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int hunter RAW novel - Chapter 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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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법진을 파괴하기 위해서는 고서클의 마법을 써야 한다. 하지만 그런 마법을 펼칠려면 아무리 드래곤이라도 약간의 여유가 필요했다. 하지만 오크가 두꺼운 붉은 강기가 서린 거대한 전투도끼를 휘두르며 공격을 했기에 정신을 집중하기 어려웠다.
게다가 죽음의 문신 덕분에 인신을 하기 어려운 적이였기에 상대하기 어려웠다. 골렘에 탑승했다고 해도 인간을 상대하는게 훨씬 나은 선택이었다. 우선 인간을 처리하고 그다음에 오크를 처리하는게 나았다. 오크를 먼저 처리할려고 하면 찾는게 어려웠다. 그러니 인간을 처리한후 여유를 가지고 오크를 상대하는게 효율적인 방법이였다.
드래곤은 연속해서 마법을 펼치면서 공격을 가했다.
머리는 쓰지 못한다. 머리로는 오크를 견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앞발과 뒷발 그리고 꼬리 위주로 공격을 가햇는데 현우는 여유있게 막았다.
솔저골렘이라고 해도 상당한 방어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리고 현우는 단순히 골렘의 힘이 아니라 검기를 이용해서 공격력을 줄여놓은 다음에 막았기에 효율적으로 막을수 있었다.
불덩이는 대마법진으로 막았고 드래곤에게 빈틈이 보이면 검기가 서린 검으로 공격을 가했다. 하지만 창에 비하면 상처가 거의 없었다. 아무레도 드래곤을 전문적으로 상대하는 드래곤슬레이어가 아니라 그냥 검이였기에 타격이 거의 없었다. 드래곤에게 충격을 줄려면 무기를 바꿔야 할 듯 했다. 다행이 드래곤의 몸에 박아 넣은 창이 눈에 보였다. 드래곤의 덩치에 비하면 이쑤시개처럼 보이는 창이였다. 하지만 솔저골렘의 손에 들어가면 강력한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한쪽을 보니 아이언 골렘은 언제 파괴되었는지 모르는 사이에 박살이 나 있었다.
명령을 내릴 여유도 없었다. 현우가 방패를 빼고 나자 드래곤이 지나가면서 툭 건드린 공격에 박살이 난 것이다.
현우는 급히 상태를 보았다.
[충격이 심합니다. 외장갑의 방어력이 17%가 되었습니다.]외장갑은 거의 파괴가 된 상태였다. 드래곤의 공격을 몇 번 받은 것만으로도 이정도 파괴가 되었다는게 놀라웠지만 오크가 방해를 했기에 드래곤이 전력을 내지 못해서 이정도 였지 아니였다면 진작 파괴가 되었을 것이다.
어쨌든 한방만 더 맞으면 파괴가 될거 같았다.
현우는 골렘 조종술을 배워 두었다. 그랬기에 외장갑이 파괴되어도 크게 상관이 없었다. 어차피 대여다. 파괴되어도 상관이 없었다.
현우는 날아오는 꼬리를 보며 타이밍을 보았다.
퍼엉
꼬리에 맞고 밀려나는 순간 현우의 외장갑이 파괴가 되어졌다. 하지만 파괴되는 충격 때문에 꼬리의 파괴력이 줄어들었고 현우는 방패와 검을 놓고 그대로 드래곤의 엉덩이 쫓으로 향했다.
드래곤은 확실히 파괴되는 감촉 때문에 현우의 골렘이 파괴되었다고 생각을 했다. 그정도로 묵직했는데 골렘을 이루는 외장갑이 그만큼 두껍고 무거웠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크가 시선을 계속 끌어 주었기에 드래곤의 시선을 분산시킬수 있었다. 현우는 그대로 드래곤의 엉덩이에 꽃힌 창을 회수할수 있었다.
드래곤슬레이어. 드래곤을 죽일수 있다는 것은 허풍이 센거고 드래곤에게 상처를 입힐수 있는 무기를 잡자 마자 그대로 상처 부위에 찔렀다.
드래곤의 몸이 그대로 솟아 올랐다.
아까는 피부에 살짝 박혔는데 이번에는 제대로 찔러 들어간 것이다. 그것도 창이 안보일 정도로 깊숙하게 박혀 들어갔다.
살속에 이물질이 들어갔다. 그 충격은 엄청난 것이였다. 드래곤은 당장이라도 창을 빼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었다. 드래곤은 그대로 현우의 솔저골렘을 향해 꼬리를 강하게 휘둘렀다.
