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er's Regeneration Life RAW novel - Chapter (83)
애독자의 갱생 라이프-83화(83/439)
83―――――
캣닢 POWEEEEEEERRRRRRR !
“냐앙!
냐으응!
구해줘, 구해줘.
시온!
냐앙!”
“아니, 그러니까 어디가 아픈지 말을 하라고, 젠장!”
그렇게 말하던 시온은 현재 주변이 고요한 밤 시간이라는 걸 눈치 채곤 급하게 위니의 입술을 잡고는 강제로 오므리게 만들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마차가 어느 정도의 방음 효과를 지니고 있었기에 경계병들은 그냥 어제처럼 자신의 주인이 고양이와 장난이라도 치는 줄 알고 있는 모양이었다.
‘고맙다, 코네안 자작아!
땡큐, 시펄!’
도대체 왜 마차에 방음벽을 설치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다행이었다.
기껏 이종족 노예를 구해주고 한다는 짓이 동물학대로 비칠 뻔 했으니 말이다.
“냐우!
냐우우!”
“야, 제발 조용히 좀 해보라고!
난 마나 조루라서 침묵 마법도 못 쓴단 말이다!”
그러자 위니는 버둥거리면서 시온에게 팔을 치워달라고 요구했다.
시온이 불안한 눈길로 슬쩍 입을 놓아주자 그녀는 무척이나 괴로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체내의 마나를 돌려 수인을 맺고, 떠듬떠듬 말을 내뱉어 기어코 침묵 마법을 완성시키고 말았다.
“하윽, 하아···!
이, 이제 된 거지?
이, 이제 나 좀 살려줘.
주, 죽을 것 같아···.”
“이 빌어먹을 떼껄룩이!
어디가 아픈지 말을 해야 할 거 아냐!
다쳤어?
아니면 뭐 지병이라도 있는 거야?
아니면···.”
“모, 모르겠어.
냐응.
나, 난 모르겠는데 몸이 뜨거워, 뜨겁다고···.
하응···.”
몸이 뜨겁다고?
혹시 뭐 열병이나 감기, 그런 비슷한 종류인가?
시온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위니의 이마에 손을 올려보았다.
‘···진짜 뜨겁기는 한데 이렇게 아파할 정도로 불덩이는 아닌데?’
고열에 시달리고 있다고 보기에는 그냥 몸이 좀 후끈한 정도에 지나지 않는 수준이었다.
식은땀도 흘리지 않고, 얼굴도 핏기를 잃는 것이 아니라 그냥 붉기만 하다.
도대체 어디가 아프다는 건지, 시온 입장에서는 답답해서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었다.
“냐아앙··· 아으응···.”
그러는 사이 위니는 더는 못 버티겠다는 듯 그대로 축 늘어져서는 숨만 할딱였다.
가끔씩 경련까지 하는 걸 보니 정말 위험한 것 같아서 일단 급한 대로 릴리트나 루시아에게 상황을 알리고 조언을 구하려고 마차를 나가려던 순간이었다.
덜컥―.
갑자기 위니가 자신의 손을 잡는 통에 시온은 마차 밖으로 나가지도 못 하고 그 자리에 멈춰 서야만 했다.
“가, 가지 마.”
“뭐라는 거야, 이 멍청한 여자가!
아프다며!
난 너희 종족에 대해서도 모르고 병에 대해서도 모른다고!
나가서 그거 알 만한 사람들 불러올 테니까···.”
“무서워.
나 혼자 두고 가지 마.
가지 마, 그냥, 그냥 여기 있어.
제발···.”
저렇게 절실하게 부탁을 하니 시온은 오도 가도 못 하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원래라면 바로 튀어나가서 이 상황을 알리는 것이 맞지만, 위니가 저렇게 부탁을 하니 또 뿌리치고 나가는 것도 그림이 상당히 이상했다.
“그, 그냥 나 좀 안아줘.
가지 말고··· 나 좀··· 냐으응···.”
“아, 알겠어.
알겠으니까 죽지만 마라.
제발!
죽지만 마!”
이거 죽으면 시체는 누가 치우냐고!
빌어처먹을!
시온은 그렇게 투덜거리며 위니 옆에 다시 엉덩이를 붙이고 앉았다.
그러는 동안 위니는 숨일 할딱이며 쥐고 있던 시온의 손을 더욱 강하게 잡았다.
손톱이 쑤욱 하고 튀어나오고 피부를 파고들어 상처가 났지만 시온은 딱히 그 부분에는 신경을 끈 채 거친 숨을 몰아쉬는 소녀를 바라볼 뿐이었다.
“말 좀 제대로 해봐.
어디가 어떻게 아픈데.”
“···으응, 하앙.
그, 그러니까···.”
“그러니까 뭐.
