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 hunter RAW novel - Chapter 282
00282 11권 =========================
마리사의 일생과 함께 그녀의 생전 동상이 있었고 그녀가 쓰던 무구가 있었다. 물론 진짜는 아니였고 가짜였으며 전시품이였다. 진짜는 매우 훌륭한 무기였기에 다른 복제인간이 쓸 것이다.
생각보다 화려했기에 현우는 진심으로 놀랬다. 그리고 그녀에 관한 책을 보자 눈물이 날거 같았다.
그녀의 공적은 단순히 책 한권으로 끝내지 못한다. 책은 백여권 가까이 되었는데 마리사 그녀가 천년간 싸워 왔던 시간을 적고 있었다.
마리사는 단순히 300년 정도 싸운줄 알았지만 실제로는 천년이였다. 천년이라는 시간동안 우주연합을 위해 싸워 온 것이다. 물론 그녀의 동료들도 있었다. 6명의 용사 파티는 모든게 자료가 남아서 전시가 되고 있었다. 그만큼 그녀와 동료들이 한 일은 대단한 일이였다.
물론 다른 용사들도 복제인간이 있었다.
그때 어린 아이가 지나가다가 마리사들을 보았다.
“성녀 님이다.”
“진짜네.”
성녀가 백명이다. 사람들이 놀라워 하며 사진을 찍었다.
하지만 마리사들은 눈물을 흘렸다. 그녀의 원본이 얼마나 훌륭한 사람인지 이제야 안거 같았다. 그리고 그녀들은 원본의 묘라도 본 것을 감격했다.
복제인간도 인권이라는게 있다. 그리고 복제인간이 발달한 우주연합에는 복제인간에 관한 법이 발달해 있었다.
하지만 원본을 만나는 것은 복제인간이라도 어려운 일이였다. 왜냐하면 복제인간은 보통 강력한 원본의 혈통을 받아서 강하기 때문에 전선을 누빈다. 그러니 원본의 묘에는 갈 여유가 없었다.
하지만 행성대표인 현우 덕분에 묘에 올수 있었던 것이다.
현우도 마음이 찡했다. 그리고 자신도 죽으면 이런 대접을 받을수 있다는 생각에 기분이 묘했다.
거의 행성 하나가 용사파티의 박물관처럼 보였다. 그정도로 대단한 업적을 세웠을 테지만 어쨌든 감동이였다. 그런데 현우일행에 관한 것도 있었다.
용사가 어떻게 되었는지가 나오는데 거기에 현우 이름과 동상이 나왔다.
현우는 현재 진행형인 영웅이였고 용사들을 바른 길로 인도한 인도자처럼 나왔다.
특히 현우의 모습이 실제와 똑같았다.
그것도 감동이였다.
아무튼 여러모로 감동이였다. 어쩌면 이모든게 거짓이고 현우가 오기 전에 만든 것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상관이 없었다. 모든건 정성이다. 현우를 속이기 위해 만들었다고 해도 웃어 넘길수 있을 듯 했다.
그래도 우주연합이 양심은 있어서 고인을 위해 최소한의 도리는 한 듯 했다.
어쨌든 용사 일행을 인도하는 현우에 대한 글을 몇 번 읽다가 그곳을 나왔다.
마음같아서는 하루 종일 보고 싶었지만 그럴 여유가 없었다. 그나마 용사일행이 싸우다 크게 다친 마왕에 관한 자료만 보는 것으로 끝이 났다. 현우는 할 일이 많았다.
다시 돌아오자 마자 현우는 휴게실로 가서 연화를 만났다.
“길게 얘기 안한다. 어차피 행성탈환은 계속 실패하고 있지?”
“예.”
현우 외에는 모두 실패하고 있었다. 삼대재해는 무서울 정도로 강했다. 성공하는 현우가 대단해서 가능한거지 다른 사람들은 계속 실패하고 있었다.
“좋아. 어차피 다른 사람들은 해봐야 소용도 없어. 주변을 공략하지 말고 바로 공주괴수 리나가 실종된 곳으로 보내줘.”
30개 가까운 행성을 정복해야 한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릴뿐만 아니라 어차피 현우가 해결해야 할 듯 했다. 그러니 아예 현우 혼자 가서 공주괴수인 리나를 구하는게 나을 듯 했다.
“예.”
“그리고 지금부터 나에게 지원을 많이 해줘. 어차피 지금 하는거 다 실패할 거야. 그러니 나에게 자원을 쏟아 부어줘.”
