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ftop Elf RAW novel - Chapter 123
EP.123 123. 내 물건을 의식하기 시작한 마조 암퇘지(1)
123. 내 물건을 의식하기 시작한 마조 암퇘지(1)
[짜아아악!!]“하으읍!…”
편의점에서는 들려서는 안 될 찰진 마찰음과 여성의 고통과 쾌감이 공존하는 신음이 울려퍼지는 것과 동시에, 나는 손에서 전해지는 야릇한 감촉에 전율하며 자지를 세우고 있었다.
모기를 핑계로 커다란 찹쌀 반죽보다 더 탱탱하게 느껴지는 혜연 누나의 엉덩이를 세번째로 때리며 퀘스트가 완료되는 순간이었다.
⌜축하드립니다! 퀘스트(찰싹!찰싹! 엉덩이 때려줄거야!)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셨습니다. 보상(70 포인트, 랜덤 아이템 뽑기(1회))이 지급되었습니다.⌟
렌즈 위로 나타난 퀘스트 성공 알림창을 읽으며, 혜연 누나의 탱글탱글한 엉덩이를 아주 살짝 움켜쥐고 손을 떼어내는 나.
이미 세번이나 후려친 엉덩이였지만, 그 중독적인 감촉으로 인해 계속해서 손 안에 가득 쥐고 있고 싶을 정도로 누나의 엉덩이는 최고였다.
이런 아쉬운 심정을 뒤로 하고, 그녀에게 모기 시체를 확인시켜주며 손을 닦아낸 나는 곧바로 ‘음침한 눈길’을 시전했다.
⌜이름 : 김혜연
나이 : 32
신장 : 161cm
체중 : 57kg
외모 : 88%
가슴 사이즈(컵) : 101cm (J컵)
쓰리 사이즈 : 101 – 60 – 94 cm
성욕 : 85% – ‘암컷 발정 페로몬’과 더불어 최근의 신체 접촉으로 인해 성욕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현재 상태 : 발정(1단계) – 스팽킹을 당한 여파로 발정 상태에 돌입하였으며, 사용자님을 성적 대상으로 바라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성욕과 이성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성적 성향 : 마조히스트, 스팽키
보유 스킬 : Yas 시스템 사용자가 아님
보유 포인트 : Yas 시스템 사용자가 아님⌟
내게 세번의 스팽킹을 당하며 결국 성욕 수치가 80대로 상승한 혜연 누나.
여기에 더하여 그 아래 ‘현재 상태’란에 씌여진 설명은 나를 더욱 흥분시키기 충분했다.
혜연 누나가 나를 ‘성적 대상’, 즉 수컷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말에 의미는 너무나 명확했다. 그녀가 지금 나로 인해 꼴렸고, 그녀의 육체가 나를 원하고 있다는 것…
이대로 오늘 바로 누나를 함락시켜 나만의 마조 암퇘지로 삼을 수 있다는 기대가 샘솟는 것도 잠시, 밖에서 들려오는 불길한 물소리가 내 귀에 꽂혀왔다.
[쏴아아아아]황급히 고개를 돌려 유리 너머로 편의점 밖을 바라보자, 하늘에 구멍이라도 뚫린 듯이 굵은 빗줄기가 미친듯이 쏟아지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것도 강풍으로 인해 45도 각도로…
‘오늘 비 온다는 예보 없었는데?… 아!’
그것을 보자마자 내 머리 속에 떠오른 야외 매대의 존재.
이대로 있다간 매대의 제품들이 모두 젖어 그대로 폐기해야 할 판이었다.
“누나 저 밖에 매대 좀 안쪽으로 끌어놓고 올게요!”
“어? 어! 나도 도와줄게”
“아니에요 저 혼자 빠르게 치우고 올게요”
“조심해 형식아…”
흥분으로 인해 잠시 넋을 놓고 있다가 내 말을 듣고 도와주겠다고 몸을 일으키려는 혜연 누나를 자리에 앉히곤, 서둘러 카운터 한 구석에 위치해 있던 우산을 집어 들고 편의점 문 밖으로 뛰어나가는 나.
어닝 천막이 쳐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45도 각도로 쏟아지는 세찬 빗줄기로 인해 순식간에 내 하반신이 젖기 시작했다.
일단은 우산으로 최대한 몸을 가리고 천막 끄트머리에 위치해 있던 매대를 질질 끌어 유리 벽면 쪽에 바짝 붙인 다음 순간, 너무나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방금 전까지만해도 장마철 폭우마냥 쏟아지던 빗줄기가 거짓말처럼 멈춘 것이었다. 말 그대로 갑자기. 뚝.
“뭐야…”
어처구니 없는 나의 심정을 대변하듯 입에서 튀어나온 한마디.
우선 펼쳐진 우산을 접고 매대에 진열되어 있던 제품들을 살펴보니, 다행히도 매대 하단부의 비닐로 포장된 물품들만 살짝 물에 맞았고, 나머지는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그러나 매대를 구해낸 나는 이미 상체를 제외한 하반신 전부가 빗물로 홀딱 젖은 상황.
흠뻑 젖은 팬티와 바지가 하반신에 착 달라붙는 찝찝한 상태로 인해 벌써부터 짜증이 치솟기 시작했다.
‘아직 근무 종료까지 3시간 넘게 남았는데 젠장…’
****
어쩌다보니 10살 어린 남자에게 엉덩이를 3대나 맞게 된 김혜연은 지금 아주 혼란스러웠다.
처음 모기가 자신의 엉덩이에 앉았다는 소리를 들었을 때만 해도 별 생각 없이 어서 내리치라고 했었는데…
그게 실수였다.
