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ftop Elf RAW novel - Chapter 136
EP.136 136. 두번째 게임(2)
136. 두번째 게임(2)
분홍빛 보지 구멍을 빨며 안쪽에서 흘러나오는 달큰한 애액을 삼킨지 약 19분.
드디어 박유미가 나의 애무로 절정에 오르며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씹물을 토해냈고, 그와 동시에 타이머의 작동도 멈추었다.
⌜박유미 사용자님께서 절정하셨습니다. 김형식 사용자님의 결과는 19분 14초 입니다.⌟
파르르 떨고 있는 보지에서 입을 떼어내고 결과창을 확인한 나의 절로 인상을 찌푸릴 수 밖에 없었는데, 당장에 19분이 넘는 기록은 둘째 치더라도 마지막에 절정에 오르던 박유미의 모습이 내게 왠지 모를 치욕을 느끼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마치 ‘열심히 빨아줬으니까 이제 그만 싸줄게’라는 느낌이 들었던 그녀의 절정.
박유미가 즐길 만큼 즐긴 뒤, 적당한 때를 기다려 내 입에 씹물을 싸지른 것 같다는 기분을 쉽사리 지워내지 못하던 중, 빠르게 절정의 여운에서 벗어난 그녀가 몸을 일으켰다.
“우리 자기 그래도 여자 좀 많이 만나봤나 보네? 기대했던 것 보다 더 기분 좋았어❤️”
“…”
뭔가 나의 기분을 살살 긁어대는 것 같은 그녀의 말에 대답하지 않고 가만히 쳐다보자, 박유미가 자신의 탐스런 젖가슴을 출렁이며 내게 상체를 숙여오는 것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내 몸을 침대 위로 넘어뜨렸다.
그와 함께 내 전신에 겹쳐오는 그녀의 부드러운 살결과 육중한 볼륨감이 느껴지는 야릇한 몸.
곧이어 박유미의 입술이 내 귓가로 다가오며 한껏 끈적한 목소리로 속삭이기 시작했다.
“이제는 내가 우리 자기 기분 좋게 사정하도록 해줄게❤️”
직후, 흥분을 참지 못하고 바로 보지로 직행했던 나와는 달리, 내 귀부터 빨며 본인의 굴곡진 육체를 내게 비벼오는 박유미.
[츄르르 츕츕 츄븝츄븝츄븝❤️ 쯔그윽 즈극즈극즈극]내 귓바퀴를 핥는 그녀의 혀와 입술이 만들어내는 음탕한 소리가 다이렉트로 귀에 꽂히는 가운데, 두꺼운 허벅지가 내 좆대를 배쪽으로 밀어붙이며 문질러왔다.
최대 19분이라는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인지 꽤나 느릿하게 나를 공략하기 시작하는 그녀의 애무.
하지만 이것이 잔뜩 발정나 있는 나의 몸을 안절부절하게 만들며 나를 더 흥분시키는 요소로 작용했고, 나아가 연신 내 귀 속을 파고드는 그녀의 음어 역시 쉬지 않고 나를 괴롭혀왔다.
“우리 자기 좆 커다란 데다가 엄청 뜨겁네❤️… 게다가 계속 미끌미끌한 쿠퍼액 질질 흘려대고 있어… 내 허벅지가 그렇게 기분 좋아?❤️”
다음 순간, 한참 동안 음어를 쏟아내며 내 귀를 축축하게 적시던 박유미의 입이 천천히 아래쪽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내 목덜미와 쇄골을 지나 흥분으로 인해 한껏 딱딱해져 있는 내 작은 유두에 멈춰선 그녀의 빨갛고 도톰한 입술.
곧 이번 목표는 내 젖꼭지라는 것을 암시하듯 야릇한 미소를 지어보인 박유미가 천천히 그것을 자신의 입 속으로 삼켰다.
