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 hunter RAW novel - Chapter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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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나이트는 전신이 해골이였지만 거대한 검은 갑주를 입고 있었다. 그리고 거대한 대검을 지니고 있었고 유령마를 타고 있었다.
데스나이트는 막강한 무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보다 언데드를 다루는 지휘솜씨가 더욱 대단한 존재였다. 그런 존재를 보냈다는 것은 전력을 다해겠다고 작정을 한 것이다.
네크로맨서가 만든 수많은 언데드가 움직였다. 네크로맨서는 이번에는 확실히 상대하기 위해 전군을 보낸 것이다.
[상태] 데스나이트생명력 2000/2000
마나 500/500
유령마 500/500
현우는 헌터들을 보며 말을 했다.
“모두 기관총을 사세요.”
“예? 너무 비싸요.”
“어차피 퀘스트가 실패하면 더 손해에요. 그러니 손해여도 사세요.”
기관총은 잘해야 본전이다. 기관총 가격이 200포인트이고 탄띠도 200포인트다. 도합 400포인트였는데 언데드 100마리 이상 잡아야 본전이였다. 그러니 헌터들로서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지만 지금까지 벌어들인 포인트가 있었기에 더 이상 고민을 하지 않고 기관총을 꺼내 들었다. 그리고 언데드를 향해 발사를 하기 시작했다.
다다다다다
현우를 뺀 9명의 헌터들이 기관총을 발사하고 있었다.
그 위력은 상당해서 달려들던 언데드들은 눕기 바빴다. 아무리 네크로맨서가 강력한 마력을 가지고 있어도 박살이 난 언데드를 다시 되살리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덕분에 약간의 여유가 생겼다. 그러자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야만인이 현우에게 다가왔다.
“우선 대가부터 주세요.”
“예? 끝나고 한꺼번에 하죠.”
“우리가 바보로 보이나요? 전투가 끝나면 도망가면 그만이잖아요. 어서 대가를 줘요.”
명령을 내릴 때마다 대가를 줘야 하는 듯 했다.
현우도 사실 불리하면 도망칠 생각을 했기에 뱀파이어의 말이 틀린게 아니었다. 역시 오래산 존재인 만큼 생각이 빨랐다.
벌어들인 포인트는 고스란히 뱀파이어와 늑대인간 야만인에게 건내줘야 했다. 게다가 뱀파이어 헌터가 현우에게 요구를 했다.
“블러드를 더 줘야 해요. 그게 있어야 싸울수 있어요.”
블러드를 먹어야 싸울수 있다고 하니 포인트를 써서 사줘야 한다.
“예. 대신 조심해서 싸우세요.”
“옙!”
현우는 블러드를 구매해서 건내주었다.
이득을 크게 보았지만 대가를 주다 보니 남는 건 많지 않았다. 그래도 끝나고 추가 보상을 받으니 그것만 노려야 할 듯 했다.
데스나이트가 이끄는 언데드는 위협적이지만 헌터들도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특히 기관총의 위력은 엄청났는데 헌터는 기관총의 반동을 이기지 못해서 2명이 한조가 되어 번갈아 가면 쏘기 시작했다.
그리고 다가오는 적은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이 끝장을 냈기에 전선은 오히려 현우쪽이 유리했다.
데스나이트는 전선이 자기 마음대로 풀리지 않자 직접 나섰다.
거대한 대검을 휘두르며 뱀파이어에게 달려 든 것이다.
[바람][가속]현우도 바람과 가속을 사용하고 데스나이트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데스나이트는 약한 녀석이 아니었다.
거대한 대검을 가볍게 다루면서 공격을 가했는데 뱀파이어는 연신 피를 흘리며 물러나야 했다.
원래 뱀파이어는 언데드를 상대하지 않을려 한다. 뱀파이어는 상대의 피를 이용할수 있기에 살아있는 존재를 상대할 때 강력하다. 하지만 언데드는 죽은 존재라 피를 움직이기 어렵다. 게다가 사용한 피를 보충하기도 어렵기에 언데드는 뱀파이어의 상극이라 할수 있엇다. 다행이 현우 덕분에 수혈용팩의 피를 가득 채웠기에 최상의 컨디션을 발휘할수 있었지만 그래도 피가 소모되는 만큼 약해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만약 현우가 대가를 주지 않았다면 절대 언데드를 상대하지 않았을 것이다.
현우는 데스나이트의 실력에 감탄을 했는데 확실히 실력이 높았다.
