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sing A Hero RAW novel - Chapter 328
EP.328 특별편 5. 막판.
– 아 ㅋㅋㅋ ㅈㄴ 박력 있네 ㅋㅋ
– 강제로 당해도 좋나 봐 ㅋㅋ 막내 죽으려고 하던데 ㅋㅋ
– 막내 보지 터지려고 하더라 ㅋㅋㅋ
– 아 ㅜㅜ 웬수 새끼 지금 줜나 웃고 있겠지 ㅜㅜ ㅅㅂ
– 그래도 좋은 구경 했음 ㅋㅋ
– 그건 ㅇㅈ ㅋㅋㅋ
– 섹스 존나 거칠더라 ㅋㅋ 나도 저런 남자 있었으면 ㅜㅜ
– ㅋㅋㅋㅋㅋ
– 언니도 애인 만들어 ㅋㅋ
– 괜찮은 남자가 있어야지 ㅜㅜ 아무나 만나긴 싫어 ㅋㅋ
– 나도 ㅋㅋ 남편이랑 안 한 지 존나 오래됨 ㅋㅋㅋ ㅅㅂ 진짜 까마득함 ㅋㅋ
– ㅋㅋㅋㅋㅋㅋㅋㅋ 더러워서 안함 ㅋㅋㅋㅋㅋㅋㅋ 웬수랑 하면 뭔가 불결함 ㅋㅋㅋㅋ
– 앜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혼란스러운 막내의 속내도 모르고, 언니들은 상스러운 수다를 떨며 채팅창을 음흉한 웃음으로 가득 채웠다.
그래도 그녀들을 원망할 수 있나. 돈과 명예에 현혹되어 경기에 참여하겠다고 선언한 건 레이카 본인인데.
…그래, 겨우 이까짓 일에 무너질 순 없어. 아직 살아 있잖아. 그럼 됐어. 그럼 언젠가 기회는 온다. 어차피 진짜 몸도 아니잖아. 우승만 하자. 그래, 우승만 하면 돼.
– 아 언니들. 제가 쪼끔 방심했나 봐요 ㅜㅜ 저놈 꼬추도 생각보다 엄청 좋고 그런 건 아니에요. 지루해서 하품이 나올 뻔했다니까요 ㅎㅎ 저놈 대가리 꼭 따서 언니들 복수해 드릴게요 ^^
– ㅋㅋㅋㅋ 오냐 막내야 ㅋㅋㅋㅋㅋ 화이팅 ㅋㅋㅋ
– ㅋㅋㅋㅋㅋㅋㅋ 막내 너무 귀엽네 ㅋㅋㅋㅋㅋ
– 나도 저럴 때가 있었는뎈ㅋㅋㅋㅋ
– 엥??? ㅋㅋㅋㅋㅋㅋ
– 앜ㅋㅋㅋㅋㅋ
– 이년들이 ㅋㅋㅋㅋ 진짜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 ㅇㅋㅇ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레이카는 억지 웃음을 지으며 채팅을 마무리했다. 물론 속은 썩어 들어갔으나, 그래도 복수심은 여전히 죽지 않고 살아 있었다.
“뭐래?”
비상 식량을 오물오물 씹으며 레이카를 바라보고 있던 지혁이 싱글벙글 웃으며 그리 물었다. 그녀는 그를 한 번 뾰족하게 째려보고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내 자지 마음에 든대?”
“이 새끼야, 예의를 지켜. 너보다 한참 웃어른이셔.”
“내가 예의 안 지킨 일도 있나? 그냥 물어본 게 전분데?”
레이카는 결국 시선을 홱 피하며 지혁이 준 말린 고기를 으적으적 씹었다. 더럽고 치사해도 별 수 있나, 지금은 일단 몸을 사리고 있어야지.
어차피 이놈도 내 도움이 필요할 수밖에 없어. …그러면 마지막을 노리는 거야. 마지막에 시원하게 뒤통수를 갈기면서 복수하는 거지.
당장이라도 씹어 죽이고 싶은 놈이었지만, 그녀는 냉정하게 판단했다. …솔직히 우승을 위해서는 그의 힘이 필요한 건 사실이니까. 특히나 아무 세력도 없는 그녀로서는 더더욱.
“아까 일은 잊자고. 당신도 처음에 날 농락했었잖아. 그에 대한 대가라고 생각해. 그럼 이제 서로 샘샘이지?”
“…이거랑 그건 다르지ㅡ!”
“뭐가 달라?”
“난, 난…!”
레이카는 억울해서 속에 있는 걸 왈칵 쏟아내고 싶었으나 간신히 꾸욱 참았다. 그녀는 다시 입을 다물고 그를 한 차례 째릿 노려보다가 고개를 팩 돌렸다.
“얼른 먹기나 해. …곧 밤이 오니까.”
지혁은 하늘을 올려다보았다. 묘비처럼 음산하게 서 있는 고층 빌딩 사이로 불그스름하게 노을이 지는 하늘이 보였다. 이미 주변은 검은 색에 가까운 청색으로 물들어 시야가 사라지고 있었다.
