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ftop Elf RAW novel - Chapter 201
EP.201 201. 문 밖에 남친을 두고 절정하는 이유정
201. 문 밖에 남친을 두고 절정하는 이유정
“어? 이게 왜?… 유정아 너 안에 있어?”
예상치 못한 고정민의 등장에 보지 깊숙이 자지를 쑤셔 넣고 있는 내가 놀라는 것은 물론, 눈까지 뒤집은 채 과도한 쾌락에 몸부림치던 이유정조차 정신을 차리며 당혹스런 기색을 내비췄다.
직후, 그녀에게만 들리도록 작은 목소리로 어서 고정민의 말에 대답하라고 지시하는 나.
“남친한테 다른 남자 자지에 박히고 있는 모습 보여주기 싫으면 빨리 대답해.”
말하고 난 후, 나 스스로 NTR 야동에 나오는 악역(?)과 너무 잘 어울리는 어조와 대사를 쳤다는 사실에 놀라는 것도 잠시, 이대로 가만히 있다간 결국 고정민이 열쇠로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올 것이라 판단한 이유정이 다급하게 둘러대기 시작했다.
“오,오빠 나 여기 있어…”
“그래? 잠깐 올라온 김에 너 괜찮나 보러 왔는데 없어서 찾았는데 여기 있었네… 혹시 어디 안 좋은 건 아니지?”
“으,응 그냥 잠깐 어지러워서 그래…”
그래도 남친이라고 여자친구의 약간씩 떨리는 목소리가 들려오자 꽤나 걱정된다는 목소리로 안부를 물어오는 고정민.
그러다 이유정의 ‘어지럽다’라는 말을 듣곤, 지금 상황에서 가장 듣고싶지 않은 말을 해왔다.
“일단 문 좀 열어봐. 내가 좀 봐줄게.”
“아니야! 오빠!… 지금 내 모습이 좀 그래서 보여주기 좀 그래… 딱히 어디 아프고 그런건 아니니까 걱정 하지마.”
화장실 안으로 직접 들어오겠다는 고정민의 말에 정색하며 그의 출입을 에둘러 거부하는 이유정.
필사적으로 다른 남자의 자지에 박히고 있는 모습을 감추려는 그녀의 행동에 헛웃음이 터져 나오려는 것을 간신히 참아내던 중, 문득 이 긴장감 팽팽한 상황 속에서 이유정을 괴롭히고 싶다는 욕구가 샘솟기 시작했다.
혹시나 남자친구가 안으로 들어올까봐 잔뜩 굳은 표정으로 화장실 문쪽을 바라보고 있는 이유정의 질척거리는 보지에서 천천히 자지를 빼내는 나.
그리고는 귀두 갓 부분이 질구에 탁 걸릴 정도로 빼낸 후, 처음 삽입 때보다는 약하지만 꽤나 강력하게 허리를 내리 찍으며 굵직한 좆대를 쑤셔 넣었다.
다시 한번 뜨겁고 미끌거리는 육벽을 가르며 전진한 내 좆대가리가 매끈한 자궁구를 강타하는 순간, 한껏 경직되어 있던 이유정의 얼굴이 다시금 발정난 암컷의 그것으로 돌변하며 두 눈이 크게 떠졌다.
[찔꺼거어어어억❤️ 쯔부우우욱!!]“흐크프흐으으으읍!!!…”
나의 갑작스런 좆질에 놀란 이유정이 재빠르게 두 손으로 입가를 틀어막았지만, 목구멍에서 튀어나오는 야릇한 암컷 신음이 새어나오는 것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와 동시에 이유정의 발정난 씹구멍이 또 한 번 잔뜩 조여오며 씹물을 싸지르며, 방금의 행위로 인해 그녀가 가버렸음을 나타냈다.
한편, 화장실 안쪽에서 들려오는 여자친구의 거친 신음성을 들은 고정민이 다급한 목소리로 이유정을 부르며 문을 두드려왔다.
남자친구로서 지극히 당연한 행동.