뜸 들이지 말고 말을 하라고!
나 다시 나간다고 해주랴?”
“가, 가슴이···.”
“가슴이 뭐!”
“너, 너무 아파.
뜨겁고··· 막 간질거리다가 또 확 불길이 치솟는 게···.”
심장이 아프다는 거야, 아니면 폐가 아프다는 거야?
다른 건 몰라도 의학 지식은 영 젬병인 시온인지라 난감하기 그지없는 상황이었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 여자를 진정시킬 수 있을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순간.
다음 이어진 위니의 말은 그대로 시온의 뇌 회로를 터트리기에 충분한 말이었다.
“은인, 은인아.
그리고··· 여, 여기도.”
“음?”
위니가 가리키는 곳은 자신의 허벅지로 정신없이 문지르며 마찰을 일으키던 가랑이 사이였다.
설마, 하는 심정으로 그녀를 가만히 바라보자 위니는 계속해서 허벅지를 배배 꼬며 말을 이었다.
“가렵고, 뜨겁고, 터질 것 같아.
아으으··· 시온, 시온.
나 왜 이래···?
나 죽어···?”
아, 시발.
설마 아니겠지?
아닐 거야.
갑자기 왜 여기서 그 때가 오는 건데.
시온은 자신의 이마를 감싸 쥐며 입술을 깨물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것’ 같았다.
조금 전까지 멀쩡하던 녀석이 갑자기 저러는 것도 그렇고, 몸이 뜨겁다고 하며 자꾸만 허벅지를 배배 꼬며 가랑이 사이를 문지르는 것과, 가슴이 아프다는 것까지.
‘이건 무슨 갑분 발정기 인데!’
발정기, 그거 외에는 딱히 위니의 갑작스러운 저 변화를 설명할 방법이 없다.
애초에 정말 몸이 아픈 거였으면 도움을 청하러 가는 자신을 막지도 않았을 것이다.
정확히 보면 아픈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해서 또 정상도 아니니 어쩔 줄 몰라 하다가 결국 자신을 한 번 구해주었던 시온에게 매달린 것이리라.
‘그렇다고는 해도!
발정기는!
시펄!
개쌉 에바지!’
일단 위니는 인간이 아니라 묘은족, 즉 수인이다.
인간과 동물의 특성을 최소한 반반씩은 공유하고 있는, 인간보다 동물 본능이 배는 훨씬 더 강한 존재다, 이 말이다.
그런 동물들에게 있어서 발정기란 무엇이냐?
바로 ‘나 이제부터 2세를 만들 수 있어!
그러니까 자신 있는 놈들 다 드루와!’ 라고 외치는 때다.
즉, 그 때에 단 한 번의 샷이면 2세 계획까지 직빵이라는 소리였다.
‘난 아직 2세 계획은 없다고!
나 하나 살기도 바빠 죽겠는데 무슨 2세야!’
이대로 같이 더 있다가는 발정 난 암고양이가 그대로 달려들어서는 자신의 위에 올라탈 것 같다는 것이 시온의 예측이었다.
실제로 위니의 눈동자가 점점 멍하니 풀리는 것과는 반대로, 흐느적거리면서도 자꾸만 자신에게 들러붙고 있는 중이었고 말이다!
“냐응··· 냐아아앙···.”
이성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리고, 이제 남은 건 거의 본능적으로 주변의 수컷을 찾아 안기려는 발정 난 고양이의 모습이었다.
그 짧은 사이에 시온의 무릎 위까지 점령한 그녀는 시온의 가슴팍에 제 볼을 대고는 비비적거리며 색스러운 기운이 가득 담긴 울음소리를 연신 토해냈다.
시온은 연신 ‘시발!’을 내뱉으며 마차 곳곳으로 도망 다녔다.
이 상태에서 진짜 위니를 받아들였다가는 졸지에 고양이 부인과 아이가 생길 수도 있다.
이대로 마차 바깥으로 ‘이젝션!’ 하고 탈출할까 고민도 해봤지만 그랬다가는 이 가련한 고양이 소녀의 부끄러운 모습이 만천하에 다 공개되고, 그렇게 되면 위니로써는 끔찍한 경험을 맞이하는 것과 다름없는 일이었다.
그러는 사이에 또 시온을 놓치자 위니는 이제 더 따라갈 힘도 없다는 듯 마차의 의자 위에 웅크려서는 제 가슴을 만지작거리며 연신 학학 하고 거친 숨을 내뱉다가 더는 견딜 수가 없다는 듯 제 하의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당장 눈앞의 수컷이 자신을 달래주지 않으니 스스로가 나서서 급한 불이라도 끄겠다고 판단한 모양이었다.
“스톱!”
그 전에 시온은 재빠르게 위니의 두 팔을 낚아챘다.
