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ftop Elf RAW novel - Chapter 5
EP.5 5. 샤워하는 아줌마 훔쳐보기
5. 샤워하는 아줌마 훔쳐보기
⌜신규 퀘스트 : 주인집 아줌마(최현정)의 알몸 훔쳐보기
제한 시간(20분) 내로 화장실에서 샤워중인 아줌마의 알몸을 훔쳐보세요.
보상 – 10 포인트 (! 샤워중인 아줌마를 훔쳐보며 자위를 할 경우 보상이 2배로 주어집니다.)
* 실패시 약속된 보상의 절반 만큼의 포인트가 차감됩니다. 만약 포인트가 없을 경우, 신체 스펙 중 무작위로 해당 포인트 만큼의 불이익이 가해집니다.⌟
남편이 두 눈 멀쩡히 뜨고 같은 집 안에 있는 상황에서 샤워하는 와이프의 알몸을 훔쳐보라니?
이건 10 포인트로 오른 보상은 둘째 치고, 애초에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퀘스트였다.
하지만 이대로 실패한다면 오늘 낮에 획득한 6 포인트 중 5 포인트가 날아갈 텐데…
나의 이런 절망적인 상황을 알 리가 없는 현정 아줌마는 하트 모양의 커다란 엉덩이를 씰룩이며 거실을 지나 화장실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도 주인 아저씨 몰래 그녀의 탐스런 뒤태를 훔쳐보는 나의 눈.
약간 술기운이 오른 상태에서 아줌마의 터질듯이 크게 부풀어 오른 탱탱한 엉덩이를 보니, 순식간에 딱딱해진 자지에서 저릿한 느낌이 전해져 왔다.
[촤르륵 스윽스윽~]이내 거실과 안방 쪽 코너를 돌아 사라진 그녀가 뭔가 커튼같은 것을 젖히는 소리가 들린 직후, 옷가지에 벗겨지며 살에 스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옷이 스치는 소리가 들려올 정도로 가까운 곳에서 아줌마가 옷을 벗고 있다는 사실에 야릇한 감정이 피어오르며 얼굴에 열이 오르기 시작했다.
정말로 아저씨만 지금 이 자리에 없었더라면, 퀘스트가 아니었어도 당장 화장실 앞으로 달려가 현정 아줌마의 벌거벗은 나체를 훔쳐보고 싶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내 건너편에 앉아 있는 아저씨는 갑자기 자리를 비우거나 술에 취해 쓰러질 기미가 단 1조차도 보이지 않으니, 그저 내 안타까운 마음만 더 커질 뿐 이었다.
[철컥… 쏴아아]곧이어 화장실 문이 닫히는 소리와 함께 샤워기 혜드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는 소리가 들리는 순간, 퀘스트의 시작을 알리는 문구와 함께 20분짜리 타이머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자자 그럼 우리는 계속 마시자구 흐흐”
아줌마가 샤워를 하는 것을 개의치 않고 나의 빈 잔에 술을 따르며 연신 웃어대는 아저씨. 아무래도 나는 아줌마가 씻고 나올때까지 그에게 붙잡혀 술만 마실 것만 같았다.
옷 위로도 그 아찔한 자태를 뽐내던 아줌마의 나신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는데도 훔쳐보는 시도조차 할 수 없다니…
좌절감과 무력감에 빨딱 서 있던 자지가 조금씩 힘을 잃는 것이 느껴졌다.
그렇게 약 5분 간을 아저씨의 쓸데 없는 잡담에 어울리며 퀘스트는 반쯤 포기한 채 술을 마시던 중, 예상치 못한 천금같은 기회가 내게 주어졌다.
[따르릉????]식탁에 올려져 있던 아저씨의 핸드폰이 불이 들어오는 동시에 전화벨 소리가 울리자, 핸드폰을 들어올린 아저씨가 눈이 흐릿한지 인상을 찌푸리며 화면을 바라보았다.
“음… 우리 딸이네? 형식아 잠깐 통화 좀 할게”
“네 편하게 하세요”
“응 우리 딸~ 어쩐 일이야?”
아까 딸에 대해 영 못마땅해 하는 것 같았던 모습과는 달리, 지금은 영락없는 딸바보의 모습으로 통화를 이어가는 아저씨.
앞에서 미소까지 지어가며 통화를 하는 아저씨를 두고 홀로 술잔을 홀짝이며 핸드폰 스피커를 통해 얼핏 들려오는 아저씨 딸의 목소리가 제법 감미로운 것을 들어보니, 만약 아저씨가 아니라 아줌마를 닮았다면 꽤나 예쁘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시덥지 않은 잡생각을 하던 찰나, 딸과 대화를 나누던 아저씨의 안색이 약간 어두워지는 것 같았다.
“뭐? 지금 버스 정류장으로 데리러 오라고? 안돼 아빠 지금 손님이랑 같이 있어”
나를 손님으로 모셔두고 주인인 아저씨가 자리를 비울 수 없기에 딸의 요청을 거절하자, 수화기 너머로 그녀가 애교 섞인 목소리로 아저씨를 설득하는 것이 들려왔다.
무슨 말을 하는지는 알아 들을 수 없었지만, 아저씨가 가끔씩 나를 힐끗 쳐다보며 난처한 표정을 짓는 것을 보니, 아저씨가 결국 딸의 요청대로 그녀를 데리러 버스 정류장으로 향할 것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아저씨가 집을 비움으로써 나와 화장실에서 샤워중인 아줌마 단 둘만 남을 수 있는 이 기회를 어떻게든 살려보고자, 나는 내 눈치를 살피고 있는 아저씨를 향해 혼신의 연기를 펼치기 시작했다.
