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ftop Elf RAW novel - Chapter 18
EP.18 18. 사정과 뒤풀이
18. 사정과 뒤풀이
우리가 가위치기 자세를 취하고 수강생들의 본격적인 스케치가 시작되자, 불알에 맞닿아 있는 보지에서 전해져 오는 음습한 습기와 온기에 야한 느낌이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그럴수록 잠시 진정되었던 자지로 피가 쏠리는 동시에, 누나의 보지에 비벼지며 좆물을 쏟아내고 싶다는 욕정이 솟구치며 내 이성을 마비시켜갔다.
이내 또다시 완전히 발기해버리며 누나의 엉덩이 골에 비벼지는 내 좆대와 퀘스트를 수행하는 쪽으로 완전히 기울어지는 마음 속 저울.
이미 흥분으로 뜨끈뜨끈하게 달궈진 내 머리는 사정으로 인한 후폭풍 따위는 안중에도 없이, 그저 내 사타구니에 말랑말랑한 보짓살을 맞대고 있는 윤아 누나의 엉덩이에 뜨거운 정액을 쏟아내고 싶은 욕정으로 가득 찬 상태였다.
마치 성욕을 주체하지 못하는 병에 걸린 것 마냥 정신을 못차리고 있는 나 스스로에 대해 놀라는 것도 잠시, 나의 자지가 다시 성난 것을 눈치챈 누나의 보지가 움찔거리는 느낌이 주름진 불알로 전해져오자, 내 좆대가 꿈틀거리며 그녀의 엉덩이 골을 찔러대기 시작했다.
이미 추가 퀘스트는 핑계거리로 전락한 상태로 온전히 나의 음탕한 욕구를 채우기 위해 움직이는 딱딱하게 발기된 자지.
[꽈아악…]방금 전 대기실을 나서기 전 자신이 당부했던 것과는 달리, 또 자지를 빨딱 세우고 있는 나의 발목을 강하게 움켜잡으며 진정하라는 신호를 보내는 윤아 누나.
그러나 연신 자지로 엉덩이를 찔려지고 있는 누나가 할 수 있는 저항은 그것이 전부였다.
모델로서의 직업 의식이 투철한 그녀는 차마 포즈를 풀고 내게서 떨어지거나 큰 소리도 내지 못한 채, 이 순간을 감내하며 수강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자세를 유지하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었다.
물론 나 역시 이 점을 노리고 이런 음탕한 짓을 하고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 윤아 누나가 이 정도로 참아내고 있는 모습을 보니 더 심한 짓을 저지르고 싶은 욕구가 살며시 피어오르며 그녀의 색스런 육체를 마구 탐하고 싶은 생각이 머리 속을 가득 채워갔다.
그나마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수강생 아줌마들의 존재가 억제기의 역할을 하고 있어, 뜨겁고 질척할 것이 분명한 그녀의 씹구멍 속에 좆대를 쑤셔 넣는 등의 행동을 참을 수 있는 상황.
그래도 불알과 자지 밑둥에 비벼져오는 통통한 보짓살의 부들부들한 감촉과 귀두 끝으로 느껴지는 엉덩이살의 탱탱함에 내 자지는 행복한 비명을 지르며 연신 투명한 자지즙을 질질 흘려대고 있었다.
[쯔끄흐읍❤️쯔극쯔극❤️]곧 쿠퍼액으로 적셔지며 미끌미끌하게 변한 윤아 누나의 회음부와 엉덩이골이 조명의 빛을 받아 번들거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다음 순간, 지금까지 내 좆대에 비벼지며 야릇한 자극을 잘 참아오던 보지가 꿈틀거리더니, 그대로 파르르 떨리며 따뜻하면서도 미끌거리는 액체를 왈칵 토해냈다.
[쯔뷰웃쯔븃쯔븃❤️]“하그읏…”
그와 동시에 굳게 다물려져 있던 입술이 살짝 열리며 자그마한 신음성이 흘러나왔다.