[수준높은 검법을 상대하엿습니다. 제국검법의 이해가 높아졌습니다.]놀랍게도 제국검법을 익힌 덕분에 데스나이트를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검법 수준이 높아지고 있었다.
검법을 익힌 사람만 가능한 듯 했는데 데스나이트를 상대하는 것만으로도 이해가 높아지는 것이니 오래 상대할수록 좋았다. 덕분에 현우는 데스나이트를 계속 상대했다.
[수준높은 검법을 상대하엿습니다. 제국검법의 이해가 높아졌습니다.] [수준높은 검법을 상대하엿습니다. 제국검법의 이해가 높아졌습니다.] [수준높은 검법을 상대하엿습니다. 제국검법의 이해가 높아졌습니다.]상태창은 계속 떴는데 현우가 데스나이트를 상대하는 만큼 전선은 현우 쪽으로 유리해졌기에 나쁠게 없었다. 전선도 유리해 졌고 검법의 이해도 높아지고 있었다.
그렇게 있는데 네크로맨서의 마법이 발휘되어 졌다.
“어둠에 정신을 빼앗긴 존재여. 숭결하였던 영혼이여. 여기 강림하리라. 타천사 소환] [타천사가 소환되어 집니다.] [서브퀘스트 – 타천사를 찾아라.]완료
서브퀘스트중에 하나인 타천사가 모습을 들어냈다.
타천산느 두눈을 가리고 있었고 두 개의 날개를 지니고 있었는데 어둠으로 물들어 있었다. 날개는 마치 백조와 같았는데 검은색 백조를 보는 듯 했다.
원래는 아름다운 천사였지만 악마에게 타락해 타천사가 된 것이다. 하지만 날개가 두장인 것을 보면 천계에서의 품계는 낮은 존재인 듯 했다.
[상태] 타천사생명력 1000/1000
마나 1000/1000
보호막 100/100
생명력이나 마나는 무시할 수준이 아니었고 보호막까지 있었다. 게다가 날개가 있었기에 하늘을 날아 다닐수 있었다. 상당한 강적이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이쪽에는 뱀파이어가 있었다.
뱀파이어들이 현우를 쳐다보자 고개를 끄덕였다.
“상대하세요.”
상대하라고 하니 뱀파이어의 몸이 여러마리의 박쥐가 되어 하늘로 솟구쳤다. 이어서 타천사와 싸우기 시작했다.
뱀파이어도 공중전에 능하다. 타천사를 상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타천사를 소환했는데도 전선이 승기가 안바꼈기에 네크로맨선느 조급한 표정으로 더 소환을 하기 시작했다.
한순간 바닥에 거대한 육망성이 생기더니 육망성에 피가 생겨나기 시작했다.
육망성의 크기는 도시의 반은 차지하는 듯 했다.
“미친… 마족을 소환할려는 거에요.”
뱀파이어의 말에 현우는 되물었다.
“마족이요?”
“마계의 마족이요. 마법진을 보니 얼마나 강력한 마족을 불를려는 건지 몰라요.”
[서브퀘스트 – 마족소환진을 파괴하라.]마족소환진을 파괴하라는 퀘스트가 깜빡였다. 이건 마족을 소환하기 전까지 파괴해야 하는 모양이였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하지만 네크로맨서는 마족소환진을 유지하면서 다른 녀석도 소환을 했다.
[히든 퀘스트 – 버서커를 파괴하라.] [히든 퀘스트 – 리빙아머를 파괴하라.] [히든 퀘스트 – 타천사를 죽여라.] [히든 퀘스트 – 학살자를 파괴하라.] [히든 퀘스트 – 도살자를 파괴하라.]히든퀘스트가 연속해서 생겨났다.
타천사를 죽이라는 히든퀘스트와 함께 네크로맨서의 소환이 이루어 질때마다 히든퀘스트가 생겨났다.
버서커와 리빙아머 학살자 도살자 라는 녀석이 나타났는데 거의 동시에 모습을 들어냈다.
하나씩 나타났었어도 상대하기 어려웠을 존재가 한꺼번에 나타났으니 당황할 수밖에 없었다.
버서커는 오크였는데 거대한 도끼를 들고 있었고 눈에서는 붉은 안광을 뿜어 내고 있었다.
나타나자 마자 황당하게도 주변에 있는 언데드를 파괴하고 있었는데 이름 그대로 미친것처럼 보였다.