[퉁퉁퉁!]“유정아 정말 괜찮아? 방금 뭐야? 문 좀 열어봐!”
“끄흐으읍!… 아니야아아앗!… 갑자기 헛구역질이 흐읏!… 나와서 그랫!”
정신이 아득해지는 오르가즘을 느끼면서도 어떻게든 남친에게 변명을 늘어놓으며 이 상황을 벗어나려는 이유정의 필사적인 모습에서 비틀린 만족감이 느껴지는 가운데, 나는 방금 전과 같은 강도로 자지를 쑤셔대기 시작했다.
씹물로 가득찬 질벽을 긁어대며 무방비한 자궁구를 마구 때리는 나의 커다란 대물 자지.
[찔꺽찔꺽찔꺽❤️]“으크흣… 끄흡 흐긋…”
보지에서 느껴지는 아찔한 쾌감으로 인해 어쩔 줄 몰라하면서도, 문 바로 앞에 서 있는 남자친구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다해 신음을 참으며 얼굴을 찌뿌리는 이유정.
이런 상황 속에서 다시 한번 고정민이 문을 두드리며 그녀를 불러대자, 결국 참지 못한 이유정이 신경질적인 목소리로 말을 토해냈다.
“저리 가라고오오옷!! 나 토하는 거 보여주기 시러어어엇!!”
“아,알았어 유정아… 나 갈게.”
내 자지에 박히며 자연스레 튀어나오는 헐떡임을 감추기 위해 일부러 큰 소리를 낸 이유정의 외침에 당혹스러운 목소리로 그만 가보겠다는 말과 함께 문에서 떨어지는 고정민.
이윽고 그의 발소리가 멀어지는 것에 이어 계단을 내려가는 소리가 희미하게 들려오자, 입을 틀어막고 있던 손을 거둔 이유정이 그동안 참아왔던 끈적한 신음을 터뜨리기 시작했다.
“히그흐으으읏 보지이이잇❤️ 나 이상해져버려어엇❤️”
엉덩이를 걸치고 있는 변기가 흔들릴 정도로 몸을 부들부들 떨어대며 내 좆질에 환장하는 이유정.
그런 그녀의 얼굴에는 평소의 도도함이나 신경질적인 것은 하나도 남아 있지 않는 대신, 쾌락을 갈구하는 발정난 암컷의 색기와 탐욕으로 가득 차 있었다.
‘고정민’이라는 위험 요소도 사라졌겠다, 이유정이 원하는대로 체중까지 실어가며 허리를 내리찍기 시작하자,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가 또다시 고개를 뒤로 젖히며 세번째 절정에 올랐다.
[푸슈우우웃! 퓨슈슛 퓨슛퓨슛 퓻퓻퓻❤️]“커다란 자지이이잇❤️ 응호오오오옥! 자지이이잇❤️”
‘흉기’와 다를 바 없는 나의 대물 자지가 선사하는 압도적인 쾌감에 머리가 어떻게 되었는지, 천박한 신음과 연신 ‘자지’라는 말만 반복하며 내 아랫배를 씹물로 적시는 이유정.
내 자지맛을 본 이유정이 이제 다시는 고정민과의 섹스에서 제대로 된 쾌락을 맛보지 못하고 내게 매달릴 것이 분명하다는 확신이 들면서도, 남친이 아닌 다른 남자의 자지에 박히며 절정하고 있는 그녀가 더럽다고 느껴졌다.
이것 때문인지, 꽤나 준수한 이유정의 보지를 쑤셔대던 내 자지는 평소보다 긴 시간이 흐르고 나서야 사정할 것 같다는 신호를 보내왔다.
그러는 사이 이유정은 뇌가 녹을 듯한 쾌감을 이겨내지 못하고 기절해버렸으니…
그렇게 나는 축 늘어진 이유정의 씹구멍을 오나홀처럼 박아대다 보지 깊숙이 좆물을 싸질렀다.
