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ftop Elf RAW novel - Chapter 54
EP.54 54. 삽입 없는 오르가즘
54. 삽입 없는 오르가즘
“오빠… 제 처녀보지 만지고 싶지 않아요?”
자신의 뽀얀 대음순 주위를 쓰다듬으며 야릇한 얼굴로 나를 바라보며 대답을 기다리는 지아.
그 답이 너무나 당연하게 정해져 있는 지아의 질문에 내 고개와 좆대가 동시에 끄덕이며 긍정의 뜻을 비추자, 그녀의 작고 하얀 발이 내 허리를 감아오며 자신 쪽으로 이끌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렌즈 위로 떠오르는 창 하나.
창의 정체는 거의 일주일만에 주어진 퀘스트 알림창이었다.
⌜신규 퀘스트 : 삽입 없는 오르가즘
박지아의 몸을 애무하여 오르가즘에 도달하도록 만드십쇼. (⚠︎ 성기의 삽입이 이루어질 경우 퀘스트 실패로 간주됩니다.)
보상 – 40 포인트, 특성화 강화제(1개)
* 실패시 약속된 보상의 절반 만큼의 포인트가 차감됩니다. 만약 포인트가 없을 경우, 신체 스펙 중 무작위로 해당 포인트 만큼의 불이익이 가해집니다.⌟
현정 아줌마와 윤아 누나를 따먹는 과정에서 꽤나 자주 애무를 한 경험이 있기에, 퀘스트 내용 자체는 내게 큰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보상과 페널티의 존재가 나를 압박해오기 시작했다.
그 가치를 합치면 무려 190 포인트에 달하는 보상. 그중에서도 유독 나의 관심을 끄는 특성화 강화제와 함께 20 포인트의 페널티의 존재가 꽤나 큰 압박으로 다가왔다.
더군다나 나는 지금 보유 포인트가 단 2 포인트 뿐이라, 더욱 더 실패하면 안되는 상황이었다.
약간의 부담감이 느껴지는 가운데, 어느새 내 몸이 지아의 끈적한 색기를 풍겨대고 있는 사타구니 바로 앞까지 다가가게 되었다.
좌우로 쫙 벌려진 지아의 하얗고 육감적인 허벅지 사이로 여과 없이 드러난 보지와 그 바로 근처에 위치한 채 껄떡이고 있는 내 좆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저 앙 다물려져 있는 보지 속살은 과연 어떤 맛일까?
퀘스트로 인해 지금 당장 저 통통하게 살이 오른 보짓살을 헤집고 자지를 박아 넣을 수 없다는 사실이 너무나 안타깝던 그때, 지아의 새하얀 손이 뜨거운 열기를 발산하고 있는 내 좆기둥을 휘감아왔다.
“오빠 자지 길이도 길이지만 진짜 두껍네요… 제 손을 꽉 채우고도 남을 것 같아요”
지아의 말대로 거의 음료수 캔만한 두께를 자랑하는 내 발기 자지가 그녀의 손을 가득 채운 채 꿈틀거리고 있었고, 이 모습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있던 그녀가 천천히 손을 앞뒤로 움직이며 좆기둥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이어서 반대편 손도 사용하여 내 귀두를 감싸쥐고 비벼대는 지아. 아랫도리에서 전해져오는 아찔한 자극에 온 몸의 털이 쭈뼛 서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나저나 남자 자지를 이렇게 능숙하게 만지는 지아가 정말로 처녀가 맞을까?
이 순간, 나는 갑작스러운 상황변화로 인해 잠시 잊고 있었던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력하고도 확실한 수단이 떠올랐다. 바로 ‘음침한 눈길’.
과연 ‘음침한 눈길’ 스킬이 지아의 처녀성에 대한 정보까지 제공해 줄지는 확신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일단 그녀를 바라보며 스킬을 시전했다.
