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 hunter RAW novel - Chapter 208
00208 9권 =========================
국정원 좋으라고 만들 필요가 없었다.
현우는 만들지 않을 생각이였다.
현우는 그대로 그곳을 빠져 나가기 시작했다.
“잠시만요. 그게 무슨 말이죠?”
국정원 요원은 아마 골렘이 자동으로 만들어 진다고 생각하는 모양이였다. 그러니 저런식으로 배짱을 부리는 것일 거다.
하지만 골렘을 만들려면 현우가 있어야 한다.
부품을 만들어도 현우가 없으면 만들 수 없었다.
당장 골렘하트를 만드는 것도 현우가 없으면 안되는 일이다. 그리고 골렘을 움직이게 하는 것도 골렘 스킬이 있어야 한다.
스킬이 없어도 골렘을 만들 수 있다면 미국이나 중국이 이미 만들어서 헌터들에게 판매를 했을 것이다. 그게 안되니까 한국까지 와서 현우에게 골렘을 사는 것이다.
“상관 하고 싶지 않으니까 말걸지마.”
“법적으로 고소를 할수 있습니다.”
“그래. 고소해.”
“멈추세요. 체포합니다.”
“무슨 권리로?”
현우는 국정원 요원을 보며 말을 했다.
“나 한테는 수사권이 있습니다.”
“무슨 수사권. 끽해야 간첩이나 잡을수 있잖아.”
“반말하지 마세요.”
“너같으면 너같은 놈에게 존대말 하고 싶겠냐. 암튼 나 간다.”
현우는 신경 쓰지 않고 앞으로 갔다.
만약 현우가 회사가 있었다면 이렇게 함부로 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현우는 회사가 없었다. 그리고 돈이 많기 때문에 현우의 거래처가 곤란한 일을 당해도 도와줄수 있었기에 이렇게 함부로 하는 것이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이 미국 요원들이 다가왔다.
“귀화하십시오. 미국이 당신을 보호해 드리겠습니다.”
“아니에요. 중국으로 오세요. 중국은 당신을 위해 모든 것을 준비해 놓았습니다.”
“러시아로 오세요. 러시아는 거대한 땅을 당신에게 드리겠습니다.”
“다 필요없어요. 그럼 갈게요.”
현우는 그대로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가서 있으니 전화가 계속 왔다. 전화를 받으니 국정원이였다. 아마 다른 사람을 통해서 전화번호를 알아 낸 모양이였다.
“국정원입니다. 현우씨 할말이 있어요. 골렘을 완성했는데 왜 안움직이죠?”
“넌 스킬이 있어야 가동하는거 몰라? 그것도 모르고 한다고 했어? 어이가 없네.”
현우는 그대로 전화를 끊었다.
국정원이 골렘공장을 먹을려고 한건데 일이 제대로 되지 않자 전화를 한 것이다. 사실 골렘을 만드는데 스킬이 필요한 것은 다른 사람에게 물어봐도 알수 있는 일이였다.
골렘은 엄청난 돈벌이였다. 우선 독과점이나 다름 없었고 헌터라면 무조건 살 수밖에 없었다.
골렘은 포인트로 사면 엄청난 돈을 줘야 한다. 하지만 현금으로 살수 있다면 구입하는게 쉬워진다.
게다가 중국이나 미국 같은 경우에는 여분으로 살려고 하기 때문에 만드는 족족 팔려 나간다 할수 있었다.
어쨌든 끝났으니 현우는 더 상관을 안할 생각이였다.
이어서 중국이나 러시아 미국에서 전화가 왔는데 전화가 오면 받기는 했지만 이내 끊었다.
길게 얘기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다.
현우는 휴식을 취하며 있었다.
다음날이 되자 계속해서 국정원에서 전화가 왔다.
만약 국정원에서 골렘을 정상적으로 판매할수 있다면 상황이 달라 졌겠지만 정상적으로 판매를 할수 없는 상황이였다. 게다가 다른 국가에서 항의를 하기 시작했는데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 등이 항의를 했기에 국정원에서도 곤란한 상황이 되었다.
