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oftop Elf RAW novel - Chapter 55
EP.55 55. 언제나 그렇듯 부모님은 항상…
55. 언제나 그렇듯 부모님은 항상…
[츄우웁 쮸븝쮸븝 츄웁츕츕 츄르릅!]“흐으읏!! 오빠앗❤️”
애액으로 질척한 음부에 입이 닿자마자 혀를 내밀어 말캉한 보짓살을 헤집으며 그 축축한 속살을 개걸스럽게 탐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육감적인 허벅지로 내 머리를 조여오며 보짓물을 왈칵 쏟아내는 지아.
그런 그녀의 청초한 외형의 음부에서는 산뜻한 체향과 더불어 아주 진한 암컷 페로몬 냄새가 풍겨와 나의 흥분을 더욱 돋구었다.
연신 야릇한 신음을 흘려대며 굴곡진 몸을 부르르 떠는 지아의 모습은 말 그대로 발정난 암컷과 다를 것이 없었고, 나 역시도 발정난 수캐처럼 그녀의 보지를 거칠게 빨고 있는 상황.
여기에서 한 손을 위로 올려 지아의 물방울 모양의 커다란 젖통을 움켜쥐고 발기해 있는 유두를 살짝 꼬집자, 내 혀와 입술로 애무당하고 있는 보지가 움찔거리며 또다시 뜨끈한 씹물을 토해냈다.
그와 동시에 그녀의 얇디 얇은 허리가 위쪽으로 휘어지며 아찔한 아치를 만들어냈다.
현정 아줌마도 절정에 이르기 직전 이렇게 허리를 휘게 만들던데… 그렇다면 지아의 오르가즘도 멀지 않았다는 소리?
‘모전여전’이라는 말처럼 꽤나 많은 부분에서 모친인 현정 아줌마와 닮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지아였기에, 여기서 좀 더 몰아붙이면 금방 그녀를 보낼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곧이어 더욱 빠르고 끈적해지는 나의 애무에 지아가 이제는 거의 경기를 일으킬 듯이 몸을 파르르 떨며 거친 숨을 내뱉었다.
[쮸뽀오옵 쮸옵쮸옵쬽쬽❤️]그 상태에서 혀를 꼿꼿하게 세워 비좁을 질구 속으로 찔러 들어가는 동시에 한껏 부풀어 오른 클리토리스를 잡고 살짤 비틀어주자, 입 조차 다물지 못한 채 커다란 신음을 내지르기 시작하는 지아.
그녀의 뜨겁고 질척하면서도 쫀득한 질벽이 사방에서 내 혀를 압박하는데, 힘을 주지 않은면 혀가 그대로 질구 밖으로 밀려날 지경…
“끄흐으읏!!! 오빠 저 가욧!! 가앗❤️”
[부르르릇! 푸슈슛 퓨슛퓨슛❤️]이내 지아의 두 손이 내 머리를 잡고 자신의 음부로 잡아당긴 채, 이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부들부들 몸을 떨며 애액을 싸지르기 시작했다.
움찔거리는 보지 구멍을 통해 폭포수처럼 흘러나오는 씹물이 금세 내 입 안을 가득 채웠고, 나는 지아의 애액이 입으로 들어오는 족족 삼키기 바빴다.
뭔가 새콤하면서도 약간의 단 맛이 느껴지는 씹물을 목구멍 너머로 마시기를 수 차례.
쉴 새 없이 경련하던 지아의 움직임이 잦아드는 것과 함께 그녀의 절정도 서서히 진정되어갔다.
⌜축하드립니다! 퀘스트(삽입 없는 오르가즘)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셨습니다. 보상(40 포인트, 성기 강화제(1개))이 지급되었습니다.⌟
보짓물과 나의 침으로 흥건한 음부에서 입을 떼어내는 것과 동시에 렌즈 위로 떠오른 퀘스트 성공 알림창.