[쮸우우웁! 츄릅츄릅 츄르르릅❤️]그리고는 현란하게 혀를 굴리며 나의 예민해진 젖꼭지를 자극하는 것과 함께, 어느새 자신의 무릎 뒤 오금에 내 좆대를 끼우고 마구마구 비비는 그녀.
위아래에서 동시에 전해지는 자극으로 인해 급속도로 치솟기 시작하는 사정감에 내 머리 속 경종이 미친듯이 울리기 시작했다.
‘이제 겨우 4분 지났는데 벌써 싸면 안돼!!! 항문이랑 발가락에 힘 빡 주고 버텨어엇!!!’
나의 이런 반응이 내게 밀착해 있는 박유미에게도 느껴졌는지, 그녀가 색기가 줄줄 흐르는 눈으로 날 바라보며 베시시 웃더니 그대로 젖꼭지 빠는 것을 멈추고 내 사타구니 방향 쪽으로 몸을 옮겼다.
“자기야 아직 싸면 안돼❤️ 내가 해주려는 게 얼마나 많은데❤️”
이어서 한 손을 뻗어 약간의 고통이 느껴질 정도의 세기로 내 불알을 거머쥔 박유미. 마치 옆나라 야동에 나오는 ‘사정 통제’ 컨셉을 직접 체험하는 기분이었다.
한편, 잔뜩 흥분할대로 흥분해 있던 나의 자지는 박유미의 얼굴이 가까이 다가올수록, 곧 자신을 덮쳐올 아찔한 쾌감에 대한 기대감으로 쉬지 않고 투명한 자지즙을 흘려대고 있었다.
쿠퍼액으로 귀두를 번들거리고 있는 자지를 쥔 채로 내 다리 사이에 자리를 잡은 박유미가 천천히 자신의 얼굴을 내 고간으로 옮겼다.
어느새 그녀가 내뿜는 끈적한 숨결까지 느껴질 정도로 내 좆대에 가까워진 빨간 입술.
사정을 최대한 참아야 한다는 나의 심정과는 반대로 1초라도 빨리 박유미의 입속으로 들어가길 원하는 내 자지가 쉴 새 없이 요동치는 가운데, 좆대를 쥐고 있는 그녀의 손이 좆대가리를 자신의 입쪽으로 향하는 대신 내 배꼽쪽으로 들어올렸다.
그리고는 예상하고 있던 자지가 아니라 내 회음부에 코박죽을 시전한 그녀의 입이 사정감을 낮추기 위해 한껏 조여져 있는 내 애널에 닿았다.
항문에서 느껴진 갑작스런 감촉에 내 엉덩이가 꿈틀하는 사이, 그녀는 두터운 자지 기둥을 부드럽게 흔들며 본격적으로 내 애널을 탐하기 시작했다.
[즈븝즈븝 츄우우웁 쮸웁 쮸브븝❤️]“어흑!…”
잔뜩 오무려져 있는 내 항문을 열어 젖히기 위해 구멍 주위를 빙글빙글 돌며 굳게 닫힌 문을 두드리는 박유미의 축축한 혀.
마음 속으로 전혀 준비되어 있지 않던 항문을 공략당한 내 입에서 단말마 같은 신음이 터져나오는 와중에도, 그녀의 집요한 혀와 입술은 멈출줄 모르고 내 은밀한 곳을 파고들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였다.
집요하게 항문을 찌르는 혀가 주는 야릇한 감촉과 더불어 회음부와 불알에 비벼져오는 부드러운 살결과 뜨거운 숨결, 그리고 이제는 귀두를 집중적으로 문지르고 있는 그녀의 손이 주는 쾌감까지 더해지니, 사정을 견뎌야 한다는 일념으로 똘똘 뭉쳐 있던 가슴 한 구석에서 그냥 시원하게 좆물을 싸지르고 싶다는 욕망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나의 마음을 대변하듯이 이전보다 더 많은 양의 쿠퍼액을 요도구를 통해 흘려대고 있는 나의 좆대가리.