퍼엉
단 한방이었다. 솔저골렘은 외장갑이 파괴되었기에 내장갑만 남은 상태에서 고리의 위력을 막을수 없었다. 게다가 현우는 이미 빠져나간 상태였다.
제대로 창을 찔러 넣자 마자 현우는 빠져 나갔기에 파괴되는 파편과 같은 상태가 되지 않은 것이다.
드래곤이 충격 때문에 분노를 하느라 하눈을 팔자 바로 대가를 치러야 했다.
드래곤의 눈을 오크가 찌른 것이다.
두꺼운 붉은 강기가 서린 전투도끼로 강하게 내리쳤기에 드래곤의 눈은 그대로 터져 버렸다.
“끄아아아아아악”
버러지 같은 오크 때문에 눈을 잃었다. 드래곤으로서는 치욕적인 일이었다. 물론 회복 마법으로 회복시킬수 있지만 자존심은 회복될수 없을 것이다. 마족도 아니고 겨우 오크 따위에게 이런 수치를 입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햇다. 자신을 낳은 어머니도 자신이 이런 일을 당했다면 자신을 괜히 낳았다고 후회할 것이다.
그정도로 엄청난 일이고 드래곤들이 알게되면 모자른 드래곤으로 낙인 찍힐게 분명했다.
“크아아아아아아악”
[드래곤의 피어가 울려 퍼졌습니다.] [피어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움직임이 둔해집니다. 정신방어스킬로 정신 피해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일시적으로 공포감을 느낍니다. 스킬을 일시적으로 사용할수 없습니다.]피어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단순한 고함일 뿐인데도 가까이에있던 현우와 오크는 움직이는게 방해를 받았다. 게다가 주변에 있던 적들이 미친 듯이 달려 들었다.
[피어의 영향으로 3분간 주변의 생명체가 달려들게 됩니다.]미쳤다.
현우는 미쳤다는 생각을 했다. 게다가 지금까지 상대하던 드래곤이 무섭게 느껴졌다. 평소보다 월등히 무섭다고 해야 할까? 마치 어린아이가 되어 공포영화를 본듯한 기분이었다.
이것도 정신방어가 성공해서 약화된게 이정도였다. 그정도로 드래곤은 괴물같은 녀석이였다.
현우는 자신도 모르게 드래곤의 상태창을 열었다.
[상태]생명력 135187/150000
마나 78787/100000
일부러 상태창을 안볼려고 했다. 그만큼 막강한 상대였기에 안보는게 속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포심 때문에 상태창을 보게 되었고 허무감이 들었다. 그토록 공격했는데 1할정도 피해를 줬을 뿐이었다. 어ᄄᅠᇂ게 보면 황당할 따름이었다. 그리고 드래곤은 1할 정도의 타격을 입었다고 분노를 하는 것이 어이가 없었다.
반이상 생명력이 달아야 분노를 하는게 당연했다. 겨우 조금 다쳤다고 분노를 하는 드래곤이 정상이 아닌 것처럼 보였다.
드래곤은 그대로 날개를 펴서 공중으로 솟구치기 시작했다.
분노에 정신을 잃어서 가장 강한 공격을 생각한 것이다. 바로 브레스였다. 드래곤의 브레스는 무서울 정도였다. 하지만 정상적인 생각은 아니었는데 현우와 오크는 지금까지 드래곤의 브레스를 한번 막아냈고 현우는 개인에게 펼쳐진 독까지 막아낸 상태였다. 그런 현우와 오크에게 브레스를 뿜는다는 것은 멍청한 짓이였다.
그때였다.
휙 휙 휙
화살이 빠르게 날아가 드래곤의 날개에 박혔다.
촉이 드래곤본으로 된 화살이였다. 화살은 그대로 드래곤의 날개를 뚫었다.
드래곤의 날개에 3개의 구멍이 난 것이다.
워낙 흥분한 상태인데다 관심도 주지 않은 곳에서 날아온 공격이라 드래곤은 제대로 대응을 하지못햇다.
드래곤은 정령과 마법 그리고 용언으로 하늘을 나는 것이지만 날개도 약간이라나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날개는 드래곤의 뿔과 함게 자존심이였다. 그런 자존심에 구멍이 났으니 드래곤은 자신도 모르게 평점심을 잃었고 비행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휘유우우우우우웅 쿵
드래곤이 하늘을 날다가 그대로 떨어졌다.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하지만 지상최강의 생명체가 이런 일로 떨어진 것이 웃길 정도였다.
드래곤은 떨어지면서 상당한 타격을 받았지만 위험할 정도는 아니었다. 오히려 자신의 자존심에 큰 타격을 입은 상태였다.
“반드시 죽인다!”