다시금 풍족해진 포인트와 보상으로 주어진 ‘성기 강화제’의 존재에 행복함과 만족감을 동시에 느끼졌다.
그런 나의 시야로 새하얗던 얼굴과 몸이 흥분으로 인해 불그스름해진 지아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자, 아직 욕구를 풀어내지 못한 자지가 고개를 위아래로 껄떡이며 그 첨단에 맺힌 투명한 자지즙을 지아의 허벅지에 흩뿌렸다.
이제 자신이 즐거워질 차례라며 한껏 달아오른 귀두를 움찔움찔 떨어대는 나의 자지.
러그 위에 누워서 숨을 고르던 지아가 이 모습을 보더니, 그대로 몸을 일으켜 다시 내 좆대로 손을 뻗어왔다.
“오빠가 저 싸게 해줬으니까 저도 오빠 싸게 해줄게요❤️”
나를 소파에 앉게 한 지아가 내 다리 사이에 무릎을 꿇고 자지를 잡곤, 그대로 두 손을 모두 사용해 내 좆기둥을 문지르기 시작했다.
그녀의 보드라운 손이 자지에 비벼지는 촉감도 촉감이지만, 무엇보다도 청순한 외모를 한 지아가 내 다리 사이에 무릎 꿇고 앉아 본인의 손으로 내게 봉사를 하고 있는 그 모습이 너무나 자극적이었다.
수컷의 지배욕을 100%, 아니 200% 이상을 충족시켜주는 지아의 자태…
그 덕분인지 평소보다 더 딴딴하게 발기한 좆대가 그녀의 손 안에서 연신 꿈틀대며 투명한 쿠퍼액을 줄줄 흘려내고 있었다.
그리고 이 광경을 색기 넘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점점 더 손을 움직이는 속도를 높이는 지아.
[쯔그윽 쯔극쯔극쯔극❤️]“하아… 오빠 좋아요? 요도구가 벌렁벌렁하면서 찐득한 쿠퍼액 질질 싸고 있어요❤️”
어느새 나의 자지즙으로 인해 질척해진 손으로 좆기둥을 위아래로 문지르며 아무리 생각해도 처녀라고 생각되지 않는 음어를 내뱉는 지아. 그녀의 얼굴에 가득한, 아니 넘칠 것 같은 색기를 보고 있자니, 도무지 남자 경험이 없는 처녀라는 것이 믿기지 않았다.
‘곧 내 좆을 박아서 직접 확인할 수 있겠지….’
다시금 지아의 처녀성에 대한 의문이 피어오르던 와중, 열심히 움직이던 그녀의 손이 잠시 멈추었다. 그 직후 내 좆대가리로 가까이 다가오는 지아의 촉촉한 입술.
“진짜 남자 자지는 어떤 맛일려나?❤️”
내 두터운 자지를 집어삼키기 위해 조그만한 입술을 최대한 벌리고 천천히 고개를 내리기 시작하는 지아.
그녀의 촉촉한 입술 사이로 내 귀두 끄트머리가 그 모습을 감추려던 순간, 현관문 너머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우리 두 사람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철컹! 또각또각또각…]초록색 대문이 열리는 철제 특유의 둔중한 소리와 함께 들려오는 구두 소리. 이와 더불어 작게나마 들려오는 두 남녀의 말 소리까지 들리자, 나와 지아의 설마 하는 의심이 점점 더 확신으로 다가가게 되었다.
‘분명 아까 낮에 지아가 주인 아저씨랑 현정 아줌마가 결혼식 참석했다가 내일 온다고 했는데?’
[띡띡띡띡 띠띠띠!]구두 소리의 장본인이 다른 층 주민일 것이라는 나의 안일한 생각은 곧이어 들려온 도어락 비밀번호를 누르는 소리와 함께 물거품처럼 사라졌다. 이대로 현관문이 열린다면 나와 지아가 뒤엉킨 모습이 고스란히 주인집 부부에게 보여질 것이다.
