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ftop Elf RAW novel - Chapter 135
EP.135 135. 두번째 게임(1)
135. 두번째 게임(1)
첫번째 게임에서 승리함으로써 이전부터 느껴지던 부담감을 어느정도 극복하며, 오늘 승부를 이길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부풀리는 나.
‘박유미… 생각보다 어렵지 않은 상대일수도… 게다가 ‘섹스’ 관련해서는 나도 꽤나 자신 있으니까.’
속으로 이런 생각을 하던 중, 내게 딱밤을 맞은 유두를 달래는 것을 마무리한 박유미가 말을 건네왔다.
“어차피 두번째 게임부터는 끈적해지니까 아예 지금 옷 벗을까?”
“네. 바로 벗죠.”
안 그래도 아름다운 분홍빛 젖꼭지를 본 순간부터 잔뜩 흥분하기 시작했던 나는 박유미의 탈의 제안에 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과연 원피스를 입은 상태로도 색기를 풀풀 풍기는 듯한 그녀의 벗은 몸은 얼마나 아름답고 색정적일까?…
박유미의 나신에 대한 호기심과 기대를 잔뜩 품은 나는 옷을 벗으면서도 그녀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그런 나의 시야에 그녀가 천천히 원피스의 어깨 끈을 벗겨내고, 천천히 아래로 잡아당기는 모습이 보여졌다.
[스스슥… 투웅~ 물커어엉❤️]그 과정에서 원피스 윗 부분이 커다란 가슴 중간에 걸리자, 옷의 밑단을 잡고 좀 더 세게 잡아당기는 박유미.
이내 팽팽하게 당겨지던 원피스가 내려가는 것과 동시에 그녀의 커다란 ‘H컵’ 젖통이 튀어나오며 육중하게 출렁였다.
그 볼륨감이 어찌나 야릇하던지, 그녀의 젖가슴의 출렁임에 맞춰 내 좆대도 같이 껄떡일 정도…
이어서 얇디 얇은 허리와 보기 좋은 11자 복근이 희미하게 드러난 매끈한 복부를 지나친 원피스가 다시 한번 난관에 부딪히게 되었다.
커다란 가슴 만큼이나 넓찍한 골반과 엉덩이에 걸린 하늘색 원피스가 또다시 팽팽하게 당겨지며 움직임을 멈췄다.
직후, 엉덩이를 좌우로 비틀어 흔들며 원피스를 조금씩 벗겨내기 시작하는 그녀.
이미 한참 전에 옷을 전부 벗어 버린 나는 자지를 빨딱 세운 채 그 야릇한 광경을 전부 눈에 담고 있는 중 이었다.
어느새 골반의 가장 벌어진 정점에 걸쳐진 하늘색 원피스 위로 역삼각형 모양으로 예쁘게 자리 잡은 까만 보지털이 망사 팬티에 비쳐 보이기 시작했다.
팬티에 눌려보이는 보지털에 나의 시선이 집중되며 호흡이 거칠어지는 것도 잠시, 골반의 정점을 통과한 그녀의 원피스가 미끄러지듯이 허벅지 아래로 떨어지며 사타구니를 완전히 드러냈다.
원피스와 같은 연한 하늘색 망사 팬티 너머로 보이는 통통하게 살이 오른 보지 둔덕과 마치 처녀의 것처럼 ‘1’자로 앙 다물려 있는 음부… 아마 저것도 시스템의 힘을 빌렸을 가능성이 아주 높았지만, 내가 유일하게 본 처녀 보지인 지아의 것보다 더 예쁜 모양새를 갖추고 있었기에, 나는 그저 침을 꿀꺽 삼키며 속으로 감탄만 쏟아냈다.
한편, 속이 훤히 비치는 망사 팬티는 남겨둔 박유미가 나머지 니플 패치도 떼어내곤, 넋을 놓고 자신의 나신을 바라보고 있는 내게 말을 건넸다.
