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urn to the building owner RAW novel - Chapter (448)
회귀해서 건물주-448화(448/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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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식이 끝나고 그다음 날부터 바로 식당 인테리어 공사에 들어갔다.
1층부터 4층까지는 식당으로 그리고 5층과 옥상은 카페 공사가 시작됐다.
그리고 그와 동시에 식당 뒤쪽에 있은 산에도 공사를 시작했다. 그건 바로 둘레길 공사였다.
그때만 해도 둘레길이란 말 자체가 생소할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은 없었다.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 둘레길에 대한 인기가 당연히 높아질 것이기에 공사를 하는 김에 아예 처음부터 하기로 한 것이다.
실내 인테리어 공사는 날이 추워도 가능하지만 실외 공사는 그렇지 않다.
더군다나 지역이 지역인 만큼 눈이라도 한 번 내리기 시작하면 공사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11월 전에 공사를 끝내기 위해서는 공사 인원을 대량으로 투입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산에 길을 내는 일이라 사람도 사람이지만 중장비의 필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점이었다. 그중에 꼭 필요한 것이 바로 포클레인이었다.
그런데 다행히도 적임자가 나타났다.
한명수.
예전 중학교 때 잔디파라는 조직을 이끌었던 녀석이다.
다행히도 현성의 충고대로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중장비 학원에서 자격증을 따고 현장에서 경력까지 쌓은 탓에 이번 둘레길 공사에 함께할 수 있었다.
둘레길 공사를 시작한 지도 오늘로 10일째.
현성은 빵과 우유를 들고 일하고 있는 한명수를 찾아갔다.
“야, 한명수. 잠깐 쉬었다 해.”
“네, 형님. 아니, 사장님. 이 돌만 마저 파내고 금방 내려가겠습니다.”
한명수는 다시 요란하게 포클레인을 운전하기 시작했다.
10분쯤 지났을까.
한명수가 하던 일을 멈추고 포클레인에서 내려와 현성 앞으로 다가왔다.
현성은 바로 빵과 우유를 내밀었다.
“자, 이것 먹고 해.”
“아니, 이걸 왜 사장님이 직접 들고 오신 겁니까? 반장님은 뭐 하시고?”
“너 얼굴 좀 보려고 일부러 왔다. 그건 그렇고 일은 할 만해?”
“아, 그런 겁니까? 그리고 일은 무지 재미있습니다.”
피식.
현성은 가볍게 웃었다. 어느 사람이 일을 하는 데 있어 재미있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빈말이라도 그렇게 말해주는 한명수가 고마울 뿐이었다.
“빈말이라도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다.”
“아니, 사장님. 무슨 말씀을 그렇게 서운하게 하십니까? 저는 절대로 빈말이 아닙니다. 저는 정말 이 일이 즐겁습니다.”
“정말이야?”
“네, 물론입니다. 저는 솔직히 예전에 사장님께서 중장비 자격증만 따 가지고 오면 평생 먹고살게 해 주겠다는 말씀을 하실 때만 해도 긴가민가했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이렇게 일을 시작하고 나니 그게 정말이라는 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그러니 제가 이 일이 어떻게 안 즐겁겠습니까?”
한명수의 눈빛이 반짝이고 있었다.
빈말이 아니라 그의 말이 진심이라는 걸 눈빛을 보면서 충분히 알 수 있었다.
“그래, 네 눈을 보니 빈말이 아닌 거 같긴 하다. 어쨌든 이렇게 약속을 지켜줘서 고맙다.”
“저야말로 진짜 고맙습니다. 사장님이 아니었다면 저의 학교생활은 물론이고 저의 인생 자체가 엉망이었을 겁니다. 사장님 덕분에 제 인생이 180도로 바뀌었습니다.”
“자식, 그렇게 생각해주면 더 고맙고.”
“이제야 말이지만 제가 사장님을 안 만났으면 어쩔 뻔했습니까, 지금도 그것만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다행이다.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니 말이야. 앞으로도 혹시 무슨 문제 있으면 바로바로 얘기하고, 알았지?”
“네, 사장님.”
한명수는 현성을 향해 고개를 깍듯이 숙였다.
그 모습을 본 현성은 고개를 끄덕인 후 다시 물었다.
“혹시 잔디파의 나머지 애들은 다 어떻게 됐냐?”