곧 섬뜩한 살기가 도시 구석구석 번지기 시작했다. 건물 안에 잠들어 있던 좀비들이 하나둘 깨어나며 살아 있는 것들을 향해 어기적어기적 다가가기 시작했다.
“움직여.”
둘은 좀비들을 피해 달아나기 시작했다. 레이카는 얼마 움직이지도 않았는데 벌써 몸이 축축 처지는 느낌을 받았다. 사타구니도 좀 아릿하고…. 새벽에 워낙 격렬하게 박힌 탓에 몸도 상하고 체력도 소모된 탓이리라.
개새끼. 씨발놈.
워낙 큰 자지 때문에 퉁퉁 부어 충혈된 보짓살은 아직도 다 가라앉지 않았다. 움직일 때마다 보지에서 아릿하게 느껴지는 통증에, 그녀는 속으로 그를 욕하고 또 욕했다.
비록 좀비들이 느릿느릿하긴 했지만 사방에서 천천히 조여오니 결국 길이 막힐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길이 막히면 두 남녀는 억지로 길을 뚫고 다시 달아날 구멍을 만들었다.
곧 변종 좀비도 그들을 노리며 건물 사이를 펄쩍펄쩍 뛰어다녔다. 놈들은 기회를 노리고 크게 도약하여 위에서 아래로 뚝 떨어지며 그들을 덮쳤다.
물론 레이카가 체력이 많이 떨어졌다고 해도 그런 허접한 기습까지 당할 만큼 어수룩한 존재는 절대 아니었다. 지혁은 말할 것도 없고.
그렇게 둘이 한참을 빠른 걸음으로 움직이고 있는데, 갑자기 귀에서 삐, 삐ㅡ, 하고 경고음이 울리기 시작하는 게 아닌가.
여기도 제한구역인 건가.
분명 외곽이라고 볼 수 없는 곳인데도 소리가 나는 걸 보니까, 제한 구역이 벌써 여기까지 넓어진 모양이었다. …조만간이면 모든 생존자들이 동네 하나 정도의 크기 안으로 모여들지도.
아무튼 둘은 다시 방향을 확 꺾었다. 그러니 소리가 사라졌다.
좀비의 수는 정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았다. 시야에 잡히는 것만 해도 족히 천은 훌쩍 넘을 듯했다. 아마 도시에 있는 모든 좀비들의 수를 합치면 수만은 거뜬하리라. 그놈들이 한 구역에 모조리 몰려든다고 생각하면 아찔할 정도였다. 거기에 변종 좀비까지 합친다면….
막판엔 진짜 치열하겠는데.
참가자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는 것도 모자라, 셀 수 없이 많은 좀비들까지 상대해야 하니, 분명 죽고 죽이는 아주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리라.
천사는 이곳이 멸망하지 않길 바라며 이계인들을 이곳으로 소환한 건데, 솔직히 이렇게 많은 좀비들을 어떻게 상대하라고 밀어넣은 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특별한 능력을 준 것도 아니고. …아무래도 경기를 만들 때 신들이 이 세계의 기본 설정까지 세세하게 살핀 것 같진 않았다. 하긴 참가자들끼리 치고 박고 싸우는 걸 보고 즐기려고 만든 거지, 세계를 구하고 자시고 그딴 게 필요하겠나.
솔직히 우글거리는 저 좀비떼 위로 강력한 마법 한 방을 때려박고 싶은 강한 충동이 들었다. 마법에 얻어맞자마자 싸그리 정리되는 걸 보고 싶은 그 강렬한 바람은 비단 그 혼자만의 욕구는 아니리라.
아무튼 좀비떼를 피하며 쉬다 걷다를 반복한 두 남녀는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새벽을 맞이하였다. 밤새 도망다니느라 피로에 찌든 레이카는 좀비가 물러나는 걸 보자마자 긴장이 풀리며 바닥에 철푸덕 주저앉았다. 온몸은 땀 범벅이었으며, 눈깔은 이미 희미끼리한 게 힘이 없었다.
“수고했어.”
지혁은 감정 없는 말 한마디와 함께 물통을 레이카에게 내밀었다. 그녀는 그것을 받아들고 한 모금 꼴깍 마셨다. 그 물 한 모금이 어찌 그리 꿀처럼 달까….
그렇게 한숨 푹 자려고 자리에 눕는데, 갑자기 지혁이 레이카에게 바짝 다가와 한마디했다.
“보지 좀 벌려 봐.”
“…뭐어…?!”
“못 들었어? 보지 좀 벌려 보라고.”
아.
레이카는 죽일 듯이 지혁을 노려봤다. 이렇게 지쳐 있는데 설마 또 능욕을 하겠다고? 미쳐도 정말 단단히 미친놈이었다.
“개새끼…!”
“어쩌겠어. 나도 다 먹고 살려고 하는 짓인데. …좋은 말로 할 때, 어서.”
“비겁한 새끼. 좆같은 새끼.”
“억울하면 강해지든가.”
