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ftop Elf RAW novel - Chapter 183
EP.183 183. 아 진짜 크다니까?(1)
183. 아 진짜 크다니까?(1)
⌜신규 퀘스트 :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페니스
오늘 개강 파티가 종료되기 전까지 이유정에게 완전히 변모한 사용자님의 성기를 확인시켜주십시오. (⚠︎ 퀘스트를 수행하지 못한 상태에서 개강 파티가 종료될 경우 실패로 간주됩니다.)
보상 – 80 포인트, 스킬 강화 스크롤(1회).
* 실패시 약속된 보상의 절반 만큼의 포인트가 차감됩니다. 만약 포인트가 없을 경우, 신체 스펙 중 무작위로 해당 포인트 만큼의 불이익이 가해집니다.⌟
과연 어떤 방식으로 퀘스트를 수행해야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오직 이유정에게만 나의 ‘대물’ 자지를 보여줄 수 있을까…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모인 개강 파티에서 그것도 남친이랑 나란히 앉아 있는 그녀를 어디론가 데려갈 수도 없고, 그렇다고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바지를 내릴 수도 없고…
도무지 좋은 방안이 떠오르지 않아 고민을 이어가던 그때, 옆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지아가 내게 괜찮냐며 귓가에 속삭여왔다.
“오빠 괜찮아요? 혹시 무슨 문제 있어요?”
이와 동시에 내 머리 속에 떠오르는 아주 그럴듯한 시나리오 하나.
요즘 별 신경쓰지 않고 있던 나의 스킬 중 하나인 ‘순간 암시’를 활용한 이 방법이 제대로 먹힌다면 큰 리스크 없이 이유정에게 나의 달라진 모습을 각인시킬 수 있을 것 같았다.
“저기 지아야…”
일단 나의 능력에 대한 부분은 덜어낸 채, 이유정에게 나의 커다란 자지를 내보일 계획을 지아에게 설명하자, 머지 않아 그녀가 고개를 끄덕이며 눈을 빛내기 시작했다.
“알겠어요 오빠. 좀 있다가 바로 시작할게요.”
****
나로부터 계획을 들은 직후부터 지아는 천천히 술에 취한 척 연기를 시작하더니, 약 10분 정도 지난 시점에서는 누가 봐도 만취한 사람처럼 행동하며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줬다.
그녀가 다른 사람들에게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혼신의 연기를 펼치는 사이, 나는 고정민 옆에 찰싹 붙어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던 이유정을 상대로 ‘순간 암시’를 시전했다.
‘눈 앞의 술 취한 여성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면, 직접 나서서 상대를 돕는 것이 같은 여성으로서의 도리이다.’
⌜이유정을 대상으로 한 ‘순간 암시’가 성공적으로 적용되었습니다.⌟
렌즈 위로 나타난 ‘순간 암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알림창을 확인하곤, 지아가 첫 스타트를 끊는 것을 기다리는 나.
다음 순간, 팔꿈치를 테이블 위로 올려 지지하던 지아가 비틀거리더니, 자신의 입가로 손을 가져가며 헛구역질을 하기 시작했다.
“우웁! 웁!… 오빠 나 화장실 좀…”
미리 약속한대로 지아가 비틀거리며 자리에서 일어서는 것과 동시에 내가 그녀를 부축하려던 찰나, ‘순간 암시’에 걸려 있는 이유정이 대뜸 자신이 돕겠다며 몸을 일으켰다.
“지아 씨 내가 도와줄게요.”
재빠른 동작으로 나 대신 지아를 부축하여 화장실로 이끌기 시작하는 이유정.
내가 지아를 부축하면 ‘순간 암시’에 걸려 이 모습을 걱정하던 이유정이 따라온다는 것이 원래 계획이었지만, 지아의 남자 친구인 내가 걱정이 되어 그들을 뒤따라 간다는 것을 이상하게 여길 사람은 아무도 없기에 그리 큰 문제는 되지 않았다.
“저도 잠깐 지아 좀 챙겨주고 올게요.”
“어 그래그래. 많이 취한 것 같으니까 술은 더 못 마시게 하고.”
“네네.”
그렇게 주변 사람들과 고정민에게 대충 둘러대며, 비틀거리는 지아를 부축한 이유정의 뒤를 따라 화장실로 발걸음을 옮기는 나.
그 모습이 아주 자연스러웠을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은 모두 자신들의 이야기를 떠들며 술을 마시느라 내게 관심이 없었기에, 내가 바라는대로 조용하게 일을 진행할 수 있었다.
[끼이이익… 철컥! 탁탁탁탁…]“우웁…하아아…”
쇠로 된 여자 화장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제일 끝에 위치한 칸막이 쪽에서 등 두드리는 소리와 함께 헛구역질을 연기 중인 지아가 만들어낸 소리가 들려왔다.
우선 화장실 안에 다른 여성이 있는지 살핀 뒤, 지아와 이유정을 제외하곤 아무도 없음을 확인한 나는 다시 화장실의 유일한 출입구 쪽으로 돌아가 문을 잠궜다.
그리고는 최대한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여전히 지아의 거친 기침 소리가 들려오는 칸막이 쪽으로 향하니, 나의 발소리를 들은 이유정이 뒤돌아 보며 인상을 쓰는 것이 눈에 들어왔다.
“야 너 뭐하는 거야! 여기 여자 화장실이야 빨리 나가!”
“남자 친구가 여자 친구 걱정되서 들어온 건데 그게 문제냐?… 지아야 괜찮아?”
신경질적으로 손짓하며 쏘아붙이는 이유정의 말을 가볍게 되받아친 나는 변기 앞에 쪼그려 앉아 있던 지아에게 다가갔다.