야릇한 비음이 섞인 소리에 나는 물론이고 누나 스스로도 놀라며 황급히 입을 다물었는데, 우리를 바라보고 있을 수강생들의 분위기를 살피니, 다행히 그녀가 만들어낸 소리는 듣지 못한 것 같았다.
열심히 캔버스 위에서 손을 놀리고 있는 수강생 아줌마들을 앞에 두고 이런 음탕하기 그지 없는 짓을 하고 있다는 상황이 내게 더 큰 흥분을 일으키며 더욱 격렬하게 좆대를 껄떡이게 만들었다.
[껄떡! 껄떡! 츠붑츠뿌우웁❤️]모터라도 달린 듯이 쉬지 않고 요동치는 자지가 엉덩이골 사이를 헤집으며 음란한 소리를 만들어냈지만, 그리 크지 않은 소리였기에 종이와 연필이 스치는 소리에 묻혀 다른 사람들에게는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탱탱하게 살이 오른 엉덩이의 탄력과 미끌미끌하게 비벼져오는 보짓살의 감촉을 만끽하며 10분 정도의 시간이 지나자, 반복적인 아찔한 자극으로 한껏 부풀어 올라있던 좆대가리가 더욱 팽창하며 사정 신호를 보내왔다.
온 몸에 저릿한 느낌이 퍼지는 것을 인식하며 마지막의 짜릿할 사정을 위해 더욱 힘차게 자지를 껄떡이며 엉덩이살에 비벼대자, 예민해진 귀두로 부드러운 살이 마찰되며 나의 사정을 이끌어냈다.
나의 이런 변화를 눈치챈 윤아 누나가 ‘설마?’하는 눈빛을 보내왔지만, 한번 자지에서 시작된 주체할 수 없는 맥동이 이어지며 불알에 가득 고여있던 좆물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울커억! 뷰릇븃븃 뷰르릇❤️ 투둑 투두둑…]한껏 고개를 쳐들은 귀두가 엉덩이골 밖으로 쏘옥 빠져나온 순간, 요도구가 움찔거리며 새하얀 정액들이 분출되며 바로 옆의 매트 위로 떨어졌다.
첫 페팅에 의한 사정인 만큼 평소 혼자 자위할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양의 좆물이 매트 위에 자그마한 웅덩이를 만들고 있었다.
몇 차례 더 껄떡이던 자지의 움직임이 잦아들며, 나른한 기분이 몸을 휘감는 동시에 윤아 누나의 경악 어린 표정이 눈에 들어왔지만, 나는 애써 그것을 무시하며 이번 타임이 끝나자마자 매트 위로 떨어진 정액을 닦을 준비를 했다.
그리고 그런 나의 시야에 떠오른 창 하나.
⌜축하드립니다! 퀘스트(껄떡껄떡 비비적 비비적(2))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셨습니다. 보상(10 포인트, 랜덤 아이템 뽑기권(1회))이 지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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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번째 타임이 끝나고 다른 사람들이 눈치 채지 못하게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매트 위에 떨어진 정액을 닦아내고 도망치듯 대기실로 향하자, 먼저 와있던 윤아 누나가 내 팔뚝을 때리며 나를 질타하기 시작했다.
내 자지에 의해 비벼지며 그녀 역시 야시시한 쾌감을 느꼈다는 사실이 부끄러운지 더욱 성을 내는 윤아 누나.
“미쳤어! 미쳤어! 너 어떻게 거기서…”
“악!악! 누나 미안해! 내가 누나 말 듣고 미리 해결했어야 되는데, 괜히 고집 피우다가…”
차마 ‘사정’이라는 단어는 꺼내지 못하는 그녀의 분노를 받아내며 최대한 미안한 표정을 짓고, 다시 한번 연기를 펼치며 쉬는 시간 내내 매달린 덕에 겨우 누나를 달랠 수 있었다.