“어때? 내 몸 예술이지? 이렇게 만드느라 포인트 엄청 들었어 후훗❤️”
[끄덕끄덕…]한 팔로 커다란 젖가슴을 강조하듯 받쳐드는 것과 함께 허리에 손을 올리며 자신의 매혹적인 육체를 과시하는 박유미.
실제로 그녀의 몸매는 탑 모델에 비견될 만큼, 아니 그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었기에 나는 연신 고개를 끄덕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런 나의 반응을 보며 야릇한 미소를 지어보이던 그녀가 내 손을 잡아 허공에 떠 있는 안내창으로 이끌었다.
“이제 슬슬 다음 게임 시작해야지… 이번에는 자기가 먼저 시작할래?”
“네,네. 먼저 할게요.”
은근슬쩍 내 팔뚝에 말랑탱탱한 빨통을 지그시 눌러오는 것과 함께 나를 부르는 호칭을 ‘자기’로 바꾼 그녀.
벌써부터 물밑 작업을 한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너무나 매력적인 여성 앞에선 나 역시 한 마리 ‘수컷’에 불과했기에, 연신 위쪽으로 올라가려는 입꼬리를 간신히 잡아 내리며 박유미가 주도하는 분위기에 휩쓸리기 시작했다.
비록 시작부터 뭔가 말린다는 기분이 들기도 했지만, 그간 여러 여성들과 셀 수 없이 많은 섹스와 애무를 해본 나 자신의 경험을 믿으며 두번째 게임 시작을 위해 창을 터치했다.
⌜지금부터 두번째 게임 ‘사정 참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화면에 나타난 타이머는 상대방과 접촉하는 순간부터 시작되며 사정(절정)과 함께 종료됩니다.
⚠︎ 타이머가 작동된 이후부터 애무를 받는 사용자께서는 상대 사용자에 대해 자극을 줄 만한 접촉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내창 아래로 타이머가 나타나자 요염한 몸짓으로 침대에 몸을 눕히곤, 색기 가득한 눈빛으로 나를 유혹하기 시작하는 박유미.
“우리 자기 여자 다루는 솜씨는 어떤지 좀 볼까?❤️”
한 손으론 커다란 젖가슴을 부드럽게 움켜쥐고, 다른 한 손으로는 앙 다물려 있는 보지 두덩을 쓰윽 훑어 올리는 그녀에게 홀린 듯이 다가가는 나.
풀발기 상태의 커다란 자지를 흔들거리며 박유미에게 가까이 다가가자, 그녀에게서 풍기는 뇌를 마비시킬 정도로 강하고 야릇한 암컷 페로몬 향기를 맡을 수 있었다.
[툭 투두둑…]마치 나의 ‘암컷 발정 페로몬’과 비슷한 기능을 할 것 같은 그녀의 음탕한 암컷 냄새를 맡자, 머리보다 자지가 먼저 반응하며 귀두 끝에서 투명한 자지즙이 주르륵 흘러나와 침대 시트 위로 떨어졌다.
이런 나의 반응을 예상이라도 했던 것 처럼 만족스러운 눈웃음을 지으며 더욱 도발적으로 아찔한 각선미를 자랑하는 두 다리를 벌리는 그녀.
그 농염한 몸짓에 홀린 나는 계획이고 뭐고 생각할 틈도 없이 바로 두꺼우면서도 라인이 살아있는 허벅지로 손을 가져다 대었고, 그와 동시에 타이머가 작동하며 숫자가 올라가기 시작했다.
이와는 별개로, 내 손바닥을 가득 채우고 있는 탱탱한 허벅지 살의 탄력과 부드러운 살결이 나를 더욱 발정나게 만드는 가운데, 망사 팬티 너머로 굳게 닫혀있는 보지살 사이의 작은 틈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
[스윽 쩌어어억❤️]그 좁은 틈 사이에 자리 잡고 있을 속살을 들여다 보기 위해 눈의 모든 힘을 집중시키려던 찰나, 그녀의 하얀 손이 망사 팬티 안으로 들어가 자신의 다물려져 있던 보지를 좌우로 벌렸다.
