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ftop Elf RAW novel - Chapter 124
EP.124 124. 내 물건을 의식하기 시작한 마조 암퇘지(2)
124. 내 물건을 의식하기 시작한 마조 암퇘지(2)
[스윽 슥슥 꿈틀!…]얼굴을 붉히면서도 잔뜩 부풀어 오른 채 꿈틀거리고 있는 내 좆대를 바라보며, 아무 말 없이 부지런하게 물기를 제거하는 혜연 누나.
이미 수건으로 제거할 수 있는 물기는 모두 닦아냈음에도 불구하고, 한동안 내 사타구니를 문지르던 그녀의 손이 이내 아직 젖어있는 반대쪽 허벅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풀발기한 내 자지의 실루엣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바지 앞섬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는 그녀.
누나의 두 눈에서 색기가 줄줄 흘러나오고 있었다.
한편, 위에서 혜연 누나의 이런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 나 역시 그녀만큼 흥분이 점점 짙어지고 있었는데, 비단 방금 전까지 자지를 문질러지던 것 뿐만이 아니라 내 시야에 보이는 누나의 자태가 너무 야시시했기 때문이었다.
[출러엉❤️ 출렁출렁❤️]의자에 걸쳐진 육덕진 엉덩이와 허벅지, 그리고 잘 발달된 골반이 더욱 강조되어 보이는 것과 더불어, 수건을 든 손의 움직임에 맞춰 쉬지 않고 출렁이고 있는 폭유가 자석처럼 내 시선을 이끌어 당기고 있었다.
진짜 ‘딸감’이라는 말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혜연 누나의 자태.
만약 오늘 누나와의 관계가 더 이상의 진전 없이 끝나게 된다면, 옥탑방으로 돌아가자마자 라이브러리에 저장되어 있을 이 장면을 보며 딸을 칠 것 같았다.
그 정도로 남자를 꼴리게 만들고 있는 누나의 모습을 지켜보던 중, 어느새 수건으로 내 허벅지와 정강이 쪽까지 닦아낸 그녀가 말을 건네왔다.
“앞에는 어느정도 닦아냈으니까 이제 뒤에도 닦아야지”
이 말을 들은 내가 당연히 몸을 반대로 돌리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다리를 움직이려던 찰나, 나보다 먼저 움직인 혜연 누나의 손이 내 다리 사이로 쑤욱 들어왔다.
그리고는 그 상태로 손목을 꺾어 허벅지 뒤쪽의 물기를 제거하기 시작하는 그녀.
대담하게 내 다리 사이로 손을 집어넣은 것은 둘째치고, 당장에 내 발기 자지가 커다랗게 텐트를 치고 있는 바지 근처로 누나의 얼굴이 다가온 상황이 내게 야릇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허벅지 깊은 곳을 닦기 위해 그녀의 팔이 내 다리 사이로 깊이 들어올수록 더욱 좆대에 가까워지는 누나의 얼굴.
이 과정에서도 혜연 누나의 눈동자는 내 사타구니에 고정된 채 끈적한 색기를 뚝뚝 흘리고 있었다.
다음 순간, 내 왼쪽 종아리까지 훑은 누나의 손이 다리를 타고 천천히 올라오더니, 엉덩이 바로 밑부분에서 전진을 멈췄다.
곧이어 잠시 내 사타구니에서 눈을 떼내어 나를 올려다보는 혜연 누나.
그리고는 나의 반응을 살피며 천천히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나저나 형식이 운동 좀 하니? 허벅지랑 엉덩이가 딴딴하네…”
“네 매일 조금씩 하고 있기는 해요”
약간 멋쩍은 목소리로 괜히 내 하체에 대한 칭찬을 하며 운동을 하는지 묻는 그녀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하는 나.
뭐… 섹스도 따지고 보면 전신운동이니까… 게다가 매일 하고 있기도 하고…
아무튼 점점 끈적해지는 분위기와는 괴리감이 느껴지는 약간 어색한 대화가 이어지는 것도 잠시, 혜연 누나는 다시 고개를 내려 나의 발정난 대물 자지를 바라보며 수건으로 엉덩이를 문질렀다.
누나의 손이 내 엉덩이를 문지르는 중간중간 그녀의 팔뚝이 살짝씩 내 불알이나 회음부 부근을 건드렸는데, 그럴 때마다 바지 속 대물 좆이 크게 껄떡이며 금방이라도 누나의 얼굴을 때릴 것만 같았다.
그리고 이것을 보며 희미하지만 아주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혀로 입술까지 핥는 혜연 누나.
그녀의 음흉한 손길로 인해 하체에 힘이 집중되어 허벅지와 엉덩이가 딴딴하게 부푼 와중에, 어느덧 내 양쪽 엉덩이를 모두 훑은 누나의 손이 반대쪽 허벅지로 움직이는가 싶더니 갑자기 방향을 트는 것이 느껴졌다.
급작스럽게 방향을 바꾼 혜연 누나의 손이 향한 곳은 나의 두 다리 사이, 즉 불알과 회음부, 그리고 애널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었다.
내가 미처 반응할 틈도 없이 엉덩이 골을 따라 침입한 그녀의 손이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농익은 움직임으로 애널부터 회음부를 거쳐 불알로 이어지는 일직선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머… 여기는 옷이 접히는 곳이라 그런지 더 축축하네…”
[스극스극 스으윽]내게 들으라는 듯이 일부러 ‘젖었다’는 것을 강조하며, 마치 어린 아이를 씻겨주듯이 내 다리 사이를 분주하게 오가는 혜연 누나의 손.
하지만 그 움직임은 누가 봐도 물기를 닦아주는 것이 아니라 애무라고 여길 만큼 아주 농익고 끈적했다.