⌜이름 : 박지아
나이 : 20
신장 : 170cm
체중 : 52kg
외모 : 93%
가슴 사이즈(컵) : 91cm (F컵)
쓰리 사이즈 : 91 – 53 – 89 cm
성욕 : 96%
현재 상태 : 발정(2단계), 변태(⚠︎현재 대상은 노출 또는 기타 변태적인 행위에 크게 흥분하고 있습니다.)
보유 스킬 : Yas 시스템 사용자가 아님
보유 포인트 : Yas 시스템 사용자가 아님⌟
아직 ‘음침한 눈길’의 스킬 레벨이 낮아서 그런지 아쉽게도 지아의 처녀 여부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정보창에 쓰여진 그녀의 현재 상태만으로도 커다란 수확이었다.
발정 2단계일 뿐만이 아니라 ‘변태’라는 처음 보는 특성까지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아, 지금 지아 역시 이 상황에 커다란 흥분을 느끼고 있음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
이제 남은 것은 이 요망한 암컷을 나의 단련된 애무를 통해 절정을 느끼게 하는 것.
우선 여전히 나의 우람한 좆대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손으로 그 단단함을 느끼고 있는 지아의 탐스런 젖가슴으로 손을 뻗었다.
[물커엉❤️]다음 순간, 아까부터 내 욕정을 들끓게 만든 일등공신인 그녀의 탱글탱글한 물방울 모양의 젖통이 내 손을 가득 채워왔다.
손바닥과 손가락 사이사이로 튀어나오는 말캉하면서도 탱탱한 살들의 중독될 것만 같은 감촉과 더불어, 중간중간 손바닥을 긁고 지나가는 유두의 말랑한 느낌에 지아의 손아귀에 잡혀 있는 좆대가 크게 껄떡였다.
이러다가는 지아를 보내기도 전에 내가 먼저 한 발 쌀 것 같은 기분…
“오빠가 하루종일 훔쳐보고 그렇게 만지고 싶어하던 제 가슴 어때요?❤️”
“진짜 상상한 것보다 더 탱탱하고 찰지고… 맛있어”
“오빠 자지도 손으로만 만지는데도 존나 맛있어요❤️”
내 자지에 대한 평가와 함께 요사스런 미소를 짓는 지아의 가슴을 쥔 손에 힘을 주어 그녀를 살짝 뒤로 밀었다. 그러자 자연스럽게 러그 위로 등을 대고 눕게된 지아는 쓰러지는 와중에도 내 자지에서 손을 떼지 않았다.
나 역시 곧바로 지아의 위로 올라타 달뜬 호흡을 내뱉고 있던 그녀의 입술을 내것으로 틀어막고, 혀를 길게 빼내어 지아의 입 속으로 집어 넣어 휘젓기 시작했다.
[츄브읍 츕 츄웁 즈브읍❤️]이에 바로 호응하듯이 지아도 바로 자신의 혀로 나의 것을 휘감고 비벼대기 시작하는데, 근데 뭔가 그 움직임이 좀 어설펐다. 마치 처음 키스를 하는 사람처럼…
‘뭐지? 남자 자지는 그렇게 잘 만지는 애가 키스는 왜?’
뭔가 앞뒤가 안 맞는 지아에 대한 의문이 머리 속에 피어올랐으나, 일단은 퀘스트 수행이 우선순위였기에 다시 키스에 집중하며, 손으로는 그녀의 육감적인 젖가슴을 야릇하게 주물렀다.
그렇게 한동안 서로의 타액과 혀를 나누던 나와 지아의 첫 키스가 마무리되고, 나는 몸을 살짝 아래로 옮겨 이번에는 그녀의 가슴 위로 얼굴을 가져갔다.