[상태] 버서커생명력 1000/1000
리빙아머는 거대한 갑옷이였는데 속이 빈 갑옷이였다. 내부는 어둠만이 있었는데 살아있는 갑옷이엿다.
[상태] 리빙아머생명력 500/500
마나 500/500
보호막 500/500
학살자는 닌자처럼 옷을 입고 있었는데 두 개의 검을 들고 있었다. 녀석은 검을 휘두르면서 현우쪽으로 달려 왔는데 달리는중에 걸리적 거리는 해골을 박살내면서 달리고 있었다.
신기한 것은 생명력이 계속해서 줄어든다는 것이다. 아마 검을 빠르게 휘두르는게 생명력을 감소시키는 모양이였다.
생명력 975/1000
마지막으로 나타난 녀석은 도살자였다.
여러 시체를 실로 꼬맨듯한 모습이였는데 두자루의 거대한 식칼을 들고 있었다.
[상태] 도살자생명력 2000/2000
하나하나가 절대 만만한 녀석이 아니었다.
게다가 타천사와 데스나이트는 아직 죽지 않은 상황이였기에 전세가 크게 불리해 진 상황이였다.
광전사는 그냥 두면 될 듯 했지만 학살자나 도살자 그리고 리빙아머는 현우쪽으로 오고 있었기에 어떻게든 해결을 해야 한다.
그때였다.
뱀파이어 헌터가 석궁으로 학살자와 도살자의 시선을 끌었다.
뱀파이어 헌터가 날린 화살을 맞은 학살자와 도살자는 뱀파이어 헌터쪽으로 빠르게 움직였고 뱀파이어 헌터는 영리하게도 언데드 쪽으로 몸을 움직였다.
덕분에 언데드의 피해가 커졌다. 이제 리빙아머만 해결하면 된다.
현우는 데스나이트를 상대하는 중이였다.
데스나이트를 상대하면서 검법의 실력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중이라 빼고 싶지 않았지만 이대로 가면 피해가 커질수 있었다.
현우는 헌터와 늑대인간을 바라보자 늑대인간이 반응했다.
늑대인간이 리빙아머를 상대하기 시작한 것이다.
늑대인간은 용감하게 리빙아머를 상대했는데 어느정도 시간을 끌어줄수 있을 듯 했다.
언데드는 야만인과 헌터들이 상대하고 있었기에 전세가 크게 바뀌지는 않았다. 아까까지만 해도 현우 쪽이 크게 유리했지만 이제는 비슷해진 정도였다. 특히 버서커가 아군 언데드를 공격해주는 덕분에 살짝 숨톰도 튀였다.
데스나이트는 절대 만만한 녀석이 아니었다.
현우는 시간을 끌려다가 소총을 이용해서 데스나이트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검을 이용해서 총알을 튕겨 냈기에 피해를 주기 어려웠다.
탕 탕 탕
서로 간에 공방이 있었지만 무의미 했다.
둘다 속도 면에서 비슷했기에 피해를 주거나 받지 않았던 것이다.
문제는 이렇게 시간을 끌면 마족이 소환된다는 것이다. 어떤 마족이 소환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시간을 끄는 것은 불리해 지는 것이다.
“크하하하하 조금후에 너희들은 모두 죽을 것이다.”
네크로맨서는 마족만 소환되면 모든게 끝날거라 생각을 하는 듯 했다.
지금도 힘의 균형이 팽팽하다. 그런 상황에서 마족과 마족 소환을 끝내서 자유로워진 네크로맨서가 합류한다면 전황은 한쪽으로 기울 것이다.
현우는 시간을 보았다. 남은 시간은 30분이었다.
정안되면 뱀파이어헌터만 데리고 도망가면 된다.
눈치가 빠른 것이 현우가 포탈을 열면 알아서 들어올거 같았다.
그때였다.
놀랍게도 타천사가 땅으로 떨어졌다.
현우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빠르게 타천사를 향해 총알을 날렸다.
데스나이트는 자신을 공격하는 것이라 생각을 했는지 막았지만 총알은 데스나이트 건너편 타천사에게 날아갔다.
타앙
총알은 그대로 천사에게 맞았다.
[히든 퀘스트 – 타천사를 죽여라.]완료 [3000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38레벨이 되었다.현우는 그대로 타천사의 시체를 판매했다.
[3000포인트를 얻으셨습니다.]대박이였다. 강한 상대라 보상도 짭짤했다. 하지만 덕분에 데스나이트에게 공격을 당했다.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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