“씨발…”
왠지 요도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정액의 양도 평소의 반 밖에 안되는 것처럼 느껴지는 가운데, 사정이 끝나고 처음 느껴보는 더러운 기분에 내 입에서 쌍욕이 튀어나왔다.
언제나 황홀한 느낌으로 충만하던 다른 여인들과의 섹스와는 달리, 그저 배설의 쾌감과 이어서 불쾌한 현타가 세게 오는 이유정과의 섹스.
애정 대신 혐오와 복수심을 동반해서 그런 것이라 생각하며 보지에서 자지를 빼내던 그때, 렌즈 위로 퀘스트 성공을 알리는 창과 함께 스텟 창이 나타났다.
⌜축하드립니다! 퀘스트(내로남불 전 여친 보지 참교육하기)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셨습니다. 보상(120 포인트, 랜덤 스킬북(1회))이 지급되었습니다.⌟
⌜이름 : 김형식
나이 : 23
신장 : 182cm
체중 : 73kg
외모 : 93%
성기 길이 : 13.5cm / 23.4cm
성기 두께(직경) : 3.4cm / 5.5cm
성기 강직도 : 95%
정력 : 96%
성기 특성화 : 1. 버섯이 아니라 귀두(Lv.3) – 귀두의 부피가 15% 증가하였습니다.
2. 찌릿찌릿 피O츄(Lv.6) – 성기 삽입 시, 상대방의 쾌감을 100% 증폭시킵니다.
3. 울끈불끈 자지기둥(Lv.3) – 성기의 힘줄과 혈관이 기존보다 50% 돌출되었습니다.
보유 스킬 : 음침한 눈길(Lv.4) – 이성의 신체 및 심리 정보, 그리고 성적 성향을 제공합니다. 추가로 사용자가 원하는 행위에 대한 대략적인 성공 확률을 제공합니다.
암컷 발정 페로몬(Lv.4) – 사용자가 원하는 시기에 선택적으로 페로몬 향기를 내뿜어 이성의 호감 및 성욕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이제 이성을 최대 ‘발정(3단계)’까지 만들 수 있는 시간이 크게 단축되었습니다.
순간 암시(Lv.1) – 상대방에게 사용자가 원하는 개념 및 행위를 ‘상식’으로 각인시킵니다. 효과는 1시간 동안 지속되며, 스킬의 레벨이 올라갈수록 상식화 시킬 수 있는 개념 및 행위의 수위가 증가합니다.
보유 포인트 : 501 pt⌟
지난번 박유미 교수님을 상대로 한 퀘스트 보상으로 얻은 특성화 강화제로 업그레이드한 ‘찌릿찌릿 피O츄’의 쾌감 100% 증폭 효과가 제대로 먹혔다는 사실에 이어, 보상으로 주어진 ‘랜덤 스킬북’의 존재가 그나마 내 기분을 풀어주었다.
눈 앞에 나타난 창들을 닫은 후, 빠르게 이유정의 보지 속에서 자지를 꺼낸 나는 샤워기로 사타구니와 아랫배에 묻은 흔적들을 빠르게 씻어내곤, 변기에 축 늘어진 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는 이유정에게 다가갔다.
[흔들흔들…]“야 일어나봐. 이유정 일어나.”
그녀의 어깨를 붙잡고 꽤나 격하게 흔들며 깨워보았지만, 고개만 내가 흔드는대로 꺾으며 정신을 못 차리는 이유정.
단 1의 애정도 없는 그녀를 깨우기 위해 노력을 들인다는 것 자체가 귀찮다고 여겨지며, 그냥 이대로 내버려두고 옆방으로 가 지아를 안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혹시나 다른 사람이나 고정민이 섹스의 흔적으로 가득한 이유정의 헐벗은 몸을 보게 된다며 더 귀찮아질 것이 분명하기에 그럴 수 없었다.
바로 그 순간 내 머리속에 떠오르는 기발한 생각 하나.
그 동안 정말 해보고 싶었지만, 차마 할 수 없었던 행동 하나가 단숨에 머리를 가득 채웠다.
‘싸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