그러자 위니는 멍하니 시온을 바라보다가 뭐 하냐고.
어서 안아주지 않고 뭘 기다리고 있냐고 묻는 듯 몽롱한 빛이 가득 도는 황금색 눈동자로 그를 바라보았다.
‘제정신이 아닌 여자를 건드리는 것도, 거기에 그냥 위로만 해주는 것도 다 사절인데.
네가 고양이라서 그냥 넘어가주는 줄 알아라.
이 빌어먹을 떼껄룩아!’
시온은 꿀꺽, 침을 삼키고는 위니를 자신의 무릎 위에 앉혔다.
아성체라고는 하지만 거의 성장이 다 끝난 상태였기에 이제 막 청소년 딱지를 뗀 여자를 위에 올려두고 있는 느낌이었다.
‘포돌이 형님.
저는 죄가 없습니다.’
위니는 여전히 멍한 눈동자로 고개를 돌려 시온을 바라보고 있었다.
뭘 할 생각이냐고 묻고 있는 듯 한 그 시선에 남자는 말 대신 행동으로 답해주었다.
“아응··· 냐으응···.”
일단 발정기로 인해 탱탱하다 못해 단단해질 정도로 부풀어 오른 가슴을 만져준다.
마사지를 하듯, 안마를 하듯 아주 천천히, 그리고 아주 부드럽게.
그러자 계속해서 힘에 겨운 숨을 토해내던 위니의 숨소리가 조금씩이나마 안정이 되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시온은 정말 이래도 되려나, 생각을 하면서도 일단 몸부터 움직이자 라고 결론을 내리며 위니가 입고 있던 가죽 상의를 위로 들어 올렸다.
그러자 미약한 출렁임이 일고 고양이 소녀, 아니 여인의 가슴이 수줍게 모습을 드러냈다.
창 너머에서 비치는 달빛으로 인해 아름답게 솟아오른 두 달덩이가 눈에 부실 정도였다.
‘···릴리트님보다 더 예쁜 가슴이긴 하네.’
아마 릴리트가 이 말을 들었다면 그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 왁왁 거렸을 것이다.
시온 역시 바로 자신의 말실수를 인정하며 고개를 탈탈 털었지만 그만큼 위니의 가슴은 완벽, 그 자체로 불릴 만큼 도도함과 요염함을 동시에 담고 있었다.
“···냥.”
그 와중에 본능적으로 남자가 무엇을 할지 알아차렸는지, 위니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가죽 상의 끝부분을 물고는 고개를 살짝 위로 들어올렸다.
덕분에 시온이 굳이 상의를 붙잡고 있지 않아도 마음껏 가슴을 애무할 수 있는 완벽한 조건이 만들어졌다.
위니의 행동에 ‘설마 이 여자, 맨 정신인데 나 놀리려고 연기하는 건 아니겠지?’ 라는 말도 안 되는 상상을 잠깐 해본 시온이었다.
왜 말도 안 되는 상상이냐?
애초에 맨 정신이었으면 자신의 옷을 걷어 올리는 순간에 바로 본능적인 냥냥 펀치가 작렬했을 테니까.
꿀꺽―.
자신의 옷을 입에 앙, 하고 물고는 상의를 끌어 올린 채 새하얀 달덩이와 그 끝에 피어오른 분홍빛 꽃망울을 자랑하는 여인의 자태에 시온은 저도 모르게 침을 삼켰다.
릴리트 때는 ‘서큐버스 퀸’ 이라는 인식이 애초에 심어져 있었고, 리시키다나 루시아도 시작부터 여자로 받아들이고 안았었으니 일종의 ‘마음의 대비’ 가 되어 있었다.
그런데 위니는 바로 조금 전까지 그냥 귀여운 고양이로만 바라보고 있는 중이었다.
그 상황에서 갑자기 엄청난 매력을 풍기는 여인이 되니 그 충격과 쾌감이 여과 없이 전해져 시온의 대뇌를 미친 듯이 후려치고 있는 중이었다.
‘거기에 뭔가 엄청나게 좋은 냄새까지 나는 것 같고.’
향수 같기도 하고, 과일 냄새 같기도 하고, 도통 정체를 알 수가 없는 향.
한 가지 확실한 건 맡고 있으면 맡고 있을수록 눈치 없는 우리 똘똘이가 자꾸만 위로 솟아오르고 있는 중이란 점이었다.
‘진정하렴, 똘똘아.
지금 했다가는 너 꼼짝없이 2세 맞이해야 한다.’
강제로 현자 타임을 불러일으킨 시온은 후, 하고 숨을 내뱉었다.