현우 한명이 다른 것보다 훨씬 나았다. 그러니 현우에게 지원을 해달라는 것이다.
“그건 상부에 이야기를 할게요.”
“상부? 내가 직접 얘기할게 바로 연결해줘.”
“그건….”
“내가 틀린말 했어? 그리고 나는 두 개의 행성을 탈환했어. 그것만으로도 자격이 있다고 보는데?”
“예…. 알겠어요.”
현우가 틀린말 한것도 없다. 그리고 현우의 말처럼 현우만 강력했다.
연화는 현우의 말을 거역할수 없었다.
현우는 단순한 행성대표가 아니였기 때문이다.
우주연합을 통털어도 상대할자가 없는 강자중에 강자였다.
잠시후 연화의 상급자와 이야기를 할수 있게 되었다.
그자는 외계인이였는데 녹색 피부를 가진 자였다. 상당히 머리가 크고 몸이 작았지만 그렇다고 우습게 볼수는 없었다.
“반갑습니다.”
상급자에게 반말을 할 수는 없었다.
“나를 찾았다고요?”
“예. 이야기는 담당자에게 들었겠죠?”
“대충은 들었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나한테 제대로 된 지원을 안해준 건 알죠?”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자료를 찾아봐야 겠네요.”
“모른척 하지 마세요. 그럼 그런 지시를 한 사람이 누가 있을까요?”
“….”
“긴말 안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하지 않은 지원이랑 행성을 탈환하기 위해 준비한 자원을 모두 나한테 주세요.”
“예?”
“그걸 주면 나혼자서 리나를 구해오겠습니다.”
“그게 가능한가요?”
불가능한 일이다. 만약 가능하다면 이렇게 복잡하게 일을 벌이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현우는 틀리다. 현우는 충분한 능력이 있기에 할 자신이 있었다.
“물론이죠. 하지만 그전에 나를 도와야 해요. 나는 골드골렘을 만들거에요. 그것도 최강의 골드골렘을요.”
“음…. 권능이 골렘이라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혼자서는….”
“할수 있어요. 그러니 나를 믿어요.”
현우가 강하게 말하자 상급자는 잠시 머뭇거리다가 말을 했다.
“휴… 알겠습니다. 상부에 보고는 드리겠습니다.”
“지금 당장해요. 그리고 오늘 까지 가부를 결정하세요.”
“예. 오래 걸리지는 않을 거에요.”
현우는 휴게실에서 휴식을 취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연화가 파랗게 질린 얼굴로 휴게실에 나타났다. 물론 현실감 쩌는 입체그래픽이다.
“큰일났어요.”
“뭔데 그러지?”
“휴우… 당신의 제안을 상부에서 진지하게 고민을 하겠데요. 하지만 실행 가능성에 의문이 생겨서 조사관을 파견하겠데요.”
“응. 그렇게 해.”
현우는 실력이 있다. 그러니 두려울게 없었다.
“조사관은 제1은하기사단단장이에요.”
“제1은하기사단단장?”
“예. 은하기사단중 가장 강한 기사단이 제1은하기사단이에요. 그곳의 단장이 찾아온다고 했어요. 그러니 어서 준비를 하세요.”
꿀릴거 없다. 이참에 은하기사가 얼마나 강한지도 보고 싶었다.
잠시후 하얀 로브를 걸친 외계인이 모습을 들어냈다.
덩치는 작았다. 그리고 지팡이를 들고 있는 외계인이였다.
지팡이를 짚을 만큼 늙었지만 아직 눈빛은 살아있었다.
“반갑습니다. 지구인헌터. 혼자서 구하러 가겠다고요?”
“예. 허락해 주세요”
“허락은 어렵지 않죠. 그곳으로 보내드리면 되니까요. 그런데 공주괴수를 구할 자신은 있나요?”
“물론이죠. 살아만 있다면 구할수 있습니다.”
어떻게든 할 자신이 있었다.
“좋아요.”
이외로 간단하게 승낙이 나왔다.
“그리고 자원도요.”
“물론이죠. 하는 김에 팍팍 지원을 해드릴게요. 우선 뭘 원하는지 알고 싶네요.”
“골렘을 만들거에요. 최강의 골렘을 100대 만들 거에요.”
“음… 가능해요. 골드골렘을 말하는 거죠?”
“예.”
현우는 권능인 골렘을 최대한 활용할 생각이였다. 그리고 돈을 발라서 최강의 골드골렘 100대를 만들 생각이였다. 그리고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을 때려 잡을 생각이였다.