그녀는 결국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팩 돌렸다. 알아서 하라는 뜻이었다.
“…귀찮게.”
지혁은 레이카를 바지를 벗기고 다리를 들어올렸다. 그녀의 사타구니에선 진한 암컷의 냄새가 났다. 보짓살을 벌리자 어제 새벽에 싸질렀던 정액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너도 쿠폰 때문에 나 많이 괴롭혔잖아. 피차일반이야.”
“닥쳐. 씨발 그냥 빨리 해.”
“그럼, 우리 대장님 보지, 자알 먹겠습니다ㅡ.”
이번엔 정자세로 자지를 보지 구멍에 쑤욱 박아 넣었다. 방금 전까지 땀과 열기로 푹 익었던 보지는 말랑말랑한 게 박는 맛이 일품이었다. 자지를 따끈따끈하게 씹는 질벽은 금세 애액을 질질 흘렸다.
레이카는 최대한 체력을 아끼기 위해 아무 저항도 하지 않고 그에게 고스란히 몸을 맡겼다. 뒷일을 도모하기 위해선 어떻게든 체력을 비축해야 하니까.
낮은 언덕처럼 도톰하게 튀어나온 둔덕에 거대한 고기 기둥이 뿌즉뿌즉 박히자 탱글탱글한 살은 금세 또 벌겋게 충혈됐다. 그녀는 아무런 반항도 못하고 무기력하게 당하기만 하는 자신의 처지가 눈물겹도록 억울했다. …괜히 욕심 때문에 경기에 참가하겠다고 선언했던 게 막 후회가 되고….
그러나 이미 여기까지 온 이상 더 물러날 곳은 없었다. 지금 상황은 돌이킬 수 없으니, 나중에 꼭 복수를 하리라. 반드시 놈을 죽이고 우승하여, 이 치욕을 씻어내리라ㅡ.
아, 아, 씨발, 너무 크잖아, 개새끼, 자지만, 쓸데없이, 씨발, 존나 커서, 개새끼, 개새끼이…!
“읍, 큿, 읏, 아, 으, 읍, 아읏, 읍.”
지혁은 바닥에 깔린 채 이를 악물고 신음을 참고 있는 레이카를 가만히 쳐다봤다. 채팅창에선 마누라들 참교육 시킨다고 낄낄 웃으며 좋아했다.
적당히 예열이 됐다 싶은 지혁은 본격적으로 자지를 푹푹 거세게 박기 시작했다. 시멘트 바닥에서 할 만한 짓은 아니지만, 그래도 때와 장소를 가릴 여유는 없었다. 어차피 경기도 막바지고.
그는 두 손을 가만히 두지 않고 그녀의 가슴팍을 열어 오똑 선 분홍빛 유두를 쥐고 비틀었다.
“야잇…, 개색, 아, 으읏, 하윽…!”
유두를 강하게 쥐어짜자 자지를 깨무는 보지의 힘도 강해졌다.
그래, 이거지.
지혁은 자세를 바꿔 쪼그리고 앉듯이 다리를 세우고 진자 운동처럼 허리를 앞뒤로 흔들었다. 두툼한 불알 주머니가 회음부에 탁탁 부딪히자 질질 흐른 애액이 끈적하게 묻어 늘어지다가 뚝 끊어지길 반복했다.
그가 쥐어짠 유두 끝을 손톱으로 살살 긁자 결국 참지 못하고 그녀가 살짝 몸부림을 쳤다.
“크읏, 큽, 아, 으, 윽, 개, 아, 새, 새끼야아, 윽.”
지혁은 좆질을 너무 오래 끌지 않았다. 적당히 사정할 때가 됐다 싶자, 그대로 몸을 겹친 뒤에 사정없이 자지를 내리찍었다.
ㅡㅡㅡ!!!
일명 교배 프레스.
레이카는 눈앞이 새하얘지는 느낌을 받으며, 결국 참지 못하고 아아아아ㅡ, 하고 신음을 터트렸다.
곧 백탁액이 그녀의 속에서 폭발했다. 좆질이 멈추자 두 남녀는 거친 숨을 헐떡이며 떨어졌다.
자지를 뽑자 그녀의 벌겋게 충혈된 보지에서 순백의 액체가 주르륵 흘러나왔다.
“누님들, 형님들이 전달해 달랍니다. 맛있는 보지 자ㅡ알 먹었다구요.”
지혁은 이 장면을 보고 있을 여신들을 향해 그리 전달했다. 그리고 번들거리는 자지를 레이카의 유방에 직직 문대서 닦았다. 그녀가 이글이글 타는 눈으로 그를 노려봤다.
“씨발놈…!”
레이카는 또다시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언제 올지도 모르는 그때를 기약하며.
작가의 한마디 (작가후기)
오우우우오오우우웅
아 형님드으으을 ♥♥♥♥♥
재밌는 세상 아닙니까!!!!!
끼요오오오오옹
섹스!!!!!!!!!!!
보지!!!!!!!!!!!!
자지!!!!!!!!!!!!
아 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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