그리고는 내게 잘 보이도록 엉덩이를 들어 각도까지 조절해주는 박유미… 이내 예쁜 음부 외형에 걸맞는 짙은 핑크색을 띤 속살이 망사 처리 된 천 팬티 너머로 나타났다.
살짝 흘러나온 애액으로 인해 번들거리는 속살의 모습이 얼마나 음탕한지, 그녀의 분수를 터뜨리기 전에 내가 먼저 좆물을 싸지를 것 같았다.
바로 그 순간, 머리 속에 남아 있던 한 가닥 이성의 끈이 끊어지는 듯한 느낌과 함께 내 얼굴이 그녀의 사타구니를 향해 돌진했다.
[츄브으으읍! 쬬옵쬽쬽 츄르릅 츄븝츄븝❤️]“보지 빠는 거 너무 거칠어엉❤️”
전광석화(電光石火)와 같은 속도로 음부를 아슬아슬하게 가리고 있던 야릇한 디자인의 망사 팬티를 옆으로 젖히고, 통통하게 살이 오른 보지 두덩부터 시작해서 음순과 그 속에 숨겨져 있는 속살을 거칠게 탐하기 시작했다.
어느새 야릇한 암컷 향기와 뜨거운 열기을 내뿜고 있는 보지 구멍까지 파고든 나의 혀와 입술.
박유미의 말랑한 보짓살과 내 입이 비벼지며 생긴 음란하면서도 추잡한 소리가 점점 더 커질수록, 그녀의 입에서 터져나오는 신음과 호흡도 더욱 거칠어졌다.
이와 더불어 질구에서 연신 흘러나오는 끈적한 씹물이 그녀가 나의 애무를 통해 흥분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가운데, 안경 렌즈 한쪽 구석에 표시되어 있는 타이머가 어느덧 2분이 넘어가고 있는 것이 보였다.
아직 조바심이 들 정도로 많은 시간이 흐른 것은 아니지만, 두번째 게임도 승리로 가져오며 빠르게 승부를 끝낼 생각인 나는 내 코에 비벼지고 있는 그녀의 클리토리스로 손을 가져갔다.
내가 보빨을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서서히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던 그녀의 클리토리스는 어느새 작은 콩알 만큼 커진 상태였다.
잔뜩 흥분해 있는 클리를 손가락으로 가볍게 튕기며, 꼿꼿하게 세운 혀로 뜨겁고 축축한 보지 구멍 속을 휘젓기 시작하는 나.
[즈봅즈봅❤️ 찌극찌극찌극❤️]“아흐으읏! 자기야 너무 좋아앗❤️”
이제는 서슴 없이 나를 ‘자기’라 부르는 박유미는 접촉을 자제하라는 안내창의 문구로 인해 내 몸에 직접 손 대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연신 끈적한 신음과 농익은 몸짓으로 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과연 이것까지도 그녀가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당장에 보지를 빨고 있는 나의 자지는 터질듯이 발기한 채 찐득한 쿠퍼액을 질질 싸지르고 있었다.
‘그래도 이 정도면 7,8분 안에 절정하게 만들 수 있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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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무를 시작한 뒤 5분이라는 시간이 지날 때까지만 하더라도, 나는 박유미가 금세 나의 보빨에 함락되어 절정하며 씹물을 분수처럼 뿜어댈 줄 알았다.
하지만 이런 나의 추측이 무색하게도, 타이머가 나타내고 있는 시간이 무려 15분을 넘어가고 있는 지금도 그녀는 계속해서 야릇한 신음과 애액만 줄줄 흘려댈 뿐, 좀처럼 절정에 도달하지 않았다.
이런 상황속에서 한참 전부터 목이 뻐근해짐에도 보지를 빠는 것을 멈추지 않고 있던 나의 머리 속에 떠오른 말 하나…
첫 끗발이 개 끗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