“군대 간 애들 빼고 나머지 애들은 대부분 다음 달에 있을 사장님 면접에 올 겁니다.”
“그게 진짜야?”
“네, 제가 일일이 다 통화했습니다. 그랬더니 무조건 오겠다고 했습니다. 다른 사람이라면 못 믿겠지만 사장님이라면 100% 믿고 오겠답니다.”
“뭘 또 그렇게까지…….”
“아닙니다. 진짭니다. 애들도 사회생활을 하면서 세상이 얼마나 무섭고 냉혹한 지 경험을 한 거 같습니다. 그렇다 보니 모두 이곳으로 오겠답니다. 더군다나 고향으로 돌아오면 별도로 주거비가 안 들어가니 1석 2조라고 모두들 기대가 큽니다.”
현성은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 전생에서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간 친구들 역시 제대로 직장을 다닌 친구들은 많지 않았었다. 그만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어딘가 취직을 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것이다.
거기다 월급은 얼마 안 되는데 주거비까지 별로로 들어가야 하는 상황이니 현실은 더욱 힘들었을 것이다.
그런 상황에서 고향에 일자리가 있다고 하니 반갑지 않은 사람이 없었을 것이다.
“참, 태진이는 어떻게 됐어?”
“작년에 1학년 마치고 올봄에 군대 갔으니까 아직 제대하려면 멀었습니다. 그래도 그나마 친구들 중에서는 그놈이 가장 잘 풀렸습니다.”
“연대 갔다고 했지?”
“네, 맞습니다. 그런데 그것도 다 사장님 덕분이라는 거 아시죠? 사장님이 그때 그놈한테 강제로라도 공부하란 소리 안 했으면 그놈도 역시 다른 친구들과 비슷했을 겁니다. 어쨌든 그때 사장님이 그 녀석의 능력을 알아챈 덕분에 연대를 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왜 내 덕분이야? 그건 모두 그 녀석이 열심히 한 덕분에…….”
“아닙니다.”
한명수는 현성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고개를 저으며 다시 말을 이었다.
“사장님도 아시다시피 그때 그 녀석은 어디로 가야 할지 방향도 못 잡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장님이 그 녀석의 아이큐를 아시고 바로 목표를 정해주지 않으셨습니까? 지금도 태진이는 저만 만나면 사장님 얘기만 합니다.”
“어쨌든 다행이야. 그래도 제대로 잘 가서 말이야. 참 걔가 법학과라고 했던가?”
“네, 맞습니다. 군대 제대하고는 본격적으로 사시 공부를 시작하겠다고 했습니다.”
“그게 진짜야?”
“네, 태진이 꿈이 바로 검사랍니다. 사장님 덕분에 제 친구 중에서도 검사 한 명이 나오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참, 다음 달에 휴가 나오면 사장님께 인사드리러 여기로 온다고 했습니다.”
“그래? 그럼 그때 너도 같이 소주 한잔 하자.”
“네, 알겠습니다. 그럼 전 이제 그만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많이 쉬었습니다.”
“응, 그래. 그럼 수고하고 혹시 힘든 일 있으면 언제는 얘기하고.”
“네, 사장님.”
한명수는 다시 한번 현성을 향해 고개를 꾸벅 숙였다.
그러자 현성은 그런 한명수의 어깨를 가볍게 두드려주는 걸로 마음을 대신했다.
“형님!”
인사를 하고 몇 발자국 발을 뗐을 때 한명수가 갑자기 현성을 다시 불렀다.
“어? 왜? 무슨 할 말 있어?”
“아닙니다. 그냥 한 번 사장님 대신 형님이라고 불러보고 싶었습니다.”
“자식, 싱겁기는…….”
“고맙습니다!”
“…….”
현성은 그저 빙긋 웃는 것으로 대답을 대신한 후 발걸음을 돌렸다.
전생에서는 전혀 접점이 없던 녀석이다. 그건 김태진도 마찬가지다. 어쨌든 그런 녀석들이 한 녀석은 중장비 기사로 또 한 녀석은 미래의 검사로 이제 다시 인연을 시작했다.
산을 내려가는 현성의 입가에는 어느새 미소가 가득했다.
***
얼마 후.
둘레길 공사는 예정대로 한 달 만에 무사히 공사를 마쳤다. 다행히도 별다른 사고 없이 무사히 공사를 마칠 수 있었다.