골렘을 팔수 있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하지만 골렘을 팔수 없으니 문제가 생기는 거다. 만약 골렘만 팔수 있다면 엄청난 부와 함께 국가간의 이익을 취할수도 있겠지만 그게 안되니 문제가 생긴 것이다. 특히 미국은 동맹국에게 골렘을 팔지 않은 것을 항의하면서 미군을 빼겠다는 말까지 했다.
주한미군의 존재는 매우 중요했다. 하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주한미군 보다 골렘이 더 필요했기에 주한미군 철수까지 이야기 하면서 한국을 압박한 것이다.
게다가 중국과 러시아 역시 무역제재를 가한다고 했기에 한국으로서는 빠르게 일을 처리해야 했다.
국정원에서 계속 전화가 왔지만 현우는 받지 않았다. 잠시후 다른 전화번호가 떴다.
“안녕하세요. 국세청입니다. 김현우씨가 세금포탈 혐의가 있어서 확인차 전화했습니다.”
“그래. 맘대로 해. 끊어.”
길게 얘기할게 없었다. 어차피 현우는 헌터다. 그리고 문제가 생겨도 이겨 낼 자신이 있었다. 그리고 아쉬운 것은 한국 정부였고 현우가 아니었다.
현우야 포인트를 주고 골렘을 사도 된다.
그리고 은행을 동결 시켜도 포인트로 상점에서 물건을 사면 된다.
문자로 은행을 동결시킨다는 글이 왔고 현우와 거래하는 은행이 모두 거래 중단과 압류가 되어졌다.
현재 현우의 통장에는 200억 이상이 있었는데 그게 모두 압류 된 것이다.
그전에도 벌었지만 국정원에서 오기 전까지 계속 판매를 했기에 그만큼 돈을 번 것이다.
어쨌든 은행이 압류됐으니 국정원 이랑 거래를 할 필요가 없었다.
다시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국정원입니다. 이제 대화를 할 마음이 생기셨나요?”
“아니. 미쳤냐? 내가 왜 대화하는데? 니들 마음대로 해. 그리고 끊는다. 말 걸지마.”
현우는 전화를 끊었다.
은행도 끊었는데 무슨 말을 하겠는가? 게다가 압류 까지 했다. 그러니 더 상관할 필요가 없었다.
어차피 퀘스트를 하러 가야 한다. 그동안 국정원과 한국 정부가 고생할 것을 생각하면서 퀘스트를 할 준비를 했다.
~~~~
(괴수존)
편히 쉬면서 뉴스를 보았는데 장난이 아니였다. 미국과 중국 러시아는 실제로 한국에 무역 보복을 가했다. 덕분에 한국의 물가는 치솟았고 실업률은 상승했으며 해외자본은 빠져 나갔다. 그리고 미국은 날짜를 정해서 그날까지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미군을 철수시키겠다고 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한국과 거래를 하는 국가는 미국과 거래를 할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상원에 올라간 상태였다. 모두 현우가 만든 골렘 때문이였다.
골렘은 매우 강력한 무기이다. 그리고 퀘스트 때 골렘을 가지고 가면 생존율이 크게 증가한다.
미국을 비롯한 다른 국가들은 그런 골렘을 한국이 독식했다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 그것을 이용해서 세계정복을 꿈꾼다고 생각을 했다.
골렘은 매우 강력한 무기로 한국의 모든 헌터들에게 골렘을 제공하면 세계를 정복하는 것도 어쩌면 가능할수도 있었다. 물론 그전에 한국을 핵으로 날려 버리겠지만 만약 한국이 핵을 막을 방법을 얻었다면 상황이 심각해 진다. 그래서 전세계가 경계하는 것이다.
사실은 부패한 관료와 대통령이 비자금을 만들기 위해 돈을 빼돌릴 창고로 이용할려는게 현우의 골렘이였는데 이번에 일이 크게 잘못된 것이다.
현우는 안타까움을 느꼈지만 그렇다고 해서 골렘을 국가에 제공할 수는 없는 일이었다. 우선 이득이 전혀 없었고 부정부패한 관료들만 배를 채우는 일이였기에 그럴수 없었다.
아마 현우의 통장에서 압수해 간 돈도 벌서 관료들이 나누어 가졌을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헌터들은 걱정어린 표정으로 현우에게 다가왔다.
“어떻게 된 거에요?”
“아… 그거요? 신경쓰지 마세요.”
“어떻게 신경을 안써요? 이번에 국가가 망하게 생겼는데요.”