젖가슴의 커다란 융기와 그 가운데에서 꼿꼿이 선 채로 파르르 떨리고 있는 분홍색의 통통한 유두가 눈에 들어오자, 나는 단 0.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바로 지아의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쯔뽀오옵! 쮸븝쮸븝 쯉쯉 츄르츄르릅!]아까 지아가 자신의 가슴을 빨았던 것과 똑같이 입을 최대한 크게 벌려 유듀와 유륜 주위를 한꺼번에 베어물고 쪽쪽 빨며 혀를 굴리는 나.
나의 몸이 아래 쪽으로 내려온 탓에 자지를 놓게 된 지아의 손이 자신의 가슴을 빨고 있는 내 뒤통수를 감싸왔다.
그리고는 ‘변태’라는 특성에 걸맞는 음탕한 요구를 해오는 지아.
“흐으읏 오빠 더 세게엣! 내 꼭지 떨어질 정도로 하읏! 존나 세게 빨아주세요❤️”
그녀가 바라는데로 가슴에 키스마크가 확실히 남을 정도로 강하게 흡입하며 중간중간 도톰한 유두를 이빨로 깨물어주자, 지아가 부르르 몸을 떨며 커다란 신음을 토해냈다.
그와 동시에 1자로 닫혀있는 보지 틈새에서 쏟아져 나온 뜨뜻한 씹물이 둔덕에 걸쳐져 있던 내 좆대를 흥건하게 적셨다.
[쯔그읏 쯔극 즈극즈극]지아의 애액과 내 자지즙이 윤활제가 되어 우리 두 사람의 성기가 서로 비벼지며 야릇한 쾌감과 함께 야한 마찰음이 생성되었다.
“아흐윽! 오빠 자지 너무 뜨거워… 그냥 비벼지는 걸로도 갈 것 같앙❤️”
정신 없이 보짓살에 좆대를 비비며 맛있는 빨통을 흡입하던 중 머리 위쪽에서 들려온 지아의 말. 생각보다 퀘스트를 쉽게 깰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와중 내 애무를 받던 지아가 흥분에 겨워 몸을 비트는데, 순간적으로 내 좆대가리고 그녀의 통통한 보짓살을 파고들어 하마터면 그대로 삽입이 되어 퀘스트를 날릴 뻔 했다.
황급히 허리를 들어올려 자지를 지아의 사타구니에서 떼어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나.
한편, 사타구니에서 피어오르던 자극이 사라지자, 지아가 늘씬한 다리로 내 허리와 엉덩이를 감아오며 다시 서로의 성기를 맞닿게 만들었다.
다시 한번 지아의 눅진눅진한 보짓살에 밀착된 나의 자지. 그 모양새가 자칫하면 삽입으로 이어질 정도로 아슬아슬했다.
“지아야 이번에는 네 보지 빨아줄게”
“좋아요 오빠❤️”
또다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어 퀘스트를 실패하는 것을 우려한 내가 몸을 일으키며 음부를 빨아주겠다는 말을 꺼내자, 지아가 곧바로 다리를 벌려 나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좌우로 벌려진 지아의 허벅지 사이로 얼굴을 들이밀며 보빨을 위한 자세를 잡자, 애액과 내 쿠퍼액으로 흥건하게 적셔진 그녀의 음부가 내 시야를 가득 매웠다.
소담하게 자란 보지털 아래로 세로 균열이 시작되는 곳에 위치한 클리토리스가 커다랗게 부풀어 올라 지금 지아가 느끼고 있는 흥분을 나타내고 있었고, 바로 밑으로는 늘어짐 하나 없이 예쁜 모양새의 연한 핑크빛 소음순이 앙 다물려진 채, 그 틈새로 투명한 씹물을 조금씩 토해내고 있었다.
가슴도 가슴이었지만 지아의 보지 역시 너무나 청초하면서도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방금 전까지 도톰한 유두를 개걸스럽게 빨던 입을 음습한 열기를 내뿜고 있는 지아의 음부로 가져갔다.
“지아야 맛있게 먹을게”
“네 오빠… 제 처녀보지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