솔저골렘이라고 해도 인조인간 수십명을 우습게 상대할 것이다.
하지만 생김새는 인조인간이 훨씬 나았고 만드는 기술도 복잡했다.
그러니 단순하게 군사력으로 측정할수 없지만 전투적인 면에서는 솔저골렘을 인조인간이 따를수 없었다.
“그렇긴 하지만…. 어쨌든 신문에서 난리가 났어요.”
현우가 시현회를 한후 전국의 장애인들에게서 연락을 했다. 현우야 핸드폰을 잘 보지도 않았으니 상관이 없지만 종로대학교는 만들어지고 처음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은 상황이였다.
게다가 기부금도 많이 받았고 여러 가지 이득을 많이 받았다.
의족 산업이다. 그리고 만들어지기만 하면 돈을 갈코리로 긁을수 있는 상황인거 같았기에 관련 산업이 동반적으로 상승했다.
게다가 현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는데 어린 나이에 의족을 개발한 천재 과학자로 알려진 것이다.
어쨌든 나쁜일은 아니었다.
“그래요? 너무 힘들어서 쉬어서 잘 모르겠어요.”
쉬었다. 전국을 돌면서 대학교를 다니느라 고생을 한 것이다. 그리고 의족을 판매하기 위해 공부도 했기에 바빴다.
현우는 대화를 하면서 퀘스트를 보았다.
퀘스트는 간단했다.
[메인퀘스트 – 반신 오크를 도와라.]“….뭐야?”
이제는 누구를 도우라는 퀘스트 이다. 그것도 반신이다.
반신은 인간이 아닌 존재다. 그만큼 막강한 존재인데 그런 존재를 도우라고 하니 황당했다.
헌터들은 서로를 바라보았지만 뾰족한 방법은 없었다.
어쨌든 퀘스트를 해결하러 가야 한다.
“가죠.”
헌터들은 대장인 현우의 말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지도에는 반신이 있는 곳이 있었다.
한참을 가니 거대한 오크가 보였다.
오크는 거대했는데 거인 오크라 할수 있었다.
오크는 다른 곳을 보다가 일행을 보자 웃으며 맞이했다.
“드디어 왔군. 오래 기다렸다.”
“그대는 누구지?”
현우는 당당히 반말을 했다. 신이라고 해서 존대를 해줄 생각은 없다.
“나는 초월자이자 오크들의 반신이다. 계약에 의해 이곳으로 온 헌터들이여. 나를 도와줄수 있는가?”
“퀘스트인데 해야겠지. 어떤거지?”
거인오크는 잠시 일행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고개를 갸웃 거렸다.
“잠시만… 너무 약한거 같은데… 그대들이 진정 계약에 의해 온 자들이 맞는가?”
거인오크는 분노한 표정을 지었다.
현우는 인상을 쓰며 말을 했다.
“무슨 일인지 말을 하라고 했다.”
“흠… 이곳에 거대한 힘을 가진 존재가 나타났다. 녀석들은 나와 맞먹는 데다가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어서 상대하기가 어렵다. 그들을 상대해 다오.”
“…. 잠깐만… 그러니까 강력한 녀석들이 있는데 그들을 모두 상대하라고?”
“그렇다. 그게 계약이다.”
“누구랑 계약했는데?”
“그대를 이곳으로 보낸 자다.”
“…. 혹시 나도 얼굴을 볼수 있나?”
현우는 진심으로 자신을 이곳으로 보낸자를 만나고 싶었다. 만나면 주먹부터 한방 날리고 싶었다.
“그건 내가 상관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그리고 그대는 그대가 할수 있는 일을 해라 괴수전문팀!”
“….”
이번에 괴수전문팀으로 부른 듯 했다.
거절을 할수 있다고 했는데 그건일반 지원요청인 경우이고 정식 퀘스트 인경우는 거절할수 없는 모양이였다.
어쩌면 대부분의 퀘스트가 괴수와 관련되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쨌든 현우로서는 해결을 해야 한다.
현우는 잠시 생각을 하다가 말을 했다.
“적은 괴수인가?”
“그렇다. 두녀석 다 괴수이다. 서로 적인거 같은데 이곳에서 싸우는지 이유는 모르겠다.”
괴수가 나타났는데 소속이 다른 모양이였다. 어쨌든 절대 쉬운일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