약간의 시간 편차를 두고 연달아 자신의 엉덩이를 후려갈기는 형식의 손에서 짜릿함을 느끼며, 내면의 마조 성향이 깨어나버린 그녀.
두번째로 엉덩이를 맞을 때까지만 하더라도 혹시 김형식이 뭔가 의도를 품고 일부러 자신에게 수작을 부리는 것이 아닌지 의심했지만, 매번 자신의 얼굴 앞으로 내밀어진 그의 손에 짓이겨진 모기의 사체를 보며 의심을 거둔 김혜연.
이미 이때부터 아랫배가 근질근질하면서도 뜨거워지는 것을 느끼던 그녀는 세번째 유사 스팽킹을 당하는 순간, 자신이 10살이나 어린 남자의 손길에 발정하고 있음을 자각했다.
직후, 아랫구멍에서 뜨뜻한 액체가 찔끔 새어나와 팬티를 적시는 느낌이 약한 패닉 상태인 그녀의 머리 속을 더 복잡해지게 만들기 시작했다.
안 그래도 요즘 일하고 있는 동안 이상하게 몸이 달아오르는 듯한 기분이라 퇴근하자마자 남편을 깨워 한바탕 섹스를 하던 그녀였는데…
그런 그녀에게 이런 자극이 가해지니, 당장 눈 앞에 있는 22살의 건장한 청년인 김형식에게서 찐한 남성미를 느끼며 점점 흥분이 짙어지는 김혜연이었다.
그러면서도 유부녀인 자신이 이래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고개를 휘저을려던 찰나, 옆에 있던 형식의 다급한 목소리에 정신을 차린 그녀의 눈에 건너편 건물이 흐릿하게 보일 정도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 장면이 보였다.
곧이어 자신을 앉혀두고 홀로 매장 밖으로 나간 김형식의 하반신이 빗물에 흠뻑 젖는 광경을 목격한 김혜연은 곧바로 창고로 향하여 수건을 가져왔다.
수건을 들고 다시 카운터로 돌아온 그녀의 손은 왠지 모르게 살짝씩 떨리고 있었다.
****
일단 바지를 적시고 있는 물기를 최대한 짜내고 매장 안으로 들어가자, 카운터 앞쪽에서 수건을 든 채 나를 걱정스런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는 혜연 누나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어우 어떡해 형식아…”
갑작스런 폭우로 인해 처참해진 내 몰골(하반신 한정)을 보고 안쓰럽다는 듯이 말을 꺼낸 그녀가 내 손을 잡고 카운터 안쪽으로 이끌었다.
그리고는 간이 의자에 엉덩이를 살짝 걸치듯이 앉으며 본인 앞에 나를 세운 그녀.
어… 근데 이거 자세가 좀 야릇한데?
실제로 누나의 얼굴은 정확히 내 사타구니와 같은 높이에 위치한 채로 불과 30cm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다.
내가 야릇한 기분에 잠시 머뭇거리는 사이, 혜연 누나가 수건을 든 손으로 내 허벅지부터 문지르며 물기를 제거하기 시작했다.
“일단 수건으로 물기 최대한 없애보자”
[스윽 스슥 슥슥]허벅지에서 시작하여 부지런하게 움직이며 내 바지의 물기를 닦아내던 혜연 누나의 손이 어느덧 내 사타구니 근처로 다가왔다.
그와 함께 등골이 짜릿할 정도로 커지기 시작하는 나의 야릇한 기대감.
이어서 그녀의 손에 들린 손이 내가 뭐라 말 할 틈도 주지 않고 사타구니를 덮쳐왔다. 물론 따로 제지할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말이다…
[문질문질~]흠뻑 젖은 바지와 수건 너머로 내 좆대를 문지르는 누나의 손길이 느껴지자, 거침없이 몸집을 부풀리기 시작하는 나의 우람한 대물 자지.
이미 그녀의 육덕진 엉덩이를 때리며 흥분감이 차곡차곡 쌓여있던 상태에서 자지로 직접적인 자극까지 전해지니, 내 성기가 발기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수순이었다.
이내 풀발기 해버린 두꺼운 좆대가 바지 앞섬에 커다란 텐트를 치며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냈다.
더욱이 빗물에 젖은 바지가 살갗에 착 달라붙는 관계로 자지의 실루엣이 노골적으로 드러나 있는 상황.
“아…”
단번에 이것을 알아챈 누나의 손길이 멈추는 것과 동시에, 좆대를 문지르던 수건이 슬며시 떨어졌다. 하기야 눈 앞에서 자지 모양이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는데 모를리가 없지…
다음 순간, 내 사타구니를 바라보던 혜연 누나의 시선이 올라오며 나와 눈이 마주치게 되었다.
미세하지만 분명히 눈에 보일 정도로 떨리고 있는 그녀의 눈동자에서 나는 그간 나와 관계를 맺어온 암컷들이 보여준 것과 비슷한 감정을 볼 수 있었다.
‘욕정’.
암컷이 수컷을 바랄 때 가장 진하게 풍겨나오는 본능이자 감정인 ‘욕정’이 혜연 누나의 눈에 스며들어 있는 것을 본 나는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이렇게 육덕진 마조 암퇘지를 손에 넣게 되는구나 하고…
잠시 뒤, 뭔가를 결심한 듯한 그녀의 눈이 떨리던 것이 멈추더니, 잠시 떼어졌던 누나의 손이 다시 커다랗게 발기한 자지가 꿈틀거리고 있는 내 바지 앞섬으로 다가왔다.
[스스슥 스윽스윽 스으윽…]딱딱한 좆기둥은 물론이고, 돌덩이 같은 귀두가 문질러지며 미끌미끌한 자지즙을 조금씩 토해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