위니는 뭐하냐는 듯 애타는 눈빛으로 자신을 올려다보고 있고, 속된 말로 죽여주는 가슴은 바로 앞에서 출렁이고 있으며 남자를 미치게 하는 향기로운 냄새가 코를 찌르고 있다.
여기서 물러서면 그 때는 진짜 고자라고 광고를 하는 것과 다름 없다.
시온은 여태 김유현과 자신을 비교하며 딱 세 가지 부분에서는 자신이 비교 불가능의 우위에 있다고 자신하고 있었다.
상대적으로 곱상한 외모, 그리고 주둥아리, 마지막으로 달라붙는 여자 밀지 않는 것.
‘그래도 김유현은 위니에게는 진짜 아무런 감정도 없었으니 루시아 때와는 달리 죄책감도 들지 않는군.
마음 놓고 우리 고양이를 만져도 되겠구만!’
발정기의 묘은족을 달래주는 방법이야 뭐 하나밖에 더 있겠는가.
‘넣지 않는’ 한도 내에서 최대한 여인의 몸에 붙은 불꽃을 꺼주는 방법뿐이지.
시온은 슬쩍 힘을 주어 위니의 젖가슴을 잡아 쥐었다.
그러자 품 안에 안겨있던 여인이 바로 탄성을 내지르며 반응한다.
“냐으응!
하앙!”
어찌나 교태 섞인 목소리인지 듣는 상대마저 황홀해지는 느낌이 들 정도였다.
이게 발정기의 힘인가?
라고 속으로 중얼거리며 시온은 위니의 가슴을 살살 주무르기 시작했다.
“하응, 냐아앙.
으으응!”
루시아나 리시키다, 하다못해 릴리트도 이렇게 자극적인 반응을 보인 적은 없었다.
단순히 가슴을 만져주는 것으로 당장이라도 갈 것 같다는 듯 젖은 목소리를 내뱉으며 달짝지근한 숨결을 토해내는, 발정기에 들어선 묘은족 여인.
바로 이런 반응으로 인해 상대가 이 여자를 안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드는 모양이었다.
‘이거 시펄, 존나 센데.’
부디 이 요망한 고양이의 공격에 함락되지 않도록 스스로에게 주의를 주며 가슴 외곽을 주무르고 있던 손을 조금씩 중앙으로 밀어 넣었다.
그리고는 그 한가운데에 피어있는 분홍빛의 꽃망울을 살짝 건드려 보았다.
“하악!
냐, 냐아앙!
아으응!”
누가 들으면 삽입이라도 했다고 착각할 정도의, 쾌락에 젖어든 비명 소리였다.
시온의 손가락이 그 부근을 돌며 희롱하자 여인의 허리가 이리저리 비틀리며 어쩔 줄 모르겠다는 반응을 보인다.
단순히 가슴만 만지고 있는데도 상대에게 시각적, 청각적, 심지어 후각적으로도 엄청난 만족감을 주게 만드는 수인의 발정 난 육체.
상황이 이런데 정작 벌떡 솟아오른 우리의 똘똘이는 쓰면 안 된다는 생각에 시온은 ‘시발!
강제 현자라니!’ 라고 비명을 내질렀다.
살아남는 것에만 관심을 두고 있던 자신에게 2세 계획은 먼 나라 달나라 이야기였다.
그렇게 한동안 시온은 마약과도 같은 위니의 가슴을 마음껏 주물렀다.
상상을 초월하는 부드러움, 거기에 코를 찌르는 달콤한 향, 귀를 즐겁게 하는 여인의 교태 섞인 신음소리까지.
이것이 진정한 삼위일체가 아닐까 생각을 하며 시온이 한창 품 안의 여인의 가슴에 집중하고 있던 순간이었다.
“냐앙.
냥···.
시온···.
시온···.”
갑자기 애타는 목소리로 시온을 바라보며 입을 여는 위니.
그에 시온은 왜 그러냐는 뜻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다, 다른데도.
거기만 하지 말고, 다른 데도 식혀줘···.”
그렇게 말하며 위니가 시온의 손을 하나 잡아채서는 자신의 가슴을 지나 배를 넘어, 자신의 몸에서 가장 간질거리고, 뜨겁고, 또 그의 손이 가장 닿았으면 하는 곳으로 끌고 갔다.
“빨리, 빨리···.
냐오옹···.”
그 순간 시온은 이성의 끈이 툭!
하고 끊어지려는 것을 또 한 번 간신히 참아냈다.
차라리 마음 놓고 삽입이라도 할 수 있다면 이 정도는 아니었을 텐데.
설마 이 앙큼한 고양이가 그걸 알아차리고 자신을 약 올리는 것은 아닐까 생각이 드는 시온이었다.
‘크으윽!
이 요오오오망한 고양이가!
시펄!’
그냥 확 넣어버리고 이참에 2세 계획이나 세워볼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