“오늘 두 분 다 고생 많았어요. 모델비는 미리 알려준 계좌로 보냈으니까 확인해 보시고, 다음에 또 일정 잡히면 연락 줄게요 윤아 씨”
이후 마지막 여섯번째 타임은 누나의 눈치를 보며 아주 살짝씩만 물건을 비벼대며 무사히 알바를 마칠 수 있었고, 다음에 또 모델 일 부탁한다는 이세경 원장의 인사를 받으며 학원을 나서는 나와 윤아 누나.
학원으로 들어설 때와는 다르게 뭔가 분위기가 아주 조금 어색해진 상태로 누나가 미리 예약해둔 식당으로 향하던 중, 메인 퀘스트 성공 알림창이 뜨더니 인벤토리도 같이 열리며 지급된 보상을 보여주었다.
⌜축하드립니다! 퀘스트(누드모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셨습니다. 보상(20 포인트, 랜덤 스킬북 1권)이 지급되었습니다.⌟
인벤토리에 들어있는 3개의 아이템들에 든든함을 느끼며 발걸음을 옮기다보니 어느새 이 동네에서 꽤나 유명한 곱창 집 앞에 도착하게 되었다.
꽤나 깔끔한 인테리어의 가게 내부로 들어가 종업원의 안내를 받아 우리의 예약석에 자리를 잡자, 누나가 바로 야채 곱창 2인분과 소주 2병을 주문했다.
주문을 받은 종업원이 떠나자 아까 미술 학원에서의 일로 아주 약간 데면데면해진 우리의 사이는 음식이 나오고 목구멍 너머로 술이 들어가자, 금방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게 되었다. 역시 알콜 최고????????
어느정도 취기가 올라오며 기분이 좋아진 윤아 누나가 먼저 아까 화실에서의 페팅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농담을 던져왔다.
“야 너 솔직하게 말해봐. 아까 포징할 때 일부러 자지 세워서 나한테 비벼댄거지?”
“에이 아니야 누나… 진짜 내가 아,아다여서 어쩌다보니 커져서 그런거야…”
일부러 자신의 보지와 엉덩이에 자지를 비벼댔냐는 그녀의 질문에 속이 뜨끔했지만, 최대한 내색하지 않으며 ‘아다’라는 핑계로 둘러대는 나.
“아닌 것 같은데… 너 분명히 일부러 자지 빨딱 세워서 야한짓 할려고 그런 것 같은데”
“아~ 진짜 아니라니까. 여자 벗은 몸 처음 봐서 그렇다고… 쪽팔리게 이제 그 얘긴 그만하고 곱창이나 먹자 누나”
하지만 누나의 공격은 집요하게 이어졌고, 테이블 위로 빈 소주병이 8개가 올려질 때까지 멈추지 않았다. 나도 꽤 주량이 쎄다고 생각했는데, 맞은편에 앉아 있는 그녀는 아직 여유가 있어 보이는 것이 나보다 술을 더 잘 마시는 것 같았다.
그러다 혀가 꼬이기 직전까지 취기가 오른 상태에서 내가 꺼낸 말이 그녀의 의심 섞인 공격을 멈추었다.
“아히 진짜아 아니라니까아… 누나가티 예쁜은 여자가 그런 섹시한 모믈 가지고 있수니꽈… 그냐앙 보자마자 서버렸다고오”
“뭐? 푸하하핫”
반쯤은 진심이 섞인 나의 말에 방금 전까지 장난끼 섞인 표정을 짓던 누나가 눈을 동그랗게 뜨더니, 크게 웃음을 터뜨리며 내 팔뚝을 툭툭 쳐댔다.
그렇게 한참을 웃어대던 윤아 누나는 내가 취했다며 이제 슬슬 돌아가자며 몸을 일으키더니, 계산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내게 한가지 제안을 해왔다.
“형식아 만약에 다음번에도 이런 비슷한 모델 일 있으면 나랑 같이 또 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