쿵쿵.
둘레길을 걷던 현성은 어느 지점에서 발로 바닥을 두드렸다. 그리곤 만족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며 바로 말했다.
“음, 튼튼하게 마무리가 잘 됐네요. 수고하셨습니다, 유 부장님.”
“아닙니다. 저야 그저 사장님이 시키시는 대로 했을 뿐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만…….”
유민철 부장은 말을 하다 말고 갑자기 말끝을 흐리며 현성의 눈치를 살피기 시작했다.
그러자 현성이 바로 물었다.
“뭡니까? 왜 말씀을 하시다 말고 저를 보십니까?”
“죄송합니다.”
유민철 부장은 무슨 이유인지 갑자기 현성을 향해 고개를 숙였다.
“네? 갑자기 왜 이러십니까? 도대체 뭐가 죄송하다는 건지……?”
“사실은 아무리 생각해도 제 머리로는 이해가 안 가서 말입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이런 질문을 드린다는 게 죄송해서 말입니다.”
“무슨 질문인데요?”
“이 둘레길 말입니다. 물론 사장님이 지시해서 공사를 마무리하기는 했는데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사람들이 이 길을 걷는다는 게 이해가 안 돼서 말입니다.”
“아, 그 이유였습니까?”
현성의 입가에는 바로 미소가 번졌다.
혹시나 무슨 일인가 싶었다. 그건 유민철 부장이 갑자기 심각한 표정으로 죄송하다는 말을 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행히도 그의 말을 듣고 나니 별일이 아니란 걸 알았기에 입가에 미소가 번졌던 것이다.
현성의 대답이 이어졌다.
“그게 그렇게 걱정이 되셨습니까?”
“당연하지요, 여기 둘레길 공사에 들어간 돈이 얼만데요, 그런데 진짜 사람들이 이 길을 걷긴 걸을까요?”
“글쎄요…….”
“아니, 사장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떡합니까? 이제 와서 글쎄요 라고 하면 어쩌란 말씀이신지…….”
유민철 부장은 황당하다는 듯 현성을 바라봤다.
그러자 현성은 빙긋 웃으며 다시 말을 이었다.
“어차피 유 부장님은 제가 무슨 말을 해도 안 믿을 거 아닙니까? 그런데 제가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안 그렇습니까?”
틀린 말도 아니다. 둘레길은 공사에 들어가기 전에 유민철을 상대로 이미 충분히 설명을 했었다. 그런데 그때는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던 사람이 막상 공사를 끝마치자 또 의심이 가득한 눈빛으로 다시 물으니 현성으로서도 할 말이 없었던 것이다.
유민철 부장의 입이 다시 열렸다.
“솔직히 저는 처음부터 걱정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사장님이 하시는 일에 뭐라고 할 수고 없는 입장이라 그저 시키는 대로 공사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요?”
“근데 막상 공사를 끝내고 나니 이제라도 다시 한번 확인을 하고 싶은 겁니다. 솔직히 저야 그저 월급만 받으면 그만이겠지만, 그렇게 하기엔 제 양심이…….”
“양심이요?”
현성은 고개를 갸웃하며 유민철 부장을 바라봤다. 얼핏 생각해도 그가 지금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바로 이해가 안 갔기 때문이다.
유민철 부장의 대답이 바로 이어졌다.
“그냥 단순하게 월급쟁이로 살기는 싫다는 얘깁니다. 사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네? 그게 무슨…….”
“말 그대로입니다. 단순하게 월급만 받는 게 아니라 주체적으로…… 뭐 그런 거 잊지 않습니까? 지그 그 말이 생각이 안 나서…….”
“잠깐만요.”
현성은 손을 들어 유민철 부장의 말을 끊은 다음 잠시 생각하는 듯 아무 말이 없었다.
그러기를 잠깐.
현성은 바로 물었다.
“혹시 주인의식을 말씀하시는 겁니까?”
“아, 맞습니다. 갑자기 그 말이 생각이 안 나서…… 어쨌건 전 그렇습니다. 그렇다 보니 걱정이 돼서 여쭈어 봤던 겁니다. 물론 아무 생각 없이 월급만 받으면 되겠지만 그러긴 싫거든요. 어찌 됐든 처음부터 참여하다 보니 저도 모르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이제야 무슨 말씀인지 알겠습니다.”