일반인들은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알지도 못했다.
지금 세계는 골렘 때문에 큰 혼란을 겪고 있었지만 일반인들은 어떠한 정보도 받지 못했기에 한국이 몰레 핵을 만들다 걸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렇지 않으면 미국이 주한미군을 철수하겠다는 말이나 경제보복을 하겠다는 말이 나올 이유가 없기 때문이였다.
한국은 미국의 개로서 충성을 다해왔기에 이런 일에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서로 견제하던 미국이나 중국 러시아가 서로 힘을 합쳐서 경계하는 모습에 불안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상부에서도 곤란한 상황이였는데 일은 이미 벌어졌고 현우를 잡을려고 했지만 잡을수가 없었다.
현우는 휴게실 옆에 있는 505호에 있었지만 보통 사람은 인식 장애 때문에 찾을수 없다. 마찬가지로 헌터라 해도 남의 휴게실 까지 찾아와서 헌터를 찾을수 없기 때문에 현우를 찾지 못한 것이다. 만약 찾으면 불법탈세나 여러 가지 혐의로 징역을 살게 할수 있겠지만 헌터인 현우에게는 통하지 않는 일이였다.
현우를 출국금지 시켰지만 현우가 비행기를 탈리도 없었고 사실 해외로 가고 싶으면 생체강화복의 비행 기능을 이용해도 충분했기에 잡을수 있을 리가 없었다.
현우는 여유있게 말을 했다.
“걱정 하지 마세요.”
“어떻게 걱정을 안해요.”
“내가 있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미국이나 러시아가 한국을 버릴 리가 없어요. 아마 이번에도 압력을 넣는 걸 거에요.”
미국이나 러시아 중국이 현재 상황을 모를리 없었다.
골렘을 만들고는 있지만 실제로 움직이는 골렘은 존재하지 않았다. 그건 금새 확인하면 알수 있는 일이였다. 그보다는 이번에 한국이 현우를 독점해서 골렘 사업을 한국이 홀로 가질려고 해서 그것에 대한 압박 차원에서 이런 일을 벌이는 것이라 할수 있었다.
“그래요? 그러면 다행이고요.”
“그보다 이번이 걱정이네요.”
같은 퀘스트가 세 개나 있다.
그중에 이번에 해결할게 하나였다.
일행이 잠시 생각을 하는동안 이동이 시작되어졌다.
~~~~
(괴수존)
354왕자괴수 영역
왕자괴수를 상대해야 한다. 물론 행성이 여러개이니 바로 왕자괴수를 만날일은 없지만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야 한다. 왕자괴수는 왕족이였기에 강력했다. 그러니 방심해서는 안된다.
지금까지 여러차례 괴수를 상대했지만 왕자괴수를 상대한적은 없었기에 조심해야 한다. 게다가 왕자괴수와 함게 움직이는 기사괴수를 생각하면 그만큼 조심해야 하는 일이였다.
현재 헌터들의 숫자는 17명이였다. 전에 3명이 죽어서 17명이 된 것이다.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강력한 공격에는 죽을 수밖에 없으니 조심 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한국의 정치 상황이 혼란하였지만 지금은 생겨난 퀘스트를 해결하는데 집중해야 한다.
일행은 퀘스트를 보았다.
[전문퀘스트 – 354왕자괴수가 정복한 행성을 해방하세요.] [메인퀘스트 – 원주민의 이주를 도와라. 0/4] [메인퀘스트 – 행성을 정복하라.] [메인퀘스트 – 행성의 임시주인이 되어라.] [메인퀘스트 – 적대 괴수를 물리쳐라.] [메인퀘스트 – 행성에서 강력한 전력을 육성해라.]전문퀘스트 하나에 메인퀘스트가 5개다.
메인퀘스트는 꼭 해결해야 하는 퀘스트 이다. 그리고 서브 퀘스트는 안해도 상관 없지만 하면 추가 포인트를 얻을수 있다. 히든 퀘스트는 숨겨진 퀘스트 이다.
보통 메인퀘스트 하나에 서브 퀘스트 여럿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전문퀘스트 라서 그런지 메인퀘스트만 5개였다.
현우는 퀘스트를 보다가 말을 했다.
“모여봐요.”
“예.”
“이번 퀘스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