특히 불알을 부드럽게 감싸쥐고 조물조물 주무를 때는 나도 모르게 누나의 머리를 잡고 그녀의 얼굴에 좆대를 밀어붙일 뻔 했다.
이제는 그 의도가 너무나 노골적으로 드러난 혜연 누나의 행동.
안경 렌즈 위로 나타난 그녀의 상태창이 그것을 확실하게 증명해주었다.
⌜이름 : 김혜연
나이 : 32
신장 : 161cm
체중 : 57kg
외모 : 88%
가슴 사이즈(컵) : 101cm (J컵)
쓰리 사이즈 : 101 – 60 – 94 cm
성욕 : 91% – ‘암컷 발정 페로몬’과 더불어 최근의 신체 접촉으로 인해 성욕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사용자님의 성기를 보고 만지며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현재 상태 : 발정(2단계) – 사용자님의 거대한 성기를 보고 만지며 더욱 흥분한 상태로, 현재는 ‘이 커다란 자지는 얼마나 큰 쾌락을 선사해 줄까?’라는 생각과 함께 갈증을 느끼고 있습니다.
성적 성향 : 마조히스트, 스팽키
보유 스킬 : Yas 시스템 사용자가 아님
보유 포인트 : Yas 시스템 사용자가 아님⌟
****
진짜 매장 사방에 위치한 CCTV만 아니었더라면 그대로 혜연 누나를 덮쳐 자지를 쑤셔 넣을 뻔 했던 애무, 아니 물기 닦기가 끝나고, 한껏 달아오른 몸을 달래며 서로에게 떨어진 우리 두 사람.
분위기가 이 정도까지 뜨겁게 무르익은 김에 혜연 누나와 좀 더 육체적 교감(?)을 나누고 싶었지만, 그를 위한 마땅한 방법은 떠오르지 않았다.
더 이상은 모기도 없고, 매장 내에 사각지대 없이 감시하고 있는 CCTV로 인해 과감하게 행동할 수도 없는 상황.
게다가 한동안 뜸하던 손님도 어쩌다 한 명씩 편의점 문을 열고 들어오니, 도무지 뭔가를 시도할 만한 틈이 없었다.
‘아… 누나 발정 2단계까지 올랐을 때 진도 좀 나가야 하는데…’
그렇게 서로 눈치만 살피며 안타까운 시간이 흐르다 보니, 어느덧 근무 종료까지 단 한 시간 정도만 남게 되었다.
희망의 불꽃이 조금씩 약해지며 빛을 잃어가던 그 순간, 점장님이 발주해 놓은 물건을 실은 트럭이 편의점 앞에 멈춰 서는 것이 내 시야에 잡혔다.
“안녕하세요 물건 왔습니다~”
곧 차에서 내린 배송기사가 편의점 문을 열고 물건이 담긴 바스켓들을 안쪽으로 옮기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적어도 네,다섯번은 옮겨야 할 분량의 물품들이 쌓이게 되었다.
배송기사가 내미는 서류를 잘 확인하고 별다른 이상 없음을 확인하며 그를 돌려보낸 후, 우선 새로 온 물품들을 창고로 옮기기 시작하는 나.
“형식아 나도 도와줄게”
“누나 그러면 좀 가벼운 것들만 부탁해요”
“괜찮아~ 나 힘 쎄!”
카운터 쪽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혜연 누나도 나를 돕겠다며 물품들이 담긴 바스켓을 들고 창고로 따라왔다.
이후 누나가 도와준 덕분에 3번만에 매장 입구 쪽에 쌓여 있던 것들을 전부 창고로 옮기는 것을 마친 우리 두 사람의 몸에선 약간의 땀이 배어나오며 야릇한 체향이 짙게 풍기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좁은 창고 안을 가득 채운 두 수컷과 암컷의 찐한 페로몬 향기.
그로 인해 잠시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던 우리 둘의 몸이 다시금 달아오르며, 끈적한 긴장감이 고조되었다.
“아까 비 온 것 때문에 날씨가 습해서 그런가? 조금 움직였다고 땀이 좀 나네…”
“그러게요 누나 우리 얼른 정리하고 나가요. 매장 안쪽은 에어컨 때문에 시원하잖아요”
“그래 빨리 헤치우자!”
등줄기를 따라 한줄기 땀이 흐르는 것을 느끼며 바스켓 안에 담긴 물품들을 창고 내 선반에 차곡차곡 정리하며 바스켓을 비워가는 우리 두 사람.
그러던 중, 내가 잡은 물건이 혜연 누나 머리 위쪽 선반에 두어야 하는 것이라 나와 그녀의 몸이 잠시 겹치게 되었다.
분명 내가 뒤에 서 있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별다른 반응 없이 가만히 서있는 혜연 누나.
애초에 CCTV가 없는 창고에 들어설 때부터 이 순간만을 노리고 있던 나는 은근슬쩍 자지를 세우며, 천천히 사타구니를 앞으로 밀어붙였다.
[물커어어엉❤️❤️]“흐읏!…”
우리 두 사람의 몸이 닿을랑 말랑 하던 바로 그때, 나 만큼이나 발정난 누나의 엉덩이가 살짝 뒤로 내밀어지며, 반쯤 발기한 내 좆대와 그녀의 큼지막한 엉덩이가 처음으로 맞닿게 되었다.
곧이어 누나의 말캉탱탱한 엉덩이 살에 파묻히며 자연스럽게 깊은 골짜기 안쪽에 끼워지게 된 나의 좆기둥.
사방에서 가해지는 기분 좋은 압박감에 눈 깜짝할 사이에 풀발기한 내 대물 좆이 혜연 누나의 찰떡 같은 엉덩이살을 찌르기 시작했다.
‘와 진짜 엉덩이 감촉 개쩌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