“츄부우우웁 쬬옵 쬽쬽❤️… 자기 애널이랑 자지 동시에 움찔거리는 거 너무 귀여워❤️”
잠시 항문에서 입을 떼어내고 불알을 쓰윽 핥아 올리며 요망한 눈웃음을 짓는 그녀. 이내 나의 꿈틀대는 자지를 빠르게 흔들기 시작하며 다시 ‘림잡’을 재개했다.
그와 함께 이전까지의 애무는 애교 수준이었다라고 말하듯이 강하게 항문을 열어 젖히고 안쪽으로 파고드는 그녀의 뾰족하게 세워진 혀.
곧 나의 연약한 점막 안으로 들어온 뜨거운 살덩이가 민감한 곳을 마구 휘젓기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남아 있던 한 손까지 동원하여 정액으로 빵빵하게 차 있는 불알을 사정 없이 주무르는 박유미의 아찔한 애무로 인해 간신히 자제시키고 있던 나의 사정감이 미친 속도로 치솟기 시작했다.
“츄브브츕츕 자기야 아직 싸면 안돼❤️”
커다랗게 발기한 좆기둥을 쿠퍼액이 휘날릴 정도로 빠르게 흔들며 나의 사정을 자제시키는 박유미.
무조건 상대방을 빠르게 사정시켜야 하는 ‘두번째 게임’의 목적과 정반대인 말이 그녀가 지금 얼마나 여유로운지 나타내는 것 이었지만, 당장에 한계치에 가까워진 사정감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나는 이것을 알아차릴 여유조차 없었다.
오로지 드문드문 보이는 타이머를 확인하며 최대한 사정을 참아내기 위해 사력을 다 할 뿐…
‘젠장할!! 아직 10분 밖에 안 지났다고???’
거의 한계에 다다른 나의 의지와는 별개로 이제서야 간신히 10분이 지난 타이머를 보자, 이 두번째 게임에서는 박유미를 이길 수 없겠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피어오르며 발 끝에 주고 있던 힘이 느슨해져갔다.
그에 따라 고삐가 풀린 사정감이 폭주하며 마치 물이 가득 찬 댐이 터질 것 같은 느낌이 드니, 본능적으로 사정이 임박했음을 느낀 나의 사타구니가 천장을 향해 들어올려졌다.
그러자 박유미가 혀로 애널 속을 휘젓던 것을 멈추더니, 혀 대신 불알을 만지던 손가락을 쑤셔 넣어 전립선이 있는 장벽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여기에 더하여 불알 두개를 한번에 입 안에 머금고, 그것들이 떨어져 나갈듯이 강하게 빨며 미친듯이 자지를 흔드는 그녀.
[쮸븝쮸븝 쬬오오오옵❤️ 찌극찌극찌극]“으흐윽!… 싸요!”
[뷰르으으으으읏!! 뷰르르릇 븃!븃! 뷰릇뷰릇!]하반신이 마비될 것만 같은 그 아찔한 쾌감에 결국 처절하게 항복 선언을 하며 시원하게 좆물을 싸지르기 시작하는 나.
곧 눈 앞이 아득해질 정도의 절정이 나를 덮쳐옴과 동시에, 역대급이라 표현할 수 있을 정도로 요도구에서 끈적한 좆물이 엄청난 기세로 쏘아졌다.
섹스가 아닌 애무만으로 이런 느낌이라니… 분명 테크닉은 다른 여자보다 비슷하거나 살짝 나은 정도인데, 그것이 주는 느낌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였다.
한편, 만족스러운 얼굴로 나의 사정을 맞이한 박유미는 천장을 때릴 듯이 높게 쏘아진 정액 줄기를 보면서도 연신 내 불알을 자극해 더 많은 좆물이 분출되도록 만들었다.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사정이 끝나며 자지의 거센 맥동이 잦아들자, 그제서야 내 불알을 뱉어낸 박유미가 요망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우리 자기 기분 좋게 좆물 왕창 싸질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