그럼 누구도 현우를 못 막을 것이다.
“그렇게 하세요. 우주연합은 당신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그리고 상원의원에 들어가고 싶어요.”
“물론입니다. 그정도 무력에 있다면 오히려 우리쪽에서 부탁을 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시원시원 했다. 역시 위에 사람이다.
오히려 현우가 당혹스러울 정도였다.
“좋아요.”
“원하는건 더 없나요?”
“궁금한게 있어요. 왜 리나를 구할려는 거죠? 리나를 복제하면 되잖아요?”
현우의 말에 오히려 은하기사단장이 놀라워 했다.
“설마 괴수족은 복제가 안된다는걸 모르나요?”
“예?”
“정확하게 말을 하면 괴수족은 복제가 되긴 해요. 그 능력을 못사용해서 그렇죠. 만약 가능하다면 우리가 괴수족을 지배했겠죠. 마찬가지로 마족이나 기계족도 어느정도 까지 카피는 가능하지만 복제는 불가능해요. 그러니 그들을 막는게 골치 아프죠. 그리고 리나가 필요한 것은 리나가 괴수족 중에서 유일하게 우주연합에 속한 헌터라는 거에요. 지금까지 유구한 역사속에서도 괴수족은 다른 종족을 인정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탐욕스럽게 주변을 정복했죠. 그런데 리나는 유일하게 우주연합에 속한채 자신의 종족과 다투어 왔어요. 그것만으로도 구할 이유가 충분하죠.”
“음… 그런데 왜 리나가 위험에 빠진 거죠?”
“함정에 빠졌죠. 우리는 공주괴수에게 충분할 정도의 호위를 붙여주었지만 적은 더 강했어요. 그래서 패배한 거죠. 우리는 최선을 다햇어요. 하지만 적이 너무 강했어요. 괴수족도 이번일을 심각하게 생각한거 같아요. 그래서 엄청난 전력으로 리나를 공격한 거에요.”
“그럼 리나는 죽었겠네요?”
“그건 몰라요. 살아있다고 믿고 있지만 죽었을 수도 있죠. 하지만 리나는 괴수족을 상대할 유일한 대안 같은 존재에요. 그러니 그냥 두고 볼수만은 없어요.”
“휴우…”
많은 것을 알수 있는 상황이였다. 어쨌든 리나를 구하러 가야 한다.
현우는 바로 은하제국의 골렘행성으로 갔다.
최고의 골렘을 만드는 곳이다. 게다가 최강의 장인들이 모두 모였다.
그리고 엄청난 재료가 모였는데 현우가 원하는 골렘을 만들기 위해서다.
골드골렘에 옥타하트가 장착한 골렘하트 출력 10 짜리의 최강의 골드골렘을 만들 생각이였다. 그것도 100대다.
골드골렘 만 해도 엄청난 자원이들지만 우주연합은 아낌없이 지원을 했다. 그만큼 리나의 가치를 높게 본다는 것이다.
모든 골렘을 완성하자 현우는 이어서 아공간을 키웠다. 거의 무한하다 할정도로 키운 현우는 바로 일행과 함께 리나가 있는 곳으로 포탈을 탔다.
순식간이였다.
현우는 포탈에 도착하자마자 엄청난 숫자의 괴수를 보았다.
원래 포탈의 위치를 감지하는 시설이 있다. 원래는 그런 시설을 피해야 하지만 이정도로 장거리로 움직이면 절대 피할수 ㅇ벗다. 걸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덕분에 현우는 엄청난 숫자의 괴수족과 싸워야 하는 상황이 왔다.
하지만 현우는 자신이 있었다.
[골드골렘] [권능][골렘]출력 10짜리 최강의 골드골렘이 모습을 들어냈다.
최고이자 최강이였다. 그런 골렘이 100대다. 이건 무적이라 할수 있었다.
100대의 골드골렘은 강기를 휘두르며 베고 또 베었다.
엄청난 숫자의 괴수가 있었지만 현우의 상대는 아니였다. 게다가 현우는 맨몸이였다.
현우는 골렘을 타지 않은채 골드골렘을 지배하고 있었다. 덕분에 현우는 레벨업을 계속하기 시작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레벨이 오르셨습니다.] ….레벨이 엄청날 정도로 빠르게 올랐다.
전투는 골드골렘이 하고 현우는 마무리만 했는데도 그러했다.
400레벨을 넘어서 500레벨을 향해 가고 있었다.
현우도 놀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