“오빠 빨리!”
“어,어 그래”
도어락의 전자음이 들려오자마자 황급히 서로에게서 떨어져 옷 매무새를 정리하는 나와 지아.
그나마 다행인 것은 문 밖에 서 있을 현정 아줌마나 주인 아저씨 중 한명이 처음 도어락 비번을 틀려주며 약간의 시간을 벌어준 것…
1초가 아쉬운 상황에서 주어진 추가 시간을 100% 활용하여 옷을 갖춰 입은 나와 지아는 서둘러 테이블 앞에 앉아 영화를 보는 척 연기하기 시작했다.
[띠리링 철컥!]“지아야 엄마 왔다… 형식이도 같이 있었네?”
“네 현정 아줌마. 결혼식은 잘 다녀오셨어요?”
“엄마 왔어?”
오늘 새벽에 퇴근하면서 봤던 것과 같은 차림의 현정 아줌마가 현관으로 들어서며 나를 발견하곤, 약간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 뒤를 이어서 주인 아저씨가 집 안으로 들어서자, 신발을 벗고 바로 우리가 있는 소파 쪽으로 다가오는 현정 아줌마.
옷 차림새는 겨우겨우 의심을 사지 않을 정도로 정돈했지만, 한껏 발기한 채 텐트를 치고 있는 바지 앞섬을 소파 쿠션으로 덮고 있는 상황.
혹시나 아줌마에게 우리가 차마 수습하지 못한 무언가를 들킬까봐 나와 지아의 가슴이 미친듯이 빠르게 뛰기 시작했다.
“어우 치킨 냄새… 그나저나 둘 다 얼굴 엄청 빨갛네?”
“맥주를 좀 빨리 마셨더니 그런가봐요 하하…”
천만다행으로 우리 두 사람이 서로를 물고 빨며 내뿜은 야릇한 냄새들이 자극적인 치킨 냄새에 뒤덮혀 아줌마에게는 맡아지지 않았지만, 흥분으로 인해 붉게 달아오른 얼굴만큼은 어떻게 할 수 없었다.
술로 인해 그렇다며 핑계를 대던 중, 이번에는 아줌마의 발이 지아의 애액이 떨어진 곳을 밟았다.
“아! 차가… 지아야 너 러그에 뭐 흘렸니?”
“엄마 미안… 아까 맥주 마시다가 살짝 흘렸어. 나중에 내가 따로 닦을게”
“어휴 조심 좀 하지… 러그에 뭐 묻으면 닦기 힘든 거 뻔히 알면서”
닭살이 오를 정도의 긴장으로 인해 한껏 발기해 있던 자지가 물렁해지자, 여기에 더 머물다간 현정 아줌마에게 취조(?)를 당할 것 같기에 바로 몸을 일으켰다.
“이제 두 분도 오셨으니까 저는 올라가볼게요”
“형식아 잠깐만!”
대충 주인집 부부에게 인사를 하고 집을 나서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던 중, 현정 아줌마가 현관까지 따라와 나를 불러세웠다.
그리고는 약간의 의심이 담긴 눈빛으로 나를 향해 질문을 던지는 그녀.
“우리 지아랑 내가 걱정하던 일은 없었지?”
“그럼요… 아줌마가 그렇게 당부했는데 제가 그랬을리가요…”
현정 아줌마의 물음에 뜨끔하기는 했지만, 마치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이 최대한 태연한 표정을 지으며 대답해주었다.
뭐 따지고 보면 내 자지가 지아 안으로 들어간 것은 아니니, 현정 아줌마가 우려하던 섹스는 하지 않았으므로 내 대답에는 거짓이 없었다. 그래도 이런 논리는 너무 양아치같은데…
아무튼 내가 대답을 마치자 현정 아줌마는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나를 보내주었고, 나는 곧바로 계단을 뛰어올라 옥탑방으로 향했다.