드래곤의 손에서 불덩이가 연속해서 화살이 날아온 곳에 박혔다.
펑펑펑펑펑펑펑
순식간에 수십발의 불덩이가 주변을 박살을 낸 것이다.
너무 강력한 폭격이라 용준과 영재가 살아있을지 걱정이였다. 하지만 고민도 걱정이였다. 드래곤의 공격은 어느새 현우와 오크를 향해 이어졌기 때문이다.
오크는 잘도 피했다. 죽음의 문신 덕분에 인식이 잘 되지 않아서 그만큼 유리했던 것이다. 그에 반해 현우는 위험한 상황이였다. 솔저골렘은 파괴가 되어졌고 무기는 드래곤의 엉덩이 사이로 들어갔다. 그러니 싸울 방법이 없었다. 그러니 도망갈 수밖에 없는데 마나가 부족했다.
솔저골렘은 타고 있는 것만으로도 생명력과 마나 소모가 심한다. 덕분에 현우는 마나가 적게 남은 상태였다.
현우는 빠르게 움직이면서 도망가는데 주력하기 시작했다.
드래곤은 화가 머리끝가지 올랐는지 지상에서 다시 독브레스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입을 벌리자 마자 독무가 뿜어지려 했다.
통하지 않는 공격을 연달아 하는 것만 봐도 드래곤의 상태가 썩 좋지 않은 듯 했다. 육체적인 타격보다는 정신적인 타격을 더 많이 받은 듯 했다. 그때였다. 오크는 망설이지 않고 오크의 입속으로 뛰어들었다.
겉에서 하는 공격은 거의 통하지 않았다. 그러니 속으로 들어가 공격을 할 생각인거 같았다. 드래곤의 속으로 들어가면 죽는건 확실했다. 하지만 명예를 위해 싸우는 오크였기에 죽음 따위는 무섭지 않았다.
“컥…컥…컥…”
브레스를 뿜기도 전에 오크가 목 속으로 들어갔기에 드래곤은 기침을 하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입속으로 들어간 오크를 꺼내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와 함께 엄청난 통증을 느꼈다.
드래곤의 위장은 단단하다. 보통의 방법으로는 타격을 주기 어려웠다. 외부와 마찬가지의 강도를 지녔다고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내장까지 비늘이 있는 것은 아니었다. 그리고 오크가 지닌 무기는 강도가 날카로울 뿐만 아니라 오크는 강기를 사용할정도로 강자였다.
강기가 서린 전투도끼는 그대로 내장을 찔렀다. 드래곤은 엄청난 공격에 기절을 할려고 했다.
“회복”
드래곤은 내부에 연속해서 회복마법을 펼쳤지만 회복보다 파괴가 더욱 빨랐다. 내부를 치료할수 있는 드래곤의 마법도 대단했지만 드래곤의 몸속에서도 공격을 가하는 오크도 보통 녀석이 아니었다.
둘은 보이지 않는 전쟁을 벌였다. 드래곤은 계속해서 회복을 했고 오크는 드래곤의 내부를 걸레짝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둘의 전쟁은 결코 끝나지 않을것처럼 보였다.
현우도 보고 있을수 없어서 싸울 준비를 했다. 그러면서 남은 시간을 보았다.
[1:32]결사적으로 버틴 대가가 있었다. 이제 남은 시간은 겨우 1분 정도였다. 이제 세계수는 타락하고 세계수의 씨앗을 얻을수 있을 것이다.
그때였다.
퍽
현우의 옆에 익숙해 보이는 무엇인가가 땅에 박혔다.
현우는 그것을 보고 나서 고개를 돌렸다. 그러자 드래곤이 인상을 쓰며 현우를 바라보았다.
“크크크 한놈은 결국 죽일수 있었다. 이제 네녀석만 남았구나. 네녀석도 그 도끼를 들고 내 입속에 뛰어 들고 싶으면 뛰어 들어라.”
그린드래곤은 완전히 미친것처럼 보였다.
그럴 수밖에 없는게 창으로는 똥침을 당했고 왠 미친 오크는 입속으로 들어가 내장을 박살을 내놓았다. 덕분에 그린드래곤은 죽음을 경험하면서 간신히 살아남았기에 반쯤 돌아버린 것이다.
현우는 그린드래곤을 살폈다.
[상태]생명력 151878/150000
마나 18787/100000
오크와의 전투가 얼마나 살벌했는지 생명력이나 마나가 1할정도 소모되었었는데 지금은 1할만 남은 상태였다. 나머지 8할은 오크 혼자서 이정도나 피해를 입힌 것이다.
이정도면 가능성이 있다고 볼수 있지만 사실 불가능한 거나 마찬가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