“어우 갑자기 취기가 확 오네… 아저씨 저 잠깐만 저기 소파에서 쉬어도 되죠?”
“어 그래그래 소파에서 편히 쉬어”
미간을 찌푸리며 술에 취해 어지러운 듯이 연기를 하며 거실에 있는 소파를 가리키자, 아저씨가 화색을 띠며 나를 소파로 데려다주며 기회는 이때다 싶었는지 바로 딸의 요청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형식아 여기서 좀 쉬고 있을래? 우리 딸이 짐이 좀 많다고 요 앞 버스정류장으로 와달라고 그러네”
“네 편하게 갔다오세요. 저는 그 동안 쉬면서 술 좀 깨고 있을게요”
“한 10분이면 되니까, 갔다와서 다시 마시자고”
상황이 내가 바라는대로 흘러가며, 딸에게 지금 데리러 간다고 연락한 아저씨가 주섬주섬 옷을 챙겨 입고 집 밖으로 나섰다.
샤워중인 아줌마를 훔쳐보는데 가장 큰 장애 요소였던 아저씨가 사라지자, 비로소 안전하게 그녀가 씻고있을 화장실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아저씨가 대문을 열고 나가는 것까지 확인하고 나서 곧바로 가림막 커튼이 쳐져 있는 화장실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는 나. 퀘스트 종료까지 남은 시간은 이제 약 12분.
봉과 커튼을 연결하고 있는 링이 부딪히며 소리가 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커튼을 젖히고 안으로 들어서자, 빨래감이 반쯤 차 있는 세탁기와 그 옆의 빨래 바구니 위로 아줌마가 방금 벗어 놓은 것 같은 보라색 속옷이 올려져 있었다.
그리고 그 너머로 불투명한 유리문을 통해 비누 거품으로 몸을 문지르고 있는 현정 아줌마의 아찔한 실루엣이 비쳐지고 있었다.
유리를 통해 볼 수 있는 그녀의 몸은 마치 모자이크 처리가 된 것 마냥 약간 흐릿하게 보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줌마의 굴곡진 바디 라인은 단번에 내 자지의 고개를 치켜 세우게 만들기 충분했다.
커다란 ‘S’자 같은 그녀의 옆태를 보고 하마터면 입에서 감탄사가 흘러 나올 뻔 한 것을 두 손으로 겨우 막아내고, 퀘스트 수행을 위해 아줌마의 벌거벗은 몸을 직접 볼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했다.
우선 이 유리문부터 아줌마에게 들키지 않고 열어야 할 텐데…
근데 자세히 살펴보니 문의 형태가 일반적인 여닫이문이 아니라 미닫이문 이었다.
미닫이문의 경우 안쪽을 훔쳐볼 틈을 만들어낼 정도로 문을 아주 살짝만 열 경우 크게 티가 나지 않기에, 여닫이문에 비하면 문을 여는 난이도와 화장실 안쪽의 아줌마에게 들킬 위험이 훨씬 낮았다.
다만 한가지 난관이 남아있었으니, 바로 문에 달려있는 손잡이의 존재였다.
굳게 닫혀있는 문을 열기 위해서는 우선 저 길다란 모양새의 손잡이를 돌려야 했는데, 손잡이를 돌리다 딸깍이는 소리를 내서 아줌마에게 들킬 것만 같은 걱정이 들었다.
그렇다고 하늘이 도와준 것만 같은 기회로 여기까지 와서 포기할 수는 없는 법.
조심스럽게 손잡이를 움켜쥐고, 최대한 천천히 소리가 나지 않도록 문고리를 시계방향으로 돌리기 시작했다.
이까지 악물고 손목을 미세하게 움직이며 문고리를 1도씩 돌리는 나.
[철걱…]그러다 어느 순간 문고리가 돌아가던 것이 멈추고, 자그맣게 뭔가 걸리는 소리와 함께 문의 잠금 걸쇠가 풀렸다.
[스스슥]그대로 손잡이를 잡은 채 옆으로 살며시 힘을 주자, 미닫이문이 살짝 움직이며 미세한 틈이 생겨났다.
채 1cm나 될까 말까한 너무나 비좁은 틈 이었지만, 안쪽에서 알몸으로 샤워중인 현정 아줌마를 훔쳐보기에는 충분해 보였다.
아주 천천히 문고리를 다시 돌려놓고, 열려진 문 틈으로 얼굴을 가져가자 은은한 샴푸향이 먼저 내 코를 자극했고, 그 뒤를 이어 몸에 비누 거품을 묻히고 있는 아줌마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욕조 안의 현정 아줌마는 여전히 아무런 변화를 눈치채지 못한 채, 내가 훔쳐보고 있는 줄도 모르고 부지런하게 손에 들려진 샤워볼로 몸을 문지르고 있었다.
풍성한 비누 거품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그녀의 탐스런 수박만한 젖가슴과 한줌이나 될지 의문이 드는 개미 허리, 그리고 그 밑으로 탐스런 애플힙과 쭉 뻗은 허벅지를 보자, 요도구에서 투명한 쿠퍼액이 줄줄 새어나오며 내 팬티 앞섬을 적시기 시작했다.
다음 순간, 렌즈 위로 떠오른 퀘스트 완료를 알리는 알림과 함께 이어진 추가 보상에 대한 언급이 나를 유혹해왔다.
⌜축하드립니다! 퀘스트(주인집 아줌마의 알몸 훔쳐보기)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셨습니다. 보상(10 포인트)이 지급되었습니다.
남은 10분 동안 부가 조건(자위)을 완료하실 경우 추가 보상(10 포인트)이 지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