그녀의 말랑한 살결이 인상적이 어깨와 등을 쓰다듬으며 괜찮냐고 물어보자, 지아가 이유정에게 안보이게끔 내게 고개를 돌리더니 장난기 가득한 미소를 지으며 입을 열었다.
“응 오빠… 좀 나아진 것 같아… 그냥 갑자기 취기가 확 올라와서 그런가봐.”
“그래? 그럼 여기서 좀 더 있으면서 숨 좀 돌리고 나갈래?”
나의 물음에 천천히 몸을 일으켜 변기 커버를 내리고 그 위에 걸터 앉는 지아.
한편,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이유정은 이제 자신의 도움이 필요 없다고 생각했는지 천천히 몸을 돌려 화장실 밖으로 나서려는 기색이 보였다.
그런 그녀를 향해 방금 전까지와는 다르게 도발적인 어조로 말을 꺼내는 지아.
“아 맞다! 유정 언니. 언니가 우리 오빠 ‘소추’라고 소문냈다는 소리가 있던데… 근데 저는 그 말 안 믿어요. 우리 형식 오빠 물건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은 그런 소리 못하니까.”
[지이이익…]어느새 자신의 옆에 서 있던 내 사타구니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이유정을 떠본 지아가 천천히 내 바지 지퍼를 잡고 내리기 시작했다.
“너,너 지금 무슨?…”
갑작스럽게 돌변한 지아와 자신의 눈을 의심케하는 광경에 놀라 순간 벙찐 채, 말을 더듬으며 지아의 행동을 지켜만 보는 이유정.
당황한 기색이 역력해 보이는 이유정을 바라보며 순식간에 내 바지를 끌어 내리는 지아. 그로 인해 묵직한 볼륨감을 간직하고 있는 나의 사타구니가 팬티 너머로 드러나게 되었다.
일부로 쫙 달라붙는 스판 재질의 팬티를 입은 덕에 발기 전 임에도 불구하고 그 굵직한 실루엣이 고스란히 드러난 나의 자지.
“아?!? 저게 왜?…”
약 2년 전 자신이 똑똑히 봤던 나의 자지 사이즈로는 절대 불가능한 볼륨감 넘치는 사타구니를 떨리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의문을 표하는 그녀.
그리고 이것을 재밌다는 듯이 지켜보던 지아가 팬티 위로 아직 물렁한 내 좆대를 스윽스윽 문지르며 다시 한번 이유정을 도발하기 시작했다.
“뭘 그렇게 놀라요 언니? 이건 아직 하나도 안 커진 건데? 우리 오빠 커진 커 직접 볼래요?”
말을 끝내기 무섭게 내 팬티를 천천히 아래로 잡아당기는 지아.
그녀의 손길에 의해 느릿하게 아래쪽으로 미끄러져가던 팬티 끄트머리가 아슬아슬하게 귀두를 덮을 만큼 내려간 그 순간, 나는 불신과 의혹 그리고 묘한 기대감이 엿보이는 눈동자로 내 사타구니를 바라보고 있는 이유정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둘 다 미쳤어… 어떻게 여기서…”
고개를 좌우로 저으며 나와 지아를 매도하는 말과는 달리, 곧 좆대가리가 드러날 것 같은 나의 팬티에서 두 눈을 떼지 않고 있는 이유정.
[스륵 퉁! 덜렁덜렁]이내 팬티의 고무 밴드가 튕기며 아래로 확 젖혀지자, 중간 정도 발기해 있던 큼지막한 내 좆대가 쏟아져 나오며 그 압도적인 크기를 과시하기 시작했다.
풀발기 상태가 아님에도 가뿐히 17cm가 넘는 길이에 한 손을 꽉 채울 듯한 두툼함을 자랑하는 나의 대물 자지.
그리고 이것을 생생하게 라이브로 직관하게 된 이유정의 동공은 마치 바람 부는 날의 사시나무처럼 파르르 떨리고 있었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입에서 튀어나온 말에는 믿을 수 없다는 감정이 듬뿍 담겨 있었다.
“말도 안돼… 분명히 내 손가락보다 더 작았는데?”
자신의 중지보다 작고 검지와 비슷한 사이즈였던 내 작디 작은 자지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인 크기의 ‘대물’의 모습에 사고가 마비된 듯 연신 ‘말도 안돼’, ‘어째서’와 같은 말만 반복하는 그녀.
그런 이유정의 충격 받은 모습을 보고 있자니, 절로 내 입꼬리가 올라가며 희열에 가득 찬 웃음이 터져나오려 했다.
애써 그것을 참아내며 지금 그녀의 정확한 속내를 확인하기 위해 ‘음침한 눈길’을 시전하자, 매우 짧은 로딩 시간과 함께 이유정의 상태창이 나타났다.
⌜이름 : 이유정
나이 : 23
신장 : 160cm
체중 : 48kg
외모 : 81%
가슴 사이즈(컵) : 75cm (A컵)
쓰리 사이즈 : 75 – 52 – 81 cm
성욕 : 66% – 자신의 남자친구보다 훨씬 커다란 수컷의 자지를 봄에 따라 성욕이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상태 : 질투 – 남자친구가 자신보다 뛰어난 외모의 소유자인 박지아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는 사실에 크게 화가 난 상태입니다.
충격 – 자신이 알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사용자님의 ‘대물’ 자지의 모습을 직접 목격하고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성적 성향 : 오너 – 강한 유대감과 교감을 통해서 상대방을 소유하고 싶어 합니다. 소유욕이 무척 강하며 상대방이 본인이 아닌 다른 무엇인가에 관심을 가지는 걸 싫어합니다.
보유 스킬 : Yas 시스템 사용자가 아님
보유 포인트 : Yas 시스템 사용자가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