현성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
조금 전까지도 유민철 부장이 무슨 소리를 하는지 이해를 못 하는 바람에 조금은 의아하게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조금 전 그의 설명을 들으니 이제야 그가 무슨 의도로 그런 말을 했는지 알 수 있었다. 그렇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얼굴에 미소가 지어진 것이다.
현성은 먼저 고개부터 숙였다.
“죄송합니다, 제가 미처 생각이 짧았나 봅니다. 유 부장님이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아닙니다. 제가 괜히 주제넘게…….”
“그런 말씀이 어디 있습니까, 그리고 제가 유 부장님한테 원하는 모습이 바로 그런 모습인데요.”
“그렇게 이해를 해주시니 저로서는 감사할 뿐입니다.”
“아닙니다, 오히려 감사한 건 접니다.”
주인의식.
유민철 부장이 말하고 싶은 게 바로 이거였다. 직장이라고 해서 단순하게 월급만 받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책임을 지고 이끌어가야 한다는 생각.
그래서 조금 전에 단순하게 월급만 받는 건 싫다고 했던 것이다.
현성의 말이 이어졌다.
“유 부장님, 이제부터 제가 하는 얘기 잘 들으세요. 앞으로는 사람들이 단순하게…….”
현성은 자신이 왜 둘레길을 이렇게까지 돈을 들여 만들게 되었는지 자세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어차피 전생에서 둘레길이 어떤 식으로 운용됐는지 그 사례들은 수없이 지켜봤던 현성이다.
그렇다 보니 그의 설명은 구체적이고 현실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였을까.
현성의 설명이 길게 이어질수록 유민철 부장의 표정도 점점 변하기 시작했다. 처음엔 의심스럽던 표정이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 반짝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침내 현성의 설명이 끝나자 유민철 부장은 기다렸다는 듯 바로 입을 열었다.
“미래에는 전국적으로 둘레길이 유행을 탈 거란 말씀인 거죠?”
“네, 틀림없습니다. 특히 서울이나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이 이곳에 한 번만 왔다 가면 좀 속된 말이지만 환장을 할 겁니다.”
“그 정도입니까?”
“그럼요, 어차피 여기까지 오는 사람들은 시간과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럼 그 사람들이 원하는 게 무엇이겠습니까? 바로 자연입니다. 자연에서 그 사람들은 위안을 받고 돌아갈 겁니다. 그래서 최대한 숲을 보전한 채 길을 만든 겁니다.”
“결국은 그 사람들이 이곳의 소비 주체가 될 거란 말씀인 거죠?”
“바로 그겁니다. 어차피 근거리에 있는 사람들은 처음 한두 번은 올 수 있겠지만 지속적으로 오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수도권에 있는 사람들은 아닙니다. 그 사람들은 환경만 마음에 들면 매주 찾아오려고 할 겁니다.”
“아, 네…….”
유민철 부장은 이제야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기 시작했다.
“죄송합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제가 처음부터 유 부장님께 상세하게 설명을 드렸어야 하는데 제가 설명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아닙니다, 이제라도 이렇게 설명을 해주시니 감사할 뿐입니다. 역시 사장님은 다른 사람하고 확실히 다릅니다. 1, 2년도 아니고 2, 30년을 미리 생각하시니 정말 대단하십니다.”
쩝.
현성은 특별히 할 말이 없었다. 어차피 잘나서 그런 것도 아니고 미리 살아봤기에 아는 것뿐이다. 어쨌든 중요한 건 그 모든 정보가 앞으로 식당을 운영하는 데 있어서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자, 부장님. 이제 내려갑시다.”
“네, 사장님.”
“참, 다음 주에 팀장님들 모임은 잘 준비되고 있지요?”
“네, 물론입니다. 이제 드디어 시작인 건가요?”
“그런 셈이죠. 팀장님들하고 논의를 끝내고 나면 다음 달부터는 농장에 씨앗을 심어야 할 겁니다. 그래야 3월 오픈 때에 채소 공급이 원활할 겁니다.”
“진짜 기대됩니다.”
“저도요.”
현성의 표정에는 어느새 기대에 찬 눈빛이 반짝이기 시작했다.
왜 그렇지 않겠는가.
드디어 3년 동안의 준비가 끝나고 그 시작으로 농장에 씨앗을 뿌리게 되었으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